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음식중에 파니니류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동안 먹던 치즈 파니니 대신에 '어니언 베이컨 체다치즈 파니니' 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오븐에 데워져서 나오는데.. 역시 식욕 자극하는것은 저 치즈겠죠 ㅎ

옆에서 본 모습은 저런 식인데요.. 체다치즈다 보니 노란게 먹음직 스럽긴 합니다만.. 사진으로 보니 비주얼은 별루네요 ㅋ

실제 맛은.. 생각보다 짜지 않았던거 같구요.. 양파가 적당히 느끼함을 잡아주긴 합니다만. 자주 먹게 될거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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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ip.mk.co.kr/news/2014/1077570.html

이런 기사를 접해보신적이 있나요?

요즘 아코르라는 단어와 '주주 플랫'이라 단어는 서로 뗄수 없는 관계에 있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주주 플랫이 멀까요?

플랫은 보통 Platinum 이라는 단어의 줄임말이고, 주주라 함은.. 주식 그거 인가요?

Accor 의 경우 호텔 체인의 Platinum 의 자격을 자사의 주식을 취득한 사람에 대해서 제공하고 있다는데요.. (주주우대제도 운영)

http://www.accor.com/fr/finance/espace-actionnaires/club-des-actionnaires/adhesion.html

위 경로에 가보면


네.. 불어네요.. 젠장 뭐라고 하는거지? -,.-; 아.. 위에 영문보기 버튼이 있군요! ㅎㅎ 역시 영어는 만국어입니다.


아.. 영문이 훨씬.. 보기는 쉬운데 왜 읽히지 않을까요.. ㅋㅋ 네.. 아무튼 ShareHolder's Club 이라는 대문짝만한 녀석을 보니 쉐어홀더가 주주를 뜻하는거니까  주주와 관련된게 맞군요~

자세히 보니 가운데 정도에 위와 같은 문구가 있는데요... 간단히 해석해보면 아코르의 50주이상을 갖고나서 온라인 지원폼을 쓰고 너의 주식잔고와 관련된 증명서류를 스캔해서 저기 메일로 보내라.  정도 인데요..

그럼 아코르의 주식을 사고 메일을 보내면 평상 플래티늄의 혜택을 주는군요! 그렇다면! 50주를 사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아코르 1주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오늘 (2014.11.23) 의 아코르 주식은 

36.3 유로인데요.. 1유로가 오늘자 환율로 1367원정도니까.. 1367 x 36.3 x 50주 =  248만 1110 원 정도 이네요.. 와우~ ㅎ 250만원은 있어야 주주 플랫을 만들수 있겠군요!

머.. 250만원의 여유자금이 없다면.. 혹은 아코르 플래티늄의 혜택과 250만원의 비용이 맞지 않는다고 한다면 여기서 포기해야 하는게 맞겠지요.. 

하지만.. 저는 도전했습니다. ^^ 지난 10월에 도전을 해서 현재 50주를 획득하고, 잔고증명도 해서 실제 평생 플래티늄의 혜택을 얻었지요!

간단히 과정을 열거하자면

1 . 먼저 자금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Accor 에 공식 가입을 해서 회원번호를 받습니다.

2 . 자주 이용하는 증권사가 있으면 증권사 계좌로 이체한뒤에, 증권사에 전화를 걸어 프랑스 아코르 주식을 매입하고 싶다고 하면 자세히 알려줍니다.

3 . 실제 증권 잔고가 입증될때는 매매가 체결되고 영업일로 4일 정도 걸리구요, 그 뒤에 잔고 증명서를 증권사 영업점 혹은 홈페이지에서 받아서 스캔을 합니다.

4 . 스캔한 정보와 나의 Accor 계정, 멤버십번호를 적어서 메일을 보냅니다.

5 . 한참뒤에 (역시 프랑스인들은 만만디.. ㅠㅠ) 확인해보면 플래티늄 레벨로 업그레이드 된걸 알 수 있습니다. (숙박포인트도 없는데.. 플래티늄이라니~)

6 . 그리고 한참뒤에 집으로(가입할때 기입한 나의 영문주소로) 실제 플래티늄 멤버십카드가 도착합니다.

조금 복잡하고 인내심이 필요로 하지만 250만원의 자금으로 먼가 가치있게 써보고 싶다면 아코르 주주플랫에 도전해보는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신라호텔도 주주플랫을 제공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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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 호텔 체인에게 있어 가장 빅 이벤트인 "슈퍼세일"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아코르에서 일년에 1~2회 하는 이벤트로 많은 Le Club Accor 인들이 기다리는 Super Sale 시즌인데요, Accor 계열의 호텔들을 일정한 기간내 투숙 예약하는 경우에 최대 40% 까지 할인하여 제공합니다. (거기에 조식제공이에요~!)

http://www.accorhotels.com/gb/promotion/specials/crazyprices.shtml

다만 Accor 회원인경우에만 40% 이고 그 이외에는 30% 대 입니다.전 세계에 있는 Accor 호텔 체인 거의 다 참여 한다는 사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닌데, 사실 해외가 좀더 저렴하구요.. 우리나라는 그나마 '그랜드 앰배서더' 가 저렴하다고들 하더군요 ^^;

물론 저도 예약 했습니다 ^^


2인 조식이 포함된 주말 금액에 tax, tip포함 13만원이면 독산노보텔(조금 오래된 건물이라 저렴한편이지만.. 평소에도) 적당히 저렴한 금액 아닐까요? (물론 조금더 저렴하게 이용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럼 인터파크에서 검색해보면 얼마일지 비교해보겠습니다.

아.. 일단 동일한 날짜는 아예 검색이 안되구요.. 12월로 검색해보니 주말은 모두 "요금미정" 입니다. 미루어 짐작컨데 주중요금이 129,100원이고 이 금액이 세금,봉사료 미포함 금액이라면 129000 x 1.1 x 1.1 = 156,090원인데, 주말요금이라면 이보다 비싸지겠네요.

유명한 호텔스 닷컴과 익스피디아 사이트를 통해 조회해 보아도 같은 날짜에 조식 불포함 금액이 173,000원인것만 봐도 슈퍼세일이 얼마나 저렴한지 알 수 있겠쬬? 

지금.. 그 슈퍼세일이 11월28일까지 예약해야 된답니다. 호텔마다 적용 가능한 날짜가 다르니 모두모두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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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먼저 목적지를 정하고.. 그다음엔.. 바로 항공권을 알아보게 됩니다. 아무리 돈이 만하도 비행기 티켓을 구할수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니까요 ^^;;

일반적으로 비행기티켓의 비용은 해외여행에서 사용하는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 하기 때문에, 누구나 저렴한 티켓을 구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들이게 됩니다. 머 저도 마찬가지이기두 하구요. 

그래서 오늘은 저렴한 항공권 구하는 방법 중 저가항공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적어보도록 하죠 

LCC (Low Cost Carrier) 에 대해서는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국내에서도 LCC가 여럿 생기면서 많은 분들이 비행기를 이용하는데 크게 기여를 했기 때문인 탓도 있습니다. 이런 LCC는 해외인 경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LCC는 말그대로 목적지까지 일반 항공사보다 저렴하게 이동시켜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항공사인만큼, 저렴한 비용이 큰 장점이 됩니다.

우리 국내선에선 제주항공, 진에어 등 (다른 여러 항공사가 있지만 -..- 다 나열하기 귀찮습니다. 이미지 찾아야 하니까요)

해외항공사들중에도 LCC 항공사들도 꽤 많습니다. 가장 유명한것으로는 일본의 피치항공, 홍콩의 홍콩익스프레스(홍익이라고도 많이 불러요), 에어 아시아 등이 있습니다.

LCC는 그러면 어떻게 싸게 팔 수 있을까요? 사실 꼭 알필요는 없지만 대충 알고 있으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LCC도 기업이기 때문에 이윤을 벌기 위해 움직이는데요, 이를 좀더 파악하기 위해서는 항공기의 비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마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비행기 일겁니다. 비행기 한대의 가격은 어마어마 하니까 말이죠.


(누군가 저대신 질문을 했네요 지xIn 에 말이죠.. 대당 4천억이군요.. 우왕.. 바퀴한짝만이라도 갖고 싶네요)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항공기 1대를 운용할려면 구입하고, 비행이 없을때 정류해야 하고 수리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어마어마 하죠. 따라서 대부분 LCC는 좋은비행기를 쓰지 않습니다. 아마 제가 아는게 맞다면 대부분 중고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편이죠. (LCC항공사에서 A380을 운용한다는 얘길 들어본적이 없어요 - 요즘 너도나도 구입하는데 말이죠.)

따라서 작은 중고 비행기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운용한다면, 일단 큰 비용을 줄이고 시작할 수 있겠쬬.

그리고 그 다음은 탑승객 수 입니다. 어차피 비행기는 정해진 스케쥴에 맞춰 이착륙을 해야 하는데, 한번 뜨는데 많은 사람들을 이동시킬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을겁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LCC 항공기는 좌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지니스석을 없애고 일반 좌석을 놓거나, 아주 조금만 할당하고 일반 이코노미석을 매우 촘촘하게 (좌석간격을 줄여서) 배치하게 됩니다. 일단 그렇게 하면 담은 10명이라도 더 이코노미로 태울수 있겠죠. (일반적으로 비즈니스석 이상은 많이 찾지도 않고 - 저가항공을 타는데 비싼좌석을? .. 먼가 앞뒤가 맞지 않아요)


(얼핏 봐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아시아나 항공기의 좌석간격은 32인치, 에어아시아 제스트는 29인치. -제 허리 둘레도 안되네요.- 심지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지도 않는군요. )

그리고 또하나는 기타 비용입니다. LCC를 이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화물을 붙이거나, 기내식을 먹거나 (어떤 항공사는 물한잔에도 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자리를 지정하거나 할때마다 추가비용이 붙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떤 편의도 나는 원하지 않는다면! LCC가 딱 맞춤일수 있겠습니다. 다만 장거리를 이렇게 가다간 목마르고 배고프고 여행전에 지쳐버릴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피치에어 같은 항공사는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자신만의 격납고와 여객터미널을 따로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항공요금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공항이용료" 등이 훨씬 저렴하게 책정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저가 항공권은 일반 항공권에 비해 무척이나 저렴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그럼 서울에서 홍콩을 가기 위한 항공권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짜는 오늘로부터 3개월뒤인 2015년 2월 설로 정하고 항공사 별로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각 항공사 공식홈페이지를 통한 예매만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실제 구할수 있는 항공권은 방법에 따라 훨씬 저렴하게 구하는게 가능함을 참고부탁드릴께요.


우리나라 국적기중 최고봉이라는 대한항공입니다. 제일 저렴한(? 클래스 확인이 안되서.. 오늘날짜에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검색되는것중 가장 저렴한 항공요금입니다.) 편도구요.. 448,400 원이네요.

우리나라 국적기중 LCC 인 제주항공의 요금입니다. 아침출발은 할인요금은 175,000 이고 저녁은 무려 140,000 이네요.. 정규요금은 35만원입니다. 대한항공보다 싸네요.

마지막 홍콩하면 떠오르는 LCC 홍콩익스프레스 입니다. 무.. 무려 122,500 원이에요. 위에 제주항공은 예약도 안되지만 이녀석은 자리마저 있습니다!

그럼 같은 LCC인 홍콩익스프레스와 제주항공의 차이는 무엇이길래 이마저도 차이가 날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편도 요금에서는 도착지를 국적으로 하는 항공기의 요금이 더 저렴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가령 홍콩에서 한국으로 온 비행기가 다시 홍콩으로 돌아가야만 하는데, 빈 비행기로 가면 손해잖아요? 그러니까 되도록이면 싸게라도 해서 팔아서 사람을 채워 가는게 항공사 입장에서는 이득이니까 도착지를 국적으로 삼는 비행기를 구매하는게 이득이겠쬬~

하지만 이도 100% 맞는건 아닙니다. 따라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직접 손품 팔아서 이리저리 찾아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LCC에서도 내가 원하는 편의사항을 옵션으로 선택한다고 가정한다면 (홍콩익스프레스를 예로 들어보자면)


기내식을 고르면 만원, 장비를 가져가면 몇만원, 일정을 문자로 받으면 천원, 좌석을 내가 고르면 2만원 더 추가가 되니 기왕 편히 갈거라면 일반항공사를 선택하시거나 (물론 위의 홍콩익스프레스의 경우 모든 옵션을 다 골라도 대한항공보다 쌉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출발시간이 새벽 4시.. ㅎㄷㄷ 인걸 알 수있쬬), 난 잘 참고 갈 수 있어! 라고 하신다면 LCC를 선택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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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미진' 하면 어르신들은 많이 알고 계십니다. 오래된 집이기도 하죠. 저도 사실 어렸을때 우연히 교보문고에 갔다가 앞에 있던 미진에 갔었는데 그때부터 팬이 되어 자주 찾았습니다. 지금은 르메이르 빌딩으로 이사를 가서 옛멋이 없지만 그래도 늘 생각나는 곳이죠.

르메이르 빌딩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미진 입니다. 1954년부터니까 전쟁이 끝나고 부터라고 보면 되겠네요.

메뉴판 입니다. 냉메밀이 주 메뉴이고, 겨울에는 온메밀이나 우동도 많이 드시더군요.

가끔 어르신들은 보쌈도 먹곤 하시는데 저도 아직 못먹어본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테이블에는 와사비, 갈은무, 파를 넣은 통이 있고, 메밀에 필수인 김가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주전자에 차가운 장국이 나오는데, 자기가 원하는만큼 따라서 위에 보이는 갈은무, 와사비, 김을 넣고 

함께 나온 판메밀의 메밀을 적셔 먹는것입니다.

주문량이 많다보니 미리 삶아놓은 면이거나 하지 않습니다. 쫄깃하니 맛있죠. 자기 식성에 맞춰 먹으면 되는데 저는 찍어먹기보다는 거의 말아먹는 수준이라서 ㅎㅎ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사오고 나서 맛이 조~금은 약해진거 같지만 그래도. 이런 맛을 느낄수 있는 곳은 흔치는 않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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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 입니다.

민물 물고기는 회를 잘 먹지 않지만 양식으로 하는 송어는 꽤나 인기있는 품목중 하나일겁니다.

수안보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송림"에 지난 8월 방문했었는데요, 8시정도 되는 시간에 방문했는데 의외로 문을 닫는 시간이더군요. 겨우 겨우 한상 받아보았습니다.

워낙 계곡 안쪽에 자리잡은 곳이라 쉽게 찾아가긴 어려울듯 합니다만. 그만큼 물맑고 공기좋은곳이라 음식도 맛있네요.

송어회와 같이 먹을수 있는 야채와 마늘 초장 무침입니다. 잘 비벼서 송어랑 같이 먹어도 되고 따로 먹어도 됩니다.

조명때문에 사진이 이렇게 나오네요.. 화이트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푸르딩딩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송어가 나왔습니다. 송어는 연어와 비슷한 녀석이라 맛도 모양도 연어와 비슷합니다. 다만 연어가 좀더 기름진거 같구요.. 더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연어 생회를 우리나라에서 먹기 쉽지 않지만 송어는 양식이 많아 먹기 좋은편에 속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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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에 가면 유명한게 바로 "꿩" 이랍니다.

꿩은 사실 책으로만 봤지 실제 본 기억이 별루 없어서.. 얼핏 어릴적 보았던 칠면조랑 가끔 헷갈립니다.

어른들 말씀으론 꿩은 닭보다도 작고 먹을게 별루 없다..-,.-; 더군요 ㅎ 아무튼 꿩고기로 유명한(?) 수안보의 만리식당에 갔습니다.

입구가 아주 휘황찬란한데요.. 주변에도 다 꿩고깃집인데 화려한건 다들 비슷한듯 합니다.

메뉴가 요렇게 생겼네요. 보통 5인이라 샤부샤부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세팅입니다. 찬이 나오고 샤부용 꿩고기가 나오는데요.. 생각보다 버섯이 많습니다. 버섯을 저는 좋아하니까 괜찮아요~ ^^

꿩고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닭고기 비슷하면서도 아닌듯 하네요. 그런데 요만큼이.. 4인분이라니?? ㅠㅠ 왜 버섯이 많은지 알거 같습니다.

요녀석은 꿩고기로 만든 탕슉~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요. 양이 적어서 그런가?

꿩육회 입니다. 쫄깃쫄깃한 맛이 좋더군요.

꿩고기로 만든 만두... 그냥 만두 같았어요. 다만 계속 먹으면서 느끼는건 꿩고기는 쫄깃쫄깃함이 닭고기와는 다르더군요.

닭똥.. 아.. 아니 꿩.. 거시기 입니다. 물론 모이주머니라 불리는 곳이겠쬬? 쫄깃함이 닭은 저리가라네요.

꿩고기 부추볶음입니다. 

마지막으로 고기를 끓는 육수에 넣어 샤부샤부를.. ㅎㅎ 버섯이 없었음.. 정말.. 배고플뻔 했어요.

몰랐는데 꿩 한마리에서 먹을 수 있는 고기가 많지 않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배고푸신분들은 2배는 드셔야 할듯요.

꿩이 참 좋은데.. 양이 적네 ㅠㅠ 머 그런겁니다.

그래서 꿩 볶음탕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이건 꿩 고기 한마리가 다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닭볶음탕 생각하면 꿩 한마리는 닭의 1/3 수준?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육질은 쫄깃한대신 조금 질기고 뼈가 단단하고 뾰쪽해서 발라 먹기도 쉽지 않더군요.

어찌되었건 꿩을 먹어봐서 좋은 경험이었고 맛도 있었지만. ㅋㅋ 다음엔 다른거 먹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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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공덕에 '최대포' 라는 유명하고 오래된 고깃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공덕로터리 부근에도 있고, 도원동쪽에 올라와서도 있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소금구이' 먼저 먹었습니다. 돼지갈비가 유명한데 아무래도 양념 갈비 먹기 전에 소금구이를 먹어야 맛나니까요~

소금구이의 맛은.. 일단 기본적으로 고기가 탱글하고 맛있습니다. 연기가 많이 나고 냄새가 옷에 배어서 문제지. 고기의 질은 훌륭한듯 싶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양파와 간장 그리고 김치, 쌈장, 쌈무, 야채들

아.. 파무침도 있네요.

양념갈비 입니다. 돼지갈비가 유명하다는 광화문 미강이나 이런곳도 맛있구요.. 저는 미강이 좀 고급스런 분위기? 라면 여기는 직접 구워먹는 냄새가 많이 배는 서민적인 느낌이랄까? 양념이 짜지도 맵지도 않고 비리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메뉴는 대충 요롷게~~

마포 진짜원조(?) 최대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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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고가 옆에 자리한 '계림원' 이라는 곳을 지나칠 때마다, 아니 정확하게 장작에서 구워지는 닭을 볼때마다 가보고 싶었는데, 구로동에도 같은 곳이 있더군요.

구로구청 사거리에서 대림동으로 가는 길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침 방문시점이 여름이라, 외부에서도 많은 분들이 치맥을 즐기고 계시네요.

한쪽에는 많은 장작과함께 닭을 꼬챙이에 꿰어 돌돌 굽고 있었습니다.바람에 타고 닭고기 향기가~ 흐음~

강아지도 ㅎㅎ 있네요 ㅎ

대기표 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했는데 다행히도 길지 않았어요.

다 구어진 닭은 저렇게 꼬챙이에서 분리하여 주방으로 인계하면 주방에서는 각 메뉴에 맞게 저 닭을 가공합니다.

메뉴는 딱 저 4가지가 전부인듯 했습니다. 가장 기본인 누룽지 통닭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은 요렇게 생겼어요. 열무 김치가 색다른데.. 생각해보니.. 아.. "누룽지" 가 나오죠 ㅎ 그리고.. 기름을 쫙뺀 닭에겐 노오란 겨자 소스와 소금, 치킨무~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기름이 빠진 치킨과 밥을 같이 올리고 열을 가해 강제로 누룽지를 만드는거죠.

생각보다 맛이 뛰어납니다. 닭이 구워지면서 장작의 향이 배어들어서 맛이 좋네요. 다만 생각보다 양이 적습니다. 둘이 하나로는 조금 부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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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카멜리아힐' 이라는 동백나무 수목원 (물론 동백 이외에도 많은 꽃나무들이 있습니다만) 안에는 '카멜리아 카페&샵' 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수목원 안이기 때문에 수목원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야 합니다. 봄에 동백이 한창일때 찾아도 좋고 초여름엔 수국이 이쁘게 피어난다고 하네요.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카메리아힐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 아닌 까닭인지 카페 역시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제가 방문했을 당시엔 말이죠)

1층 동백기름 등 여러가지를 판매하기도 하고, 아울러 카페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엽서도 있네요.

동백기름은 머 여러군데 좋은것이다보니, 어른들 선물에도 좋은거 같구요..

메뉴는 단촐한 편입니다. 특이하게 동백차가 있고, 한라봉 에이드도 있더군요. 

제주감귤파이와 말린 감귤을 사서 먹어봤는데 감귤파이는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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