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한마리라는 음식은 제가 서울시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때 함께 근무하던 동기와 후임들과 함께 종종 찾아 먹던 음식이기에 더 추억도 많고 심지어 가장 맛있다는 이곳에서 먹었기 때문에 다른데서 먹는게 조금 맛이 없다 느껴지기도 하는 그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제 기억속 건물은 허름해서 비가 오면 참 느낌있는 곳인데.. 장사가 워낙 잘되서 그런지 건물도 바뀌었네요.. 아마 화재가 있었다고 들었긴 했습니다만..

토요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여전히 많은데, 1,2층 나뉘어 있다보니 전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네.. 저분.. 옛날에는 몇번 뵈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2명서 한마리를 주문했습니다. 전에도 그랬는데 처음 주문시에 모든 사리를 다 주문해야 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떡사리를 더 주문했어요 ㅎ 저 떡이 육수에 불어서 완전 통통해지면 맛있습니다. 

이곳의 맛의 비결중 제 생각에 80%는 이 김치덕분인듯 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요녀석을 듬뿍 닭한마리에 넣고 끓이면 엄청 맛있죠.

아무리 육수가 담백하지만 그래도 마늘 다진건 넣어줘야 합니다.

요러코럼 끓이고 제 스타일에 맞춰 만든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일등입니다.

닭고기는 아주 탱글탱글 맛나보여요.

다 먹으면 남은 육수에 다시 김치를 잔뜩넣고 양념장을 조금 넣은다음 칼국수를 끓입니다. 

사실 이 칼국수가 화룡점정의 맛이죠.. 스읍.. 

과거와 다름없는 맛은 으뜸이었으나 과거와 다른 건물 분위기가 옛추억을 되살리기에는 조금 모자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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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이 한통 왔네요...

아코르 주주클럽에 대한 내용인데요.. 잘 보니 기존에 주주에게 주던 플래티늄의 혜택을 골드로 강등한다고 합니다.  젠장젠장.

Accor 플래티늄의 장점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접근을 이제 못하게 된다는 얘기네요.. 내용의 의미상으로는 기존 모든 멤버들 대상인듯 한데.. 에구구.. 참고로 Accor 골드멤버의 큰 장점은.. 룸 업그레이드 정도 입니다.

현재 아코르 주식은 30% 넘게 올라 있긴한데.. 이 일로 어떻게 될런지 알 수 없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주플래티늄과 관련해서 아래 내용에 대한 추가 포스팅이었습니다

                  [호텔/ACCOR] (아코르) 호텔의 플래티늄 티어와 주식을 한번에! - 주주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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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웨이베이에서 찾아간 라면집 입니다.

홍콩에서 왠 라면인가 싶기도 하지만, 중국이나 홍콩에서 음식을 먹다보면 특유의 향신료 향이나 서양식 음식들로 인해 기름진 속을 달래줄 화끈한 먼가 찾게 되는거 같습니다. 해외에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봉지/컵라면인 이유가 있겠죠.

암튼 그래서 찾아간 코즈웨이베이의 일본식 라면집 이치란 입니다. '천연돈코츠라면전문점' 이라고 적혀있네요 천연의 의미가 우리나라 말로 '고유의' 이런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 식으로 해석하면 먼가 라면이 자연그대로의 재료라는 의미 같아버려서.. ㅎㅎ

엄청 줄이 길었는데 들어가면 캐셔주변으로 기념품이나 사케, 라면등을 구입할 수 있게 해뒀습니다. 홍콩에서도 일본식 라면이 인기인듯 합니다.

주문서는 저렇습니다. 기본으로는 홍콩달러로 89불.. 한.. 12000원정도 하는셈이네요.. 지금보니 비싸네욤 ㅎ 주문서에 다행히 영어가 있어서 고르기 편합니다.

주문 방법이나 이런것들이 일본어,영어,중국어로 가이드 되고 있는데 한국어는 안보이네요 ㅠ 한국인이 안오는덴가? 싶기도 하고... 

특이한건 모든 좌석이 1인석이라는겁니다. 그래서 칸막이가 다 쳐져 있고.. 앉는 자리 중심으로 가운데로 직원들이 음식을 배달합니다. ㅎ

이런것들도 파네요.

나왔습니다. 매운걸 잘 못먹엇 맵기를 1/2 정도로 주문했는데.. 음.. 한국의 그 맵기가 아닌듯 합니다. 좀더 화끈하게 먹을라면 2배나 3배로 주문하시면 될듯합니다. 국물이나 이런건 일본식 라면은 맞는데, 먼가... 일본이 아닌데서 먹어서 그런지 저에겐 그냥 홍콩식라면 같아 보였습니다. ㅎ 하지만 느끼하지도 비린내가 나지도 않고 깔끔한 맛 그리고 일본 돈코츠 라면 그대로의 진한 맛은 납니다. - 그래도 역시 라면은 신라면이 짱인듯 해요 ㅎ

위치가 코즈웨이베이역 부근인데 조금 구석진 건물 앞에 있어서 ㅎㅎ 쉽게 찾진 못했지만 구글 지도에 잘 나와있는 위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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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살던곳에서 밤마다 야식먹으러 자주 가던 곳입니다. 근처에 갔다가 생각나서 들러봤네요.

간판이 바뀌었네요 제가 처음 갔을땐 공릉동 국수? 그런 이름이었는데 말이죠. 첨엔 몰랐는데 만화 식객에 나왔던 곳이라 더 유명해지고 간판도 "고대앞 멸치국수"로 바뀌었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선불이구요. 국수는 멸치/김치말이/비빔 먹어봤는데 다 맛있어요 ㅎ

허영만 화백님의 식객을 제가 읽게 된 계기가 바로 이집 떄문이었습니다. 의외로 제가 아는 많은 곳들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ㅎ

전에 못보던 이런것도.. ㅎㅎ

따뜻한 멸치국수입니다. 일단 국물이 찐하지도 연하지도 않고 떫지도 않은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또한 면이 불거나 덜불지 않고 적당한 굵기라 맛있습니다.

사실 그 이외에는 별게 없어요. 

쌀도 먹어야 하니 김밥도 한줄..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양념장입니다. 취향에 따라 양념장을 넣어 섞어먹으시거나 양념장을 국수에 비벼 드시기도 하죠

그래도 가끔 생각나는 곳인데 여기가 맛집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제 추억장소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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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발권으로 홍콩과 유럽가는 이야기 - 1.편도발권하는 이유

편도발권으로 홍콩과 유럽가는 이야기 - 2. 편도발권 도전하기

편도발권을 통해 2개 구역을 여행해야 하는데요, 


1차여정지인 홍콩 부터 파리까지가 편도발권이므로, 일단 인천에서 홍콩까지는 최대한 저렴하게 이동을 해야 합니다. 저는 홍콩 LCC인 홍콩익스프레스를 이용해 편도 7만원대의 가격으로 홍콩까지 왔다가 편도발권이 시작하는 여정을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

짜잔.. 홍콩공항 1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받았습니다.. 진한 파랑의 항공권은 바로 비즈니스석(프레스티지석) 티켓인데요~ ^^ 프레스티지석 부터는 라운지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먼저 티켓팅을 하게 되면 수화물도 하나 더 무료로 보낼수 있구요. 보내는 모든 수화물에는 아래 노란딱지가 붙어서 제일 먼저 도착지에서 받을수 있게 됩니다.

사실 수화물 Priority 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을 얻어도 받을 수 있죠.

홍콩에 있는 KAL라운지로 이동합니다. 15번 게이트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라운지 음식입니다. 한국의 KAL라운지에 비하면.. 이건... 에휴=3 머 그래도 먹어줘야겠쬬~ 저 샌드위치는 맛이 없었지만 딤섬은 매우 맛있었어요~ 바나나도 신선했구요.

홍콩 KAL라운지 모습입니다. 먼가 좀 초라하네요.. 에구구구. 저 오른쪽 너머로는 1등석 라운지가 따로 있습니다. 

짜잔. 탑승시작시에도 SKY Priority  서비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중형항공기 이상에서는 1등석/프레스티지석 입구와 이하 이코노미석 입구가 다르기 때문에 탑승중 마주치진 않아요. 아무튼 이 탑승우선 서비스도 모닝캄 회원이면 티켓 클래스에 무관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1등석 좌석 앞입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있는데 화면도 훨씬 크고 좋네요.

탑승하자마자 바로 주는 저 땅콩.. 서비스!.. 요즘 말 많은 땅콩항공의.. 땅콩인데.. 전 안까서 주네요 ㅋ 1등석만 까주는가 봅니다. 저 오렌지 주스.. 설탕이 없는 갈아서 만든 오렌지주스인데 넘 맛있어서 한4잔 마신듯 하네요.

A330 이라 큰 비행기는 아니어서 1등석과 비즈니스석 모두 2열로 되어 있습니다.  1등석은 화면도 더 크고 자리도 훨씬 좋더군요.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의 리모컨 입니다. 이코노미 리모컨 보다 훨씬 크고 조작이 편하네요.

비행기가 출발하고 좌석표시등이 꺼지니 바로 메뉴판을 제공합니다. 잉? 메뉴판? 하고 열어봤더니 이런 코스 메뉴가 있네요.

마침 비행시간이 점심시간인지라.. 라운지에서 많이 처묵처묵 했지만.. 안심스테이크 메뉴로 정했습니다. ^^

아침인 경우는 이런 메뉴가 나오네요

일단 다리를 쭈~욱 뻗은체로 테이블에 테이블보를 깔고 기다리니

전체요리가 나옵니다. 대친 야채와 새우. 삼삼하니 맛있네요. 

위에서 내려 본 모습입니다. 식전빵도 주고 후추/소금도 주고 전체요리용 드레싱도 주네요. 저기 노란건 버터..

조금 자세히 찍은 사진입니다.

식전빵은 따땃하니 좋았는데요. 대신 맛은 제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원하면 하나 더 주긴 하네요.

스푸가 나왔습니다. 색깔은 좀 그런데 맛은 생각보다 맛있는 ㅎㅎ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ㅠㅠ 눈치보여서~

요것은 한식 메뉴입니다. 장아찌도 나오고 황태국도 나오고 이코노미 비빔밥은 햇반인데 여기는 공기밥에 참기름도 주네요. 먹어봤는데 황태국이 맛있습니다.

요것이 스테이크 입니다. 구운 스테이크는 아니었고 (그럼 머지? 찐건 아닌데 ㅠㅠ) 이미 구워져있는걸 또 구운건가? 머 그런 느낌의 음식입니다.

맛은..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과일입니다. 나이프도 주네요. 

또다른 디저트 아이스크림입니다. 하겐다즈를 뱅기에서 먹으니 넘 맛나요.

비즈니스를 이렇게 이용해보면 왜 비즈비즈 하는지 알 수 있는거 같습니다. 서비스 질의 차이가 크지만 비용을 고려하면.. 사실 홍콩에서 한국으로 오는 3-4시간의 비행에 보다는 10시간대의 장거리 노선에서 비즈니스의 차이가 더 크리라 생각되네요 다음번 출국을 기약하면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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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수 있는 그런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깝고 좁은 곳이지만 그곳에서 동서양을 만날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출발은 홍콩익스프레스 새벽비행편이었습니다. 새벽2시에 인천공항은 적막함 그 자체 그대로더군요.

노스포인트로 가는 길 입니다. 평일 아침이라 출근/등교 하는 홍콩시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침사추이 일대 입니다.

몽콕 어딘가 인듯 싶네요.


저녁이 되면 야시장 부근의 상점들이 불야성을 이룹니다. 

홍콩영화의 그런 느낌이 십여년전 영화에서 보던 그대로 지금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시 침사추이 어딘가.

센트럴에서 스탠리 가기 위해 시내를 지나는 중.. 홍콩 하면 높게 솟은 건물이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어디를 가도.. ^^ 사람들은 서로를 사랑합니다.

스탠리의 어떤 공원에서.

스탠리의 노점상

스탠리 해변에서 그림을 그리시던 여자분. 저런 한가함을 왜 한국에서 찾아보긴 어려울까요? 제가 못찾는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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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발권으로 홍콩과 유럽가는 이야기 - 1.편도발권하는 이유

를 통해 편도발권에 대해서 설명했는데요... 이를 토대로 실제로 편도발권하여 여행하는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아직 전체 여정이 끝난게 아니므로 현재 진행중인 사항이기도 하며, 실제 여정중 첫번째 구간은 완료한 상태입니다. 다만 내용의 개연성을 위해 아직 출발하지 않은 상태로 가정하고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서 편도발권에 대한 이해가 되었으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저의 현재 항공 마일리지를 확인하고, 또 하나는 제가 가고 싶은 여정을 골라야 합니다. 마일리지 편도 발권을 위해 저는 다음과 같은 대 전제 조건을 세웠습니다.

1 .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2개 나라(혹은 그이상)을 여행하는 편도발권을 할 것 - 이것이 왜 유용한지는 1편에 나와있죠 ㅎ

2 . 마일리지(공짜는 아니지만.. 공짜 같은 느낌이니까)로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것 

3 . 기왕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볼거라면 장거리 구간(유럽/미주권)을 이용할 것

이 발권에 도전한 시점에서 저의 마일리지는 2014년(제가 편도발권을 시도한 시점이 2014년 12월이었습니다) 총 4만점이 있었습니다.(정확하게는 4만2천점)

그렇다면 4만점의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은 어떻게 될까요? 다시한번 마일리지 차트를 둘러봐야 하겠습니다.


차트상에 있는 마일리지는 왕복기준이기 때문에 편도는 위 차트에 기재된 마일리지의 절반만 계산하면 됩니다.

따라서 저의 4만점의 마일리지로 이코노미석은 왠만한 대륙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서 언급했듯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해서 여행하고 싶기 때문에 비즈니스석으로 4만마일리지로 갈 수 있는 곳을 알아보니 위 차트상에서 일본에서 중국/동북아를 가거나 중국/동북아 에서 동남아를 가는 정도 밖에 되지 않네요. ㅠㅠ

안타깝게도 비즈니스로는 아시아권 이내에서 편도이용은 가능하지만 유럽이나 미주로는 편도 이용하기에 마일리지가 한참 모자람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왕 비즈니스석을 이용한다면 편하게 자면서 이동할 수 있는 유럽권이나 미주권등 10시간 이상의 비행에 이용해보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그렇다면 또하나 고민해 볼 수 있는게 바로 마일리지로 좌석을 승급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코노미석중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가능한 좌석을 구매하고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는것이죠. (이코노미 좌석의 클래스중 업그레이드 가능한 좌석을 구입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마일리지로 승급가능한 경우 여정별 소모 마일리지가 어떻게 될까요? 다시한번 좌석 업그레이드 마일리지 차트를 찾아봅니다.

보니까 아시아권(일본/중국/동북아)에서 편도 4만마일로 업그레이드 이동 가능한 곳이 유럽과 미주 모두 가능하네요. 그렇다면 미국과 호주는 가봤으니 이번엔 유럽권으로 여정을 계획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한국/일본/중국(동북아) 출발시 유럽권까지 일반석에서 프레스티지석 (흔히 비즈니스석이라 하죠)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필요한 마일리지가 편도 4만마일인데요. 이럴거라면 굳이 한국에서 출발하지 않아도 될거 같군요. 그리고 편도발권의 특성상 2개구간을 고려해야 하므로 각 출발지에 따른 일반석 비용이 중요하겠습니다. 대한항공 사이트에 들어가서 출발지 별로 가격을 비교해보는 절차가 필요하겠네요.

그럼 이제 기본적인 정보는 결정이 되었으나 제일 중요한 일정이 빠졌는데요 제가 구상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파리" 입니다. 프랑스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그럼 9월18일 파리에 도착하는 편도항공권(주황색구간)을 예약해야 하는데, 어디를 출발지로 할지는 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물론 인천을 출발지로 정해도 되지만 그럴경우는 편도발권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1차 여정지를 정해야 합니다. 1차 여정지는 파리에 가기 위한 필요조건이 되어야 하므로 비즈니스 석 업그레이드를 위해 예약해야 하는 일반석 가격을 보고 정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레 다음 차례는 동북아/동남아/일본 지역에서 출발하는 파리행 항공권 가격을 비교해볼 차례 입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는데요, 당연히 ["보너스 업그레이드" 가능한 일반석 운임을 조회]에 체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업그레이드 불가 좌석이 나오는데, 업그레이드 불가 좌석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일본-도쿄" 출발 "프랑스-파리" 도착 좌석으로 편도 검색해 봅니다.

위와 같이 검색이 되는데 가격이 일본 앤화로 137,930 엔 입니다. 

다음은 일본 도쿄 대신 홍콩으로 검색해봅니다.

동일날짜의 홍콩출발 파리 도착 편도 요금입니다. 홍콩달러로 7,517달러 이네요. 이 요금은 출발, 도착여정 변경이나 환불시에 수수료가 있는 클래스 요금이며, 그아래 2배정도의 비용을 내면 모든게 무료인 요금이네요 ㅠㅠ 발권이후 많은 변경을 시도하면 수수료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자칫 잘못하면 2배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여정을 많이 바꾸지 않도록 

여행계획을 갖고 시작해야 합니다.

홍콩출발을 살펴보았으니 이번에는 중국 출발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조회해보니 중국원화로 7,641원이 나왔네요.

마지막으로 동남아의 태국출발은 태국화폐로 35,155 바트가 나왔습니다.

그럼 각각의 금액이 우리나라 금액이 아니므로. 일단 원화로 환산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이 환산금액은 정확한 금액이 아닙니다. (실제 대한항공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로그인하고 각 구간을 조회하면 모두 한화로 표기됩니다. )

아무튼 오늘자 환율로 각각의 금액을 한화로 변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홍콩에서 출발해서 파리로 가는게 가장 저렴하게 업그레이드 되는 좌석으로 구입이 가능하군요! ^^ 그럼 바로 구입을 시도합니다.

짜잔.... 하고 예약을 했더니, 별다른 절차없이 환승으로 한국에 도착하는날 다시 파리로 출국하도록 일정이 나왔네요. 이 일정으로는 한국에서 스탑오버가 되지 않으니 스탑오버를 해서 뒷구간 일정을 변경해야 겠습니다.

예약 후 뒷구간 일정 변경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대한항공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한 채팅으로 요청변경하거나, 2.전화로 요청변경. 3.문자요청변경이 있고 그 밖에는 직접 찾아가서 변경이 가능합니다.

바로 홈페이지의 채팅 요청을 시도합니다.

대한항공의 최대 장점중 하나가 온라인 채팅으로 왠만한 처리가 다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채팅상담 서비스가 홈페이지 변경후 엄청 기다려야 하게 되었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싫어하고 있습니다만.. 끈기있는자가 유리하다고 한 30분 계속 시도하니 연결이 되었네요.

연결되면 상담원에게 예약번호와 뒷구간의 일정변경을 요청하면 요청한데로 처리해줍니다. 저는 아울러 마일리지로 좌석 업그레이드까지 요청했습니다. 예약한 클래스가 위에서 확인했듯이 변경시 추가 수수료가 붙게 되는 요금제이며, 그부분에 대해서 동의하고 요청하면 이 수수료와 업그레이드까지 포함해서 예약을 완료해줍니다.

이제 남은건.. 결제겠쬬? 결제가 끝나면 바로 e티켓을 발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제 e티켓입니다. 예약클래스가 Z클래스로 변경이 되었는데 Z클래스는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클래스입니다. 그리고 출발 90일 이내의 비행기는 바로 좌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좌석지정까지 마친 상태로 e티켓을 발권받았습니다.

이상으로 편도발권에 도전한 후기를 전해드리게 되었네요. 다음엔 서울->홍콩 비행편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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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피자가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복잡스런 이태원역 부근에서 한강진역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트레비아 입니다.

내부는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면이 있네요. 


메뉴가 좀 많은편인데 간단히 피자쪽만 찍었습니다.

잘 몰라서.. ㅎㅎ 1번. 인 마르게리따 콘 버팔로와 오일 스파게티를 주문했네요.

요녀석입니다. 피자가 동그란게 아니라 기다란 타원모양이구요. 도우가 바삭하니 맛있네요. 느끼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담백했습니다.

오일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라고도 하죠?) 입니다. 

맛은 역시 느끼하지 않고 뻑뻑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만. 간은 좀 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간은 약했으나 담백해서 맛있었네요. 오일 파스타 보다는 피자가 더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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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괜찮은 냉면집이 있다고 해서 추운 겨울임에도 찾아갔습니다.

여의쇼핑센터2층에 있다는데 생각보다 큰길가였음에도 찾아 해메이게 되었네요 ㅠ

오래되어보이는 건물에 간판이 현대식인 곳이라 조금 어색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있습니다.

냉면과 육전을 주문하고나니 기본찬으로 나오는 무채와 오뎅입니다. 오뎅이 맛있습니다. ^^

만가옥에서 판매하는 메뉴들 입니다. 냉면전문점이라고 하기엔 불고기도 팔고.. 근데 생각해보면 냉면전문점에서 파는것들이기도 하네요.

내부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오래된 냉면집 느낌은 아니고 그냥 깔끔한 느낌. 방으로 된 자리도 많습니다.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육수 색깔은 맑은 색은 아니구요. 육수 맛은 깔끔은 한데 담백하진 않은.. 그냥 시원 싱겁

개인적으로 약간 새콤한 간을 좋아하는데 육수가 좀 맹맛이라 식초를 담뿍 넣어 먹었습니다. 면은 아주 질기진 않았지만 조금 질겼어요.

비빔냉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약간 육수가 들어 있구요. 개인적으로 육수가 있는걸 좋아해서 그점에선 좋은 인상입니다. 

슥슥 비벼 먹었는데 먼가.. 역시나 맹맛이네요. ㅠㅠ 개인 취향이지만 저는 새콤 달달함을 좋아하는데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담백함이 담뿍 느껴지지도 않았구요.

냉면을 시키니 따라나온 전입니다. 얇은 편이라 먹기 부담 없어서 좋았습니다. 요건 의외로 굿맛!

이건 주문한 육전입니다. 5개가 나오구요.

도톰하니 고기양도 많고 전도 잘 부쳐져서 맛있었습니다. 데워져 나왔는데 방금 부친거라면 더 맛있었을거 같네요. 냉면보다 전에 더 많은 점수가 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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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매찍사입니다.

오늘부터 티스토리의 밀어주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얼마전부터 블로그에 구글애드센스를 추가해서 먼가 자꾸 돈을 벌려는듯한 인상을 만들어내는거 같아서 송구했는데, 어제 티스토리로부터 밀어주기 기능 추가를 받았습니다.

의도야 어찌되었던 민망함이 앞서네요. 하지만 블로그로 돈을 벌어보려는 목적은 없기 때문에, 혹시나 심심하시면 애드센스 같은 광고 하나씩 눌러주시고 혹시나 제 글이 도움이 되신다면 밀어주기도 한번씩 클릭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어차피 제 본업이 있고 본업으로 번 돈으로 쓰면서 작성하는 블로그 이지만 보다 좋은 내용 적어보고자 지출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기도 하니까 약간의 수고료라고 생각하고 또 좋은글 적으라는 격려의 의미로 좋은곳에 이용하겠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통해 생긴수익이 4만원이 될 경우마다 3만원은 제가 초록우산을 통해 후원하고 있는 학생에게 추가 후원을 드리도록 함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 내역은 블로그를 통해서 알려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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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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