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먼저 목적지를 정하고.. 그다음엔.. 바로 항공권을 알아보게 됩니다. 아무리 돈이 만하도 비행기 티켓을 구할수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니까요 ^^;;

일반적으로 비행기티켓의 비용은 해외여행에서 사용하는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 하기 때문에, 누구나 저렴한 티켓을 구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들이게 됩니다. 머 저도 마찬가지이기두 하구요. 

그래서 오늘은 저렴한 항공권 구하는 방법 중 저가항공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적어보도록 하죠 

LCC (Low Cost Carrier) 에 대해서는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국내에서도 LCC가 여럿 생기면서 많은 분들이 비행기를 이용하는데 크게 기여를 했기 때문인 탓도 있습니다. 이런 LCC는 해외인 경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LCC는 말그대로 목적지까지 일반 항공사보다 저렴하게 이동시켜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항공사인만큼, 저렴한 비용이 큰 장점이 됩니다.

우리 국내선에선 제주항공, 진에어 등 (다른 여러 항공사가 있지만 -..- 다 나열하기 귀찮습니다. 이미지 찾아야 하니까요)

해외항공사들중에도 LCC 항공사들도 꽤 많습니다. 가장 유명한것으로는 일본의 피치항공, 홍콩의 홍콩익스프레스(홍익이라고도 많이 불러요), 에어 아시아 등이 있습니다.

LCC는 그러면 어떻게 싸게 팔 수 있을까요? 사실 꼭 알필요는 없지만 대충 알고 있으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LCC도 기업이기 때문에 이윤을 벌기 위해 움직이는데요, 이를 좀더 파악하기 위해서는 항공기의 비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마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비행기 일겁니다. 비행기 한대의 가격은 어마어마 하니까 말이죠.


(누군가 저대신 질문을 했네요 지xIn 에 말이죠.. 대당 4천억이군요.. 우왕.. 바퀴한짝만이라도 갖고 싶네요)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항공기 1대를 운용할려면 구입하고, 비행이 없을때 정류해야 하고 수리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어마어마 하죠. 따라서 대부분 LCC는 좋은비행기를 쓰지 않습니다. 아마 제가 아는게 맞다면 대부분 중고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편이죠. (LCC항공사에서 A380을 운용한다는 얘길 들어본적이 없어요 - 요즘 너도나도 구입하는데 말이죠.)

따라서 작은 중고 비행기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운용한다면, 일단 큰 비용을 줄이고 시작할 수 있겠쬬.

그리고 그 다음은 탑승객 수 입니다. 어차피 비행기는 정해진 스케쥴에 맞춰 이착륙을 해야 하는데, 한번 뜨는데 많은 사람들을 이동시킬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을겁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LCC 항공기는 좌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지니스석을 없애고 일반 좌석을 놓거나, 아주 조금만 할당하고 일반 이코노미석을 매우 촘촘하게 (좌석간격을 줄여서) 배치하게 됩니다. 일단 그렇게 하면 담은 10명이라도 더 이코노미로 태울수 있겠죠. (일반적으로 비즈니스석 이상은 많이 찾지도 않고 - 저가항공을 타는데 비싼좌석을? .. 먼가 앞뒤가 맞지 않아요)


(얼핏 봐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아시아나 항공기의 좌석간격은 32인치, 에어아시아 제스트는 29인치. -제 허리 둘레도 안되네요.- 심지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지도 않는군요. )

그리고 또하나는 기타 비용입니다. LCC를 이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화물을 붙이거나, 기내식을 먹거나 (어떤 항공사는 물한잔에도 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자리를 지정하거나 할때마다 추가비용이 붙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떤 편의도 나는 원하지 않는다면! LCC가 딱 맞춤일수 있겠습니다. 다만 장거리를 이렇게 가다간 목마르고 배고프고 여행전에 지쳐버릴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피치에어 같은 항공사는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자신만의 격납고와 여객터미널을 따로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항공요금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공항이용료" 등이 훨씬 저렴하게 책정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저가 항공권은 일반 항공권에 비해 무척이나 저렴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그럼 서울에서 홍콩을 가기 위한 항공권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짜는 오늘로부터 3개월뒤인 2015년 2월 설로 정하고 항공사 별로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각 항공사 공식홈페이지를 통한 예매만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실제 구할수 있는 항공권은 방법에 따라 훨씬 저렴하게 구하는게 가능함을 참고부탁드릴께요.


우리나라 국적기중 최고봉이라는 대한항공입니다. 제일 저렴한(? 클래스 확인이 안되서.. 오늘날짜에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검색되는것중 가장 저렴한 항공요금입니다.) 편도구요.. 448,400 원이네요.

우리나라 국적기중 LCC 인 제주항공의 요금입니다. 아침출발은 할인요금은 175,000 이고 저녁은 무려 140,000 이네요.. 정규요금은 35만원입니다. 대한항공보다 싸네요.

마지막 홍콩하면 떠오르는 LCC 홍콩익스프레스 입니다. 무.. 무려 122,500 원이에요. 위에 제주항공은 예약도 안되지만 이녀석은 자리마저 있습니다!

그럼 같은 LCC인 홍콩익스프레스와 제주항공의 차이는 무엇이길래 이마저도 차이가 날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편도 요금에서는 도착지를 국적으로 하는 항공기의 요금이 더 저렴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가령 홍콩에서 한국으로 온 비행기가 다시 홍콩으로 돌아가야만 하는데, 빈 비행기로 가면 손해잖아요? 그러니까 되도록이면 싸게라도 해서 팔아서 사람을 채워 가는게 항공사 입장에서는 이득이니까 도착지를 국적으로 삼는 비행기를 구매하는게 이득이겠쬬~

하지만 이도 100% 맞는건 아닙니다. 따라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직접 손품 팔아서 이리저리 찾아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LCC에서도 내가 원하는 편의사항을 옵션으로 선택한다고 가정한다면 (홍콩익스프레스를 예로 들어보자면)


기내식을 고르면 만원, 장비를 가져가면 몇만원, 일정을 문자로 받으면 천원, 좌석을 내가 고르면 2만원 더 추가가 되니 기왕 편히 갈거라면 일반항공사를 선택하시거나 (물론 위의 홍콩익스프레스의 경우 모든 옵션을 다 골라도 대한항공보다 쌉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출발시간이 새벽 4시.. ㅎㄷㄷ 인걸 알 수있쬬), 난 잘 참고 갈 수 있어! 라고 하신다면 LCC를 선택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방명록으로 갑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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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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