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랑스 파리로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얼마전에 블로그에서도 밝힌바 있듯이 여름한정 특가로 파리의 풀만 몽파르나스 호텔에서 묵었는데요. 풀만 몽파르나스 호텔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볼까 합니다.

풀만 몽파르나스 호텔은 파리 서남방향의 몽파르나스 타워 부근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메트로 Montparnasse 역과 Gaite 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샤를 드 골 공항에서 몽파르나스방향으로 운행하는 에어리무진 종점의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자가 접근하기에 꽤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요렇게 생겼구요.

호텔 입구 입니다. 호텔 입구 오른편엔 호텔과 연결된 연회장이 있으며 왼편으로는 카페겸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프랑스이니까 당연 ACCOR 호텔이 많더군요. 저는 ACCOR 골드 멤버십으로 예약하고 체크인 했구요. 멤버십 혜택으로는

룸 업그레이드와 (저는 클래식 룸을 예약했는데 슈페리어 룸을 받았습니다.), 웰컴 드링크를 받았고.. 얼리 체크인과 레이트 체크아웃은 일정상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룸입니다. 빨간색 의자가 멋드러져 보이네요. 침대는 그냥 그랬습니다.

작은 TV가 있었는데.. 아리랑TV가 나오긴 하더군요.

저는 23층 시티뷰를 받았는데 이런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파리 시내의 특성상 높은 건물이 거의 없는데 덕분에 이런 전경을 볼 수 있었어요. 반대방향에선 잘하면 에펠탑을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생각해보면 안보였을거 같습니다.

침대는 특이하지 않았구요.

전기pot 과 네스프레소 캡슐머신이 있었습니다. 청결상태는 그냥 그랬습니다. 

욕실은 이렇게 생겼구요. 어메니티는 사진으로 안남겼는데 샴푸,컨디셔너,바디샤워 정도였던걸로 기억납니다.

화장실은... 씸플하죠?

엘베는 저층부 고층부 나누어 운영하더라구요.

호텔의 조식은 4일동안 바뀌지 않는 고정 메뉴였습니다. 풀만이라는 이름을 기대한 탓인지. 유럽이라 그런지 조금 실망했어요.

유럽이라 그런지 다농의 요거트류가 많았습니다.

요것은 베이커리류.. 생각보다 딱딱하거나 느끼하거나.. 달거나. 

햄을 비롯한 콜드밀과 과일, 치즈가 있었구요.

저는 주로 요런식으로 식사했습니다. 핫밀이 그닥 많지 않아서 만족도가 높진 않았습니다.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계 투숙인들도 많았는데 아시아 푸드는 따로 없었습니다.

로비의 의자들도 디자인과 색깔은 매우 좋았습니다.

호텔의 전반적인 기대치 보다는 낮았으나, 파리의 아코르 계열 호텔에 대해서 들은바가 많았던터라 친절한 응대 등은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파리에 가신다면 몽파르나스지역으로 가신다면 저렴하게 나올때 예약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1박에 15만원 내외(2015기준) 로 하시면 적당히 저렴하게 예약하신거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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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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