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병천에 옛 아우내장터에 가면 순대국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하다는 박순자 아우내순대를 찾아갔습니다.

주말 식사시간대에는 줄을 서야 한다는데 찾아간 시간이 조금 애매한 오전 10시경이라 줄을 서서 먹진 않았네요.

메뉴는 초라하지만 간결하게 딱 하나 입니다. 순대국밥이거나 순대이거나. 주말에는 포장주문도 안받는다고 하는데 사람이 없어서인지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보이기도 하네요.

기본찬 입니다. 순대국에 빠져서는 안될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새우젓

주문한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순대만 주문도 가능하구요. 맛은 부속 고기가 많았음에도 비린내가 없었습니다. 깔끔한 맛이었구요. 고기와 순대의 양이 많습니다. 6천원에 서울 시내에서 이만큼 많은 양을 먹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다대기가 기본 들어있지만 맵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 주인장의 한마디 : 찾아가기에는 차가 없으면 접근이 어려운 만큼.. 지나가시다가 들러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맛은 보장! 하지만 주변에 다른 순대국집도 요만큼 맛은 있다고 합니다. 저도 다른 곳에서 먹어봤었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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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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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더워지는 여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수박과 참외가 등장했고, 곳곳에서 빙수전문점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빙수가 엄청 유행했는데요.. 그러다보니 곳곳에 빙수를 4계절 내내 먹을 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

이번에 방문한곳은 타임스퀘어 내 있는 Add 빙 입니다.

CGV가 있는 층 옆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영화 대기하거나 할때 이용하기 유용할거 같습니다.

메뉴는 빙수이외에도 에스프레소 음료 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빙수 전문점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카페? 같은 느낌입니다.

가장 노멀한 팥빙수를 먹었는데요 요즘 다들 그렇지만 팥을 직접 삶는다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팥이 적당히 단맛이 특징입니다. 너무 달지 않은점은 좋지만 전혀 달지 않는 팥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그냥 그런곳.

당일 영화표를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수 있다는 ^^~! 장점아닌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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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음식은 마트보다는 생협을 이용하는데.. 우연히 생협 iCoop에서 판매하는 슈크림빵이 있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생김새는 일반 슈크림빵과 큰 차이가 없구요.

크기도 적당합니다. 가격은 2천원정도 했던걸로 기억나는데요. 약간 손바닥 모양이기도 하네요.

안에 들은 슈크림은 약간 거친느낌입니다. 뻑뻑함도 조금 느끼지만 그만큼 달거나 느끼하지 않은 담백한 슈크림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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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른봄 흑석동에 볼일이 있어 가다가 캠퍼스 커플에 들러봤습니다.

중대 부근임에도 워낙 골목길 안쪽에 있어서 아는 사람들만 올 수 있는 곳이긴 한듯 합니다. 나름 알려져 있는곳인거 같아요.

마침 방문했을때는 토요일이라 학생이 많을 일도 없을곳이기도 하고, 점심시간도 많이 지난뒤라 사람이 없었습니다. 쪼아~

이곳의 컨셉은 즉석 떡볶이를 먹되 여러가지 토핑을 무제한 알아서 넣어 먹을 수 있는 곳이라 ^^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을 곳이기도 한듯 합니다. (왜 제가 다니던 학교엔 이런게 없었을까 ㅠ)

오뎅도 있구요~

즉석 떡볶이용 토핑입니다. 다만 특이하게 있을만한 것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라면사리도.. 이게 다 무제한? ㅎㅎㅎ

주어진 그릇에 토핑류를 넣고 가져가면 양념장을 주시구요.. 

따로 얘기하면 모짜렐라 치즈도~ 많이 주십니다.

육수도 붓고 끓입니다. 뽀글뽀글~

어느정도 익으면 치즈도 뿌려주구요~ 아.. 생각해보니 튀김도 무제한입니다. ^^ 

계속 리필해서 먹을수 있는 곳~ ^^ 오랜만에 학생느낌으로 돌아간 기분이었구요.. 다만 남기면 벌금 내야 되요~

- 주인장의 한마디 : 멀리서 일부러 가기엔 쪼옴.. 하지만 학생때 기분도 내고, 근처에 있다면 꼭 한번 가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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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종암동 골목길 안쪽에 자리잡은 큰대문집 입니다.

위치가 구석진 곳인데다 겉으로는 평범한 한옥이라 찾기는 어렵지만 또한 한옥을 개조한 곳이라 그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줄서서 먹어야 해서 예약이 필수라던데 마침 한가하네요.

메뉴는 대략 이렇습니다. 가격이 평균보다 높은편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고기의 상태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냉동고기가 아님은 확실했구요. 마블링도 좋았습니다. 약간 바로잡은 고기를 숙성한 느낌이 조금 있었습니다.

숯도 싸구려 가공 숯 느낌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이정도 품질과 양을 먹기에는 매우 비싼 값은 아니지만 저렴하게 먹는 느낌은 아닌듯 합니다.

- 주인장의 한마디 :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예약하고 찾아갈 만한 곳입니다. 어른들 모시거나 할때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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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코메위크 16이 2015년 5월 진행한다고 공지가 나왔네요



아직 장소등에 대한 정확한 공지가 없는데 조만간 열릴거라 예상합니다. 스읍.. 최대한 빨리 예약 잡고 고고씽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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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DJ DOC 의 신당동 떡볶이집 이라는 노래가 있었던걸로 기억이 나는데요..

지난 초봄에 신당동 근처에 갔다가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 가서 오랜만에 즉석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저 어렸을적에 많이 보던 할머니신데요.. 지금은 이미 고인이 되신지 오래되셨고 그 자식들이 이 일대에서 물려 받아 여러 집으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은 2인분에 11,000원인데.. 생각해보면 다른 음식에 비해서 많이 오르진 않은듯한 느낌이네요.

기본 2인분에 쫄면사리를 추가한 모습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저 양념장인듯 합니다. 그게 여기만의 특색을 보여주는데, 실은 저게 맛있다고 느껴보진 않은듯 합니다만. 의외로 가끔 생각나는 맛입니다.

저렇게 놓고 물인지 육수인지 헷갈리는 물을 팔팔 끓여대면 즉석 떡볶이가 완성되죠. 언제나 그렇듯이 맛있을거 같아서 기대감에 왔다가 조금 실망하고 돌아가고 다시 또 생각나서 찾게 되는 그런 곳입니다. 이번에도 한 3년만에 온거 같아요.

요즘에는 북촌쪽에서 유명했던 먹쉬돈나 (요즘엔 여러곳으로 체인이 생겼죠)가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여기는 옛날 맛을 기대하고 오는곳인거 같네요

- 주인장의 한마디 : 옛날 추억삼에 한번 찾아올만한 곳. 이걸 먹기위해 멀리서 오는건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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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원효로에 있는 웃는 갈비살에 방문했습니다. 

약간 골목길 안쪽에 있어서 우연히 찾아가기에는 쉽지 않는 위치인듯 합니다.

갈비살이 주 메뉴니 당연 갈비살을 주문합니다. 소갈비살 1Kg 으로 판매합니다. ㅋㅋ 그냥 1Kg 을 주문합니다.

고기 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완전 냉장은 아닌데 얼렸다 해동된 모습이지만 색깔은 좋네요.

숯불은 참숯은 아닙니다만 가격대비를 고민했을때 인정할만합니다. 갈비살 굽기에 좋은 판입니다.

서비스로 나온 계란찜입니다. 그냥 물과 계란으로만 끓인듯한 맛입니다. 계란찜이 훌륭하다고 하긴 어렵습니다만 그리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1Kg 에 6~7만원대였던걸로 기억나는데요.. 성인4명서 배불리 먹을수 있었습니다. 고기 질도 나쁘지 않고 가격대비에는 좋은 곳입니다.

- 주인장의 한마디 : 남자들끼리 넘 좋은 분위기 필요없이 맘껏 배부르게 먹고 싶을때 고고씽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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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KAL라운지의 최고봉은 한국 인천공항이라는.. (당연한거겠쬬? 하긴..) 소문을 듣고 KAL 비즈니스 라운지를 찾아갔습니다. 인천공항 탑승동에 출입국심사가 끝나고 나오자 바로 위치하고 있네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야 합니다만..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면세점 인도장쪽에 있는 녀석은 1등석 라운지라 저는 들어갈 수 없어요 ㅠㅠ

이런 팻말을 보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라운지가 참 큽니다. 먼가 기분이 좋네요. 일단 라운지 이용은 대한항공 모닝캄이면서 대한항공 이코노미 탑승권을 갖고 있거나 (모닝캄 기간동안 4회 이용가능해요. 동반 1인 포함 됩니다), 프레스티지 클래스 이상의 티켓을 소유한경우. 또한 대한항공이 참여하고 있는 스카이팀 엘리트 프리미엄 등급 이상인경우 이용이 가능합니다. (모닝캄 프리미엄 등급이 엘리트 프리미엄 등급입니다)

라운지라 다양한 종류의 서적과 신문,잡지가 있구요.

모든 구역이 높이 벽으로 되어 있어 개인화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물론 저쪽 창가쪽은 바깥도 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그럼 라운지니까 먹으러.. 가봅니다. ㅋㅋㅋ 사람이 많네요.

저는 점심무렵이라 간단한 점식식사 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맛있게 먹었던.. 녀석입니다. 피자는 아니지만 피자느낌의 빵.

샌드위치 (생각보다 별로..ㅠㅠ) , 파스타, 방울토마토.

주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 술을 좋아하지 않아 패쑤~

다양한 종류의 빵 입니다. 

주스류도 다양하게.. 하지만 미닛메이드 같은 음료였어요.

제가 고른 음식들 입니다.

한국 라운지라.. 역시 사발면이 있어서.. 좋네요.. 많이들 드시는데 전 땡기지 않았어요. 

큰 KAL라운지라 그런지 여성전용공간이 있었습니다. 수유실과 파우더룸 등이 있는거 같았어요. 전 남자라 가보진 않았습니다.

크게 2구역으로 나뉘는데 먹고 쉬는곳과 화장실,샤워실,흡연실을 갖춘 편의 구역으로 나뉘어지네요.

참고로 대한항공 웹페이지에 있는 KAL라운지 내용을 참고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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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멘티들과 회포를 푸는 자리로.. 신천역 부근의 녹슨드럼통을 찾았습니다. 큰 자리를 요청하고 삽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삽겹살을 Kg 단위로 주문합니다. 

넓은 자리 가운데 숯불 준비해주십니다. 천연의 숯불은 아니네요.

기본찬을 준비해주십니다. 찬에는 명이나물이 있는데.. 추가주문시에 비용이 발생하더라구요. 명이나물이 비싼편이니 일단 인정은 합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1Kg 에 4~5만원대였던걸로 기억나는데요.. 1Kg 에는 갈비뼈부분부터의 삼겹살이 준비가 되구요.. 두터운 껍데기까지 그대로 입니다. 고기는 초벌구이로 나와요.

일단 고기가 나오면 고기와 뼈를 분리해주십니다. 진짜 맛있는 부위는 사실 뼈 부위라는거 알고 계시죠?

뼈를 제외한 부위는 고기와 껍데기 부분으로 나눠주시는데요.. 입맛에 맞게 먹으면 됩니다. 

이제부터 굽기 시작!

7명서 한 6Kg 은 먹은걸로 기억나네요.. 1Kg 이라도 뼈가 있기 때문에 실제 먹는 g수는 적은게 단점이자 흠입니다만. 초벌구이를 잘 해서 인지 맛은 비리지 않고 맛있었구요. 특히 개인적으로 얇팍한 돼지 껍데기 잘 안먹는데 여기서 껍데기 부분을 참 맛나게 먹은걸로 기억납니다.

p.s 이번 포스팅 부분부터 맨 마지막에 저의 추천여부를 적어볼까 합니다. 어떤 분께서 제 글을 보고 추천하는 내용인지 알고 드셨다가 맛없으셨다고 하셔서요.. ㅠㅠ 저는 그동안 추천드린 메뉴가 거의 없는데요.. 어디까지나 제가 먹고 남기는 후기이기 때문에 맛있다는 표현은 쓰지만 추천드린다는 표현은 하지 않았는데 그게 아무래도 애매모호해진거 같아서 아래에 꼭 추천의 한마디를 적기로 했습니다.

- 주인장의 한마디 : 비용걱정이 없으시거나 가볍게 드시고 싶다면. 가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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