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트에 이어서 두번째 입니다.

홍콩 두번째날 아침은 CourtYard by Marriott 에 있는 MoMo Cafe 에서 조식이 아닌.. ㅎ 커피로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시켰다면(라떼 한잔과 에스프레소 한잔) 2-3만원은 뚝딱 했을텐데 여긴 한화로 1만원 초반입니다.

역시 호텔 셔틀로 이동합니다. 목적지는 구룡반도이므로 센트럴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할 예정입니다.

홍콩섬과 구룡반도는 버스,MTR(지하철) 등 여러가지 수단이 있지만 가장 저렴한건 페리 입니다. 홍콩달러로 2불정도였던걸로 기억나네요.

호텔 셔틀 버스 운전사 아저씨.. 목적지에 도착할때 말로 설명해주진 않고 푯말(영어/중어 표기) 로 알려줍니다.

부두에서 기다리면 구룡반도로 넘어가는 페리들이 오고갑니다. 페리는 저렇게 생겨먹었어요 ㅠ 조금 낡은...

아점으로 딤섬으로 유명한 세레나데 ( 추가 ) 먹고 본격적인 쇼핑 일정에 들어갑니다.

홍콩에서 유명하다는 페닌슐라 호텔입니다. 호텔 1층 아케이드는 명품브랜드 매장으로 유명하고, 호텔 1층 로비는 애프터눈 티로 유명합니다. 2시부터 6시까진데 11시부터 줄이 서있네요 ㅠㅠ 나중에 가봤는데 슬리퍼나 샌들 같은 신발은 드레스코드로 맞지 않다고 쫓겨납니다.. (제가 크록스 신고 있어서 쫓겨났어요 ㅠㅠ)

침사추이 일대에서 쇼핑을 하다가 illy 커피집에 들어가서 커피한잔 했습니다. 뒤에것은 아이스 초코~ 앞에것은 아이스 커피인데.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런것을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차가운 에스프레소 샷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 진한 맛의 커피를 차갑게 느낄수 있었죠 ㅎㅎ

저녁은 하버시티내 크리스탈 제이드로 갑니다. 하버시티는 커다란 복합 쇼핑몰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명품부터 중저가 브랜드까지 다 있는 셈이구요.. 전자제품도 많았습니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몇명이 방문했는지에 따라 번호표가 다릅니다. 2인좌석이 제일 많지만 방문객이 많구요 대신 번호는 금방 빠집니다. 5인은 자리도 많지 않고 대기번호도 길지 않지만 잘 안나오니까.. 결국 기다리는 시간은 비슷하더라구요.

크리스탈제이드에서 소룡포 호로록!

하버시티를 나오고 나서 찍은 야경입니다. 홍콩의 밤이 얼마나 밝고 아름다운지 알 수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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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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