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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탑승기] 베트남 항공 비즈 타고 하노이 가기

에서 베트남 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에 대해서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옵션타운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 이코노미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일단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현재 대한민국 국적기들은 운용하지 않지만 많은 외항사들이 운용하는 좌석클래스로써 당연히 비즈니스보다는 못하지만 비즈니스 클래스 보다는 좋은 등급의 좌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대가 조금 애매모호한데 장거리 구간에서 좁은 이코노미석에서 쭈그려 다니느것 보다는 훨씬 편하게 다닐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일단 좌석의 뒷모습은 요롷게 생겼습니다.

일단 좌석이 이코노미석에 비해서 넓은걸 알 수 있구요.

이코노미에 비해서 좌석 간격 또한 넓습니다. 제가 롱다린 아니지만 이코노미의 경우 다리가 좌석을 꽉 채우게 되는 편인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서는 여유가 있네요. 물론 비즈니스 석처럼 다리를 완전 뻗을 수는 없습니다.

간단한 어메니티도 제공됩니다. 기재도 훌륭한데 어메니티 담는 저 가방은 먼가 좀 낡았어요 ㅠ 그게 아쉽네요.

내용물은... 먼가 저렴해보이는 양말과 안대 칫솔 치약, 이어플러그를 제공합니다. 편안하게 자라는 의미겠죠. 베트남 항공의 하노이 - 프랑크 푸르트 구간은 밤에 출발해서 현지 아침 일찍 떨어지기 때문에 비행기에서는 잠만자면 되는 매우 훌륭한 비행스케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프리미엄 이코노미라 그런지 꽤 괜찮은 슬리퍼를 제공해주네요. 물론 이코노미에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천조가리 수준이라 이건 거기에 비하면 훨씬 좋네요.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좌석에서 꺼내서 펼쳐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 또한 훌륭! 최신의 기재답네요.

좌석은 다리 부분을 올리거나 내릴수 있고 좌석 등받이를 내리거나 올릴 수 있는데 최대로 하면 대략 130~140도 정도 누울수 있습니다. 이정도만 되어도 잠자는데 불편함은 없죠~

기내 인포테인먼트시스템 입니다. 개인적으로 대한항공 보다 데이터도 많고 좋은거 같아요.

대한항공도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 보다 이게 더 좋아보여요.

옆에 있는 USB커넥터로 충전도 합니다.

음.. 기내식 메뉴판인가바요. 나눠줘서 열어보았습니다.

당연한거지만 독일어와 영어가 적혀있구요. 요건 음료들 입니다.

요기는 아침식사.. 내일 아침에 먹겠네요.

요거는 점심.. 점심은 프랑크 푸르트 출발 - 하노이/호치민 비행기에서 가능한가 봅니다.

저녁식사 입니다. 아시안 스타일과 유러피안 스타일이 있습니다. DINNER가 아니라 SUPPER가 쓰이네요.

저는 아시아 스타일 선택했습니다. 메뉴판만 준다는거 빼면... 이코노미 기내식과 큰 차이는 없을거 같습니다.

맛있어 보였지만 별루였던...

저는 역시 과일이 좋아요 ㅠ

살짝 기억이 안나는데.. 맛은 그냥 그랬던거 같습니다.

요게 아시안 스타일 저녁밥.. 배가 크게 고프지 않아서 다는 먹지 않았던거 같네요.

하노이 - 프랑크푸르트 구간 VN37 기는 보잉 787-8i 가 투입되어 있는데요. 현존하는 787중 가장 최신의 기재입니다. 탑승자 입장에서는 저 창문이 가장 신기했습니다. 

창문 아래 버튼이 일종의 기존 창문의 덥개 역할을 하는데요.. 아래를 누르면 창문이 점점 어두워져서 검정색이 되고 위로 누르면 점점 밝아져서 투명하게 보이게 됩니다.

요게 밝을때 모습이라면 아래쪽 버튼을 조금만 누르면

이렇게 어두워지고 더 누르면 아주 깜깜하게 됩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실컷 자고 일어났더니 (완전 꿀잠) 나오는 아침 식사 입니다.

과일 쵝오!

요거트도 있네요.

죽이었는데 저녁에 먹은 닭고기 밥 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그렇게 다 텅텅 비우고 프랑크 푸르트에 내렸습니다. 내린 시간은 아침 6시정도 되었더라구요. 

비행시간은 11시간이지만 밤 비행이라 잠만 푹 잔다면 시간은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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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럽여행의 비행기 복편에 대한 내용 시작합니다. 

이전 왕편에 대한 내용은

[여행기] 짧막한 유럽 여행 준비 이야기 #1 - 비행 일정 수립1

에서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이전편에서도 언급했지만 취리히 - 인천 직항은 시간대도 그렇고 가격도 쉽게 접근가능한 가격은 아니더군요. 헝그리 여행을 지향하는 바 일단 경유 하는 비행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편과 마찬가지로 인접 도시에서 출발해서 인천으로 귀환하는 편을 찾아보겠습니다. 유럽 IN을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갔으니 이번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나오는걸로 계획해보겠습니다.

역시나 카약에서 MXP -----> ICN 을 조회하니까.. 딱!

우주베키스탄 항공이 뜨네요. 무료 395불!!! 타슈켄츠에서 5시간 경유를 제외하고는 머 이정도면 꽤 괜찮은 금액 아닌가요?

혹시나 하는 맘에 같은 조건으로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하니까

368불! 무려 27불이나 저렴한 녀석이 뛰쳐나왔습니다. 이럴때 고민하게 되죠.. 결제할까? 말까? 사실 항공사가 우즈베키스탄 항공이 아니라 누구나 알만한 그런 항공사였다면 바로 결제 들어갔을텐데요...

왠지 멈칫하게 됩니다. 그래서 후기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뿔사.. 후기가 몇개 나오지도 않았지만 나온 후기들에서 평가는 호감 반/비호감 반. 5시간이라는 애매한 시간에 심지어 경유지에서 바깥으로 나오는데도 별도의 비자가 필요하고, 그나마 경유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여행사들을 통해 수수료를 내고 해야만 그나마 빨리 나온다는 결과를 얻었네요!

아무튼 아직 무비자 입국 국가가 아닌 까닭에 5시간 내내 공항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그럼 대기하면 되는데 대기할만한 공항시설인가에 대해서 고민해보니 공항에 머가 별루 없다네요.. 심지어 P.P 카드를 이용한 라운지도 없다고 합니다. 

으악!!! 

그래.. 그래도 이 금액이 어디니라는 생각으로 일단 찜꽁만 하고 창을 닫은 뒤 고민을 하면서 일단 창만 닫아봅니다. (심지어 4좌석만 남았다고 하는데)

다.음.날

맘을 비우고 다시 카약을 돌려보니 떡 하니 아직도 남아있네요. 심지어 아직도 4좌석 남았데요.. ㅋㅋㅋ 이..이럴수가.. 이전편에서 적었던 베트남 항공의 경우엔 해당금액이 그 다음날 바로 사라졌는데 아직도 남아있다는건..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는것을 의미할 겁니다. 그렇다면 왠지 고민을 해 볼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럼 우즈베키스탄 항공을 뒤로 하고 찾아보니까 카타르 항공 도하 경유가 딱 보이네요.

무려 2017년 항공사 넘버원이라는 카타르 항공! 702불.. 거의 두배 금액인데 중동은 저에겐 미지의 영역이라 경유라도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래도 금액이 먼가 아쉽습니다. 

그 이유는

1 . 먼저 마일리지 적립이 안됩니다. 저는 스카이팀을 원하니까요.
2 . 경유지 대기시간은 3시간 좀 안되는데, 밤 11시부터 새벽2시라 바깥으로 나갈수도 없고(3시간으로 어딜 나가냐라고 하시겠지만 ㅠ) 라운지에서 있어야 하는데 잠을 자기에도 애매한 시간대 입니다. 

이런 이유로 다시 스카이팀 항공사를 찍고 같은 구간 조회해 봅니다.

828불에 에어로플로가 나오네요.. 역시나 유럽은 러시아 경유가 짱이죠.. 대기시간도 짧고 출/도착도 딱 맞아 떨어지고.. 그런데 828불이면 90만원대 금액인데.. 먼가 좀 아쉽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조금만 더 눈을 높여.. 제가 어찌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타는 대한항공으로 조회해 봅니다.

오잉?? 같은 구간 116만원부터 있네요.. 에어로플로에서 약2~30만원 더 내면 국적기로 들어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1 . 에어로플로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로 적립이 되진 않지만 스카이팀 마일리지로 적립만 가능한 상황이며
2 . 국적기는 기본적으로 인천공항에 대해 직항이라 봐도 무방하지만 에어로플로는 모스코바에 내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3 . 또 에어로플로는 유럽여행에 최적이라는 타이틀에 반하여 짐 분실이나 다른 이슈들이 있는 항공사로 유명하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게.다.가.

대한항공의 편도신공 개념을 도입해서 밀라노 - 쿠알라룸푸르로 조회하면 121만원 부터 조회가 됩니다...
왜 말레이시아냐구요? 제가 겨울에 쿠알라룸프르 여행 예정이 있어서 조회한 이유이기도 하지만 실제 편도신공 개념상 유럽이 아닌 다른 아시아 국가를 지정해도 비슷하게 나오는 금액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헝그리 정신으로 우즈베키스탄 항공을 타고 다른데 비용을 들일까요 까짓거 120만원정도 써볼까요?
아니면 에어로플로로 만족해야 할까요? 며칠 더 고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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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항간을 떠들석 하게 했던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Overbooking 에 따른 승객의 강제 하차에 대한 반응들이 엄청 뜨거운 이슈인듯 합니다.

사실 오버부킹이야 늘 있는 일이기도 하고 보통은 항공사의 배려와 승객의 양보로 무탈하게 넘어가지만 이번일이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것은 항공사의 무례와 승객들의 양보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하필이면 동양계 피해자가 나오는 바람에 인종차별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일건데요

오랜만에 포스팅에 이 얘길 하자는건 아니고 오버부킹과 관련해서 제가 주변에서 질문을 많이 받는 편인데 그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오버부킹에 대해서 질답 형식으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Q. 오버부킹 이란 무엇인가요?

A. 오버부킹(OverBooking) 은 다른말로 OverSelling 이라고도 하는데 말 그대로 호텔이나 항공사가 수용 가능 객실이나 좌석 대비 더 많은 객실과 좌석에 대해서 예약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Q. 오버부킹이 발생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오버부킹이 발생하는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호텔이나 항공사의 매출에 기여를 하기 위해서 인데요,  간단하게 다들 아시는 내용이지만 일반적으로 호텔과 항공기 좌석은 취소율이 높은 편인데 취소율이 높을경우 객실의 공실이 높아지고 항공기의 좌석도 비워서 출발하기 때문에 취소분에 대해서 약간 정해진 객실수와 비행기 좌석수 보다 더 많은 예약을 받아놓고 취소가 발생할경우 그 취소에 대한 비용 손실을 대비하고자 오버부킹을 하게 됩니다.

Q. 오버부킹은 왜 항공기와 호텔에서 많이 할까요?

A. 왜냐면 항공사와 호텔이 갖는 업의 특성 때문인데요, 호텔이나 항공사는 매번 팔 수 있는 객실과 좌석이 모두 정해져 있는데다가. 예약을 최장 1년부터 받기 때문에 취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실제 취소의 빈도도 높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호텔은 하루에 숙박가능한 객실이 정해져 있고, 항공기는 오늘 출발하는 비행기의 좌석이 고정되어 있다는데에서 문제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가령 100개의 객실이 있는 호텔이 오늘 예약이 10개 밖에 안된다고 해서 오늘 문을 닫을수는 없는것이고 항공기도 오늘 출발하는 비행기에 승객이 5명밖에 없다고 해서 비행기 스케쥴을 취소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차피 운영하는 호텔이나 어차피 떠야하는 항공기의 객실과 좌석에 대해서 최대한의 이익을 얻어야 하므로 오버부킹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Q. 그렇다고 무작정 오버부킹을 많이 받을 수는 없지 않나요?

A. 아무리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라지만 무제한으로 오버부킹을 허용할 수는 없을겁니다. 오버부킹이라는것은 객실이나 항공기 좌석이 취소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한 방책이기 때문에 만약 취소가 안되거나 할 경우 그에 따른 부작용이 반드시 생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버부킹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과 오버부킹으로 손해 볼 수 있는 부분의 사이에서 비율이 정해진다고 짐작해보는게 가장 합리적인거 같습니다.

Q. 그렇다면 오버부킹의 비율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A. 오버부킹의 비율은 항공사마다 호텔마다 또 날짜,요일,계절 등에 따라서 다릅니다. 게다가 영업비밀이기 때문에 공개가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알려진 사실들은 대부분 오버부킹을 위해 허용하는 정도를 미리 정하는데 대부분 과거의 실적등에 대한 통계치를 활용해서 산정하게 된다 정도 입니다. 가령 서울-도쿄간 항공편이라 한다면 사실 서울-도쿄 구간은 당일치기 여행이나 출장으로도 많이 이용되는 노선이기 때문에 월요일이나 토요일 오전에 뜨는 비행기는 취소율이 낮을 확율이 높을것이고 이런 통계를 바탕으로 오버부킹을 두지 않거나 두더라도 평균적인 취소율보다 낮게 설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수요일 낮 비행편은 일반적으로 취소확율이 높을수 밖에 없을것이므로 오버부킹 비율을 높여서 예약할 수 있게끔 하겠죠. 따라서 어디까지나 과거의 정보를 바탕으로 예측한 것이기 때문에 취소가 되는 좌석이나 객실이 예측보다 적을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겠죠.

Q. 그렇다면 이렇게 문제가 발생하는 오버부킹에 대해서 왜 사전에 공지하지 않을까요? 이러면 불법 아닐까요?

A. 아닙니다. 사실 오버부킹에 대해서는 모든 항공사나 호텔이 사전에 알리진 않지만 CoC (Contact of Carriage) 나 T&C (Terms and Condition) 에 이미 알리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자세히 보지 않고 넘기기 때문인데요. 대한항공의 운송약관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위 캡쳐 이미지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버부킹(대한항공에서는 초과예약이라고 했네요)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건데요 우리가 보통 자세히 보지 않았을 뿐이죠.

Q. 그럼 오버부킹이 되면 어떻게 처리가 되는건가요? 유나이티드 항공 경우처럼 끌려 나와야 하나요?

A. 사실 일반적으로 오버부킹이 되었는지는 비행기 출발전 탑승 카운터에서 발권때 확인이 됩니다. 다만 이번 사건은 탑승객의 오버부킹때문이 아니라 승무원을 태워야 했던 항공사의 착오에 의한것이라고 보는게 맞는데요. 그래서 오버부킹과 관련된 문제다 아니다로 말이 많은듯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오버부킹이 되면 탑승 카운터 나 탑승수속시에 확인및 처리가 되는데요, 보통은 상위 클래스 자리가 비어있으면 그쪽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좌석도 여의치 않으면 비행기에 자리가 없으므로 대체항공편을 마련해주거나 다음 비행편으로 바꿔주고 체류비를 지원해주거나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이는 호텔도 마찬가지인데 오버부킹시 상위 등급 객실로 올려주거나 이마저도 어려우면 금전적인 보상을 해주게 되죠. 어찌되었건 승객을 끌어내게끔 한 항공사가 큰 잘못을 한 것은 맞습니다.

Q. 그럼 제가 탑승하려는 항공기나 제가 투숙하려는 숙소에 오버부킹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일단 오버부킹이 발생하면 티켓 발권이나 탑승구에서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준다거나 오버부킹으로 인해 탑승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게됩니다. 투숙의 경우에는 오버부킹으로 인해 객실을 업그레이드 해준다거나 만실이라 투숙이 어렵다고 미리 연락을 주기도 합니다. 사실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우선순위는 항공사던 호텔이던 멤버십 등급이 있는 사용자에게 먼저 우선권을 주거나 더 비싼 항공권(높은 클래스의) 또는 호텔 투숙 예약을한 고객에게 제안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항공사나 호텔별로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보상 방안에 맞춰서 제공하게 되므로 보상방안에 애둘러서 조금더 유리한 보상을 요구할 수 는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큰 요구를 하는것은 서로에게 좋을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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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도 역시 라운지가 존재합니다. 국제선 청사쪽 라운지도 있고 국내선 청사쪽에도 있는데요 이번에 제주여행하면서 국내선 청사의 아시아나 라운지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라운지와는 다르게 국내선 라운지는 공항 탑승층(3층) 보안검색 이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안검색대를 지나 탑승구쪽에 들어가면 접근하지 못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티켓 검사도 하기 때문에.. ㅠㅠ 티켓 없이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KAL 라운지 옆에 아시아나 라운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부분은 요롷게 생겼구요.

실제 내부 모습입니다. 

셀프서비스대 쪽인데요.. 간단하게 음료가 들어있는 냉장고와 다과, 커피머슨 쓰레기통, 그래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읽을거리가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셀프서비스로는 차와, 믹스커피, 커피, 그리고 과자가 조금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 과자에 엄청 실망한 1인이죠. ㅠㅠ

그나마 커피머신이 있어서 커피를 쭉쭉 내려마시는 기분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한쪽 벽에는 현재 시간별 탑승편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출발 최소 20-30분 여유를 갖고 나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주로 국내선이다 보니 한글로 된 잡지나 읽을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무료 인터넷이나 프린터, 복사, 팩스등을 이용할 수 있구요. 무료 Wi-Fi 를 제공합니다.

이번 라운지는 P.P 카드를 사용했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P.P 카드는 공항에서 필수 아닌 필수카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P.P 카드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라운지를 먹으러 다니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먹을거리가 눈에 들어오다보니 ㅠ 조금 아쉽지만 친절하고 조용하고 아늑했던 아시아나 국내선 김포공항 라운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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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남겨주시는 응원의 댓글과 방명록은 저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 바쁘지 않으시다면 꼭 코멘트 남겨주세용~ **

비엣젯 항공에서 0원 프로모션을 합니다.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매일 오후2시~4시 사이에 최저 0원 특가 항공권을 팔아요~ 

당연하겠지만 베트남 항공이니 서울-베트남 노선이 아닌 노선은 모두 베트남을 경유하게 될거구요. 베트남의 경우 

서울-호치민 / 서울-하노이 노선이 있는걸로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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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회원 등급 중 일정 수준이 되면 "모닝캄" 회원으로 승급이 됩니다.

얼마전 이차저차한 이유로 모닝캄을 획득했네요 ㅎㅎ

모닝캄의 회원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4년 9월기준)


실질적으로 대한항공 5만마일의 탑승을 위해서는 서울/제주 기준으로 200번 탑승 마일을 받던가, 40번 왕복해야 하는 정도입니다. 국제선기준으로 미주나 유럽을 5번 왕복해야 하는 마일이죠.. (100% 마일적립 탑승클래스인 경우기준)

따라서 왠만해서는 탑승 마일로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저는 그래서 탑승 3만마일에 제휴카드의 마일리지 포인트 2만점을 합쳐서 달성했습니다. ^^

그런데 모닝캄의 혜택이 탑승노력에 비하면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 라운지 4회(동반도 1회 차감됩니다.). 바쁠때 모닝캄 카운터로 수속이 가능하고 수하물이 일찍 나오는 정도? 가 전부인 셈이죠..

머 그렇다는 겁니다... 

대한항공 100% 마일 적용 클래스의 티켓값은 LCC나 타국적기보다 비싼게 사실이고, 프리미엄급 신용카드를 통해 P.P카드를 발급받아서 라운지를 이용하는게 더 좋을수도 있죠.

암튼 모닝캄을 만들려고 억지로 대한항공을 탈 필요는 없겠으나, 여러가지 이유등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대한항공을 꾸준히 이용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방명록으로 갑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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