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오랜만의 지인들과 모임인데 주 메뉴는 고기로 정해졌습니다만, 사실 그 누구도 고기굽기를 좋아하지 않거든요.. 회사라면 막내직원이 담당할테고, 지인들 끼리면 그나마 잘 굽는 사람?

그래서 요즘엔 고기를 구워주는 서비스를 하는 다양한 고깃집이 성황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하남돼지가 그렇겠구요.. 강남역 부근에서는 요즘 새로 생겼다는 숙달돼지가 그 중 한곳이라 예약하고 방문하였습니다.

강남CGV점 이라고 하기에는 CGV 에서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는데 카페골목? 으로 유명한 강남CGV옆 골목길 안쪽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기를 구워주는 곳의 특징이라면.. 일단 고기의 단가가 비쌉니다. 당연히 종업원이 직접 구워주니까 그 인력비용을 생각하면 비싸겠죠. 그런데 고기 단가가 비싼곳이니까 당연히 밑반찬도 깔끔 다양 하게 나오는게 정상인듯 합니다.

파채를 비롯하여 양념간장, 소금, 마늘, 와사비, 명이나물, 짱아찌 등... 정말 다양하더군요. 

깔끔하게 세팅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 저녁 7시 무렵인데 사람이 꽉 들어차진 않았습니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탓일까요?

메뉴판인데.. 사진을 잘못 찍었네요... 가격은 삼겹살 (130g) 정도 기준으로 14000원 정도 였습니다. 삼겹살,목살, 항정살,가브리살이 고기 메뉴이고 나머지는 사이드이거나 음료,주류 였습니다.

목살과 삼겹살이 왔네요. 생고기는 확실했습니다.

역시 잘 구워주시는 분들이 구워주시니 판도 깨끗하고 고기도 깔끔하고 맛도 좋은듯 합니다.

모임을 갖기에 괜찮은 곳인데 조금은 비싼 단가가.. (가격 자체는 괜찮지만.. 양을 생각하면) 있는 만큼 격식을 쪼금은 갖춘 모임에 괜찮은거 같습니다.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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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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