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지인을 만나러 갔는데, 마침 지인이.. 바쁜관계로 ㅎㅎ 어쩔 수 없이(?)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족발냉채를 먹기로 했습니다.

부산의 족발은.. 남포동쪽에 "족발거리" 가 있는데, 여기에 냉채족발로 유명한 곳은 '부산족발' 과 '한양족발' 이더군요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에 줄을 한참 기달려야 하는 '부산족발' 을 멀리하고 '한양족발' 로 갔습니다.

역시 유명한 곳은 다른지.. 꽤 많은 사람들이 족발을 먹고 있었습니다.

한양족발은 메뉴가.. 족발밖에 없네요 (보니까 다른 데는 다른것도 있어요.. ㅋ 작은 족발집은) 이번에 "냉채족발" 작은걸 주문했습니다.

다른데랑 비슷하게 밑반찬이 나왔는데 특이한건 바로 이 당면.. 아.. 잡채와 (이미 팅팅 불어버린 ㅠ)

요... 오뎅인데요.. 부산하면 오뎅이니까.. 맛은.. 떡볶이에 떡만 없는 맛이라고 할까나요? 나름 맛있었네요.

짜잔.. 드디어 냉채족발이 나왔습니다. 구성은 겨자소스에 해파리와 족발 그리고 오이가 전부였네요.

맛은... 기대하고 먹은 맛 치고는.. 그냥 그랬습니다. 메뉴에 보이는 맛이 전부였어요. 특별하게 맛있진 않았구요. 그저.. 해파리가 조금 두꺼웠다는것과 고기가 '오향족발' 처럼 깔끔하진 않았다는것.. 오이도.. 그냥 오이일뿐이죠. 저걸 뒤적뒤적 해서 먹어도 되고.. 그냥 저상태로 먹어도 되는거 같네요.

우리가 맛없는곳에서 먹은건가 싶었는데, 다음날에 만난 부산 지인 말씀이.. 이 맛이 다른데랑 큰 차이는 없다고 하십니다. 인터넷에 불친절하다고 적혀 있었는데.. 크게 그런느낌은 없었구요.. 친절하진 않다 정도? 워낙 사람이 많은곳이니 이해는 됩니다.

- 방문일시 : 2013. 8. 하순 오후

- 위치 : 부산 남포동 족발거리
- 가격 : ★★ (1만5천내외 /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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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종종가는 밥집중에.. "불낙지 불냉면" 라고 있습니다. (몰랐는데 돈암쪽에 프렌차이즈가 있나보네요)

TV달인에 나오신 두분이 운영하는 곳이라는데요 ㅎ 계속 포스팅 한다 한다 못하다 이제야 합니다.


조금 매콤하기 때문에.. 항상 매콤한것과 빠질수 없는게 바로 이 김이죠.. ㅎ 전 날김 째로 먹습니다. 먹고 리필해서 또 먹으면 되니까요 ㅎ

실제 메뉴가 나오면 이 알쌈에 싸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톡톡튀는 알맛을 볼 수 있죠.

메뉴가 나왔습니다. 낙지와 전골용 소고기가 들어있구요.. 낙삼으로 드시면 삼겹살이 같이 나옵니다. 낙지가 작은 편은 아닌듯 하지만 한마리가 다 들어가는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지글지글.. 낙지를 넣으면 낙지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요런 모습이 된다죠? ㅎ 

다 익으면 이렇게 알쌈에 올려서 싸먹으면 맛있지요 ㅎ

다 먹고 나면 밥도 볶아 먹습니다. 이 맛이.. 또 일품이죠.

역시 스마트폰으로 대충 찍으면 티가 안나는데요 ㅎㅎ 머 이런 모양의 맛입니다.

이곳의 장점은.. 일단 맛이 있습니다. 맛이 없는건 아니구요.. 서비스가 좋습니다. 알바생들이 좀 어린편인데, 나중에 계산후에 나갈때 스티커를 붙여줄 수 있는데 많이 붙여 평가가 좋은 알바생들에게 먼가 인센티브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메뉴는 대충 이렇습니다.

냉면도 있는데요.. 보통 맛도 조금 맵더라구요 (저는 매운걸 잘 못먹어요)

- 방문일시 : 2013. 8. 초순 오후

- 위치 : 명동 중심거리
- 가격 : ★★ (1만5천내외 /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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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니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뉴스에 오늘 울산쪽은 38도를 넘었다고 하네요 --;; 

(38도는 38선 이외에는 몰랐는데.. ㅋ)


명동에 위치한 카카오 그린에 찾아갔었습니다. 토요일 오후였는데요.. 카카오 그린이 "레드망고" 와 같은 브랜드라는걸 알게된건 찾아가서 알게 되었습니다.


좁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까 줄이~똭! .. 역시 소문대로군요.. 하지만 의외로 빨리 빠져서 15분 이내의 대기시간 이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그린은 카카오와 관련된 곳인지 카카오 분말이나 이런 것들을 인테리어 소재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프리미엄 빙수라는 것들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레드망고" 에서 맛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닌 망고라던가 초콜릿과 관련된 빙수들을 의미하는거 같습니다. 초콜릿 빙수라고 하면.. 왠지 달 거 같아서 다른걸 먹어보려 했는데.. 모든 분들이 이걸 드시더군요.. (거의 80% 이상..) 그래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빙수에 사용되는 아이스크림은 젤라또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시겠지만 크게 달지 않죠.

드디어 나왔습니다. 요런 모습인데요.. 아래쪽에 얼음이 갈려 있고 위에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브라우니 , 카카오 분말이 덮인 초콜릿들이 데코 되어 있구요. 하얀녀석들은 호두입니다. 

가뜩이나 달지 않은 아이스크림인데 호두 등과 어울려서 엄청 맛있게 먹었네요.


- 방문일시 : 2013. 8. 초순 오후

- 위치 : 명동 중심거리
- 가격 : ★★ (8천내외 /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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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중복이었습니다.

뉴스에서 남쪽지방은 땡볕이었다지만.. 서울은.. 우중충하고 비가 쏟아지고.. 머 그런 날씨였죠.

그래도 중복이니까.. 삼계탕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좋은 곳도 많이 있는데 사주시는분이 역삼역 부근에 있는

"한방 정통 삼계탕" 집이 좋다고 해서 다녀왔네요.


복날 삼계탕 집은.. 정말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하루에 소비되는 불쌍한(?) 닭이 엄청날거라는 생각만

하면서 침을 흘리면서 들어섰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은 없었네요.. (경복궁에 있는 토속촌 생각만 해서 --;)

기본 찬으로는 역시 김치가 빠질 수 없죠.. 특히 잘 익은 깍두기는 필수 입니다.

인삼주가 나옵니다. 삼계탕집에는 꼭 인삼주를 주던데요.. 전 술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ㅋㅋ 항상 짠~ 만 하고

바로 삼계탕에 부어버립니다. ㅎ

왜 이게 없었나 했는데 다행이 있었네요.. 바로 마늘/마늘쫑 무침이에요.. ^^ 몸에 좋은.. 

아..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여기도 약병아리를 써서 한마리가 크진 않았는데요.. 대략 닭다리 길이가 저정도 크기니.. 정말 작은 편입니다.

전체 모습은 이렇습니다. 메뉴가 두가지가 있는데요, 한방삼계탕이 있고 일반 삼계탕이 있는데 위 사진은 한방 삼계탕 입니다.

국물이 먼가 약재를 우려낸 듯한 국물이네요.

맛은.. 크게 다른데 보다 맛있다거나 맛없다는 아니었습니다. 사실 삼계탕이라는게 삼계탕만 전문으로 파는 곳에서의 맛은 대부분 평균~평균 이상이죠.

그런데 가격을 보니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순하게 국물의 차이가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을 해봤습니다.

그 이외에도 찜닭이나 닭도리탕(닭볶음탕) 과 닭한마리가 메뉴로 있지만 이날은.. 복날이니 삼계탕만 파는거 같네요.


- 방문일시 : 2013. 7. 23 저녁

- 위치 : 역삼역 2번출구에서 도곡동방향 5분이내거리
- 가격 : ★★ (1만이상 /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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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 음식점 중에 요즘 많이 보이는 "쉐프의 국수전" 을 방문했습니다.

종로(종각역)점을 방문했구요.. 

메뉴는 "스타킹 불초밥" 과 여름메뉴로 나온 "초계국수", "초계비빔국수" 를 골랐습니다.


역시 불초밥이 먼저 나오네요..불초밥은 초밥에서 생선대신 소고기가 올라가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즉석에서
가스 토치로 강한불에 살짝 익혀주죠. 익히고 나면 살짝 고기향도 나면서.. 초밥처럼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동영상도 찍어봤습니다. ㅎ 처음 봤을땐 엄청 신기했는데.. 여기서 다시 보니 그냥 그러네요 ㅎ


일단.. 평가를 하자면.. 고기초밥자체로는 크게 맛은 없습니다. 다만 고기의 식감을 초밥형태의 밥에서 느낄수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식사대용이니 밥이 많죠 (초밥도 밥이 많으면 맛은 없습니다만) 그리고.. 같이 나오는 소스에 찍어 먹음 살짝 간이 되서 좋습니다.

초계국수가 나왔네요.. 요넘이 비빔이구요.. 육수는 별도로 가져와서 부어줍니다. 살어름이 끼어있어서 좋습니다. 얼음 덩어리가 아니라 나름 좋네요.

일반 초계국수입니다. 비빔과 일반의 차이는 비빔장이 있냐 없냐의 차이입니다. 국수 안에는 노란 계란 부침이 있는데 조금 짜네요.. 국물은 약간 MSG냉면육수같으면서도 그렇지는 않는.. 먹을만 했습니다. 제 싸구려 입맛엔 딱 맞죠.

그리고 저런 곤약도 두개씩 들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곤약을 좋아해서~ 완전 좋았어요 ㅎ

초계니까 당연히.. 닭이 있어야겠쬬? 닭가슴살 같은게 조금 들어있는데.. 약간 통조림 느낌은 났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간단하게 먹을만한 음식으로는 좋은거 같구요.. 생각보다 기대치 이상의 맛은 난거 같습니다만 맛집을 고르기 위해 여길 갈 필요는 없겠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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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12년) 대학생 직업멘토링때 만난 동생(?)들을 만나러 오랜만에 대학로에 모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서가앤쿡' 에 방문하기로 했죠 ^^;

혜화점 위치는 마로니에 공원 뒤쪽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위치도 썩 좋지 않고 비도오는 수요일 저녁이라 큰 대기가 없을줄 알았는데..

엄청난 대기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더군요.. 일행이 먼저 대기신청을 해서 그렇지, 한 30분 이상은 기다린거 같습니다.

어떤 컨셉인지 몰랐는데, 이탈리언 요리를 주 메뉴로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파는게 컨셉인듯 합니다.

키친은 오픈형태였구요, 음식은 주문하면 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젊은 여성분들 선호하는 분위기인듯 하구요.. 특히 모든 음식은 1인 주문이 아니라 2-3인용으로 나오기 때문에 주문시 잘 생각해야 하는듯 합니다.

세팅된 포크와 스푼의 모습입니다. 로고를 새겨놓아서 먼가 더 있어보이네요.

첫번째 주문했던것은 새우 필라프 였는데, 사진으로는 그냥.. 좀 적당히 나오는구나 싶었지만,  실제 나오는 모습은.. 허걱.. 거의 2-3인분이 맞는듯 합니다. (남자는 2인이라 하기에 좀 적지만 적당량을 먹는 여성분이나 커플들에게는 메뉴 하나로 배를 두들길 수 도 있지 않나 싶네요)

조금 덜어서 먹었습니다. 맛은.. 평균정도? 

두번째 나온 음식은 목살스테이크(? 맞나 모르겠네요) 였는데, 일반적인 스테이크 고기가 아니라 구이용으로 저렴한 목살부위가 나왔습니다. 샐러드도 좀 나오고 약간의 과일과 계란후라이가 나와서 ㅎ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네요.. 요것도 2인분인데.. 머.. 배고프면 1.5인분정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지금 찾아보니 메뉴명이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였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까르보 나라 입니다. 느끼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고소한편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맛있었구요 마늘 바게트와 계란 후라이가 나옵니다. 


지금 보니 모든 메뉴에 계란후라이가 나왔던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샐러드 입니다. 샐러드는 단독메뉴는 없고 필라프나 스파게티에 3300 원정도 더 내면 추가로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이게 그렇게 나온 샐러드인데.. 가격대비는 좋은편이었으나 저 드레싱이 좀 단편이라.. 

요즘 생야채를 즐기는 저에겐 그닥이었습니다만. 드레싱을 좀 덜어내고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요렇게 시키고 네명서 배터지게 정말 먹었구요 (다 먹지 못하고 남기기 까지 --;) 
가격도.. 6만원정도로 나와서 매우 흡족했습니다.

- 방문일시 : 2013. 7. 중순 저녁

- 위치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뒤
- 가격 : ★★ (1만내외 /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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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유명한 쟈니덤플링을 가보았습니다.

중국식 만두로 유명한 곳인데요, 좁은 가게임에도 줄이 꽤 길었습니다. (아마.. 사람이 많은 금요일 저녁이긴 했죠)


본점이 있고 확장 오픈한 2호점이 있는데, 여기는 본점입니다. 줄이 꽤 길었습니다. 한 30분 이상 서서 기다린거 같네요.

가게 앞에 디스플레이 된 모형 사진입니다. 왼쪽부터 군만두 / 만두국 / 새우 물만두 이렇게 되어 있는데
실제 디스플레이 된것과 판매하는 제품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보통은 모형은 엄청 좋아보이고 맛있어보이고 많아 보이는데 실물은 아닌경우가 많잖아요 ㅎ


메뉴 입니다. 이태원인만큼 영어로도, 일본어로도, 중국어로도 적혀 있습니다. ㅎ 

가격은 저렴해요.. (만두 13개에 7천원이라면.. 보통 이하 아닐까요?)

중국식 만두에는 역시 칭따오 입니다. ㅎ 작은 병이 아니라 큰병으로 주문하면 주십니다.

만두국 입니다. 홍합이 많아서 느낌에는 "홍합탕" 이 아닐까 싶지만 일단 메뉴는 만두국이구요..

조미료 맛이 아니라 홍합과 다른 향신료?의 맛이 나는데.. 중국의 향신료 느낌이 나네요.. 한국인 입맛에도 맞아요. 

특히 홍합이 신선했던거 같아요. 일반적으로 홍합탕등에 들어가는 홍합은 조금 오래된 경우가 많은데, 홍합이 신선해서 좋았구요. 만두는 한입에 딱 맞는데.. 만두에서 나오는 국물이 더 맛있었네요.

그리고 또하나.. 여기서 이거는 꼭 먹는다는 "군만두" 입니다. 반쪽은 튀겨져 있고 반쪽은 쪄서 나오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먹느라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속은 꽉차지 않은대신 만두의 육즙과 새우의 통통함이 다 들어있어 맛있었습니다.

특히 칭따오와 먹는 이 맛의 가격까지 고려하면 간만에 좋은곳에서 맛나게 먹었네요.


- 방문일시 : 2013. 6. 초순 저녁

- 위치 : 이태원 역에서 한강방향으로 가는길 골목안쪽
- 가격 : ★★ (1만내외 /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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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고메위크의 시즌이 돌아왔네요.

올해는 어찌하다보니 현대카드 플래티넘시리즈 카드를 발급받게 되서 카드를 조금이라도 이용해보고자 하는 맘에 서래마을 키친플로에 다녀왔습니다.

(고메위크와 관련된 내용은.. 인터넷에서 찾아보시와용 ㅎ)


서래마을 방문은.. 머리털 나고 두번째 인데.. 첫번째는 비도 오는데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가본것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고속터미널에서 걸어갔는데.. 시간만 많았다면 다른곳도 가보고 싶네요~


현대카드 고메위크 시즌이라 그런지.. 물은 현대카드에서 제공한 it water 였습니다.

저희는 A코스로 주문했습니다. (둘다 A로 먹었죠).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식전빵은 빠르게 나왔구요.. 따뜻하니 좋았습니다. 특히 저 치즈가 안에 들어있는 저 빵은 정말 맛있었어요 ^^

키친플로는 저녁은 A코스와 B코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자세한 메뉴는 키친플로 홈페이지에서..)

A코스는 다음 순서로 음식이 나옵니다.


부가세 포함 88,000 원인데.. 고메위크동안은 44,000 원이죠.


월컴디쉬가 나왔습니다.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셨지만.. 다 기억을 못해요 ㅠㅜ (죄송). 일단 달고 짜고 매운 그런 맛이 아니라 담백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조미료의 맛과 어울리는거 같아 맛났습니다.

(다 기억 안나고 가장 오른쪽이 리코타 치즈가 들어있는 슈 였네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관자 요리 입니다. 가운데는 양파를 와인초절임 한거구요..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관자치고 관자의 쫄깃함이 없어서 아쉽기도 했어요.

그 위에 뿌려진건 이건 오징어 먹물가루였던거 같습니다.

스프입니다. 감자 스프였던거 같은데..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싸구리 입맛이라 맛은 좋았네요~

오늘의 파스타로 나온 미트파스타 입니다. 소스도 적당히 맛있었고. 특히 면이 부드러우면써 쫄깃했네요.

여기까지 먹엇더니 배가 불러오더라구요.


오늘의 샤벳으로 나온 음식은.. 자몽 샤벳이었습니다. 완전 맛있었어요.. 쓰지도 달지도 않은~ 짱짱짱!

메인인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사실 너무 늦게 나와서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이런곳이면 그래도 제때 제때 나와줄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한소리 할까 하다가. (배고푸면.. 예민해짐 ㅠ) 일단 날이 날이니 만큼 그냥 참았습니다. 그런데 스테이크가 너무 부드러워서 화난 감정이 다 없어지더라구요.

두께가 적당히 두꺼워야 미디움과 미디움웰던의 차이가 나도록 구워지는데.. 비교적 잘 구워진거 같습니다. 전 미디움 으로 먹었죠.. 사진 왼쪽 아래는 붉은 소금이었는데.. 전 찍어먹지 않아도 맛있었어요.

고기가 입에서 녹는 느낌? 가끔 칼질 하긴 하지만 근래 먹어본 스테이크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디저트 입니다. 체리아이스크림에 피스타치오가루가 있는 녀석과 오른쪽은 쇼콜라로된 케잌(?)에 과자가(?) 끼워져 있는 모습입니다. 상당히 달았는데요.. 특히 저 쇼콜라 케잌같은 녀석.. 하지만 음료로 커피를 마셔서. 적당히 잘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었구요.. 2층이 있고 다른 블로그에서는 2층이 좋다고 하는데.. 2층으로 예약되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금액이 좀 있어서.. 이런 기회 아니면 오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방문일시 : 2013. 5. 하순 저녁

- 위치 : 서래마을 입구에서 내려가서 있는...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 가격 : ★★ (5만내 /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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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인가에 있는 스시무라에 대한 블로깅 시작합니다.

백화점 식당가는 위층에 고급스러운데 몇군데가 있고 지하는 보통 푸드코드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얼떨결에 위층에 있는 식당가중에 "스시무라" 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알려진 맛집은 아닙니다. 저도 맛집이라 소개하긴 그렇고.. 그냥 이런데가 있다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나름 괜찮은 일식집이니 서비스는 좋은편읩니다. 일단 위에는 샐러드로 나온것이구요.


아래는 식전.. 계란찜(?) 입니다.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구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온도가 좋네요.

기본 반찬... 짱아치와 생강초절임 그리고 단무지.. 일식집에서 반드시 나오는것들이죠.

저희가 주문한건 모듬 초밥과.. 우동이었는데요.. 보통 초밥에는 미소가 나오지만 여기는 맑은 미역국이 나왔습니다. 오히려 이게 제 입맛엔 맞네요.

모듬 초밥입니다. 구성은 연어랑 참치랑 새우 등등 기본적으로 나오는거 한 14개 정도.. 가격은 좀 나갔습니다.

제가 초밥을 좋아하는데..맛은.. 그냥 보통? 정도였던거 같네요. 다만 다른데서 파는것 처럼 냉동 생선살은 아니구요, 밥이 엄청 많은것도 아니었습니다.

요것은 보너스 우동입니다. 우동도 평범했어요.. 


- 방문일시 : 2013. 5. 초순 저녁

- 위치 : 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
- 가격 : ★ (2만내외 /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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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연휴에 다녀온 "계림" 에 대한 소개 들어갑니다.

종로3가에는 은근히 맛집이 없습니다. 사실은 맛집이 없다기 보다는 숨어있는게 맞겠죠~ 

계림이라는 곳도 그렇습니다. 저도 그동안 몰랐는데 우연히 알게되었거든요~

일단 위치가 참 구석집니다. 종로3가에서 세운상가쪽 가는길에 보석상점들이 있는데요 그 바로 뒷 좁다란 골목에 맛집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오늘 소개하는 "계림" 은 이곳에서 수십년간 닭도리탕으로 사랑받아온 곳이었습니다. 


주문서는 간단합니다. ㅎ 닭도리탕, 술, 사(사리가 아닐까요?), 음(음료 혹은 다른 음식?) 에 대한 구분만 있습니다. 


일단 주문하면 오래 걸리지 않고 바로 나옵니다. 일단 한번 살짝 끓어나온거 같은데요.. 초벌 끓임이라고 해야 할까요? 거기에 마늘 다진것을 듬뿍 넣어줍니다. 양푼에 나와서 그런지 느낌은 참 좋은데요~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시는 분은.. 조금 안맞을 수 도 있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깍두기와 콩나물... 생 콩나물은 아니고 한번 삶아진거구요.. 저걸 저 양푼에 넣어 먹거나 따로 먹거나 하는건데.. 저는 닭도리탕 국물에 넣어 먹었는데 엄청 맛나네요 ㅎ


슬슬 끓습니다. 끓으면 안에 있는 떡들이 익어가네요 ㅎ 감자도 있고.. 국물은 조미료맛이 없이 깔끔 담백했습니다.


가격은 2인에 소자.. 19000원정도 이구요 ㅎ 점심에는 저런 메뉴들이 판매되네요~ ㅎㅎㅎ 

다 먹고 나면 칼국수 사리를 시켜 칼국수 끓여먹을 수 있습니다..


- 방문일시 : 2013. 5. 중순 저녁

- 위치 : 종로3가 서울극장 맞은편 귀금속 상가 사이 길로 쭈욱~
- 가격 : ★★ (1만내 /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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