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복이었습니다.

뉴스에서 남쪽지방은 땡볕이었다지만.. 서울은.. 우중충하고 비가 쏟아지고.. 머 그런 날씨였죠.

그래도 중복이니까.. 삼계탕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좋은 곳도 많이 있는데 사주시는분이 역삼역 부근에 있는

"한방 정통 삼계탕" 집이 좋다고 해서 다녀왔네요.


복날 삼계탕 집은.. 정말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하루에 소비되는 불쌍한(?) 닭이 엄청날거라는 생각만

하면서 침을 흘리면서 들어섰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은 없었네요.. (경복궁에 있는 토속촌 생각만 해서 --;)

기본 찬으로는 역시 김치가 빠질 수 없죠.. 특히 잘 익은 깍두기는 필수 입니다.

인삼주가 나옵니다. 삼계탕집에는 꼭 인삼주를 주던데요.. 전 술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ㅋㅋ 항상 짠~ 만 하고

바로 삼계탕에 부어버립니다. ㅎ

왜 이게 없었나 했는데 다행이 있었네요.. 바로 마늘/마늘쫑 무침이에요.. ^^ 몸에 좋은.. 

아..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여기도 약병아리를 써서 한마리가 크진 않았는데요.. 대략 닭다리 길이가 저정도 크기니.. 정말 작은 편입니다.

전체 모습은 이렇습니다. 메뉴가 두가지가 있는데요, 한방삼계탕이 있고 일반 삼계탕이 있는데 위 사진은 한방 삼계탕 입니다.

국물이 먼가 약재를 우려낸 듯한 국물이네요.

맛은.. 크게 다른데 보다 맛있다거나 맛없다는 아니었습니다. 사실 삼계탕이라는게 삼계탕만 전문으로 파는 곳에서의 맛은 대부분 평균~평균 이상이죠.

그런데 가격을 보니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순하게 국물의 차이가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을 해봤습니다.

그 이외에도 찜닭이나 닭도리탕(닭볶음탕) 과 닭한마리가 메뉴로 있지만 이날은.. 복날이니 삼계탕만 파는거 같네요.


- 방문일시 : 2013. 7. 23 저녁

- 위치 : 역삼역 2번출구에서 도곡동방향 5분이내거리
- 가격 : ★★ (1만이상 /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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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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