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연휴에 다녀온 "계림" 에 대한 소개 들어갑니다.

종로3가에는 은근히 맛집이 없습니다. 사실은 맛집이 없다기 보다는 숨어있는게 맞겠죠~ 

계림이라는 곳도 그렇습니다. 저도 그동안 몰랐는데 우연히 알게되었거든요~

일단 위치가 참 구석집니다. 종로3가에서 세운상가쪽 가는길에 보석상점들이 있는데요 그 바로 뒷 좁다란 골목에 맛집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오늘 소개하는 "계림" 은 이곳에서 수십년간 닭도리탕으로 사랑받아온 곳이었습니다. 


주문서는 간단합니다. ㅎ 닭도리탕, 술, 사(사리가 아닐까요?), 음(음료 혹은 다른 음식?) 에 대한 구분만 있습니다. 


일단 주문하면 오래 걸리지 않고 바로 나옵니다. 일단 한번 살짝 끓어나온거 같은데요.. 초벌 끓임이라고 해야 할까요? 거기에 마늘 다진것을 듬뿍 넣어줍니다. 양푼에 나와서 그런지 느낌은 참 좋은데요~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시는 분은.. 조금 안맞을 수 도 있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깍두기와 콩나물... 생 콩나물은 아니고 한번 삶아진거구요.. 저걸 저 양푼에 넣어 먹거나 따로 먹거나 하는건데.. 저는 닭도리탕 국물에 넣어 먹었는데 엄청 맛나네요 ㅎ


슬슬 끓습니다. 끓으면 안에 있는 떡들이 익어가네요 ㅎ 감자도 있고.. 국물은 조미료맛이 없이 깔끔 담백했습니다.


가격은 2인에 소자.. 19000원정도 이구요 ㅎ 점심에는 저런 메뉴들이 판매되네요~ ㅎㅎㅎ 

다 먹고 나면 칼국수 사리를 시켜 칼국수 끓여먹을 수 있습니다..


- 방문일시 : 2013. 5. 중순 저녁

- 위치 : 종로3가 서울극장 맞은편 귀금속 상가 사이 길로 쭈욱~
- 가격 : ★★ (1만내 /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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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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