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고메위크의 시즌이 돌아왔네요.

올해는 어찌하다보니 현대카드 플래티넘시리즈 카드를 발급받게 되서 카드를 조금이라도 이용해보고자 하는 맘에 서래마을 키친플로에 다녀왔습니다.

(고메위크와 관련된 내용은.. 인터넷에서 찾아보시와용 ㅎ)


서래마을 방문은.. 머리털 나고 두번째 인데.. 첫번째는 비도 오는데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가본것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고속터미널에서 걸어갔는데.. 시간만 많았다면 다른곳도 가보고 싶네요~


현대카드 고메위크 시즌이라 그런지.. 물은 현대카드에서 제공한 it water 였습니다.

저희는 A코스로 주문했습니다. (둘다 A로 먹었죠).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식전빵은 빠르게 나왔구요.. 따뜻하니 좋았습니다. 특히 저 치즈가 안에 들어있는 저 빵은 정말 맛있었어요 ^^

키친플로는 저녁은 A코스와 B코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자세한 메뉴는 키친플로 홈페이지에서..)

A코스는 다음 순서로 음식이 나옵니다.


부가세 포함 88,000 원인데.. 고메위크동안은 44,000 원이죠.


월컴디쉬가 나왔습니다.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셨지만.. 다 기억을 못해요 ㅠㅜ (죄송). 일단 달고 짜고 매운 그런 맛이 아니라 담백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조미료의 맛과 어울리는거 같아 맛났습니다.

(다 기억 안나고 가장 오른쪽이 리코타 치즈가 들어있는 슈 였네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관자 요리 입니다. 가운데는 양파를 와인초절임 한거구요..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관자치고 관자의 쫄깃함이 없어서 아쉽기도 했어요.

그 위에 뿌려진건 이건 오징어 먹물가루였던거 같습니다.

스프입니다. 감자 스프였던거 같은데..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싸구리 입맛이라 맛은 좋았네요~

오늘의 파스타로 나온 미트파스타 입니다. 소스도 적당히 맛있었고. 특히 면이 부드러우면써 쫄깃했네요.

여기까지 먹엇더니 배가 불러오더라구요.


오늘의 샤벳으로 나온 음식은.. 자몽 샤벳이었습니다. 완전 맛있었어요.. 쓰지도 달지도 않은~ 짱짱짱!

메인인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사실 너무 늦게 나와서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이런곳이면 그래도 제때 제때 나와줄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한소리 할까 하다가. (배고푸면.. 예민해짐 ㅠ) 일단 날이 날이니 만큼 그냥 참았습니다. 그런데 스테이크가 너무 부드러워서 화난 감정이 다 없어지더라구요.

두께가 적당히 두꺼워야 미디움과 미디움웰던의 차이가 나도록 구워지는데.. 비교적 잘 구워진거 같습니다. 전 미디움 으로 먹었죠.. 사진 왼쪽 아래는 붉은 소금이었는데.. 전 찍어먹지 않아도 맛있었어요.

고기가 입에서 녹는 느낌? 가끔 칼질 하긴 하지만 근래 먹어본 스테이크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디저트 입니다. 체리아이스크림에 피스타치오가루가 있는 녀석과 오른쪽은 쇼콜라로된 케잌(?)에 과자가(?) 끼워져 있는 모습입니다. 상당히 달았는데요.. 특히 저 쇼콜라 케잌같은 녀석.. 하지만 음료로 커피를 마셔서. 적당히 잘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었구요.. 2층이 있고 다른 블로그에서는 2층이 좋다고 하는데.. 2층으로 예약되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금액이 좀 있어서.. 이런 기회 아니면 오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방문일시 : 2013. 5. 하순 저녁

- 위치 : 서래마을 입구에서 내려가서 있는...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 가격 : ★★ (5만내 / 1인)
- 맛    : ★★★★☆
- 서비스 : ★★★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