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12월인데.. 포스팅은 한창 더웠던 7월의 내용이라 느낌이 살짝 묘합니다. 너무 추우니 더웠던 그때가 그립네요.

지난 7월 스위스 취리히에 1박을 머물게 되었는데 그때 이용했던 르네상스 호텔에 대한 포스팅 지금 시작해 보겠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중앙역에서 차로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입니다. 주변지에 높은 건물이 많지 않은 관계로 높게 솟은 건물이 주는 전망이 좋았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르네상스 호텔은 두번째 이용하는 곳인데 첫번째 이용했던 국내의 르네상스호텔 (지금은.. 없어진 ㅠ) 의 좋은느낌을 간직할 수 있었기에 더더욱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던 곳입니다.

취리히 르네상스 호텔은 15층 건물인데 (이렇게 낮았었나? ㅠ) 3층부터 14층까지 객실이고 나머지는 기타 시설이 자리잡은 걸로 보입니다.

층당 수용가능한 객실이 많은 편이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복도는 다음 사진처럼 생겼구요. 오래된 호텔의 느낌은 나지 않았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객실은 기본룸을 제공 받았습니다. 아마 체크인 당일 예약해서 업그레이드나 이런 혜택은 없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침구는 폭신했고 깨끗했습니다. 룸 컨디션은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침대 건너편 사무공간입니다. 전 노트북을 늘 들고 다녀서 이런 곳이 필요한데 쓰기에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에 걸린 휴지에 스티커를 붙여 놓아서 .. 먼가 정리가 잘된 느낌이었습니다.

변기 옆에 세면대구요.

아주 심플한 변기 입니다.

욕조는 없었고 샤워 부스가 있었습니다.

욕실 바깥에는 세면대가 있는데요. 넓고 깊어서 좋았습니다.

어메니티는 도쿄밀크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체크인할때 뷰가 좋다고 했는데 취리히 시내가 보이는 뷰라 좋았습니다. 주변에 높은건물이 많지 않아서 뷰는 맘에 들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장점은 깨끗하고 서비스가 좋았다는거, 그리고 주변에 마트가 가깝고 특히 프라이탁 플래그쉽 본사가 가까웠다는거. 단점은 공원이나 관광지 주변은 아니고 취리히 중앙역까지 거리도 좀 있었던게 단점이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오랜만의 포스팅 입니다.

지난여름 밀라노에 방문했을때 1박했던 메리어트 밀라노의 짧은 사진과 함께하는 투숙기 입니다.

무더웠던 7월 하순 밀라노시내에서 조금 벗어난(?)곳에 위치한 메리어트 밀라노 호텔 입니다. 오래된 호텔이더라구요.

생각보다 객실은 많은 편 이었습니다.

내부는 올드해 보이지만 이탈리아가 주는 도시의 이미지도 있어서 꽤 럭셔리 해보였습니다.

로비의 모습입니다.

식당가 쪽 로비 모습입니다. 한가한 편이더라구요.

그림도 있구요.

층 구조 입니다. 7층에 라운지가 있군요.

기억은 안나는데 5층정도 였던거 같은데요. 복도는 대충 이렇습니다. 좀 올드하죠.

방입니다. 클래식함과 올드함 그리고 약간의 앤틱함도 있습니다.

침대는 깨끗했구요. 그래서 맘에 들었습니다.

TV는 작은 LCD TV 어차피 모르는 방송들만 나오므로 보진 않았습니다.

욕실입니다. 저기.. 변기와.. 그 옆에.. 세면대같은게 있는데 저건.. 바로.. 비데 입니다. 흠... 우리가 많이 보는 비데 보다는 그래도 깨끗할거 같네요.

세면대는 여기 있습니다. ㅎㅎ

욕실에는 샤워커튼이 있고 안쪽에 이렇게 있는데요.. 생각보다 수압이 약하고 물이 잘 안빠져서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호텔이니 이해할 수 있었어요. 클레임을 걸진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책자가 있는데.. 책자마저 올드하더라구요. 좀 오래되었나바요.. (그래서 생각보다 저렴했던가?? ㅠ)

탁자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전 역시 노트북을 펼치고 여행지를 물색했죠. 전반적으로 오래되었지만 깨끗하고 아늑한 느낌의 호텔이었습니다.

제일 좋았던건 길 건너에 멀지 않은 곳에 마트가 있었다는점. 단점은. 시내 중심가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다는점.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Marriott Reward 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 하였습니다.

이름하여 Marriott Rewards More 라는데요.. 무엇이 더 More 인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자세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찾긴는 어렵고 관련해서 기사를 좀 뒤져보았습니다.

The Points Guy 라는 곳에 나온 포스트에 따르면 (https://thepointsguy.com/2017/10/marriott-rewards-more-portal/) 일종의 쇼핑 포탈이라고 봐도 된다고 하는데 간단하게 개념적으로 보면  Marriott Rewards More 를 거쳐서 제휴된 쇼핑몰 (아마존이 들어있습니다!!) 에서 구입하면 일정비율의 포인트가 적립된다고 하네요..

일단 기존에 리워드 포인트 적립이 숙박이나 혹은 항공마일등의 교환을 통해서 이뤄진게 거의 다라면 이제는 쇼핑을 하면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될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환영을 하지만 어디까지나 해외 쇼핑몰이 주 대상이기 때문에 직구를 많이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큰 효용성이 없는데다,  The Points Guys 에 언급된 내용만 본다면 포인트 교환 비율이 꽤나 나쁘다라고 되어 있는걸 보면 어쩌면 크~~은 메리트는 아닌거 같은데 조만간 잘 기억해 두었다가 한번 비교를 해봐야 겠네요.

아무튼 그래도 일단 직구를 가끔 하신다면 고민해둘 옵션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지난 여름 취리히 르네상스 호텔에 1박을 하게 되었었는데. 메리어트 리워드 골드 멤버십으로 의해 라운지 엑세스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도착한 저녁의 해피아워는 이미 끝난 뒤였고 결국 그 다음날 오전 조식을 해결하는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때의 사진 정리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이곳 라운지는 호텔 상층에 위치하지 않고 1층에 있었는데, 이곳은 자신의 방키로 열고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즉 자신의 방이 엑세스 가능하다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거죠. 한국에선 보지 못한 부분이라 처음에 조금 낯설었습니다.

역시나 메뉴는.. 네 그냥 그랬습니다. 스위스란 동네는 참 먹을게 없네요. ㅠ

빵에는 역시 잼이~

심지어 스크럼블 에그도 그냥.. ㅎㅎ 물론 이중 제일 맛나긴 했어요.

소세지~

그다음 맛난건 저 훈제 연어였습니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그리고 준비되어 있는 커피 머신~ 역시 유럽은 커피가 맛있습니다.

건과일과 씨리얼들

저는 빵과 계란과 소세지를 준비했습니다.

디저트 삼아 먹은 오렌지 쥬~~~스

잘 몰랐는데 여기에는 지하에 Silent Room 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가 재미난 곳 같습니다.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서 잘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좁은 계단을 이용하고 있는데 잘 모르면 모르고 지나칠 만한 곳에 있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7월중순.. 한여름은 아니라지만 무더운 시기에 베트남 하노이에 간 것은.. 착각이었습니다.

일단.. 하노이는 바다에서 가까운 편이 아니었음에도..그리고 베트남에서도 북부지방에 속해 있음에도 엄청 무덥고 습합니다. 하.. 남쪽 지방은 어땠을지 짐작이 되지 않네요.

하긴 제가 엄청 덥다고 여겨서 절대절대 겨울 아니면 안간다는 홍콩과 비슷한 위도인데 말이죠.

하노이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한국인이 많이 방문을 해서 인지 아니면 한국인이 일하러 오신 분들이 많은 까닭인지 모르지만 많이 한국과 친숙해졌구나 싶은 것들이 많다는걸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노이 시내 어디선가 마주한 거시기 수잔.. 왜 거시기 일까요?

심지어 한인 마트에서 발견한 노!브랜드! 지퍼백.. 요즘 핫한 노브랜드 제품 입니다.

그리고 널리 들어서 익숙한 오토바이의 도시! 저도 운전을 못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베트남에서 운전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택시안에서 어찌나 간이 철렁철렁 대던지.. 제가 가봤던 하이퐁과는 다르게 오토바이가 넘 많네요 ㅎ

아래부터는 DSLR로 찍은 저의 사진들 입니다.

하노이 시내에 있는 성 요셉 성당

성당 근처 식당

호엔끼암 호수 근처에서 야경

손님을 기다리는 인력거 아저씨

인력거로 이동중인 엄마와 아들

** 베트남 하노이 : 여름은 되도록 피하자! 그래도 저녁은 버틸만한듯 , 그리고 우버가 짱임!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하노이 시내에서 땀을 흘리면서 걷다가보니 이른 시간이었지만 늦은 점심시간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가까운 식당을 찾다보니 유명하다는 분짜 닥킴이 있었습니다. 킴! 너무나 익숙한 단어죠

유명한집이라 간판이 큽니다.

어디나 그렇지만.. 아니 어찌보면 좋은 곳이라 식당 내부 자리도 있구요.. 하지만 저에게 주어진건 노상 자리네요..

노상 자리 옆에는 저렇게 음식도 하고 있구요.. 저런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먹습니다.

더워서 물도 하나 시원한거 달라 했는데.. 음.. 시원하지 않네요 ㅠ 이곳의 유명한 분짜 세트 메뉴 같은 녀석입니다.

요것이 핵심인데 불에 구운 돼지고기가 핵심이죠. 고기만 먹으면 살짝 연탄불에 구운 양념갈비느낌인데 저 국물에 넣어져 나옵니다. 국물은 애매모호한 맛

튀김 롤 입니다. 얘도 고기처럼 국물에 찍어먹거나 그냥 먹거나 먹음 된답니다.

저 야채들은.. 막 산에서 따온 그런건 아니고 암튼 듬뿍 줍니다. 근데 향이 강한 야채들이 있어서 첨엔 좀 거부감 들었는데 먹다보니 다 먹을만 했습니다.

쌀국수. 저렇게 삶아서 말린 쌀국수를 고기 육수에 적셔서 고기랑 먹음 됩니다. 물론 야채도 포함이죠.

인터넷에 동치미 느낌 난다고 했는데.. 전 동치미보다는 그냥 시큼한 그런 소스에 가까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롷게 요렇게 드시면 됩니다. 요즘 국내에 한창 유행인 Emoi 에서의 분짜도 이런식인데 맛은 역시 베트남이 더 맛납니다. 아 Emoi 분짜는 한국식 맛인거 같아요.

여기가 1966년부터 계속 영업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들은건 아니고.. 그냥 사진으로..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 유명한 콩카페에 가보았습니다. 사실 건너편에 있던 성 요셉성당 바로 길건너편에 있어서 ㅋㅋ 날도 덥고 바로 고고씽 했네요

메뉴판이 있지만 사실 이곳은 (베트남에 곳곳에 있는 콩카페..) 코코넛 밀크 커피 또는 스무디가 유명한 곳이기 땜에 볼것없이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자리를 잡고 (3층인가 4층까지 있더군요) 직원이 메뉴판을 주면 자리에서 주문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카페처럼 내려갈 필요는 없어요.

인테리어도 머 나름 괜찮고.. 컨셉이 밀리터리적인게 있다보니 색깔이나 직원들 유니폼이 밀리터리 스럽습니다.

와이파이가 제공되서 그런지 우리나라 카페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도 볼 수 있구요.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아이스 코코아 밀크 커피 입니다. 베트남커피의 매우 달콤한 향과 코코넛 밀크가 있구요 꽤 달기 때문에 적당히 섞어 먹거나 해야 합니다. 전 다 휘휘 저어서 먹어봤는데 꽤 달아요. 하지만 맛있었습니다.

맞은편에 하노이 성요셉 성당도 보이네요.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이전 포스팅인

[항공/탑승기] 베트남 항공 비즈 타고 하노이 가기

에서 베트남 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에 대해서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옵션타운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 이코노미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일단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현재 대한민국 국적기들은 운용하지 않지만 많은 외항사들이 운용하는 좌석클래스로써 당연히 비즈니스보다는 못하지만 비즈니스 클래스 보다는 좋은 등급의 좌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대가 조금 애매모호한데 장거리 구간에서 좁은 이코노미석에서 쭈그려 다니느것 보다는 훨씬 편하게 다닐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일단 좌석의 뒷모습은 요롷게 생겼습니다.

일단 좌석이 이코노미석에 비해서 넓은걸 알 수 있구요.

이코노미에 비해서 좌석 간격 또한 넓습니다. 제가 롱다린 아니지만 이코노미의 경우 다리가 좌석을 꽉 채우게 되는 편인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서는 여유가 있네요. 물론 비즈니스 석처럼 다리를 완전 뻗을 수는 없습니다.

간단한 어메니티도 제공됩니다. 기재도 훌륭한데 어메니티 담는 저 가방은 먼가 좀 낡았어요 ㅠ 그게 아쉽네요.

내용물은... 먼가 저렴해보이는 양말과 안대 칫솔 치약, 이어플러그를 제공합니다. 편안하게 자라는 의미겠죠. 베트남 항공의 하노이 - 프랑크 푸르트 구간은 밤에 출발해서 현지 아침 일찍 떨어지기 때문에 비행기에서는 잠만자면 되는 매우 훌륭한 비행스케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프리미엄 이코노미라 그런지 꽤 괜찮은 슬리퍼를 제공해주네요. 물론 이코노미에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천조가리 수준이라 이건 거기에 비하면 훨씬 좋네요.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좌석에서 꺼내서 펼쳐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 또한 훌륭! 최신의 기재답네요.

좌석은 다리 부분을 올리거나 내릴수 있고 좌석 등받이를 내리거나 올릴 수 있는데 최대로 하면 대략 130~140도 정도 누울수 있습니다. 이정도만 되어도 잠자는데 불편함은 없죠~

기내 인포테인먼트시스템 입니다. 개인적으로 대한항공 보다 데이터도 많고 좋은거 같아요.

대한항공도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 보다 이게 더 좋아보여요.

옆에 있는 USB커넥터로 충전도 합니다.

음.. 기내식 메뉴판인가바요. 나눠줘서 열어보았습니다.

당연한거지만 독일어와 영어가 적혀있구요. 요건 음료들 입니다.

요기는 아침식사.. 내일 아침에 먹겠네요.

요거는 점심.. 점심은 프랑크 푸르트 출발 - 하노이/호치민 비행기에서 가능한가 봅니다.

저녁식사 입니다. 아시안 스타일과 유러피안 스타일이 있습니다. DINNER가 아니라 SUPPER가 쓰이네요.

저는 아시아 스타일 선택했습니다. 메뉴판만 준다는거 빼면... 이코노미 기내식과 큰 차이는 없을거 같습니다.

맛있어 보였지만 별루였던...

저는 역시 과일이 좋아요 ㅠ

살짝 기억이 안나는데.. 맛은 그냥 그랬던거 같습니다.

요게 아시안 스타일 저녁밥.. 배가 크게 고프지 않아서 다는 먹지 않았던거 같네요.

하노이 - 프랑크푸르트 구간 VN37 기는 보잉 787-8i 가 투입되어 있는데요. 현존하는 787중 가장 최신의 기재입니다. 탑승자 입장에서는 저 창문이 가장 신기했습니다. 

창문 아래 버튼이 일종의 기존 창문의 덥개 역할을 하는데요.. 아래를 누르면 창문이 점점 어두워져서 검정색이 되고 위로 누르면 점점 밝아져서 투명하게 보이게 됩니다.

요게 밝을때 모습이라면 아래쪽 버튼을 조금만 누르면

이렇게 어두워지고 더 누르면 아주 깜깜하게 됩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실컷 자고 일어났더니 (완전 꿀잠) 나오는 아침 식사 입니다.

과일 쵝오!

요거트도 있네요.

죽이었는데 저녁에 먹은 닭고기 밥 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그렇게 다 텅텅 비우고 프랑크 푸르트에 내렸습니다. 내린 시간은 아침 6시정도 되었더라구요. 

비행시간은 11시간이지만 밤 비행이라 잠만 푹 잔다면 시간은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유럽여정의 첫 관문인 저의 인천-하노이 구간은 옵션타운 덕분에 편하게 비즈니스 클래스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저렴하게 내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보자 - 옵션타운

일단 뒷구간 하노이-프랑크푸르트 구간 모두 한국에서 티켓을 받고, 현지에서 옵션타운 업그레이드 여부가 나오지 않은 까닭에 다시 좌석 확인을 하는것으로 하고 탑승하였습니다.

VN417 기는 기재가 에어버스 A350 기라는 점에서 처음에 많이 놀랬습니다. 의외로 좋은 기재를 쓰는구나!

그런데 비즈니스 석을 보고는.. 살짝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좋은편은 아니었거든요. 물론 180도 풀 슬리퍼 시트이긴 했습니다.
작은 개인 바와 좌석 모습입니다.

모니터 아래쪽에 수납공간이 있는 180도로 눕히면 저기에 발을 넣어서 가야 하네요 ㅠ

좌석은 왼편 홀수석이었는데 홀수석보다는 짝수석이 좋을거 같습니다. 창문에서 거리가 떨어졌네요 ㅠ

좌석 리모컨 및 AV시스템 리모컨입니다.

알아 들을 수 없는 베트남어. 물론 영어도 있어요~

어매니티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아래처럼 생긴 슬리퍼 이외에 간단한 세면도구 정도.. 먼가 아쉽습니다.

기내 AV시스템에 들어있는 영화들은 대한항공보다 훠~~~얼씬 좋은게 많네요.

아래는 헤드폰인데.. 꽂는게 세개짜리라.. 제가 가지고 간 헤드폰은 쓸수 없었던게 아쉽네요.

어메니티를 찍지 못한대신 리스트만 찍었습니다. 머가 많은데 의외로 사진으로 남겨둘만한게 없었던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항공기였지만 좌석이 받혀주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서비스도 좋은편이고 괜찮은데 아쉬운점이 좀 많네요.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는 동편과 서편에 있으며 심지어 탑승동에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동편 라운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동편/서편 중 어디가 좋은가 라는 이야기에 줄곧 많은 사람들이 서편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청개구리라 동편으로 가보았습니다. 듣던대로 사람이 많더군요.. 그래서 사진을 찍기가 민망하여 포스팅에 쓸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ㅠ

동편 마티나 라운지는 4층에 있기 때문에 한층 올라가야 합니다.

환승 호텔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다.. (운영사는 워커힐에서 운영을 하고 있죠) 

PP카드뿐 아니라 현금만 내고도 이용이 가능하구요. 특히 국내 신용카드중에서는 마티라 라운지 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도 많아서 듣던데로 라운지에는 손님이 많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전 9시경 이어서 아침식사를 위해 방문하신 분들이 더더욱이나 많았을 시간이겠죠. 거의 만석 수준이었습니다.

핫푸드 코너 입니다.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맛있었습니다. 한국인 입맛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구요. 다만 품질이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샐러드바 입니다. 식품이 거의 바닥을 보여야 채워주는 편인거 같은데.. 사람이 많아서인지 금방 빠지는 기분이라 비교적 신선한 음식을 먹는 기분입니다.

음료대 이구요. 탄산음료와 맥주, 그리고 차나 컵라면을 위한 뜨거운물이 제공됩니다.

온수 옆 라면이구요.. 저도 한국에서 출발하면서 라면 안먹는데.. 이날 신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라면을 먹었습니다. 역시 굿!

일단 동편 라운지는 비좁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좁은 편이구요. 많지 않아서 사람이 금방 만석이 되는거 같습니다.

10시 다 되어 가니 자리가 조금씩 비더라구요.. 역시 아침식사때가 피크인거 같습니다. 라운지 이용객들은 거의 한국인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신용카드 혜택에 따라 많이 오시는거 같구요. PP카드가 있다면 이곳 보다는 다른데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서편에 가보고 비교해 보고 싶네요.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