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역과 교대사이에는 법조타운이라는 지역적 특이성과 함께 교대라는 대학이 자리잡고 있어서 법원과 교대 사이의 꽤 넓은 지역이 식당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얼마전에 갔었던 목동이라는 짧은 고깃집 방문기 입니다.

건물의 외관과 내부에서 생긴지 오래된 곳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메뉴를 따로 찍진 못했는데.. 한우 등심과 갈빗살이 주 메뉴이고.. 이 두개를 합친 세트 개념으로 500g에 59,000원 정도 하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짜잔.. 이게 그 녀석 입니다. 정말 500g 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맞겠쬬?? ㅠㅠ

메뉴에 새우 10마리에 10,000원짜리 메뉴가 있는데 주문했더니 이렇게 팔딱거리는 싱싱함은 아니지만 꽤나 싱싱해보이는 새우가 나왔습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회식하기에 괜찮은 곳이었지만, 고기의 질이나 양이 가격대비 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새우는 꽤나 괜찮았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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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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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몸이 허 하다고 느껴질때 갈비탕을 즐겨하곤 하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서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갈비탕 집인 버드나무집을 방문했습니다.

머 워낙 유명해서.. 자세한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 곳이기도 하죠. 40여년 이상 된 곳인데, 사실 고기구이로 유명한 곳입니다만, 점심에 판매하는 갈비탕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기본 찬이 나오는데.. 기본찬도 맛이 괜찮습니다.

갈비탕엔 밥한공기죠! 근데 갈비탕 먹다 밥은 다 먹지 못했어요 ㅠ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갈비탕에 고기가 정말 많았는데요..

사실 가격만 본다면.. 이정도 나와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아무튼 가격을 뺴고 이렇게 고기가 많은 갈비탕은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그릇에 24,000 원이니.. 보통 다른 갈비탕집 갈비탕보다 2배정도 비싼 셈인데.. 고기만 먹다 보니 조금 질리는 면이 생길정도였습니다.

국물은 진하게 우려낸 국물이 맞는데 의외로 갈비가 조금 느끼하기도 해서.. 깔끔 담백한 맛을 원하면 아쉬운 점이 많을걸로 생각되구요.. 오래된 갈비탕 집이나 혹은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갈비탕이라면 여기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 참고로 미국산 소고기 갈비탕은 좀 더 저렴해요~ 대신 한우 갈비탕은 매일 한정 판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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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강남역 부근의 식당가들 중 조그마한 한식집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름이 아.여.수. .. 아~~ 여수? 아! 여수! 이런 느낌인건지 암튼 남도음식 전문점이라고 타이틀은 되어 있지만 음식 메뉴는 다채로운 편입니다.

약간 구석진 곳에 있어서 찾아가기 쉽진 않습니다.

더덕주를 직접 담구셨는데 저녁 술자리에 오시는 분들에게 팔기도 하고 서비스로 드리기도 한다는 소문이 있네요.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방문은 저녁식사를 위한 방문이니 간장새우와 생선구이, 제육볶음을 먹었습니다.    

간단한 찬과 생선구이가 떡 하니 나왔습니다. 삼치나 고등어로 느껴지는 녀석인데 직화는 아니고 기름에 구운거 같은데 깔끔한 맛이 맘에 들었습니다.

제육볶음은 불맛이 나진 않지만 조미료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는 그리고 양도 생각보다 많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장 새우는.. 가격대비로 보면 나쁘지 않은편이고, 그냥 봐도 양이 적은편은 아닌데다 간장이 짜지 않았던게 특징으로 꽤 괜찮은 반찬이 되어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볍게 술안주 혹은 식사로 찾기에 부담없는 곳이라고 생각들었습니다. 다만 사장님께서 머랄까 조금 친근하게 대해주신 점은 장점 아닌 장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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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의 불모지 구로동에 오며가며 보던 제주 돼지고기를 판다는 곳이 있어서 지난봄에 가봤습니다.

무엇보다 제주항공직송이란 단어에 끌린거 같은데.. 의외로 망하지 않고(?) 오랫동안 영업하고 있어서 나름의 신뢰도를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메뉴가 1인분 200g인데도 제주 오겹살인데도 가격이 참 착합니다. 먼가 살짝 의심은 들었지만.. 그래도 믿고 주문해봅니다.

오겹살 2인분 주문하고 세팅 해주셨는데요 김치가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고기는 먼가.. 먼가...

일단 고기가 생고기는 아니고 조금 얼린 고기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오겹이라지만 지방이 좀 두껍습니다. 살코기 부분이 적은게 특징(?) 아닌 특징이네요.

다른 찬은 파무침정도...

쌈채소는 신선하고 많이 주셔서 이건 맘에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맛은 평범했습니다. 제주도에서 먹던 그 고기인지는 모르겠으나 부위가 좋은부분은 아닌거 같구요. 가격대비로 보면 적당하다 보지만 맛있다고 평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김치는 익은 김치가 아니라 조금 아쉬웠구요. 하지만 제가 갔을때만 그랬을수도 있기 때문에 단정하긴 어렵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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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한우 정육식당으로서 가격이 저렴하고 질이 좋은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마침 금요일 저녁이라 사람이 꽤 있었는데요. 그래도 위치적 이유 때문인지 줄을 서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내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메뉴판을 자세히 찍어보려 했는데 등심이 150g 에 22,000원 정도로 가격이 비싸진 않고 엄청 싸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생각되는 가격인듯 합니다.

숯불은 참숯까지는 아니어도 적당히 좋은 숯을 이용하는거 같습니다.

모듬의 경우 등심을 포함해서 특수부위 조금씩 준비가 되는데요. 고기의 질이 우수한 편입니다. 맛도 당연 있구요. 양재동에서 조금 외진곳에 있어서 그렇지 (양재역에서 마을버스로 5~7분 이동) 충분히 가볼 가치가 있는 곳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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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에 위치한 오늘한점이라는 곳에 방문한 내용 간단하게 포스팅 합니다.

목동 로데오거리 근처에 있는데요. 주변에 삼겹살집을 찾기 힘든위치에 큰길가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았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요런 세팅 많이 보셨을텐데 이런 세팅의 장점은.. 고기 뿐 아니라 먼가 다양한 먹을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죠 ㅎㅎ

주문한건 모듬구이였는데 보시다시피 삼겹살에 세우랑 소시지등 몇가지가 나옵니다. 고기의 맛은 으뜸까진 아니고 다른곳과 마찬가지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구요. 딱히 나쁘단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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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이제 흑돼지 고기를 먹는것은 필수 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

이번에는 성산쪽에 있는 "뚱삼춘연탄구이" 집을 방문했습니다.

방문한 시간이 9시가 넘은 저녁시간이었는데 10분 이상 밖에서 기다릴수 밖에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어요.

일주도로에서 성산일출봉쪽으로 들어가는 외길에 있는 곳이라 찾는거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식사하는 장소 바깥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넘 어두워서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기본으로 2인이상 주문해야 하고(첫주문시) 2인분 주문시 한근정도 나옵니다.  오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소금이 뿌려져 있는데 실제 먹을땐 짠맛을 거의 못느꼈던거 같습니다. 고기질은 매우 좋고 특히 냉동이 아닌 생고기라 육질이 매우 좋았습니다.

연탄불에 구웠음에도 아쉽게 불맛은 많이 나지 않았어요.

가격은 대충 이렇습니다. 아쉬운건 후식메뉴가 없었어요. (전 냉면 매냐인데요 ㅠㅠ)

첫 반찬은 가져다 세팅해주시고 나머지는 셀프바를 이용해야 합니다.

계란찜 하나는 무료로 제공되는데 맛은 짜지 않고 약간 물 탄맛? 하지만 저희는 하나 더 추가 주문해서 먹었어요.

고기는 일하시는 분들이 잘라주십니다. 

흑돼지 고기의 특징은 저 검정색 털이겠쬬? 저걸 일부러 보여주는거라고 했는데 알고봤더니 5겹살은 원래 껍데기층 바로 아래까지 남겨두기 때문에 5겹살이라고 하네요.

제주도에 왔으면 한라산 소주 한잔.. 캬~~~ 

맛있게 구워진 고기들 입니다. 두툼한 두께에 만족할수 있었어요.

- 주인장의 한마디 : 제가 자주가는 쉬는팡 보다는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주도 느낌이 물씬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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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멘티들과 회포를 푸는 자리로.. 신천역 부근의 녹슨드럼통을 찾았습니다. 큰 자리를 요청하고 삽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삽겹살을 Kg 단위로 주문합니다. 

넓은 자리 가운데 숯불 준비해주십니다. 천연의 숯불은 아니네요.

기본찬을 준비해주십니다. 찬에는 명이나물이 있는데.. 추가주문시에 비용이 발생하더라구요. 명이나물이 비싼편이니 일단 인정은 합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1Kg 에 4~5만원대였던걸로 기억나는데요.. 1Kg 에는 갈비뼈부분부터의 삼겹살이 준비가 되구요.. 두터운 껍데기까지 그대로 입니다. 고기는 초벌구이로 나와요.

일단 고기가 나오면 고기와 뼈를 분리해주십니다. 진짜 맛있는 부위는 사실 뼈 부위라는거 알고 계시죠?

뼈를 제외한 부위는 고기와 껍데기 부분으로 나눠주시는데요.. 입맛에 맞게 먹으면 됩니다. 

이제부터 굽기 시작!

7명서 한 6Kg 은 먹은걸로 기억나네요.. 1Kg 이라도 뼈가 있기 때문에 실제 먹는 g수는 적은게 단점이자 흠입니다만. 초벌구이를 잘 해서 인지 맛은 비리지 않고 맛있었구요. 특히 개인적으로 얇팍한 돼지 껍데기 잘 안먹는데 여기서 껍데기 부분을 참 맛나게 먹은걸로 기억납니다.

p.s 이번 포스팅 부분부터 맨 마지막에 저의 추천여부를 적어볼까 합니다. 어떤 분께서 제 글을 보고 추천하는 내용인지 알고 드셨다가 맛없으셨다고 하셔서요.. ㅠㅠ 저는 그동안 추천드린 메뉴가 거의 없는데요.. 어디까지나 제가 먹고 남기는 후기이기 때문에 맛있다는 표현은 쓰지만 추천드린다는 표현은 하지 않았는데 그게 아무래도 애매모호해진거 같아서 아래에 꼭 추천의 한마디를 적기로 했습니다.

- 주인장의 한마디 : 비용걱정이 없으시거나 가볍게 드시고 싶다면. 가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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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음식에는 참으로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돔베고기, 다금바리, 고기국수 등등...

(다시 떠올리려니 배가 고푸네요)

제가 제주도에 가면 꼭 가는 곳이 있는데 바로 흑돼지 구이 입니다. 제주도에 흑돼지가 유명한건 모두 아실테고, 모두 자신이 즐겨가는 곳도 있겠지만 저는 제가 자주가는 이곳을 오늘 소개합니다.

쉬어가는곳이라는 의미의 제주도 방언인 '쉬는팡' 은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음식점입니다.

두곳인가 있는걸로 아는데 저는 항상 중문단지에서 가까운 이곳에 갑니다. 중문은 제주도를 가면 항상 지나다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제가 처음 방문했을땐 훨씬 비좁았는데, 어느샌가 확장했네요.

고기는 두툼허게 올라옵니다. 솥뚜껑에 굽게 되네요.

기본찬으로는 물김치가 나오는데 적당히 잘 익어 있습니다.

또 간단한 야채류도 나옵니다.

흑돼지 구이를 주문하면 보통 비계부분이 두툼한데, 대부분 흑돼지인증을 위해 검정털이 보이게끔 껍데기 부분까지 나오게 되는데요, 구우면서 잘라내면 되는데. 저는 그냥 먹습니다. 익으면 쫄깃하죠.

제주도는 흑돼지 구이에 갈치속젓을 같이 내와 끓여서 찍어먹습니다. 저는 개인적 취향이 아니라 잘 안먹지만요.

노릇노릇.. 캬~~

메뉴는 딱 저 세가지 뿐입니다. 돼지 1인분에 동치미국수 하나면 든든하죠.

전에는 저런 간판 없었는데 어느샌가 생긴듯 하네요..

흑돼지 구이 가시는 곳이 따로 없다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곳입니다. 다만 일찍 문닫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꼭 전화로 확인해보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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