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금 어렸을때만 해도 맥주집은 쏘야가 대세 안주였는데, 어느순간 노가리가 그자리를 꿰차더니 이제는 피자와 맥주 피맥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물론 치맥은 기본이구요~

얼마전 당산에 꽤 괜찮은 컨셉의 피맥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롱타임 노씨. 노씨가 사장님인가 했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피자 장인과 맥주장인이 만나서 생긴곳이라는 특이한 점 이었습니다. 결국 피맥 장인 집 인것이죠

당산역에서 멀지 않은 곳 지하에 위치한 곳입니다.

생각보다 넓었는데 그렇다고 시끄러운 곳은 아니었습니다. 조명도 적당하게 좋았구요. 조용히 두런두런 피맥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대부분 셀프서비스인 곳 이었습니다. 그래서 편했어요.

이곳은 워터파크 처럼 팔찌를 차고 자기가 마시고 싶은 맥주를 찍고 따라마시면 금액이 맥주 양 만큼 계산되는 셀프 서비스 구조입니다.

저런 팔찌를 차야 하구요

피맥집이니 당연 피자가 중요하겠쬬? 피자는 꽤 다양한 종류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좀 있으나 못먹겠다 싶진 않은 정도. 양도 적당했습니다.

사이드와 샐러드도 있지만.. 좀 비쌉니다. 후후

그래서 피자 하나만 주문했어요. 두명이었으니까요

기본 안주인 고구마 튀김 (감튀였나? 기억이 가물)

심지어 피맥 피자 메뉴 주문도 키오스크... 요즘 대새군요.

그럼 피맥집의 맥주를 골라봅니다. 잔을 들고

우와~ 쭈욱 나열된 수제맥주기기들을 돌아봅니다. 팔찌를 찍고 살짝 따라서 시음도 가능합니다. 어차피 10ml 단위로 금액이라 시음만 여러번 해도 몇천원 넘어가요 ㅎ

저렇게 놓고 잔을 씻을 수 있어요.

정말 다양한 수제맥주가 있더군요. 그냥 하x트, 맥x, 카x 가 아닌 수제 맥주였습니다. 당산 피맥집 쵝오!

똘똘똘 따르면 저렇게 얼마인지 나와요.

피맥의 꽃 피자가 나오면 직원이 배달해준다죠 ㅎ

색다른 경험의 수제 맥주집을 찾으신다면 딱입니다. 피맥 아시죠? 피자와 맥주의 궁합도 좋고. 엄청 다양한 맥주들이 있어서 즐거운 곳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마시다 보면 금액이 훅훅 올라 있다죠 ^^. 당산에 의외로 괜찮은데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추운 겨울 하면 사실 냉면을 빼놓을 수 없는거 같습니다. 뜨거운 여름에도 제격이지만 겨울에도 냉면은 추운만큼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냉면은 차가운 북쪽 지방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부산 밀면과 함께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진주 냉면도 꽤나 유명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진주에 가서 냉면을 먹어야 했겠지만 함흥냉면, 평양냉면을 서울에서 맛보듯 진주냉면을 찾아 송파 어디쯤으로 찾아가보았습니다.

위치는 대로변이라 찾기 어렵지 않았구요.

마침 한창 점심시간을 지난무렵 찾아가서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동절기엔 이런 메뉴도 판매한다고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전 냉면을 먹으러 왔습니다. 유명한 평양냉면에 비하면 가격은 착한(?) 편이죠.

육수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진해서 놀랐습니다. 진주냉면은 소고기 육수가 아닌 멸치 육수라고 하는데 멸치육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저만의 착각일지도 ㅠ

냉면에 빼놓을 수 없는 반찬이죠 ^^

식초와 겨자소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냉면이 나왔습니다. 진주냉면의 특징은 계란 고명이 많이 올라가 있고 육전이 잘게 냉면속에 풍덩 하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계란 고명 아래쪽으로 육전이 보이는데.. 한번 휘저어 보겠습니다.

네 이렇게 육전이 많이 들어있을 줄 알았으면 주문하지 않는건데요. 육전도 오랜만에 주문해 보았습니다.

육전이 나왔습니다. 먹기 좋게 9조각으로 나왔는데요. 양념간장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냉면의 맛은 슴슴한 북쪽냉면과는 다르게 조금 찐한 느낌의 맛이었고 다만 일반적인 평양냉면이 냉면 자체에 집중한다면 진주냉면은 육전과 고명 그리고 면의 어울림이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차가운 냉면에 맞춰 따뜻한 육전이 참 좋았구요. 간이 세지 않아 그냥먹어도 괜찮았고,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삼포적금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나서 벌써 4번째 포스팅 입니다. 원래 이렇게 할 얘기가 많은주제였나 싶긴 하지만 이번에는 좀 상세하게 써보고 싶어서 고른 주제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좀 길어지는거 같습니다. 이전의 포스팅을 보시고 이번 포스팅 삼포적금 방법 을 상세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마일리지 적립의 춘추전국시대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분석! 탑승 마일리지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마일리지 적립 카드 분석

어찌되었던 국내 카드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마일리지를 카드로 획득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사라질 가능성이 농후해 졌고 그런 의미에서는 현재 남아있는 방법들 중 가장 괜찮은 방법이 바로 '삼포적금' 이라는 저의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자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실행해본 삼포 적금에 대한 내용 시작합니다!

삼포적금 방법의 핵심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위에 링크를 따라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현금 -> 하나 머니 -> OK Cashbag -> 신세계 포인트 -> 삼성포인트 -> 아멕스 전환 마일 적립

이 과정을 지금부터 해보겠습니다.


'하나 멤버스'라는 앱을 필수로 이용해야합니다. 서비스 자체는 하나은행 통장 과는 무관해도 하나머니 충전을 위해서라면 하나은행 통장은 필수입니다.

1 . 일단 앱을 실행하고 개인정보 동의에 동의를 합니다. (1번째 이미지)

2 . 모든게 완료되면 0 머니로 표기된 저의 하나 머니를 볼 수 있습니다. (2번째 이미지)

3 . 충전을 위해 하나은행 계좌를 등록합니다. (3번째 이미지)

4 . 계좌 등록을 하고 나면 충전을 할 수 있는데 매달 10만원씩 충전을 합니다.(4번째 이미지)

5 . 충전이 완료되면 10만원이 10만 하나머니가 되어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5번째 이미지)

실제 위 그림은 100,002 머니가 되어 있는데 2 머니는 무슨 이벤트 응모했더니 주어지더군요 ㅎ 이렇게 15머니를 얻으면 결국 1마일이 되는거라는거! 가끔 이벤트 응모도 해보고 그러면 좋겠네요.

자 다음은 '하나머니'를 'OK Cashbag 포인트' 로 전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필요한 앱은 바로 OK Cashbag  앱 입니다. 워낙 오래된 서비스다보니 누구나 가입되어 있을수도 있는데, 가입이 안되어 있다면 이참에 가입도 해보시구요.. 저는 가입이 이미 되어 있어서 바로 실행하고 진행해 보겠습니다. (삼포적금 방법 을 익히는데 많은 앱과 서비스를 설치하는게 번거롭네요. 물론 한번만 하면 되는것이지만요)

1 . OK Cashbag 앱에서 "교환" 이라는 메뉴를 찾아 누릅니다. (1번째 이미지)

2 . 다양한 교환방법이 나와 있는데 "하나머니 전환" 을 찾아 누르구요 (2번째 이미지)

3 . 하나머니 전환은 하나머니 -> OK Cashbag 과 OK Cashbag -> 하나머니 가 있는데 잘 찾아서 누르셔야 합니다. 헷갈리면 안되요 우리는 하나머니를 캐시백으로 전환하는 겁니다. (3번째 이미지)

4 . 이미 전환해둔 하나머니가 있는지 잘 확인하신뒤, 10만 하나머니를 바로 OK Cashbag  으로 전환시도 하면 한번에 가능한 전환 머니는 5만이라고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ㅠ (4번째 이미지)

5 . 다시 5만 하나머니를 전환하고 다시 한번 5만 머니 전환을 하여 10만 머니를 모두 전환합니다.

6 . 전환이 완료되면 짜잔 하고 10만 OK Cashbag 포인트가 생겨있는것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제 5부능선을 넘었네요

역시 같은 OK Cashbag 앱에서 이번에는 10만 OK Cashbag 포인트를 신세계 포인트로 전환 해봅니다. 

1 . 역시 같은 메뉴에 있는 '신세게 포인트 전환' 을 눌러 시작합니다. (1번째 이미지)

2 . 여기서는 단 1번에 10만 포인트를 신세계 포인트로 전환 할 수있습니다. (2번째 이미지)

3 . 전환이 되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OK Cashbag 포인트 중에서 10만 포인트가 줄어 있으면 되겠쬬?

이제 다음은 웹에서 진행이 됩니다. 이때 제약조건은 반드시 익스플로러에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신세계-삼성카드 회원 조회 팝업으로 인하여) 그리고 익스플로러에 팝업차단이 해제되어 있어야 하구요.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신세계 포인트 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링크 눌러보시면 됩니다.)

포인트 전환 메뉴에서 아래와 같이 포인트 현황을 알 수 있습니다.

좀전에 전환했던 신세계 포인트가 잘 들어와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네요. "삼성카드포인트 조회" 버튼을 누르시면

신세계-삼성카드 회원인지 확인하는 화면이 나오구요 (삼성카드 번호 입력) 회원이 맞다면 전환 작업이 가능합니다. 드디어 삼포적금 방법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전환대상 포인트와 적립대상 포인트를 설정할 수 있는데

전환대상 포인트 : 신세계포인트

적립대상 포인트 : 삼성카드포인트

로 지정하시면 됩니다.

그럼 얼마를 전환할수 있는지 이번달엔 얼마가 가능한지 한도도 알 수 있구요. 10만 포인트 전환을 입력하고 비밀번호를 넣고 (이 비밀번호는 포인트 카드 비밀번호 입니다) 전환 버튼을 누르면

짜짜짠~ 전환 완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단계 입니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와서 로그인을 하고 "아멕스 전환"  메뉴를 선택합니다. 

바로 이번 단계가 제가 포스팅 하고자 하는 삼포적금 방법 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전환 전 포인트명 : 보너스포인트

전환 후 포인트명 : 스카이패스 (혹은 목적 항공사 마일리지 프로그램명)

으로 선택하신뒤 전환 신청 포인트에 기입을 하시거나 "포인트 전체" 를 누르시면

치...친절하게 알려주네요. 1:15 의 비율이다 보니 99,000 포인트만 마일리지 전환 신청이 자동으로 되더군요 ㅎ

전환이 완료되면 다음과 같이 확인이 되실거구요.. 실제 항공사 마일리지 확인은 약 3-4일 정도 걸리는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글은 좀 거창한데 한두번만 해보시면 쉽게 쉽게 가능하구요.. (물론 매달 할려면 좀 귀찮지만) 그래도 마일리지가 쑥쑥 쌓이는게 보이실 겁니다. ㅎㅎ

여기서 잠깐 팁을 드리자면

신세계 포인트 -> 삼성포인트 로 전환하는게 매달 10만포인트까지만 지원이되므로, 

매달 삼포적금으로 삼성포인트를 10만점씩 쌓아두셨다가 3개월에 1번씩 30만 포인트를 가지고 2만 마일리지로 적립하시면 깔끔 합니다.

이 포스팅 처럼 10만 포인트로 전환하면 6,600 마일로 전환되고 삼성포인트 10000 포인트가 남게 되는 먼가 찝찝한 상황이 연출되거든요.

이상으로 제일 간편한 루트의 삼포적금 실행기 마칩니다. 이제 삼포적금 방법을 모두 익히셨으니까 다같이 마일리지 부자가 되어볼까요?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안녕하세요!!!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미뤄두었던 삼포적금에 대한 본격적인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원래는 서두가 좀 거창했는데.. 갑자기 PC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다시 작성하게 되면서.. 많이 짜르고 줄이게 된점 이해 부탁드릴께요.. ㅠㅠ 하지만.. 그게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ㅎ

그리고 왜 삼포적금을 해야 하는지, 이런게 원초적으로 궁금하시다면.. 혹은 제 포스팅이 여기까지 흘러온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다음의 포스팅을 먼저 봐주셔도 좋을거 같군요 ㅎㅎ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마일리지 적립의 춘추전국시대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분석! 탑승 마일리지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마일리지 적립 카드 분석

삼성포인트 적금( 줄여서 삼포적금 )이 요즘 부각되는 이유는 가장 먼저.. 1:15 라는 황금비율을 갖고 있는 마일리지 전환능력을 갖고 있었지만, 사실 너무 번거롭고 귀찮아서..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 서비스 중 하나인 크로스마일 세이브 서비스에 묻혀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가 단종되면서 만료일 이후 갱신이 되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고스럽지만(왜 수고스러운지는 차차 아실겁니다) 이 방법에 눈을 돌릴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왜 삼포 적금일까요? 삼포적금의 황금비율이 나오게 된 이유는 다음의 내용 때문입니다.

삼성카드 서비스 중 '아멕스 제휴사 마일리지 전환' 비율이 15:1 이라는 황금비율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타 항공사는 10:1 의 비율도 갖지만 저는 스카이패스를 중심으로 포스팅 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아멕스 제휴사 마일리지 전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카드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건데 삼성카드 포인트는 어떻게 만들면 될까요? 머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당연히 삼성카드를 쓰면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겠나요?? (자꾸 특정 브랜드를 언급해서 민망하네요. 하지만 여기서는 삼성카드가 핵심이므로...)

그 적립비율이 0.2 ~ 5%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카드를 사용해서 삼성포인트를 쌓고 그것을 마일리지로 전환하는것은 효율이 엄청 나쁘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1포인트를 위해 최소 20원, 최대 500원의 지출이 필요 그러므로 1마일을 만들려면 300원~7500원 필요)

그러므로 당연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포인트 적립방법을 찾아서, 즉 현금 -> 아멕스 포인트 -> 마일리지 로 연결되는 과정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1:15의 비율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라는것을 찾아내는 일련의 과정을 여기서 소개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 삼성 포인트 ⇒ 아멕스 제휴 마일리지 전환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대로 라면, 저 처럼 스카이패스로 마일리지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최소 2가지 중 하나의 카드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1) The Platinum 을 비롯한 몇가지 아멕스 카드

2) 아멕스 브랜드로 나온 삼성카드

다만 1) 의 경우 현재 발급이 중단된 카드들 이며, 2) 의 경우도 현재 (2019.01.01) 기준 발급이 어려운 카드들 입니다. 따라서 사실 현 시점에서는 삼포적금을 위한 신규진입 방법은 거의 막혀있다고 보시면 되며, 기존에 카드를 갖고 계신 경우라면 시도해볼만한 사항이라 보셔도 될거 같습니다.

** 오늘 (19.01.01) 전자랜드7 삼성카드 (아멕스)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완전히 방법이 없는건 아닌듯 합니다. 전자랜드 가서 직접 오프라인 신청해야 발급이 된다고 하네요!!! 물론 사실 저도 작년에 전자랜드에서 오프라인 신청했어요.


2 . 현금 ⇒ ? ⇒ 삼성 포인트 ⇒ 아멕스 제휴 마일리지 전환

카드를 사용한 실적으로 쌓는 포인트 말고 어떤 방법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삼포적금의 핵심인 "포인트 전환" 입니다. 포인트 전환 기능이 머냐구요?? 서로 다른 포인트를 일정한 비율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들 입니다.  워낙 국내에는 다양한 포인트들이 있기 때문에 포인트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하여 각 서비스별로 서로 각자의 포인트를 일정 비율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 삼포적금에서는 이 서비스를 잘 이용해보는게 오늘 포스팅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 인 셈입니다. 

아무튼 이런 과정을 통해 전혀 생뚱 맞은 포인트를 삼성포인트로 전환시키는 방법이 바로 삼포적금의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포인트를 삼성 포인트로 전환 할 수 있는걸까요? 

사실은 좀 많은 방법이 있지만 효율을 따져서 삼성포인트와 1:1 비율을 갖는 신세계 포인트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신세계 포인트 사이트 (클릭시 이동) 에서 캡쳐한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신세계 포인트 사이트 에서는 신세계 포인트를 삼성카드 / 신한카드 / OK Cashbag 등으로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단연 우리에게 눈에 들어오는것은 바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삼성카드 포인트로 전환 기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단, 비고란에 있듯이 신세계-삼성카드 회원 대상이기 때문에 1번에서 언급한 아멕스 카드 말고 신세계 제휴한 삼성카드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래 카드 이외에 카드는 많이 있습니다)

아니면 간단하게 삼성카드에서 발급되는 모든 카드 중 "신세계" 혹은 "SHINSEGAE" 표시가 들어 있는 카드가 있다면 우리는 신세계포인트->삼성포인트로 전환 할 수 있다는 겁니다.


3 . 현금 ⇒ ? ⇒ 신세계 포인트 ⇒ 삼성 포인트 ⇒ 아멕스 제휴 마일리지 전환

그렇다면 이제 또 고민해야 하는 상황은 바로 신세계 포인트는 무슨 수로 만들어 내는가 입니다. 당연히 포인트 전환을 해야 하는데 (카드 실적으로 적립하는 포인트는 의미가 없단걸 이미 우리는 알고 있으므로), 어떤 포인트를 전환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소개해드릴 방법은 OK Cashbag 입니다. 이미 포인트 라는 개념으로 가장 널리 알려지고 유명한 오케이 캐시백 포인트를 전환시켜 신세계 포인트로 바꾸는 방법입니다.

다음은 OK Cashbag 앱에서 본 포인트 교환 메뉴 화면 입니다.

OK Cashbag 을 신세계포인트로 전환 시키면 10P <-> 10점 이니 전환율은 1:1 이 되는 셈인데요, 사실 이도 귀찮다면 OK Cashbag 을 항공사 마일리지로 바로 전환 시킬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은 1:22 인점을 감안한다면 1:15의 삼포적금이 효율적 이라는 것은 바로 확인이 되겠습니다.

다만 이 전환은 OK Cashbag 홈페이지가 아니라 으로만 가능하다는 점 꼭꼭 확인부탁드릴께요.


4 . 현금 ⇒ ? ⇒ OK Cashbag ⇒ 신세계 포인트 ⇒ 삼성 포인트 ⇒ 아멕스 제휴 마일리지 전환

지겹다구요? 복잡하다구요? 네!! 이제 거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질문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OK Cashbag 으로 적립해야 할까요? 물론 캐시백 적립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요즘엔 좀 사라졌지만 캐시백 스티커 적립도 있구요. 11번가 물건 구입후 적립도 있는데 이걸로 어떻게 10만 포인트를 모으겠나요? 그쵸? 사실 이 질문의 답은 이전 3번 항목에 다 나와있습니다.

바로 하나머니 입니다. 다시 위 캡쳐 이미지를 보시면 OK Cashbag -> 신세계 포인트가 1:1 비율인것 처럼 하나머니 -> OK Cashbag 이 1:1 이죠?  그렇다면 하나머니를 얻으면 그대로 캐시백 포인트로 전환 하고 이를 다시 신세계 포인트로 전환 해서 삼성포인트로 만드는 것이 가능할겁니다.

이렇게 보니 OK Cashbag 앱이 큰 역할을 하고 있네요


4 . 현금 ⇒ ? ⇒ 하나머니 ⇒ OK Cashbag ⇒ 신세계 포인트 ⇒ 삼성 포인트 ⇒ 아멕스 제휴 마일리지 전환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 입니다.

하나머니를 적립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하나머니를 10만머니로 적립하면 1:1 적립 변환을 통해 삼성포인트 10만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데 말이죠. 

하나머니가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해 보아야 겠습니다.

하나멤버스는 KEB하나은행에서 만든 멤버쉽 서비스로서 하나은행 금융거래 등을 통해 하나머니가 적립되는데.. 중요한것은! 위 그림에 있듯이 하나머니 충전이라는 기능을 통해 필요하면 KEB 하나은행 본인계좌를 통해서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아시겠나요? 드디어 끝이 나왔네요~ 현금을 포인트로 바꾸는 방법으로 하나머니 충전이 나왔습니다.

다시 말해 현금을 KEB하나은행 계좌에 넣고 하나머니를 충전하면 그 충전금액만큼 그대로 삼성포인트로 옮겨가는 일련의 과정을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게 된것입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삼포적금은 여러번의 포인트 전환등을 통해서 현금을 삼성포인트로 전환시킨뒤 아멕스 제휴 마일 전환 서비스로 마일리지 전환을 시키는데 이때 전환 비율이 1:15 라는 황금비율이 가능한 루트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현금 ⇒  하나머니 ⇒ OK Cashbag ⇒ 신세계 포인트 ⇒ 삼성 포인트 ⇒ 아멕스 제휴 마일리지 전환

의 흐름이 필요한 것이구요.. 이를 다시 보기 좋게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순번

전환 방법

 필수 필요한 정보 

 1

 현금을 KEB 하나은행에 입금한뒤 하나머니 충전을 한다. 

 KEB하나은행 계좌, 하나멤버스 가입 

 2

 OK Cashbag 앱에서 하나머니를 OK Cashbag 으로 전환한다.

 OK Cashbag 계정 

 3

 OK Cashbag 앱에서 OK Cashbag 을 신세계 포인트로 전환한다. 

 신세계 포인트 계정 

 4

 신세계 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신세계 포인트를 삼성포인트로 전환한다.

 신세계-삼성카드 발급 

 5

 삼성포인트를 아멕스 제휴 마일로 전환한다.

 아멕스 삼성카드 발급 

 6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여행한다!!!!

 

네.. 일단 어려운듯 보이지만 정리해놓고 보니 쉽죠?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 삼포적금을 제가 시도해보는 것을 정리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마일리지 적립 방법중 카드 사용으로 마일리지 적립 방법에 대해서 나름의 분석을 해보도록 할까 합니다.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마일리지 적립의 춘추전국시대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분석! 탑승 마일리지

그런데 사실 지난번 탑승 마일리지의 효율을 따져봤을때 1마일당 적립비용이 약 160원 많을경우 200원정도로 계산했던걸 알고 계시다면 신용카드 사용만으로 마일리지 모으는게 얼마나 비효율적인지는 대부분의 마일리지 적립비율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딱 봐도 최대 1000원에 3마일이니까.. 1마일에 333원꼴 아닌가요.. 그닥 효율이 좋지 않다는걸 알 수 있죠.

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정말 효율이 안좋은건가, 얼마나 안좋은건가를 따지는게 아니라 요즘 나와 있는 (2018.12.21 기준) 카드들 중 적립율이 좋은 카드 몇가지를 골라서 살짝 적립비율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을까 합니다.

그럼 요즘 핫한 카드는 어떤게 있을까요? 여기에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프리미엄급 카드는 제외하고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프리미엄급 카드 중 적립율이 높은 카드는 별루 없는듯 하네요..) 물론 제가 모든 카드를 다 아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일리지 적립 하면 요즘 핫한 카드 몇종만 뽑아봤습니다.

제일 먼저 고른 카드는 최근 핫했던 SC 플러스 마일 카드 입니다. (위에 잠깐 언급했던)

이 카드는 전월실적 상관없이 최소 1000원 결제당 1 ~ 1.3 마일이 적립됩니다. (대한항공 1, 아시아나 1.3) 사용 구간에 따라 적립율이 달라지긴 하지만 일단 높은 적립율을 가지고 있어서 최근 핫했던 카드 였습니다.

다음 소개할 카드는 전통의 강자 씨티 프리미어 마일 카드입니다.

전통의 강자라고 한 이유는 NEW 가 붙는 카드가 있고 그전에 잠깐 단종되었던 프리미어 마일 카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발급 되는 카드는 NEW 프리미어 마일 카드이므로 이 카드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이 카드는 기본적으로 1천원에 1 시티마일리지가 적립되고 1 시티마일리지로 대한항공은 1.2마일, 아시아나는 1.6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카드 입니다.

게다가 연간 사용액에 따라 5000 ~ 10000 시티마일리지가 적립되므로 연간 카드 사용액에 따라 추가 보너스 마일도 적립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꺼내든 비교대상 카드는 삼성에서 나온 삼성카드 & 마일리지 카드 입니다

이 카드의 특징은 일단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만 대상이라는 것과 (아시아나는... 왜지?) 아멕스 카드라는 신선함(?) 이 있습니다.

또한 이 카드는 1천원당 1마일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마일리지 적립률을 보여주는데.. 특이하게도 특별적립이라 하여 일부 업종에서 결제시 1마일을 추가로 제공하여 토탈 2마일을 줍니다. (1천원당)

일반적으로 커피나, 편의점, 택시, 주유 등 (저는 백화점이랑 조금 멀어서 ㅠ) 생활 밀접한 서비스에서 추가 적립이 되는 편이니 경우에 따라 천원에 2마일 정도로 적립이 가능한 셈입니다.

이제 이 세개의 카드를 가지고 적립비율을 분석해 보고자 하는데요.. 

세개 카드 공통의 마일리지가 스카이 패스라서 스카이 패스 기준으로 분석 들어가 보겠습니다!

본격적인 분석에 앞서서 이 세 카드는 기본적립 이외에 어떤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추가 적립여부가 바뀌기도 하고 어떤카드는 전년도 결제금액에 따라 추가로 마일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세개의 카드를 동일 기준으로 비교하기는 사실 어렵고.. 또 카드 사용 형태에 따라 적립비율이 다 달라지기 때문에 여기서 나온 결과대로 어떤 카드가 제일 좋다고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각자 자신에게 맞는 카드 (굳이 이 3개의 카드로 마일리지를 적립하겠다면)가 무엇인지 재차 확인해보고 발급받아 쓰셔야 합니다.

1 . SC 플러스마일 (=약칭 플마)

먼저 SC의 플러스마일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적립률이 달라집니다.

- 적립구간을 비교해보면 50만원 미만 / 50만원 이상 - 200만원 미만 / 200만원 이상 구간으로 나뉘게 되구요 

- 적립률은 50만원 미만은 1000원에 1마일 / 200만원 미만은 1000원에 2마일인데 2천마일을 월 초과할 수 없다고 하였으므로 100만원 이상 사용시에는 마일리지 적립률이 1만원으로 바뀝니다. / 마지막 200만원 이상 구간은 1000원에 3마일인데 역시 월 2천마일을 초과할 수 없고 그 이상은 1천원 1마일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래프를 그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조금 그래프에 부연설명을 하자면 일단 적립이 되지 않는 결제 항목들이 있습니다. 국세라던가 상품권이라던가, 학비등은 제외되기 때문에 이런점은 감안해야 하구요.. 이런 부분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이 카드는 매월 어느정도 금액을 꾸준히 쓸수 있는 경우라면 괜찮을 수 있구요,

매월 200만원씩 쓴다는 가정을 하면 대략 2백만원 / 총 적립이 3333마일 = 약 600원 / 마일

매월 100만원씩 쓴다는 가정을 하면 대략 1백만원 / 총 적립 2000마일 = 약 500원 / 마일

인 것을 알 수 있어서 그냥 무턱대고 매월 많이 쓴다고 효율이 좋은건 아닐 수 있습니다. 


2 . CITY NEW 프리미어 마일 (약칭 프마)

이 카드는 매우 심플합니다. 일단 많이 쓸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얼마에 상관없이 1천원당 대한항공은 1.2마일 적립 입니다. 그리고 전년도 실적 총합이 5천만원을 넘기면 6천 마일, 1억을 넘기면 1만2천마일리지를 더 주는 카드 입니다. 

역시 그래프를 그려보면 위에서 볼 수 있듯이 그래프가 큰 굴곡 없이 바른 편 입니다. 그래프를 조금더 분석해 보자면

이전 년도에 총 5000만원 미만인 경우 = 약 833 원 / 마일

이전 년도에 총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인 경우  = 약 757 원 ~ 790 원 / 마일

이전 년도에 총 1억원 이상인 경우 = 약 757 원 ~ / 마일

인것 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 역시 특이한 점은 딱 5000만원, 딱 1억 정도 전년도 사용해야 가장 효율이 좋은편이지만 바로 전에 비교했던 플마에 비하면 효율이 좋지 못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소비 형태가 매월 들쭉 날쭉 하지만 1년을 기준으로 했을때 상당한 금액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오히려 더 괜찮을 수 있겠죠.


3 . 삼성카드 & 마일리지 (앤마)

이 카드는 더더욱 심플합니다. 

- 전월 실적은 크게 상관없음

- 특별 적립되는 가맹점에 한하여 월 2000 마일까지 1천원당 2마일씩 적립

- 기본 적립율은 1천원당 1마일

따라서 그래프로 표현하기 참으로 애매한데요, 최대 적립비율을 갖는 경우에 한 하여 <모든 결제가 특별적립이 되는 가맹점에서의 결제인경우> 

500원 / 마일 

의 적립비율을 갖는데, 저 적립비율을 그대로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500원 ~ 1000원 / 마일 이라고 보는게 타당하겠습니다.


4 . 최종적으로 

카드들 중에서는 생활패턴에 따라 카드 마일리지 적립비율이 너무 상이하기 때문에 자신의 카드 소비 형태를 잘 분석하고 실제 사용할때도 최대 적립률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 (벌써 머리가.. 아프군요 ㅎ) 게 필요하겠네요.

또한 마일리지 적립에 있어서 나름 가장 핫하다는 이 카드들도 마일리지 적립 비율이 최소 500원대 임을 생각한다면, 역시 비행기를 타고 탑승 마일리지를 쌓는게 어쩌면 보다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제일 좋은건 항공료를 카드로 지불하고 카드사용과 탑승마일리지를 동시에 쌓는게 최고겠죠!!!)

그렇다면.. 예전에 알아봤던 크로스마일 세이브 같이 1 마일에 15원 정도의 적립비율을 갖는 신의 방법은 과연 존재하지 않는것일까요???

그 해답은 다음 포스팅 삼포적금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에 생각해 본 마일리지 적립방법별로 1마일 모으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한번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이걸 해야 하냐구요??? 저는 금수저가 아닌 흙수저이기 때문에...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후후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마일리지 적립의 춘추전국시대

오늘 포스팅에서는 마일리지 적립 방법 중 비행기를 타고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에 대한 효율을 따져보기 위함 입니다. 

아시겠지만 어쩌면 이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긴 해요~ 실제 마일리지라는게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이동한 만큼 마일리지가 쌓이는거잖아요? 물론 좌석 클래스에 따라 적립비율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제가 쌓아야 하는 대한항공의 경우 아래와 같은 좌석 클래스별 적립비율을 갖고 있습니다. (타 항공사 이용자님께 죄송합니다. 하지만 다들 조금씩 비슷해요)

가장 좋은건 200%를 적립시켜주는 일등석 P등급의 클래스를 이용하면 되지만 일등석 좌석 가격이 워낙 ㅎㄷㄷ 하니까.. (얼만큼 후덜덜 한지는 이전 포스트 보시면 됩니다. ㅎㅎ) 현실적으로 일반석 중에서 적립률 100%를 갖고 있는 클래스 중 가장 낮은 클래스를 이용한 경우 마일당 원가를 계산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대한항공의 취항지 중에서 마일리지가 가장 많이 적립되는 구간은 어딜까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본 결과 [인천-휴스턴] 구간인데 무려 7000마일이 넘게 적립이 되거든요 (정확하겐 7050 / 왕복 14100 마일)

그렇다면 인천 - 휘스턴 구간의 1마일별 가격은 얼마인지 계산해보겠습니다.

항공비용은 결제시점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일일이 비교해보기가 어려워서 지금으로부터 대략 3-4개월후 화요일/목요일 왕복편으로 조회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보통 3개월정도 안에 평일 왕복이 제일 싼 편이니까요)

와우 왕복 1,321,200 원이네요~ 마일리지도 100% 적립이고.. 그럼 계산을 해보면

1321200 원 나누기 14100 (인천 - 휴스턴 7050마일) 마일 = 93.7 원/마일 

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혹시 모르니 국내선을 한번 조회해 볼까요?

실제로 마일리지 적립이나 대한항공 모닝캄 등급을 얻기 위해 국내선도 많이 타시니까요~

짜잔~ 국내선은 김포-제주 편도가 41,200원정도가 저렴하네요 (참고로 국내선은 출발일이 얼마 안남았을때 비교적 저렴한 티켓이 보이는경우가 많아요)

그럼 왕복으로 82,400원이라고 잡고 마일은 편도당 275마일이니 왕복 550마일을 나눠보면

88400 원 나누기 550 마일 = 160.7 원/마일

오.. 마일 적립만 보면 국제선이 훠얼씬 비용이 적게 드는 셈이네요. 그럼 제가 원하는 48만마일을 받기 위해서는 

93.7원 곱하기 48만 = 44,976,000원

헉.. 4천5백만원!!! 차라리 이럴거면 현금으로 타는게 훠어어얼씬 더 좋겠죠? 무려 휴스톤(경유해서 뱅기도 갈아타야 함)을 35번은 왕복해야 하는데... 허르뼈 등골 다 빠져나가겠네요 ㅠ

일단은 그럼 비행기 탑승으로 쌓는건 4500만원정도 든다고 치고 다음 포스팅에서 카드 사용으로 적립해 보는것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한동안 마일리지 적립 과 관련하여 몇번 포스팅을 했었다가, 마일리지 모아도 당장 여행이 어렵겠다라는 생각에 한동안 마일리지 적립 하는 생각을 접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인생에 1번은 일등석 타봐야 할거 아닌가?' 라는 흙수저같은 생각에 대한항공 미주 일등석 가격을 찾아보았는데요,


(ㅎㄷㄷ 내가 보고 있는 숫자 자릿수가 잘못보이는건가?)

'그래도 미국 본토도 좋지만 가족들과 하와이는 가야지!' 하면서 찾아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1등석은 무려 900만원!.. 함께 갈 인원이 만약 2명이면 1800만원, 3명이면 2700만원.. 이 금액이면 왠만한 중형차도 살수 있겠네요.

역시 금수저가 아닌 이상 이 금액으로 하와이를 갈순 없고, 그렇다고 생애 첫 1등석을 포기하긴 아직 이른거 같고..

그렇다면 현금이 아닌 마일리지를 이용한 방법을 고민해 봅니다. 과연 마일리지로는 얼마면 될까요? 대체 마일리지 적립 으로 얼만큼 적립 하면 일등석 한번 타볼 수 있나요!

평수기 일등석은 한국-미주 왕복 인당 160,000 마일이네요. 3명은 480,000 마일입니다. 그럼 제가 주로 쓰고 있던 마일리지 적립 방법인 크로스마일 세이브를 이용해서 마일리지를 모은다면 1마일에 15원이니까. 최대 720만원정도면 되겠네요! (1인 왕복 항공비보다 저렴해!!)

[항공]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저렴하게 모으는 방법 - 크로스마일 세이브

1명 비용으로 3명을 탈 수 있으니 역시 크로스마일 짱! 입니다. 이제부터 '크로스마일 세이브'를 통해서 열심히 마일리지 적립 하면 되겠네요!!! 

1년에 최대 2만마일이니... 48만마일을 할려면 최대 24년??? 아.. 집에 가족카드 하나 더 있으니 크로스마일 카드 2개를 돌리면 12년은 최소 모아야 하네요!! 하하하 12년동안 살아 있음 그래도 1등석 타고 미국 가볼수 있겠네요!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는 찰라 다음과 같은 메일 한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헐! 이게 무슨 소리지?? 지금 제 카드 유효기간이 되면 연장이 안되고 끝난다고!!!!!!!!! 자..자동 해지라고!!

그래서 제 카드의 유효기간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이..이럴수가.. 저렇게 뚜렷하게 적혀있는 06/19 바로 내년까지네요 ㅠㅠ 내년까지라면.. 크로스마일 세이브를 많이 해 봐야 2번할 수 있는데(올해,내년). 

이렇게 2년동안 모을 수 있는 마일리지는 4만점 뿐이잖아요? 결국 1마일당 15원이라는 크로스마일 세이브로는 제가 필요로 하는 마일리지 48만마일리지의 1/12 밖에 충당할 수 없네요 ㅠㅠ 

그렇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겠고 그렇게 시작한 이번 연재 시리즈

이.렇.게 알아보게 되는 '삼포적금' 입니다.

사실 잘 아시겠지만 마일리지 적립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크게 다음의 세가지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1 . 비행기를 타고 마일리지 적립

2 . 마일리지 적립이 되는 카드를 이용해서 카드를 사용하고 적립

3 . 전환 가능한 포인트들을 이용한 마일리지 전환


그럼 이 3가지 방법으로 48만 마일을 모으는데 얼마만큼의 비용이 들어갈까요? 각각 비교를 해보는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릴께요~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요즘 핫하다는 강남역 언덕길에 위치한 파파야 리프를 지난 가을에 다녀와봤습니다.

워낙 핫한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한 곳에 나름 접근성 좋은곳에 위치한 파파야 리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태국음식점이라고 알려진 까닭인지 태국음식으로 유명하고 익숙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태국스럽다기 보다는 깔끔하고 정결한 느낌입니다.

주문은 나시고랭, 쌀국수, 윙, 뿌빳뽕커리 요렇게 주문했는데.. 남2 여2 명서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나시고랭은 태국에서 먹던 그 본연의 단짠보다는 약하지만 맛있게 먹었구요.

치킨 윙은 샐러드 겸사해서 주문했는데 가격은 비싸보였지만 내용은 좋았습니다. 바삭하고 적당히 잘 튀겨진..

뿌빳퐁커리는.. 태국에서 먹던 느낌보다는 좀 많이 약했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딱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쌀국수였는데.. 숙주가 이미 다 들어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태국식 보다는 그냥 한국식 쌀국수 느낌이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전반적으로 만족한 요리였습니다.

가격은 착하진 않지만.. 분위기 있는 곳에서 적당한 분위기에 즐기기엔 나쁘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서초역과 교대사이에는 법조타운이라는 지역적 특이성과 함께 교대라는 대학이 자리잡고 있어서 법원과 교대 사이의 꽤 넓은 지역이 식당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얼마전에 갔었던 목동이라는 짧은 고깃집 방문기 입니다.

건물의 외관과 내부에서 생긴지 오래된 곳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메뉴를 따로 찍진 못했는데.. 한우 등심과 갈빗살이 주 메뉴이고.. 이 두개를 합친 세트 개념으로 500g에 59,000원 정도 하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짜잔.. 이게 그 녀석 입니다. 정말 500g 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맞겠쬬?? ㅠㅠ

메뉴에 새우 10마리에 10,000원짜리 메뉴가 있는데 주문했더니 이렇게 팔딱거리는 싱싱함은 아니지만 꽤나 싱싱해보이는 새우가 나왔습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회식하기에 괜찮은 곳이었지만, 고기의 질이나 양이 가격대비 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새우는 꽤나 괜찮았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여의도에서 그래도 핫 플래이스(?) 라고 여겨지는 곳들이 몇군데가 있는데.. 아마 그중에서 여성분들이 가장 좋아하고 기대하는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63빌딩 최상층부에서 좋은 뷰를 보면서 식사할 수 도 있고, 콘래드 호텔에서도 그러하지만.. 그래도 그런곳 보다는 부담이 적으면서 꽤 괜찮은 곳이 바로 여기 '세장의 모든 아침' 자칭 세모아 입니다.

지난달 방문 했었는데요.

위치가 전경련 빌딩 꼭대기다 보니 여러모로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뷰가 서측으로는 여의도공원 이하 국회까지 여의도 전체가 저층으로 지어져 있기 때문에 뷰는 탁월하더라구요.

기본 메뉴판과 'Le Petit Europe' 라는 유럽 음식들 메뉴판이 따로 주어졌습니다.

요로코롬 생겼는데, 여기서 English Cottage Pie 와 Seu urchin Scallop Spaghetti 를 주문했구요. 여기 메뉴에 안보이는 꽃게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보니.. 코스도 있더군요.

디저트 와 음료 메뉴판. 나중에 여기서 수플레 포마지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세팅된 식기도 예쁘구요. 시간은 오후1시 이후라 그런지 창가 자리가 있어서 안내 받았습니다.

인테리어도 탁 트인 통유리에 예쁜 조명과

넓직 넓직한 공간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사진이 흔들려서... 버릴까 했는데. 일하시는 분들도 저렇게 예쁘게(?) 입고 계시구요. 유럽에 동네 식당에 온 느낌이랄까?

식전빵입니다. 빵이 따뜻했던거 같진 않지만 넘 차지도 않아서 먹는데 부담은 없었구요.

곧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요녀석이 성게알 파스타.. 관자도 있었구요.. 파스타면은 제가 아는 그 스팍게티 면은 아니었고.. 페투치네 면 같은데 좀 더 얇은 느낌? 오일 베이스라 맛은 괜찮았으나.. 성게알이 좀 비렸어요.. -,.-;

이것은 잉글리시 코티지 파이.. 스푼으로 떠먹는 파이인데.. 토마토 베이스라 부담없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로제 소스의 크랩 파스타.. 맛있었어요!

음식을 다 먹었는데.. 사실 양이 가격대비 적었습니다. 그래서.. 아래 수플레 디저트를 하나 더 먹었지요 ㅎ 디저트는 굿굿

자리에서 보이는 여의도 서쪽 뷰~~ 미세먼지가 좀 있던 날이라 머~얼리까지 보이지 않았는데 어림작으로 인천이랑 김포쪽도 보이는거 같았어요.

요거는 다른편.. 북쪽뷰~ 저~~기 롯데타워도 보이네요.

빌딩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평소에는 자리가 만석이라 대기도 길고 해서 사람이 가득가득 하다고 하더군요.

전반적으로 맛도 나쁘지 않고 맛있었는데.. (성게알 비린건.. 왜였을까 ㅠ) 역시 가격이 좀 있었구요.. 평일 점심엔 브런치 겸 해서 많은 여성분들이 오셨더라는 점? 저녁에는 연인들도 많이 오실거 같더군요. 야경도 괜찮을거 같고 ^^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