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해당되는 글 2건

* 본 블로그의 내용은 순수하게 블로거의 주관적인 생각과 입맛에 기반하여 작성된 내용임을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니 부대찌개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지난 봄에 다녀왔던 동두천의 호수식당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동두천 하면 의정부 부대찌개와 더불어 알만한 사람들이면 다 아는 그런 곳입니다. 아무래도 미군부대가 주둔해 있는 곳이다 보니 먼가 송탄이나 평택같은 느낌이 나는 도시이기도 하고 ㄱ

제가 방문했던 호수식당은 사실 제가 어렸을 적 부터 자주 가던 단골집인데요 여기의 사장님의 어머니셨던 분에게 나름 귀여움 받아서 제가 가면 2배로 주시곤 했던 곳입니다. 그런데 올 초에 이곳이 SBS 3대천왕에 나오면서.. 인기가 많아졌다 소문을 듣긴 했는데 다시 와서 보니 확실히 예전 같지 않더라구요.

사실 지금 보이는 저 자리가 옛날에 호수식당이 있던 자리인데 호수식당은 지금 저 옆으로 이전해서 영업중이었습니다.

예전보다 좀 더 규모가 커졌는데 그렇다고 엄청 커지진 않아서 왠지 다행입니다. 

진짜 원조 할머님은 연세가 많으셔서 일을 하지 않으신다고.. 아마 계셨다면 더 많이 주셨을텐데 하하하핫 대신 지금 사장님께 그 시절 이야기 했더니 사이다를 서비스로.. ㅋㅋ

이곳에서 유명해진건 부대볶음이라고 불리는 메뉴이지만 저는 부대찌개를 선택했습니다. 맛은 옛날 맛 그대로 더군요. 다만 가격이 좀 올랐을뿐. 이곳의 특징은 의정부 부대찌개가 약간 된장의 맛이 있다면 여기는 전혀 그렇지 않고 매콤 깔끔한 맛이 주 이며 들어가는 재료가 좀 더 다양합니다. 실제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고기류 가 맞습니다.

저만 알던(?) 곳이 알려진 슬픔 때문이지만 그래도 잘 되서 오래도록 만나 볼 수 있는 곳이 되면 좋을거 같네요~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한강변에는 참으로 많은 음식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한강이라는 지리적 여건이 서울에서 가까이 있기도 하고, 교외로 나가려는 사람들의 욕구와도 잘 맞는 곳이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다녀온지 한참 되었지만 이제 올리게 되는 "강마을 다람쥐" 방문내역입니다.


기본 메뉴는 이러합니다. ㅎ 주말에는 세트는 안되더군요 

메뉴가 모두 도토리로 시작하다 보니 마치 다람쥐가 된 거 같은 착각도 들어요.

이곳은 예약제가 안됩니다.

무조건 선착순제입니다. 그래서 오픈 전부터 줄이 깁니다. 대기표를 발급해주고 아나운서필의 목소리를 가지신 분이 호출해주시죠.

저도 한 30분 이상 기다렸는데, 기다리는동안 음식점 내부의 정원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정원 사진을 정리하지 못했네요 ㅠ 다른 블로거 글을 참고하시면 될거 같네요.

기본 반찬이 들어옵니다. 들리는 말로는 모든 반찬의 재료는 음식점 주변에서 직접 기른(?)다고 하네요.

도토리 전병입니다. 강원도에서 먹는 메밀 전병보다는 아무래도 세련된 맛인듯 합니다. 맛있습니다. 담백하니

요녀석은 도토리 전 입니다. 해물파전에 베이스가 도토리가루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건 도토리 묵 입니다. 대표적인 도토리 음식이죠. 너무 짜지 않게 무쳐서 나와서 좋았습니다. 묵도 탱탱하니 맛있네요.

10시30분 이전부터 와서 줄을 섭니다. 이점 참고하시어 방문하세요~!

맛있는 음식점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정원도 좋고 다 좋은데 자칫하다간 기다리다 지치겠더라구요.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