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미뤄두었던 삼포적금에 대한 본격적인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원래는 서두가 좀 거창했는데.. 갑자기 PC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다시 작성하게 되면서.. 많이 짜르고 줄이게 된점 이해 부탁드릴께요.. ㅠㅠ 하지만.. 그게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ㅎ

그리고 왜 삼포적금을 해야 하는지, 이런게 원초적으로 궁금하시다면.. 혹은 제 포스팅이 여기까지 흘러온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다음의 포스팅을 먼저 봐주셔도 좋을거 같군요 ㅎㅎ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마일리지 적립의 춘추전국시대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분석! 탑승 마일리지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마일리지 적립 카드 분석

삼성포인트 적금( 줄여서 삼포적금 )이 요즘 부각되는 이유는 가장 먼저.. 1:15 라는 황금비율을 갖고 있는 마일리지 전환능력을 갖고 있었지만, 사실 너무 번거롭고 귀찮아서..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 서비스 중 하나인 크로스마일 세이브 서비스에 묻혀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가 단종되면서 만료일 이후 갱신이 되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고스럽지만(왜 수고스러운지는 차차 아실겁니다) 이 방법에 눈을 돌릴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왜 삼포 적금일까요? 삼포적금의 황금비율이 나오게 된 이유는 다음의 내용 때문입니다.

삼성카드 서비스 중 '아멕스 제휴사 마일리지 전환' 비율이 15:1 이라는 황금비율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타 항공사는 10:1 의 비율도 갖지만 저는 스카이패스를 중심으로 포스팅 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아멕스 제휴사 마일리지 전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카드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건데 삼성카드 포인트는 어떻게 만들면 될까요? 머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당연히 삼성카드를 쓰면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겠나요?? (자꾸 특정 브랜드를 언급해서 민망하네요. 하지만 여기서는 삼성카드가 핵심이므로...)

그 적립비율이 0.2 ~ 5%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카드를 사용해서 삼성포인트를 쌓고 그것을 마일리지로 전환하는것은 효율이 엄청 나쁘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1포인트를 위해 최소 20원, 최대 500원의 지출이 필요 그러므로 1마일을 만들려면 300원~7500원 필요)

그러므로 당연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포인트 적립방법을 찾아서, 즉 현금 -> 아멕스 포인트 -> 마일리지 로 연결되는 과정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1:15의 비율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라는것을 찾아내는 일련의 과정을 여기서 소개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 삼성 포인트 ⇒ 아멕스 제휴 마일리지 전환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대로 라면, 저 처럼 스카이패스로 마일리지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최소 2가지 중 하나의 카드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1) The Platinum 을 비롯한 몇가지 아멕스 카드

2) 아멕스 브랜드로 나온 삼성카드

다만 1) 의 경우 현재 발급이 중단된 카드들 이며, 2) 의 경우도 현재 (2019.01.01) 기준 발급이 어려운 카드들 입니다. 따라서 사실 현 시점에서는 삼포적금을 위한 신규진입 방법은 거의 막혀있다고 보시면 되며, 기존에 카드를 갖고 계신 경우라면 시도해볼만한 사항이라 보셔도 될거 같습니다.

** 오늘 (19.01.01) 전자랜드7 삼성카드 (아멕스)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완전히 방법이 없는건 아닌듯 합니다. 전자랜드 가서 직접 오프라인 신청해야 발급이 된다고 하네요!!! 물론 사실 저도 작년에 전자랜드에서 오프라인 신청했어요.


2 . 현금 ⇒ ? ⇒ 삼성 포인트 ⇒ 아멕스 제휴 마일리지 전환

카드를 사용한 실적으로 쌓는 포인트 말고 어떤 방법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삼포적금의 핵심인 "포인트 전환" 입니다. 포인트 전환 기능이 머냐구요?? 서로 다른 포인트를 일정한 비율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들 입니다.  워낙 국내에는 다양한 포인트들이 있기 때문에 포인트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하여 각 서비스별로 서로 각자의 포인트를 일정 비율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 삼포적금에서는 이 서비스를 잘 이용해보는게 오늘 포스팅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 인 셈입니다. 

아무튼 이런 과정을 통해 전혀 생뚱 맞은 포인트를 삼성포인트로 전환시키는 방법이 바로 삼포적금의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포인트를 삼성 포인트로 전환 할 수 있는걸까요? 

사실은 좀 많은 방법이 있지만 효율을 따져서 삼성포인트와 1:1 비율을 갖는 신세계 포인트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신세계 포인트 사이트 (클릭시 이동) 에서 캡쳐한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신세계 포인트 사이트 에서는 신세계 포인트를 삼성카드 / 신한카드 / OK Cashbag 등으로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단연 우리에게 눈에 들어오는것은 바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삼성카드 포인트로 전환 기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단, 비고란에 있듯이 신세계-삼성카드 회원 대상이기 때문에 1번에서 언급한 아멕스 카드 말고 신세계 제휴한 삼성카드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래 카드 이외에 카드는 많이 있습니다)

아니면 간단하게 삼성카드에서 발급되는 모든 카드 중 "신세계" 혹은 "SHINSEGAE" 표시가 들어 있는 카드가 있다면 우리는 신세계포인트->삼성포인트로 전환 할 수 있다는 겁니다.


3 . 현금 ⇒ ? ⇒ 신세계 포인트 ⇒ 삼성 포인트 ⇒ 아멕스 제휴 마일리지 전환

그렇다면 이제 또 고민해야 하는 상황은 바로 신세계 포인트는 무슨 수로 만들어 내는가 입니다. 당연히 포인트 전환을 해야 하는데 (카드 실적으로 적립하는 포인트는 의미가 없단걸 이미 우리는 알고 있으므로), 어떤 포인트를 전환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소개해드릴 방법은 OK Cashbag 입니다. 이미 포인트 라는 개념으로 가장 널리 알려지고 유명한 오케이 캐시백 포인트를 전환시켜 신세계 포인트로 바꾸는 방법입니다.

다음은 OK Cashbag 앱에서 본 포인트 교환 메뉴 화면 입니다.

OK Cashbag 을 신세계포인트로 전환 시키면 10P <-> 10점 이니 전환율은 1:1 이 되는 셈인데요, 사실 이도 귀찮다면 OK Cashbag 을 항공사 마일리지로 바로 전환 시킬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은 1:22 인점을 감안한다면 1:15의 삼포적금이 효율적 이라는 것은 바로 확인이 되겠습니다.

다만 이 전환은 OK Cashbag 홈페이지가 아니라 으로만 가능하다는 점 꼭꼭 확인부탁드릴께요.


4 . 현금 ⇒ ? ⇒ OK Cashbag ⇒ 신세계 포인트 ⇒ 삼성 포인트 ⇒ 아멕스 제휴 마일리지 전환

지겹다구요? 복잡하다구요? 네!! 이제 거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질문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OK Cashbag 으로 적립해야 할까요? 물론 캐시백 적립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요즘엔 좀 사라졌지만 캐시백 스티커 적립도 있구요. 11번가 물건 구입후 적립도 있는데 이걸로 어떻게 10만 포인트를 모으겠나요? 그쵸? 사실 이 질문의 답은 이전 3번 항목에 다 나와있습니다.

바로 하나머니 입니다. 다시 위 캡쳐 이미지를 보시면 OK Cashbag -> 신세계 포인트가 1:1 비율인것 처럼 하나머니 -> OK Cashbag 이 1:1 이죠?  그렇다면 하나머니를 얻으면 그대로 캐시백 포인트로 전환 하고 이를 다시 신세계 포인트로 전환 해서 삼성포인트로 만드는 것이 가능할겁니다.

이렇게 보니 OK Cashbag 앱이 큰 역할을 하고 있네요


4 . 현금 ⇒ ? ⇒ 하나머니 ⇒ OK Cashbag ⇒ 신세계 포인트 ⇒ 삼성 포인트 ⇒ 아멕스 제휴 마일리지 전환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 입니다.

하나머니를 적립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하나머니를 10만머니로 적립하면 1:1 적립 변환을 통해 삼성포인트 10만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데 말이죠. 

하나머니가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해 보아야 겠습니다.

하나멤버스는 KEB하나은행에서 만든 멤버쉽 서비스로서 하나은행 금융거래 등을 통해 하나머니가 적립되는데.. 중요한것은! 위 그림에 있듯이 하나머니 충전이라는 기능을 통해 필요하면 KEB 하나은행 본인계좌를 통해서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아시겠나요? 드디어 끝이 나왔네요~ 현금을 포인트로 바꾸는 방법으로 하나머니 충전이 나왔습니다.

다시 말해 현금을 KEB하나은행 계좌에 넣고 하나머니를 충전하면 그 충전금액만큼 그대로 삼성포인트로 옮겨가는 일련의 과정을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게 된것입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삼포적금은 여러번의 포인트 전환등을 통해서 현금을 삼성포인트로 전환시킨뒤 아멕스 제휴 마일 전환 서비스로 마일리지 전환을 시키는데 이때 전환 비율이 1:15 라는 황금비율이 가능한 루트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현금 ⇒  하나머니 ⇒ OK Cashbag ⇒ 신세계 포인트 ⇒ 삼성 포인트 ⇒ 아멕스 제휴 마일리지 전환

의 흐름이 필요한 것이구요.. 이를 다시 보기 좋게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순번

전환 방법

 필수 필요한 정보 

 1

 현금을 KEB 하나은행에 입금한뒤 하나머니 충전을 한다. 

 KEB하나은행 계좌, 하나멤버스 가입 

 2

 OK Cashbag 앱에서 하나머니를 OK Cashbag 으로 전환한다.

 OK Cashbag 계정 

 3

 OK Cashbag 앱에서 OK Cashbag 을 신세계 포인트로 전환한다. 

 신세계 포인트 계정 

 4

 신세계 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신세계 포인트를 삼성포인트로 전환한다.

 신세계-삼성카드 발급 

 5

 삼성포인트를 아멕스 제휴 마일로 전환한다.

 아멕스 삼성카드 발급 

 6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여행한다!!!!

 

네.. 일단 어려운듯 보이지만 정리해놓고 보니 쉽죠?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 삼포적금을 제가 시도해보는 것을 정리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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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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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마일리지 적립 방법중 카드 사용으로 마일리지 적립 방법에 대해서 나름의 분석을 해보도록 할까 합니다.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마일리지 적립의 춘추전국시대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분석! 탑승 마일리지

그런데 사실 지난번 탑승 마일리지의 효율을 따져봤을때 1마일당 적립비용이 약 160원 많을경우 200원정도로 계산했던걸 알고 계시다면 신용카드 사용만으로 마일리지 모으는게 얼마나 비효율적인지는 대부분의 마일리지 적립비율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딱 봐도 최대 1000원에 3마일이니까.. 1마일에 333원꼴 아닌가요.. 그닥 효율이 좋지 않다는걸 알 수 있죠.

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정말 효율이 안좋은건가, 얼마나 안좋은건가를 따지는게 아니라 요즘 나와 있는 (2018.12.21 기준) 카드들 중 적립율이 좋은 카드 몇가지를 골라서 살짝 적립비율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을까 합니다.

그럼 요즘 핫한 카드는 어떤게 있을까요? 여기에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프리미엄급 카드는 제외하고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프리미엄급 카드 중 적립율이 높은 카드는 별루 없는듯 하네요..) 물론 제가 모든 카드를 다 아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일리지 적립 하면 요즘 핫한 카드 몇종만 뽑아봤습니다.

제일 먼저 고른 카드는 최근 핫했던 SC 플러스 마일 카드 입니다. (위에 잠깐 언급했던)

이 카드는 전월실적 상관없이 최소 1000원 결제당 1 ~ 1.3 마일이 적립됩니다. (대한항공 1, 아시아나 1.3) 사용 구간에 따라 적립율이 달라지긴 하지만 일단 높은 적립율을 가지고 있어서 최근 핫했던 카드 였습니다.

다음 소개할 카드는 전통의 강자 씨티 프리미어 마일 카드입니다.

전통의 강자라고 한 이유는 NEW 가 붙는 카드가 있고 그전에 잠깐 단종되었던 프리미어 마일 카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발급 되는 카드는 NEW 프리미어 마일 카드이므로 이 카드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이 카드는 기본적으로 1천원에 1 시티마일리지가 적립되고 1 시티마일리지로 대한항공은 1.2마일, 아시아나는 1.6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카드 입니다.

게다가 연간 사용액에 따라 5000 ~ 10000 시티마일리지가 적립되므로 연간 카드 사용액에 따라 추가 보너스 마일도 적립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꺼내든 비교대상 카드는 삼성에서 나온 삼성카드 & 마일리지 카드 입니다

이 카드의 특징은 일단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만 대상이라는 것과 (아시아나는... 왜지?) 아멕스 카드라는 신선함(?) 이 있습니다.

또한 이 카드는 1천원당 1마일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마일리지 적립률을 보여주는데.. 특이하게도 특별적립이라 하여 일부 업종에서 결제시 1마일을 추가로 제공하여 토탈 2마일을 줍니다. (1천원당)

일반적으로 커피나, 편의점, 택시, 주유 등 (저는 백화점이랑 조금 멀어서 ㅠ) 생활 밀접한 서비스에서 추가 적립이 되는 편이니 경우에 따라 천원에 2마일 정도로 적립이 가능한 셈입니다.

이제 이 세개의 카드를 가지고 적립비율을 분석해 보고자 하는데요.. 

세개 카드 공통의 마일리지가 스카이 패스라서 스카이 패스 기준으로 분석 들어가 보겠습니다!

본격적인 분석에 앞서서 이 세 카드는 기본적립 이외에 어떤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추가 적립여부가 바뀌기도 하고 어떤카드는 전년도 결제금액에 따라 추가로 마일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세개의 카드를 동일 기준으로 비교하기는 사실 어렵고.. 또 카드 사용 형태에 따라 적립비율이 다 달라지기 때문에 여기서 나온 결과대로 어떤 카드가 제일 좋다고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각자 자신에게 맞는 카드 (굳이 이 3개의 카드로 마일리지를 적립하겠다면)가 무엇인지 재차 확인해보고 발급받아 쓰셔야 합니다.

1 . SC 플러스마일 (=약칭 플마)

먼저 SC의 플러스마일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적립률이 달라집니다.

- 적립구간을 비교해보면 50만원 미만 / 50만원 이상 - 200만원 미만 / 200만원 이상 구간으로 나뉘게 되구요 

- 적립률은 50만원 미만은 1000원에 1마일 / 200만원 미만은 1000원에 2마일인데 2천마일을 월 초과할 수 없다고 하였으므로 100만원 이상 사용시에는 마일리지 적립률이 1만원으로 바뀝니다. / 마지막 200만원 이상 구간은 1000원에 3마일인데 역시 월 2천마일을 초과할 수 없고 그 이상은 1천원 1마일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래프를 그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조금 그래프에 부연설명을 하자면 일단 적립이 되지 않는 결제 항목들이 있습니다. 국세라던가 상품권이라던가, 학비등은 제외되기 때문에 이런점은 감안해야 하구요.. 이런 부분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이 카드는 매월 어느정도 금액을 꾸준히 쓸수 있는 경우라면 괜찮을 수 있구요,

매월 200만원씩 쓴다는 가정을 하면 대략 2백만원 / 총 적립이 3333마일 = 약 600원 / 마일

매월 100만원씩 쓴다는 가정을 하면 대략 1백만원 / 총 적립 2000마일 = 약 500원 / 마일

인 것을 알 수 있어서 그냥 무턱대고 매월 많이 쓴다고 효율이 좋은건 아닐 수 있습니다. 


2 . CITY NEW 프리미어 마일 (약칭 프마)

이 카드는 매우 심플합니다. 일단 많이 쓸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얼마에 상관없이 1천원당 대한항공은 1.2마일 적립 입니다. 그리고 전년도 실적 총합이 5천만원을 넘기면 6천 마일, 1억을 넘기면 1만2천마일리지를 더 주는 카드 입니다. 

역시 그래프를 그려보면 위에서 볼 수 있듯이 그래프가 큰 굴곡 없이 바른 편 입니다. 그래프를 조금더 분석해 보자면

이전 년도에 총 5000만원 미만인 경우 = 약 833 원 / 마일

이전 년도에 총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인 경우  = 약 757 원 ~ 790 원 / 마일

이전 년도에 총 1억원 이상인 경우 = 약 757 원 ~ / 마일

인것 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 역시 특이한 점은 딱 5000만원, 딱 1억 정도 전년도 사용해야 가장 효율이 좋은편이지만 바로 전에 비교했던 플마에 비하면 효율이 좋지 못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소비 형태가 매월 들쭉 날쭉 하지만 1년을 기준으로 했을때 상당한 금액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오히려 더 괜찮을 수 있겠죠.


3 . 삼성카드 & 마일리지 (앤마)

이 카드는 더더욱 심플합니다. 

- 전월 실적은 크게 상관없음

- 특별 적립되는 가맹점에 한하여 월 2000 마일까지 1천원당 2마일씩 적립

- 기본 적립율은 1천원당 1마일

따라서 그래프로 표현하기 참으로 애매한데요, 최대 적립비율을 갖는 경우에 한 하여 <모든 결제가 특별적립이 되는 가맹점에서의 결제인경우> 

500원 / 마일 

의 적립비율을 갖는데, 저 적립비율을 그대로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500원 ~ 1000원 / 마일 이라고 보는게 타당하겠습니다.


4 . 최종적으로 

카드들 중에서는 생활패턴에 따라 카드 마일리지 적립비율이 너무 상이하기 때문에 자신의 카드 소비 형태를 잘 분석하고 실제 사용할때도 최대 적립률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 (벌써 머리가.. 아프군요 ㅎ) 게 필요하겠네요.

또한 마일리지 적립에 있어서 나름 가장 핫하다는 이 카드들도 마일리지 적립 비율이 최소 500원대 임을 생각한다면, 역시 비행기를 타고 탑승 마일리지를 쌓는게 어쩌면 보다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제일 좋은건 항공료를 카드로 지불하고 카드사용과 탑승마일리지를 동시에 쌓는게 최고겠죠!!!)

그렇다면.. 예전에 알아봤던 크로스마일 세이브 같이 1 마일에 15원 정도의 적립비율을 갖는 신의 방법은 과연 존재하지 않는것일까요???

그 해답은 다음 포스팅 삼포적금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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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에 생각해 본 마일리지 적립방법별로 1마일 모으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한번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이걸 해야 하냐구요??? 저는 금수저가 아닌 흙수저이기 때문에...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후후

[마일리지] 삼포적금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하기 - 마일리지 적립의 춘추전국시대

오늘 포스팅에서는 마일리지 적립 방법 중 비행기를 타고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에 대한 효율을 따져보기 위함 입니다. 

아시겠지만 어쩌면 이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긴 해요~ 실제 마일리지라는게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이동한 만큼 마일리지가 쌓이는거잖아요? 물론 좌석 클래스에 따라 적립비율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제가 쌓아야 하는 대한항공의 경우 아래와 같은 좌석 클래스별 적립비율을 갖고 있습니다. (타 항공사 이용자님께 죄송합니다. 하지만 다들 조금씩 비슷해요)

가장 좋은건 200%를 적립시켜주는 일등석 P등급의 클래스를 이용하면 되지만 일등석 좌석 가격이 워낙 ㅎㄷㄷ 하니까.. (얼만큼 후덜덜 한지는 이전 포스트 보시면 됩니다. ㅎㅎ) 현실적으로 일반석 중에서 적립률 100%를 갖고 있는 클래스 중 가장 낮은 클래스를 이용한 경우 마일당 원가를 계산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대한항공의 취항지 중에서 마일리지가 가장 많이 적립되는 구간은 어딜까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본 결과 [인천-휴스턴] 구간인데 무려 7000마일이 넘게 적립이 되거든요 (정확하겐 7050 / 왕복 14100 마일)

그렇다면 인천 - 휘스턴 구간의 1마일별 가격은 얼마인지 계산해보겠습니다.

항공비용은 결제시점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일일이 비교해보기가 어려워서 지금으로부터 대략 3-4개월후 화요일/목요일 왕복편으로 조회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보통 3개월정도 안에 평일 왕복이 제일 싼 편이니까요)

와우 왕복 1,321,200 원이네요~ 마일리지도 100% 적립이고.. 그럼 계산을 해보면

1321200 원 나누기 14100 (인천 - 휴스턴 7050마일) 마일 = 93.7 원/마일 

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혹시 모르니 국내선을 한번 조회해 볼까요?

실제로 마일리지 적립이나 대한항공 모닝캄 등급을 얻기 위해 국내선도 많이 타시니까요~

짜잔~ 국내선은 김포-제주 편도가 41,200원정도가 저렴하네요 (참고로 국내선은 출발일이 얼마 안남았을때 비교적 저렴한 티켓이 보이는경우가 많아요)

그럼 왕복으로 82,400원이라고 잡고 마일은 편도당 275마일이니 왕복 550마일을 나눠보면

88400 원 나누기 550 마일 = 160.7 원/마일

오.. 마일 적립만 보면 국제선이 훠얼씬 비용이 적게 드는 셈이네요. 그럼 제가 원하는 48만마일을 받기 위해서는 

93.7원 곱하기 48만 = 44,976,000원

헉.. 4천5백만원!!! 차라리 이럴거면 현금으로 타는게 훠어어얼씬 더 좋겠죠? 무려 휴스톤(경유해서 뱅기도 갈아타야 함)을 35번은 왕복해야 하는데... 허르뼈 등골 다 빠져나가겠네요 ㅠ

일단은 그럼 비행기 탑승으로 쌓는건 4500만원정도 든다고 치고 다음 포스팅에서 카드 사용으로 적립해 보는것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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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마일리지 적립 과 관련하여 몇번 포스팅을 했었다가, 마일리지 모아도 당장 여행이 어렵겠다라는 생각에 한동안 마일리지 적립 하는 생각을 접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인생에 1번은 일등석 타봐야 할거 아닌가?' 라는 흙수저같은 생각에 대한항공 미주 일등석 가격을 찾아보았는데요,


(ㅎㄷㄷ 내가 보고 있는 숫자 자릿수가 잘못보이는건가?)

'그래도 미국 본토도 좋지만 가족들과 하와이는 가야지!' 하면서 찾아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1등석은 무려 900만원!.. 함께 갈 인원이 만약 2명이면 1800만원, 3명이면 2700만원.. 이 금액이면 왠만한 중형차도 살수 있겠네요.

역시 금수저가 아닌 이상 이 금액으로 하와이를 갈순 없고, 그렇다고 생애 첫 1등석을 포기하긴 아직 이른거 같고..

그렇다면 현금이 아닌 마일리지를 이용한 방법을 고민해 봅니다. 과연 마일리지로는 얼마면 될까요? 대체 마일리지 적립 으로 얼만큼 적립 하면 일등석 한번 타볼 수 있나요!

평수기 일등석은 한국-미주 왕복 인당 160,000 마일이네요. 3명은 480,000 마일입니다. 그럼 제가 주로 쓰고 있던 마일리지 적립 방법인 크로스마일 세이브를 이용해서 마일리지를 모은다면 1마일에 15원이니까. 최대 720만원정도면 되겠네요! (1인 왕복 항공비보다 저렴해!!)

[항공]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저렴하게 모으는 방법 - 크로스마일 세이브

1명 비용으로 3명을 탈 수 있으니 역시 크로스마일 짱! 입니다. 이제부터 '크로스마일 세이브'를 통해서 열심히 마일리지 적립 하면 되겠네요!!! 

1년에 최대 2만마일이니... 48만마일을 할려면 최대 24년??? 아.. 집에 가족카드 하나 더 있으니 크로스마일 카드 2개를 돌리면 12년은 최소 모아야 하네요!! 하하하 12년동안 살아 있음 그래도 1등석 타고 미국 가볼수 있겠네요!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는 찰라 다음과 같은 메일 한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헐! 이게 무슨 소리지?? 지금 제 카드 유효기간이 되면 연장이 안되고 끝난다고!!!!!!!!! 자..자동 해지라고!!

그래서 제 카드의 유효기간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이..이럴수가.. 저렇게 뚜렷하게 적혀있는 06/19 바로 내년까지네요 ㅠㅠ 내년까지라면.. 크로스마일 세이브를 많이 해 봐야 2번할 수 있는데(올해,내년). 

이렇게 2년동안 모을 수 있는 마일리지는 4만점 뿐이잖아요? 결국 1마일당 15원이라는 크로스마일 세이브로는 제가 필요로 하는 마일리지 48만마일리지의 1/12 밖에 충당할 수 없네요 ㅠㅠ 

그렇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겠고 그렇게 시작한 이번 연재 시리즈

이.렇.게 알아보게 되는 '삼포적금' 입니다.

사실 잘 아시겠지만 마일리지 적립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크게 다음의 세가지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1 . 비행기를 타고 마일리지 적립

2 . 마일리지 적립이 되는 카드를 이용해서 카드를 사용하고 적립

3 . 전환 가능한 포인트들을 이용한 마일리지 전환


그럼 이 3가지 방법으로 48만 마일을 모으는데 얼마만큼의 비용이 들어갈까요? 각각 비교를 해보는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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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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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t Reward 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 하였습니다.

이름하여 Marriott Rewards More 라는데요.. 무엇이 더 More 인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자세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찾긴는 어렵고 관련해서 기사를 좀 뒤져보았습니다.

The Points Guy 라는 곳에 나온 포스트에 따르면 (https://thepointsguy.com/2017/10/marriott-rewards-more-portal/) 일종의 쇼핑 포탈이라고 봐도 된다고 하는데 간단하게 개념적으로 보면  Marriott Rewards More 를 거쳐서 제휴된 쇼핑몰 (아마존이 들어있습니다!!) 에서 구입하면 일정비율의 포인트가 적립된다고 하네요..

일단 기존에 리워드 포인트 적립이 숙박이나 혹은 항공마일등의 교환을 통해서 이뤄진게 거의 다라면 이제는 쇼핑을 하면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될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환영을 하지만 어디까지나 해외 쇼핑몰이 주 대상이기 때문에 직구를 많이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큰 효용성이 없는데다,  The Points Guys 에 언급된 내용만 본다면 포인트 교환 비율이 꽤나 나쁘다라고 되어 있는걸 보면 어쩌면 크~~은 메리트는 아닌거 같은데 조만간 잘 기억해 두었다가 한번 비교를 해봐야 겠네요.

아무튼 그래도 일단 직구를 가끔 하신다면 고민해둘 옵션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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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해당 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메리어트의 연중 행사인 메가 보너스 프로모션이 시작되었네요. 시작된지도 모르고 이제서야 확인했습니다.

메리어트의 메가 보너스는 프로모션 기간동안 3박하면 포인트를 마니마니 주는 프로모션 입니다. 메리어트가 다른 호텔체인에 비해 포인트를 많이 주진 않는 편이기 때문에 포인트를 적립하는 용도로는 이만한게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모든 지역의 메리어트 체인 호텔에서 적용이 되는 만큼 여행 계획이 있는경우 이런 찬스가 따로 없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프로모션 등록은 3월 15일까지 해야 되며 1월 16일 부터 4월 15일까지 stay 하면 프로모션에 적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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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4일부터 메리어트 객실 이용에 따른 금액에 따라 추가적으로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고 하네요~ 
따라서 메리어트 호텔에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적립이 괜찮은거 같네요~

가령 30만원의 룸을 결제하면 카드결제에 따라 200마일에 추가 제휴로 대략 300마일 추가 되니까 꽤 괜찮은 적립비율이네요.

(하지만 호텔이 저렴하지 않다는건 안타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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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작성되는 내용은 특정 금융사의 특정 상품명이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중일뿐 금전적/비금전적인 스폰을 받아 작성되는 글이 저~얼대 아님을 알려드리며, 해당 내용이 불쾌하리라 느껴지실거 같으면 그냥 창을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

마일리지는 일반적으로 항공기를 탑승할때마다, 항공사가 책정해놓은 비율로 적립되는 항공 전용의 포인트 개념입니다. 

그런데 워낙 이 단어가 뜻이 좋은지라.. 여러 서비스에서도 "마일리지" 라는 단어를 이용해서 각자의 서비스에 맞는 포인트의 의미로도 쓰이고 있기도 합니다. (아리x움 의 VIP 마일리지 서비스 등)

아무튼 오늘 여기서 언급드리려는 "마일리지" 는 항공사의 마일리지인데요.. 서비스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해당 항공사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적립시켜주는 여러가지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항공사 마일리지의 사용은 어디서 할 수 있을 까요? 일반적으로 항공사 마일리지의 사용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1 . 항공사의 항공기 이용 티켓의 가치를 대변하는것

2 . 항공사가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가치를 대변한것

이렇게 두가지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1번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마일리지를 이용해 항공권을 구입하는것이죠. 2번의 대표적인 예가 마일리지를 제휴서비스비용으로 사용하는것으로 대표적으로 요즘 완전 핫한 "땅콩항공" 의 마일리지로 KAL호텔을 묵을수 있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KAL호텔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몰랐는데 KAL호텔 식사도 할 수 있네요..

그렇다면.. 마일리지가 일종의 현금의 개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건데, 만약 마일리지를 저렴하게 모을 수 있으면 그만큼 항공권이나 제휴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단 뜻이 될텐데요. 

일반적으로 마일리지는 항공기를 타고 생성되는 마일리지가 있을것이고, 또는 제휴 서비스를 이용하고 얻는 마일리지가 있을겁니다. 대표적으로는 마일리지 적립 신용카드 사용이 있겠습니다.

마일리지는 기본적으로 항공기를 타고 특정 거리를 가게 되면 거리에 해당하는 마일리지가 적립되는것이니 제일먼저 확인해볼 것은 바로 항공요금으로 적립되는 마일리지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것은 항공료는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100% 정확한 분석은 어렵겠지만 글이 작성되는 오늘 시점에 1마일에 얼마정도 적립이 되는지 알 수 있겠죠.

그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서울"-"홍콩" 편도 간 가장 저렴한 티켓의 가격을 대한항공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말그대로 제일 저렴한것을 찾기 위해 화요일 출발날짜의 비행편 가격을 확인했는데 한화로 381,900 원 이 필요하네요. 그렇다면 서울-홍콩 간 마일리지 적립은 얼마정도 적립이 될까요? 역시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데요. 인천에서 홍콩까지 편도로

1295 마일이네요. 

그렇다면 항공권 381,900원을 적립 마일리지 1,295 를 하게 되면 1마일당 294.9원 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와.. 이대로면 정말 최고입니다. 294.9원에 1마일을 갈 수 있는 마일리지를 쌓을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네. 바로 좌석 클래스에 따른 적립비율을 고려하지 않았네요. 그럼 아까 381,900 원 항공권의 좌석 클래스는 어떤걸까요? 

새로 바뀐 대한항공 예약시스템에서는 요금을 선택할때 바로 적립률을 알 수 있는데요.. 제가 선택했던 381,900원 요금은 다행스럽게도(?) 100% 적립 클래스 금액이었습니다. (100% 적립률 클래스는 제일 비싼 클래스죠 ㅠㅠ) 

그렇다면 1마일당 약 295원이 맞네요. 생각보다 저렴한 금액입니다. 하지만 저 마일을 모으기 위해서는 홍콩에 가야만 합니다. 물론 비행기 표만 끊고 비행기 안타면 되지만 그건 말도 안되는 상황이겠쬬? 항공기 탑승으로 마일리지를 모으는것의 최대 단점은 반드시 여정이 이뤄져야만 한다는것입니다. 

다시말해서 내가 항공권으로 마일리지를 모아서 KAL제주 호텔에서 숙박을 하거나, 마일리지로 제주도를 가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어디론가 항공기를 이용해서 다녀와야 한다는것입니다. 꼭 필요한 여행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는것이라면 상관없지만 마일리지를 위해 예정에 없던 여행을 할 순 없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항공권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는것은 가장 효율이 좋지만 대체 방법으로 적립해야 하는 필요성이 생기는것입니다. 

그렇다면 마일리지 적립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공사와 제휴한 신용카드사용을 통해 적립하는 것에 대해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카드 중에 삼성 스카이패스 카드가 있습니다. 

이 카드 혜택에 보면 다음과 같은게 있는데요

1500원 사용할때마다 1마일씩 적립이 된다고 하네요. 아하.. 카드를 긁을때 마다 마일리지가 쌓이는거군요. 그럼 그 효율은 말그대로 1마일을 쌓기 위해서는 1500원을 써야 한다고 하는데.. 이걸로 따지면 위에 항공료를 지불하고 얻는 마일리지보다 5배정도 불리한 조건입니다. 대부분의 마일리지 적립카드는 1500원당 1마일입니다. (이는 대한항공에 해당하는것으로 아시아나나 다른 항공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가령 10000 마일을 얻기 위해서는 항공료는 대략 300만원이면 되지만. 마일리지 적립카드는 1500만원을 써야 가능한 이야기네요... 헉!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하지만 내가 평소 사용하는 지출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는것이므로, 항공권처럼의 제약이 발생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통한 지출은 일종의 빚이므로 적절한 소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왠 공익광고? ^^)

그렇다면 정녕 마일리지 적립을 위한 카드는 이보다 더 효율적인 카드는 없을까요?

그래서 찾아보니 바로 "크로스마일 카드"  가 있네요.

이 카드는 2가지 장점을 갖고 있는데요.. 그 한가지는 바로 적립 효율이 타 카드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크로스마일카드로 적립 가능한 크로스 마일은 일단 기본적으로 항공 마일리지는 아니고, 항공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한 일종의 포인트 입니다. 실제 확인해보면 1500원당 1.8 크로스마일이 적립이 된다고 하는데, 대한항공의 경우 1 크로스마일 = 1 대한항공 마일리지 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 그냥 카드만 사용한다면 1500원에 1.8마일 즉 1마일에 834원 정도로 적립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 카드는 항공전용카드로 만들어진 까닭에 (이 카드 말고 시티의 프리미어마일 카드도 비슷합니다) 전에는 프로모션등을 통해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주기도 했는데요.. 아무튼..

그러면 이 카드의 두번째 장점을 꼽자면 오늘 이 포스팅의 가장 핵심이 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크로스마일 세이브" 제도 입니다.

크로스마일 세이브 제도라는것은 하나카드(구외환카드) 홈페이지에 설명이 되고 있는데요. 그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로스마일 세이브란 다시 말해 18~24개월의 포인트 상환을 목적으로 크로스마일을 사는 제도인데. (다시말하면 포인트로 사는겁니다. 매월발생되는 포인트로 상환하고 포인트가 부족하면 현금으로 상환하는 것 입니다.) 크로스마일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1:1 전환이 가능하므로 다시 말해 1~2만 마일을 카트 포인트나 현금으로 (포인트로 상환은 거의 쉽지 않습니다. 월 천만원이상씩 쓰지 않는한.. 따라서 현금이라 봐도 되죠.)

그런데 어차피 24개월 유이자 할부인 셈이므로 이를 일시불 상환한다고 치면 이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겠쬬?

따.라.서 (위에 적혀 있는데로) 1마일을 약15원으로 살 수 있는겁니다. 최대 2만마일까지겠지요.(현금으로 약30만원) 효율성으로만 보면 최고의 효율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방명록으로 갑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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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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