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포스팅으로 전하진 않았지만 실은 올해 초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을 통해 클럽메리어트 멤버십을 신청했습니다.

사실 이유야 여러 호텔 밥카드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성비가 제일 좋은데가 코트야드 메리어트의 클럽메리어트가 아닐까 싶었기 때문이죠.

남대문 코트야드는 이전에 방문했던 영등포 코트야드에 비하여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건물에서 새것새것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모모카페는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줄여서 남대문 코야) 2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영등포는 5층에 있는것과 비교하면 조금 낮은데요 아무래도 영등포 코트야드는 타임스퀘어/신세계백화점과 같은건물이고 남대문 코야는 단독건물인것이라 감안하면 될거 같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아뿔사.. ㅋㅋ 브레이크 타임인듯 했습니다. 영등포 코트야드 같은 경우 10분정도 전에는 입장시켜줬는데 이곳은 거의 정시가 되어서 입장 가능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아래는 모두 음식 사진입니다. 주말 디너인데 평일 디너랑 큰 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평일에 도전을 해보질 않아서..)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모모카페에 비하면 음식의 가짓수도 많았는데요.. 영등포의 경우 메인메뉴를 따로 요리해서 준비해주었다면 이곳은 이미 다 만들어진 상태에서 가져다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고기류의 경우 약간 식은것도 있고 고기가 식으면 조금 질겨지는 것들이다보니 저는 그런부분에서는 좀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는 점에서는 만족할만한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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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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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가입한 클럽메리어트 카드의 경우 국내에서는 영등포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의 모모카페에서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모카페는 코트야드 메리어트의 로비층인 5층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보통 오전은 호텔 조식서비스가 되고 점심과 저녁에 식사를 그 사이에는 카페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입구입니다. 타임스퀘어 건물과 같이 들어왔지만 아직까지는 깨끗하고 세련된 곳입니다. 저녁은 오후 5시부터 시작입니다.

모모카페 한쪽은 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나오는 대게 입니다. 저는.. 좋아라 하지만 먹는게 귀찮아서 잘 먹진 않습니다. (누가 까주면 먹는.. ㅠㅠ)

제가 좋아하는 훈제 연어 입니다. 적당한 기름기가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약간의 추가금으로 무제한 와인 또는 맥주를 즐길 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잔으로 와인을 주문 할 수 도 있습니다.

세미 뷔페라 종류가 엄청 많진 않습니다. 하지만 오픈 키친이라 바로 그자리에서 나오는 편이라 음식이 신선하고 보통 구색만 맞추는 음식들도 많은데 이곳은 수가 적은대신 구색용 음식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마침 방문 시점이 겨울~봄 시즌이라 귤이 나와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박은.. 하우스 수박이에요.

아직 뜨거운 음식이 나오지 않은 시점입니다. 저렇게 오픈 키친인데 깨끗하고 번잡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구운 연어와.. 저것은.. 머였더라 ㅠㅠ

피쉬 케이크.

아 구운 닭요리였네요. 저는 닭을 좋아해서 많이 먹었어요. 올리브와 향초가 잘 어울리는

삼겹살 구이 입니다.

모모카페의 좋은점 중 하나는 다양한 베이커리인데 실제로 보니 맛있어 보이는게 너무 많았습니다.

과일 주스 바.

디저트 바 입니다.

맛있는 케이크들..

창가 자리도 있는데요 창가라 해도 사실 전망이 훌륭하진 않아서... 그래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세미뷔페인 이유는 뷔페지만 메인이 1인당 하나씩 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양고기와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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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아래 이벤트를 포스팅 했었는데요..

[호텔] 클럽메리어트 가입받는중! - 코트야드 메리어트 영등포

물론 지금은 그 기간이 끝났습니다만, 저도 이때 가입을 해서 현재 클럽메리어트 멤버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나중에 관련 포스팅을 언급했었는데, 생각해보니 포스팅을 하지 않았던거 같아서 마침 긴 연휴이기도 하고 해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사실 아래 클럽메리어트 카드를 수령한건.. 지난 1월인데 제가 귀차니즘에 이제야 포스팅 하게 된점은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먼저 간단하게 클럽메리어트 카드 수령한 사진들 입니다.

먼가 두툼한 봉투에 들어 있더라구요..

사실 내용은 별거 없었고 이 네모난 뽀대나보이는 상자만 덩그러니 있는데요.

열어보니 클럽 메리어트 카드와 동봉된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의 쿠폰들 입니다.

상자와 비슷한 모양의 멤버십 사용 가이드도 있구요.

사용 가이드 따위는 버리고 동봉된 쿠폰을 열거하자면

- 6인이하 주중식사시 50% 할인권
- 6인이하 저녁식사시 35% 할인권
- 6인이하 브런치뷔페 이용시 50% 할인권
- 스파 10% 할인권 
- 2인사우나 입장료 20% 할인권 
- 2인 주중뷔페 이용권
- 2인 조식 이용권
- 객실 주말 공시가 55% 할인권
- 디럭스룸 무료 숙박권
- 하우스와인 교환권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와우.. 먼가 많으면서 조금은 쓸모없는것도 조금 있는듯.. ㅎ 하지만 이게 어딘가요 ㅎㅎ 조금 뒤에 이것들의 효용성을 계산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 멤버십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부터 와서 가입을 하고 그랬을까요? 이를 위해 Q&A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Q . 클럽메리어트가 도데체 머하는 건가요?

클럽메리어트란 기존의 메리어트 리워드 멤버십이 메리어트 호텔체인의 호텔 멤버쉽이라면, 클럽메리어트 멤버십은 아태지역(아시아 태평양)내 클럽메리어트에 속한 메리어트 체인의 호텔/리조트 에서 식음료 할인을 제공하기 위한 멤버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메리어트 리워드 멤버십이 무료 가입과 가입후 기간에 상관없이 기본 티어를 가져갈 수 있다면, 클럽메리어트는 1년을 주기로 갱신을 해야 하는 멤버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클럽 메리어트에 속한 호텔의 식음료 할인을 위한 카드이기 때문에 일명 "밥카드" 라고 불리게 됩니다. 이런 밥 카드는 Accor 계열의 AD카드가 있고 각 호텔마다 크던 작던 식음료 할인의 멤버십을 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입비 존재)

Q . 그렇다면 클럽메리어트로 식음료 할인 받을 수 있는 호텔은 어디가 있으며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클럽 메리어트에 소속된 호텔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클럽 메리어트 사이트 http://www.myclubmarriott.com/ 통해서 조회가 가능한데요 현재 호주,중국,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아랍에미레이트, 홍콩, 베트남, 인도에 소속 호텔을 일부 가지고 있습니다. 

Q . 그러면 왜 모든 호텔이 여기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이 부분은 어디서 확인해볼 수 도 없고 (물론 호텔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겠지만.. 가르쳐줄리도 없고..) 제가 추측을 해봐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추측컨데 아마도 대상 호텔이 "아태" 지역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태지역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아직 발달한 국가가 많이 없기도 한데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관광자원은 풍부하지만 관광산업의 발전이 거의 "휴양" 에 가깝다 보니 휴양지 호텔/리조트 입장에서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멤버십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도 그렇지만 유럽이나 북미대륙 국가에서 아시아로 휴양을 온다면 리조트나 호텔 밖에 나가서 밥먹기가 어렵지 않겠습니까? 음식의 질이나 위생이나 언어나 거리나 등등. 그렇다면 대부분 리조트/호텔 에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그 비용이 사실 만만치 않거든요. 따라서 별도의 유료 멤버십을 통해서 식/음료 할인을 지속 제공한다면 부담이 덜해지는 관광객이 여러번 방문할 수 있을테므로 할인으로 인한 손실보다 많은 방문객 유치를 통해 얻는 수익이 더 크다고 보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홍콩이나 한국 호주의 일부 호텔들은 자기 호텔의 멤버십 유치와 호텔을 알리는 용도로 이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한국의 경우 올해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영등포가 클럽메리어트에 참여했지만 그 이전에는 JW메리어트 동대문과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가 참여한 이력이 있는것을 보았을때 이들 호텔이 신생호텔인점을 생각하면 호텔의 홍보의 목적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Q . 유료 멤버십 비용이 발생하는데 그 비용이 상쇄될까요?

일단 35만원의 비용에 대해서 동봉된 쿠폰비용을 계산해보겠습니다. (식사는 뷔페 위주로 계산했습니다)

- 6인이하 주중식사시 50% 할인권 - 32000원 x 6인 x 0.5 = 96,000
- 6인이하 저녁식사시 35% 할인권 - 59000원 x 6인 x 0.35 = 123,900
- 2인 주중뷔페 이용권 - 55000원 x 2인 = 110,000
- 객실 주말 공시가 55% 할인권 - 270000원 x 0.55 = 148,500~ (디럭스룸기준)
- 디럭스룸 무료 숙박권 - 139,000

이만큼의 비용만 계산해도 35만원의 비용은 충분히 상쇄하고 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할인권 없어도 식사비용 50% 이니까 두명서 가면 한명비용만 내고 식사가 가능한것이죠. 단 2명서 식사시에는 50% 이고, 3인식사시 33%, 4인식사시 25% 이기 때문에 사실 2인이상 식사시에는 카드 소유자 본인의 비용만 무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때요 이정도면 가입할만 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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