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은 고작(?) 4시간 정도의 비행으로 미국땅을 밟는 느낌이라 그런지 그런 미국스러움과 동남아 휴양지의 느낌을 모두 느낄 수 있기 때문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이기도 합니다.

지난 2월에 괌에 다녀왔는데 귀국길에 들렀던 괌 아가나 국제 공항에 있던 Sagan Bisita 라운지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 시작합니다.~~

괌 아가나 국제공항은 요즘 공사중인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서 현재 공사 중이라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한쪽에 Sagan Bisita 라운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비행기 출발 시간에 따라 라운지에 사람이 꽤나 많습니다. 특히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 요즘 공항 라운지 열풍이 불어서 그런지 더더욱 라운지가 한국인으로 붐비는 것을 많이 목격하는데 이번 괌 Sagan Bisita 라운지도 그러한 듯합니다.

라운지를 줄 서서 들어가는 진풍경은.. 저는 소문으로만 들었지 목격과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라운지 내부 모습입니다. (아래) 어두운 데서 급하게 찍었더니 많이 흔들렸지만.. (덕분에 승객분들 얼굴도 모자이크가 없어도 될 거 같고..) 특히 괌 Bisita 라운지는 P.P 카드 이외에 SKT T멤버십으로 할인도 가능해서 더더욱 많은 한국 승객들이 쉬어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 라운지를 방문하는 목적은 짐을 내려놓고 쉬면서 배를 채우는 게 보통 주목적인데요

그러다 보니 음식에 관심이 많은데 각국의 라운지를 돌다 보면 그 나라의 식사도 있고 여러 나라의 승객들이 오가다 보니 대중적인 음식도 마주하게 되는데 이곳은 미국령 괌이다 보니 무언가 미국스러우면서도 주 방문객이 한국/중국/일본 국적인 경우가 많아 그런지 음식 종류에서 나름 배려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만두 찜기가 저렇게 크게 있는 경우는 처음 보는 거 같아요 ㅎ 만두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괌 Bisita 라운지 최애 품목은 바로 저 굵은 소시지와 소시지 빵인데요.. 바로 핫도그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죠. 금방금방 동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단점이 소시지가 익혀지는 시간이 길었던 것인데,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미쳐 다 익지 않은 소시지를 많이들 꺼내 드셔요.. 물.. 물론 저도 ㅠㅠ 그랬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소시지 빵입니다. 소스도 옆에 타바스코 소스와 캐쳡, 머스터드 소스 미국스러워요~! 소시지 빵에 껴서 먹으면 뉴욕 길거리 1불짜리 핫도그랑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2000년대 후반에 사 먹은.. 지금은 얼 마려 나요)

요건 (위 사진) 샌드위치였던 거 같습니다. 빵 사이에 머가 들어있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소시지에 꽂혀있어서.. 그리고 (아래 사진) 라운지에서 마주한 다양한 알콜류들입니다. ㅎㅎ 생각보다 와인 종류가 많았어요~

이렇게 짧게 괌 아가나 국제공항 내 Sagan Bisita 라운지에 대한 포스팅 마칩니다. 사람이 조금만 적었어도 더 쾌적했을 곳이라고 기억에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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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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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 며칠간 인도네시아 발리에 다녀왔는데요~ ^^ 이와 관련된 내용 위주로 당분간 포스팅 할 듯 싶네요~

이번 포스팅은 임산부의 해외여행과 관련된 몇가지 내용의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공항에 있는 패스트 트랙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사실 저는 공항에 자주 안가기도 하지만 이런 서비스가 있는것 조차 이번에서야 알게 되었는데요.. 작년 2015년 5월부터 실시하는 패스트트랙 서비스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빠른 공항 수속을 도와주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그런데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실제 이용율은 매우 미비하다고 하네요 (공항 '패스트트랙' 아세요? - new1 2015.9.14

이번에 발리를 임산부와 동행하다보니 이런 서비스도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친절하게도 발권시에 관련 내용을 항공사측에서 알려주시더군요. 

대한항공 카운터 가까운곳 출국장 1번, 6번이 해당한다고 하네요.

이용 가능한 범위는 아래와 같은데요

보행장애인 부터 만7세 미만의 유소아, 만 80세 이상의 고령자 임산부, 항공사에서 인정한 병약승객, 그리고 기타 기업인들... 이 대상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해당인의 보호자도 함께 이용 가능합니다. (동반2인 까지) 유소아의 부모인 경우 매우 유익하겠쬬? 특히 요즘처럼 피크타임에 공항에서 출국할려면 엄청난 줄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인터넷 출처.. 사진 - 엄청난 인파들이죠.. 이정도에는 일단 보안검색까지 거의 30-40분 기다려야 합니다 ㅠㅠ)

내부 사진을 촬영할 수 없어서 안타깝지만 엄청 한산하더군요.. 제가 간 시점에는 바쁠때가 아니라 그런지 보안검색대도 1개만, 출입국 관리소 직원도 1명만 계셨습니다. 임산부라서 그런지 당연 금속탐지기는 생략하였구요. 간이 탐지로만 체크하시더군요.

다음은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임산부 키트 입니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이미 이전 포스팅 (임산부 국제선 탑승 규정) 에서 신청을 했는데요. 해당 키트를 비행기 탑승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항공에 한하여 제공입니다 대한항공을 외국에서 타고 들어오는경우는 제공 불가인듯 해요.)

참고로 임산부 키트는 항공사에서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하는것이니 만큼 나름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이 되는거 같습니다. 땅콩항공이 욕은 먹지만 이런건 좋은거 같습니다. ㅠㅠ

이런 문구도 적혀 있구요.

이 물은 제주도에서 날아온 물이라고 합니다. 요즘 대한항공(한진)이 제주도 물을 엄청 선전해요.. 승무원이 알려주신 바로는 겉에 필름은 자외선 차단 필름이라고 하네요. 항공기가 날아오르는 고고도에서는 사실 자외선이 많이 들어오는데 이런걸 감안한.. (어차피 물에는 영향이 크게 없을테지만 ㅠ) 먼가 세심한 듯한 마케팅 수단인듯 합니다. 쩝. 들어보니 별도로 판매하는 물이기도 하다네요.

이것은 함께 제공되는 수면양말.. 오가닉이라고 적혀있는게.. ㅎㅎㅎ

이건 잘 모르겠는데.. 카드지갑 대용? 혹은 비슷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거 같습니다. 임산부 표시용이죠.

마시는것에 민감한 임산부를 위한 차들을 제공하고 있구요.

요건 바르는거래요. 전 안발라 봐서 몰라요 ㅠ

네 관련된 소개 자료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임산부나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모습에서 조금 더 좋은 인상과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꼭! 패스트 트랙과 임산부 키트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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