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역과 교대사이에는 법조타운이라는 지역적 특이성과 함께 교대라는 대학이 자리잡고 있어서 법원과 교대 사이의 꽤 넓은 지역이 식당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얼마전에 갔었던 목동이라는 짧은 고깃집 방문기 입니다.

건물의 외관과 내부에서 생긴지 오래된 곳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메뉴를 따로 찍진 못했는데.. 한우 등심과 갈빗살이 주 메뉴이고.. 이 두개를 합친 세트 개념으로 500g에 59,000원 정도 하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짜잔.. 이게 그 녀석 입니다. 정말 500g 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맞겠쬬?? ㅠㅠ

메뉴에 새우 10마리에 10,000원짜리 메뉴가 있는데 주문했더니 이렇게 팔딱거리는 싱싱함은 아니지만 꽤나 싱싱해보이는 새우가 나왔습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회식하기에 괜찮은 곳이었지만, 고기의 질이나 양이 가격대비 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새우는 꽤나 괜찮았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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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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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그래도 핫 플래이스(?) 라고 여겨지는 곳들이 몇군데가 있는데.. 아마 그중에서 여성분들이 가장 좋아하고 기대하는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63빌딩 최상층부에서 좋은 뷰를 보면서 식사할 수 도 있고, 콘래드 호텔에서도 그러하지만.. 그래도 그런곳 보다는 부담이 적으면서 꽤 괜찮은 곳이 바로 여기 '세장의 모든 아침' 자칭 세모아 입니다.

지난달 방문 했었는데요.

위치가 전경련 빌딩 꼭대기다 보니 여러모로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뷰가 서측으로는 여의도공원 이하 국회까지 여의도 전체가 저층으로 지어져 있기 때문에 뷰는 탁월하더라구요.

기본 메뉴판과 'Le Petit Europe' 라는 유럽 음식들 메뉴판이 따로 주어졌습니다.

요로코롬 생겼는데, 여기서 English Cottage Pie 와 Seu urchin Scallop Spaghetti 를 주문했구요. 여기 메뉴에 안보이는 꽃게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보니.. 코스도 있더군요.

디저트 와 음료 메뉴판. 나중에 여기서 수플레 포마지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세팅된 식기도 예쁘구요. 시간은 오후1시 이후라 그런지 창가 자리가 있어서 안내 받았습니다.

인테리어도 탁 트인 통유리에 예쁜 조명과

넓직 넓직한 공간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사진이 흔들려서... 버릴까 했는데. 일하시는 분들도 저렇게 예쁘게(?) 입고 계시구요. 유럽에 동네 식당에 온 느낌이랄까?

식전빵입니다. 빵이 따뜻했던거 같진 않지만 넘 차지도 않아서 먹는데 부담은 없었구요.

곧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요녀석이 성게알 파스타.. 관자도 있었구요.. 파스타면은 제가 아는 그 스팍게티 면은 아니었고.. 페투치네 면 같은데 좀 더 얇은 느낌? 오일 베이스라 맛은 괜찮았으나.. 성게알이 좀 비렸어요.. -,.-;

이것은 잉글리시 코티지 파이.. 스푼으로 떠먹는 파이인데.. 토마토 베이스라 부담없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로제 소스의 크랩 파스타.. 맛있었어요!

음식을 다 먹었는데.. 사실 양이 가격대비 적었습니다. 그래서.. 아래 수플레 디저트를 하나 더 먹었지요 ㅎ 디저트는 굿굿

자리에서 보이는 여의도 서쪽 뷰~~ 미세먼지가 좀 있던 날이라 머~얼리까지 보이지 않았는데 어림작으로 인천이랑 김포쪽도 보이는거 같았어요.

요거는 다른편.. 북쪽뷰~ 저~~기 롯데타워도 보이네요.

빌딩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평소에는 자리가 만석이라 대기도 길고 해서 사람이 가득가득 하다고 하더군요.

전반적으로 맛도 나쁘지 않고 맛있었는데.. (성게알 비린건.. 왜였을까 ㅠ) 역시 가격이 좀 있었구요.. 평일 점심엔 브런치 겸 해서 많은 여성분들이 오셨더라는 점? 저녁에는 연인들도 많이 오실거 같더군요. 야경도 괜찮을거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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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은 대법원을 비롯한 고등법원, 중앙지법, 그에 맞는 대검찰청 등 우리나라 법조인들이 꽤나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러하다보니 맛있다고 알려진 집들도 꽤나 비싸거나 혹은 비싼만큼 맛있거나 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그 중 한 곳인 진가와 서초점을 방문했습니다.


(이 사진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퍼왔습니다. - 원작자의 이해 바랍니다)

일단 일본 수제 면 전문점으로 알려진 이곳은 사실 서초 뿐 아니라 여의도 등 서울시내에 몇곳의 매장이 있는 곳입니다. 다만 가격대가 있어서 많은 곳에 있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서초점은 평일 점심에 방문했지만 꽤나 이른시간에 방문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는 곳 이었습니다. 예약도 가능하지만 5인이상인 경우만 가능하다고 들었구요.

아무튼 입장하고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열어봅니다.

오늘의 메뉴는 키츠네 소면정식 입니다. 일본식 수제 면 이라면 우동이나 소바는 잘 알고 있었는데 소면이 있는줄은 잘 몰랐습니다.

일단 주문후 나온 메뉴는 다음의 모습입니다. 길고 큰 유부와 따뜻한 국물의 소면, 그리고 초밥 그리고 튀김이었습니다.

소면인데 우리가 집에서 먹는 소면보다는 조금 더 굵었고 중면까지는 아닌 중간느낌이었습니다. 면발은 쫄깃한 편이었는데 마트에서 공장에서 만들어진 소면 말고 국내 수제 소면집 소면과 비슷한 식감이었구요.

국물은 맑은 우동 국물과 비슷한 국물이어서 멸치국수만큼의 진함 보다는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초밥도 회의 신선도와 밥의 양이 적당했구요. (하지만 초밥 전문점 만큼의 초밥은 아닙니다) 튀김도 바삭하고 눅눅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아래는 동행이 먹은 사케동. 평가는 연어는 신선했으나 밥이 너무 적었다? 였습니다.

가격이 꽤나 센편이라 사실 가격대비를 따진다면 쏘쏘 라고 생각되지만 수제 일본식 소면의 느낌을 받아보기엔 꽤나 괜찮았고, 가격을 차치하고 보면 면 메뉴의 점수는 높게 쳐줄 만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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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미식회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반포 애플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워낙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위치한데다 입구도 큰길가가 아니라 상가 뒤쪽으로 들어가야 하는점 때문에 조금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곳의 유명한 메뉴는.. 즉석떡볶이와 무침군만두인데 순대볶음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즉석 떡볶이는 신당동 그것과 크게 다른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요즘의 화려한 즉석떡볶이와는 다른 먼가 오래된 그 느낌입니다.

무침 군만두는 거의 떡볶이와 더불어 모든 테이블에 올라간 메뉴인데.. 실제 군만두 자체는 그냥 분식집 떡볶이에 들어가는 그 군만두인데 무침의 양념이 아주 대박이었습니다. 짜지도 맵지도 넘 달지도 않은 아주 좋은 조합의 무침양념이었습니다.

순대볶음은 그냥 널리 알려진 그 맛.. 순대도 꽤 찰지고 양념도 적당하고 그렇더군요.

일단 입구 찾다가 놀라고 막상 들어가면 넓어서 놀라고 나오는 음식이 참으로 옛스러워서 놀라고 그곳에 사람이 많음에 놀라고.. 최종적으로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놀라는 곳인거 같습니다.

가끔 옛날에 먹던 맛들이 떠오르면 찾게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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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본부 방송에서 유명 개그우먼이 언급했다는 진대감집을 방송에 나오기 전에 방문했었네요 ㅎ

지금 보니 지점(?)이 여러곳에 있더군요. 아무튼 한우 차돌박이와 관자등의 삼합이 인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단 가격대는 나빠보이지 않지만 실제 나오는 메뉴를 보면 결코 저렴한 메뉴는 아니란걸 알 수 있었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저 와사비가 꽤 독특한 맛이었구요. 

메뉴가 나왔습니다. 먼가 많아 보이죠??? 근데 저게 4인분인가? 그랬습니다.. 차돌박이라 갯수는 많아도 실제 양은 많지 않았구요.. 관자나 이런것도 워낙 가격대가 있다보니 많은듯 적은듯 합니다.

일단 판 한쪽에 볶은김치가 올라가고

기름기 가득한 차돌박이가 올라갑니다.

차돌이 다 익을때 쯤

관자를 올려서 같이 구워주시더군요.

일단 관자가 익기 전 차돌에 밥에 찬에 와사비 해서 한입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긴 했습니다.

본 게임은 바로 이녀석이죠.. 차돌 관자 쌈~!! 맛은 훌륭 했습니다. 금방 없어져서 그렇지 ㅠ

다 먹고 볶음밥 해서 먹으면 그맛 또한 꿀맛이죠~

전체적으로 맛있고 색다른 느낌이었지만 일단 가격대가 쎈편이구요. 다만 친절하게 구워도 주시고 알려도 주셔서 더욱 기분은 좋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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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한창 비가 쏟아지는 그런날 강남역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핫하다는 오후정 아래에 위치한 바비레드에 방문했습니다.

여름이라 공간이 전부 개방되어서 시원한듯 (아시죠? 이번여름 더위.. ) 더운 그런 곳이었습니다.

나름 유명하다는 곳이라길래 들뜬 맘에 갔는데 여러모로 좋았던것도 있지만 아쉬운것도 있었어요.

지금보니 사진에 비가 내리는게 포착되었네요. 글자들이 작음 작음 해서 한번에 찾지 못할 수도 있었을거 같습니다.

입구쪽 테이블과 모습입니다. 저 경광등 같은건.. 벨 같은건데 왜 자꾸 나이트 생각이 ㅠㅠ

약간 이른 저녁시간이라 테이블이 만석은 아니었는데 얼마뒤엔 만석에 웨이팅도 길더군요.

이곳은 저 주문표에 체크체크 해서 바로 결제하는 선결제 주문 시스템 입니다. 먼가 처음갈때는 복잡스러워서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대략 이런 메뉴들이 있더군요. 가격대비 메뉴는 좋은편인듯 했습니다. 나쁘진 않은듯 다만 가성비가 좋다곤 표한하기 어렵겠더군요. 아 그리고 인원수에 비례해서 주문이 되어야 했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가령 5명이 갔을때 4인정도로 주문은 안되는거 같았어요.

지점이 홍대와 종로에도 있다고 하네요.

제휴한 할인도 안내해줬어요.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스읍 맛은 굿굿

요것이 스테이크였는데.. 가격을 보면 쏘쏘하지만 그냥만 보면 좀 아쉬운 ㅠㅠ

이것은 같이 주문했던 샐러드.. 생각보다 많은편은 아닌듯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았고 먼가 새련된 느낌이지만 약간 지하다보니 폐쇄적인 느낌과 함께 시끄러웠습니다. 말소리가 잘 안들리더군요. 음악과 다른 손님들의 대화소리에 묻혀서..

그래서 기억에 얼릉 먹고 커피집을 간걸로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강남역에서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라고 생각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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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이 아주 느끼한 음식이 먹고 싶다 해서 방문한 샤이바나 강남점 입니다.

위치가 살짝 애매모호한 장소라 찾는데 조금 헤메었지만. 유명한 블루밍 가든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먹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라는 저 단어 때문에 제가 아직도 다이어트를 못하고 있다죠 ㅎㅎ

조금 일찍 방문해서 한산했습니다. 평일 점심인데 의외로 줄을 길게 서거나 일찍 가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저기 저것이 메뉴판 입니다.

짜잔~~ 메뉴가 이렇게 있는데 다 느끼해보입니다. 어~엄청. ㅎ 일단 2명서 세트 2번을 주문했습니다. 세트 2번은 "베이컨 치즈버거 라이스" 와 "루이스 치즈스파게티" 가 있고 사이드세트가 나옵니다. 빵과 마카로니와 코울슬로. 그리고 음료2 개.

코울슬로 입니다. 제가 코울슬로 좋아하는데 얜 좀 느끼하네요 ㅎ

탄산은 이따시만한 큰 잔에 나옵니다. 저 물잔과 비교해보시면 알겠죠?

추가금 내고 에이드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이드 세트의 빵 입니다. 제일 덜 느끼하고 맛있었어요 ㅎ

루이스 치즈 스파게티.. 조금만 식어도 엄청 느끼하더군요 ㅠ

얘는 베이컨 치즈 라이스.. 얘도 보는것 대로 느끼합니다. ㅠ

오른쪽 아래.. 마카로니 & 치즈.. 맛은 있는데 많이 먹을수록 탄산을 먹게 됩니다. ㅎ

전체적으로 느끼함이 지대로였습니다. ㅎ 다시는(?) 가격을 생각해서 안오게 될거 같습니다. 하지만 느끼한걸 엄청 좋아하신다면 가보실만한 곳이에요. 가격만 보면 조금 비싸지만 양은 많았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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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몸이 허 하다고 느껴질때 갈비탕을 즐겨하곤 하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서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갈비탕 집인 버드나무집을 방문했습니다.

머 워낙 유명해서.. 자세한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 곳이기도 하죠. 40여년 이상 된 곳인데, 사실 고기구이로 유명한 곳입니다만, 점심에 판매하는 갈비탕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기본 찬이 나오는데.. 기본찬도 맛이 괜찮습니다.

갈비탕엔 밥한공기죠! 근데 갈비탕 먹다 밥은 다 먹지 못했어요 ㅠ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갈비탕에 고기가 정말 많았는데요..

사실 가격만 본다면.. 이정도 나와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아무튼 가격을 뺴고 이렇게 고기가 많은 갈비탕은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그릇에 24,000 원이니.. 보통 다른 갈비탕집 갈비탕보다 2배정도 비싼 셈인데.. 고기만 먹다 보니 조금 질리는 면이 생길정도였습니다.

국물은 진하게 우려낸 국물이 맞는데 의외로 갈비가 조금 느끼하기도 해서.. 깔끔 담백한 맛을 원하면 아쉬운 점이 많을걸로 생각되구요.. 오래된 갈비탕 집이나 혹은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갈비탕이라면 여기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 참고로 미국산 소고기 갈비탕은 좀 더 저렴해요~ 대신 한우 갈비탕은 매일 한정 판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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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가볍게 먹을 만한 제주 음식으로 떠오르는게 늘 고기국수 입니다. 

제가 국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여행 중간에 가볍게 먹을만한 음식인데다, 많은 곳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인데.. 고기국수는 열이면 거의 여덟 아홉은 맛이 다 다른거 같습니다. (하물며 서울에서 멸치국수 먹어도 다 비슷비슷하긴 하죠 ㅠ)

제주시내의 고기국수 거리 쪽이 아니라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예소담에 방문했습니다. 제주 도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도 하더라구요.

메뉴입니다. 국수 말고도 많이 파네요. ㅎ 마침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였음에도 사람이 많더군요.

대부분 국내산인데 돼지고기류는 수입산이랍니다.

김가루와 양념통

기본 찬 입니다. 김치가 있고 특이하게 해초.. 잘은 모르겠네요.. 세모가시리려나? 무침도 있었습니다. 맛은 괜찮았어요.

왜인지 고기국수는 안먹고 멸치국수와 비빔국수를 주문했는데.. 먼저나온 멸치국수 입니다. 면발은 약간 중면에 가깝구요.. 국물은 깔끔한 멸치 육수였습니다.

비빔국수 입니다. 비빔국수의 양념장이 딱 제스타일 이었습니다 살짝 새콤 달콤 매콤한.. 중면이랑 잘 어울렸고 국수가 아니었음 거의 쫄면이라 봐도 좋을 비주얼입니다. 잘 삶은 고기도 올려져 있는데 비린내 없는 맛있는 고기였습니다. 

아쉽지만 고기국수맛을 모르겠는데.. 여러가지로 미루어보건데.. 고기국수또한 맛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국수거리의 자매국수에 질리셨다면 한번쯤 가볼 만 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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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의 철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포스팅은 지지난 겨울 청계산자락에 위치한 한소반 쭈꾸미 방문기 입니다.

청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꽤 큰 규모의 식당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방문객도 많고 또 방문하기 위해서는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므로 넓은 주차장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곳 쭈꾸미 볶음의 특징은 불향을 느낄 수 있는데 좀 많이 맵습니다. 저는 매운거 잘 못먹는데 먹는데 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이다 보니 기다리는 사람을 위한 난로도 있습니다.

세트를 시킴년 전과 쭈꾸미볶음, 샐러드가 나옵니다.

쭈꾸미가 100% 국산은 아닌듯 하지만 머.. 요즘 같은 철에도 어디든 국내산 찾기는 쉽진 않으므로 산지가 중요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세트에 나온 샐러드 입니다. 드레싱이 좀 과하지만 너무 느끼하거나 달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도토리 전 입니다. 큼직하게 맛있었습니다.

쭈꾸미가 나왔습니다. 총 4인서 주문한 내용입니다. 일단 양념 색깔부터 매콤함이 느껴집니다. 양념이 좀 어두운건 직화 구이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로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확실히 직화인 탓인지 불향을 느낄 수 있었는데, 다만 매운게 워낙 강해서 저처럼 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은 힘들었습니다. 다만 쭈꾸미 자체는 통통하고 쫄깃하니 맛있었는데, 요즘같은 철에 먹으면 그 맛이 또 다를거 같네요.

청계산 자락에 있어서 주말 드라이브 혹은 교외 나들이 하면서 들러보기에 괜찮은 곳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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