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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볼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일산에서 나름 알아준다는 대동관에 찾아가보았습니다.

전에 알기로는 맛집이 많다는 일산 풍동 애니골 초입에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지금은 의류 아울렛이 있더군요. 확인해보니 지금은 지하철 3호선 백석역 부근으로 이전을 했다고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를 통해 대동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평양냉면이라면 메밀냉면이겠쬬? 주문은 평양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만두반 입니다.

면수입니다. 육수가 나오는곳도 있지만 여기는 면수라 마시면 메밀의 깔끄러운 느낌이 좋습니다.

기본찬입니다. 냉면에는 이 두개만 있어도 충분하죠. 저는 이거 없어도 식초만 있으면 됩니다. ㅎ

요거는 만두를 위한 양념간장입니다. 평안도 만두는 크기가 크고 안에 소가 담백한게 특징인데요. 그래서 양념간장이 필요합니다.

만두 반은 일반 만두(6개)의 반만 나오는거라 만두반인듯 합니다. 일단 크기는 제가 아는 평양만두만 합니다. ^^

만두 속은 숙주와 고기 파 등 제가 어릴때 빚던 내용 그대로 입니다. 맛은 고기 비리내 없고 담백합니다. 저 만두에 간장을 살짝 해서 먹으면 꿀맛이죠.

평양냉면입니다. 양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다만 면이 메밀 순면은 아니고 어느정도 밀가루가 들어갔는지 생각보다 탄성이 좋았습니다. 육수는 우레옥이나 을밀대 만큼 삼삼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만 흔히 아는 다시다 육수 같은 느낌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면은 살아있네요 ㅎㅎ

비빔냉면입니다. 양념장이 좀 많아보이기도 했지만 양념의 간이 세지 않아서 생각외로 짜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는 냉면 맛집은 거의 서울시내였는데 의외로 수도권에도 괜찮은 냉면집이 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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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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