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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입니다. 올해 유달리 살이 쪄서 그런건지 너무 덥네요 ㅠ 그래서 보양식으로 유명한 삼계탕집중 으뜸오브 으뜸이라는 토속촌에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토속촌은 오래된 삼계탕집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예전에 높으신분도 찾던 곳이라는 소문에 더 유명세를 탔습니다. 

일단 주문을 마치면 어디나 마찬가지로 인삼주부터 나오구요

번호표가 있는데 이게 주문과 연관된것이라 꼭 나갈때 들고 나가야 합니다.

기본으로 셀프로 꺼내먹는 김치. 적당히 잘 익어 있습니다. 늘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김치가 안익어 있으면 맛이 안나죠

깍두기도 마찬가지로 적당히 익어 있어서 맛있습니다.

닭탕이라고도 하나봐요. ㅎ 

아.. 메뉴판 입니다. 삼계탕류 이외에 이런 메뉴도 팔아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전기구이 통닭을 드시네요.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곰방 나옵니다. 여기는 언제나 문전성시이므로 미리 끓여놓고 있어도 주문이 밀려 들어가거든요.

국물이 맑지 않다는것이 특징인데요. 

고기의 맛은 부드러운 약계이면서도 쫄깃한 맛이 좋습니다. 껍질도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아요. 국물은 여러가지 재료가 우러난 맛인데 무엇인지 감은 잘 안오더군요.. 일단 전체적으로 매우 담백하단 생각이 들구요. 뻔하지 않은 느끼한 맛은 아닙니다.

한옥을 개조한 곳이라 들어서면 큰 나무도 있고 각 방방마다 손님들로 가득하죠.

머 그렇다고 합니다. 유명한 곳이니 만큼 더 신뢰를 가져도 좋겠다 싶기도 하구요. 30년 이상 존재하는곳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 주인장의 한마디 : 토속촌! 너무 성수기에는 덥고 장마지고 할때 줄 길게 늘어서야 하므로 적당히 눈치껏 줄 짧을때 방문해보시길!


(이미지를 클릭하면 방명록으로 갑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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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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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은 과거 조선시대의 정궁이다 보니 주변에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 꽤 많은 편입니다.

특히 뭔가 초라하고 구질(?)한 거리 안쪽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 소개할 곳도 그런 곳 중 한 곳 입니다.

경복궁역 2번출구로 나와 나온방향으로 10m 정도 걸어가면 "파리바게트" 가 있는 골목이 나옵니다.


요즘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라고 지정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곤 하는데 그냥 보면 허름한 식당가가 많이 몰려 있는 곳입니다. 

이 길을 따라 50m 남짓 걸어들어오면 오른편에

체부동 잔치집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길은 "배화여대" 와 중고교가 많은데다 근처에는 꽤 많은 직장인들이 몰려 있는 곳이다 보니 평일에는 언제나 북적북적한 곳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내부 사진이 따로 없어 아쉽지만.. 평일 저녁엔 예약하지 않으면 줄을 꽤 서야 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체부동 잔치집이라면 무슨 음식을 파는곳인지 알기 어렵지만, 실제는 막걸리를 기반으로(?)한 빈대떡과 전류가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맛도 맛이지만 가격이 참 착하죠. ㅎ

일반적으로 여기에 오면 꼭 시키는게 골뱅이 무침입니다. 위는 하나를 시켜서 두개의 테이블로 나누다 보니 양이 적어보이지만 골뱅이 하나면.. 6명정도 배부르게는 아니어도 맛나게 먹어볼 수 있죠.

사진의 비주얼은 꽤나 맛나보이지만.. 실제는 맛이 그닥인 비빔국수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개인 취향이다 보니 저는 그냥 평범하다 느꼈지만 같이 간 분들은 맛있다고.. 하나 더 시켜 먹었던거 같습니다.

감자전 입니다. 흔히 강원도에 가서 먹을 수 있는 감자전과 비슷합니다. 맛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편인데. 여기서 맛보는 대부분의 전 류는 담백해서 좋은거 같아요. 제가 먹어본 감자전 중 최고는 아니었습니다. (의외로.. 서울 모처에 있는 곳이 맛나요.. 제가 나중에 다시한번 올릴 일이 있을거 같습니다)

메밀전인거 같습니다. 위에 막걸리도 보이네요.. 막걸리는 그냥 서울 장x 막걸리구요..  메밀전도 김치가 조금 적당히 익어있는 김치면 매우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요기가 그렇습니다. 오히려 정선에 가서 먹었던 시장표 메밀전은 제가 맛없는데서 먹어서 그런가 그런 맛이 없었어요.. 그냥 밍밍~했는데 오히려 서울 사람 입맛에 맞는 메밀전인거 같습니다.


- 방문일시 : 2013. 3. 하순 저녁

- 위치 : 서울 경복궁역 1,2번 출구 부근 
- 가격 : ★★☆  (1만 이하/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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