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 고메위크 포스팅은 한발 늦게 올립니다. ^^;;

고메위크는 잘 아시겠지만 일년에 두번 진행되며 현재 2017년 하반기 고메위크가 진행 중 입니다.

나름 작지만 유명한 슈밍화 미코에 예약하고 점심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는 발렛파킹이 가능했습니다.

날이 꽤 더웠던 6월초 였는데요. 간판이 작아서 얼핏 하면 지나칠 뻔 했습니다.

고메위크를 알리는 알림판도 조용히 있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약간 어두컴컴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일식집 느낌이 조금씩 보이는 인테리어에서 느껴졌고 실제 분위기는 일식집 보다는 일반 레스토랑 느낌이었습니다.

2017년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 코스의 내용입니다. 코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건 없었던거 같습니다. 이미 정해진 음식들이 나오는 형식입니다.

첫번째 전채요리 입니다. 왼쪽 위부터 대파스프, 전복찜, 초절임토마토, 마두부. 맛은 와~ 는 아니고 오~새로운 맛? 이었던거 같습니다.

로제 돈까쓰.. 라는데 흔히 생각한 그런 돈까츠는 아니었지만 꽤 소스와 어울러져 맛있었습니다. 

연어와 도미가 곁들어진 샐러드. 후기중에 사시미가 신선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신선도는 활어를 방금 잡은 느낌은 아니고, 숙성시킨 선어 느낌이었습니다.

새우 카타피인데 맛은 쏘쏘 했습니다.

드디어 스테이크 차례.. 기대가 좀 컸는데.. 일단 자기가 구워먹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됩니다. 굽기정도를 자기가 정하는 정도인데..

고기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ㅎㅎ 기본적으로 거의 미디엄 레어 ~ 레어 정도로 나오고 원하면 더 구워 먹으면 됩니다.

고기는 꽤 괜찮게 맛있었습니다.

하나는 제 스타일로 거의 그대로 먹었고 다른 하나는 전체를 살짝 더 구워보았습니다.

마지막 식사로 나온 치킨 카라아게 덮밥과 우동. 간도 적절하고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깔끔한 맛이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 소금 아이스 크림인데. 아이스크림에 소금이 있으면 훨씬 달게 느껴지는건 아시죠? 웃긴건 질소로 냉각시킨 저 한과인데 저 한과를 입에 넣고 깨물면 냉기가~ 슈~~욱!

무더운 여름에 센스있는 디저트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꽤나 만족했던 슈밍화미코 고메위크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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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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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 고메위크 기간에 예약을 하다보니 지난 상반기 고메위크때 포스팅이 빠진거 같아서.. 얼릉 찾아서 포스팅 해봅니다.

시간이 좀 지났는데요.. 지난 고메위크때는 이태원 핫 플래이스인 경리단길의 '마틸다' 에 갔었습니다. 경리단길에서 살짝 벗어난 이 거리가 장진우 거리라고도 하더라구요. 

마틸다 매장 앞에 고메위크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었구요. 저는 토요일 저녁타임으로 갔었습니다.

고메위크라고 쪼꼬렛도 줬네요.

벌써 10주년이라니.. 전 알고 다닌게 겨우 2-3년 되었을까 했는데 ㅠㅠ

네.. 와인 리스트 입니다. 그냥 하우스 와인 한잔정도 했었던거 같네요. 전 와인하고 친하지 않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요건 실제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크게 높진 않지만 양을 생각하면 약간 비싼편이라고 할 수 있죠.

고메위크때의 코스 메뉴 순서입니다. 고메위크는 매장별로 다르지만 보통 전용의 코스 메뉴를 제공합니다. 

이건 점심때구요.. 가격은 1인 코스 가격이지만 실제계산은 50% 할인으로 두명서 가면 1인 금액만 내는겁니다.

매장내 전체적인 분위기는 요런 그림도 있구요.

한쪽엔 진공관으로 된 오디오 앰프와 초가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매장은 크지 않고 엄청 작은 편이라.. 여기를 예약했다는 거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틸다' 라고 하니까 당시엔 햇갈렸는데 영화 레옹에서 그 소녀가 극중 이름이 마틸다였죠. 그래서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는데 서빙하는 분의 의상이 마틸타 의상이었습니다. 

식기는 먼가 고풍스러운.. 얼마전 파리에서 봤음직했던 그런 식기들이었습니다.

요것이 첫번째 애피타이저.

식전빵이구요. 빵은 따땃한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스프는 맛있었어요.

이게 메뉴의 비프 카르파쵸.. 첨 먹어보지만 입맛엔 맞았습니다.

백고동과 보리 리조또.. 리조또임을 모르고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다만 양이.. 

딱 봐도 라비올라 같은데.. 양이 많진 않아서 ..

마지막 스테이크.. 생각보다 음식이 천천히 나와서.. 많이 먹지 않아도 배불러버렸다죠.. ㅎ 맛은 좋았습니다.

마무리로 청포도 샤베트로. 마무리 했습니다.

색다른 느낌의 레스토랑이라 눈과 분위기가 즐거웠구요. 맛도 좋았습니다만 쉽게 다시 오진 못할거 같습니다. (고메위크 아니면 못올거 같긴 하죠.. ㅎㅎ 고메위크로 다니는 곳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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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리여행에서 방문한 곳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인거 같습니다.

카페 콩스땅은 한국인 여행객에겐 꽤 유명한 곳이라 자세히 적지 않아도 될거 같은데요 위치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근처입니다.

마침 제가 방문했을 땐 난12시정도 였는데 사람들이 몰리기 전이라 그런지 쉽게 입장이 가능했지만 기다리는 줄이 좀 되는 곳이기도 하죠.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매장은 좀 좁은데 워낙 테이블과 의자들이 빽뺵해서 그렇구요 1,2층 모두 이용합니다.

영문으로는 Cafe Constant 인데 불어라 마지막 t발음은 묵음이니까.. (저 이래뵈도 고딩때 제2외국어 불어였다는 ㅠ)

어떤걸 먹을지 몰라 했는데 종업원이 한국인 입맛에 맞을거라며 코스요리를 추천해줬는데 생각보다 너무 저렴했어요.

식전빵 입니다. 파리에서 먹은 바게트는 전부 맛있어요!

요건 버섯과 감자 샐러드였는데 조금 짜고 기름져서 좀 느끼했습니다. 술 좋아하시면 와인과 잘 어울릴듯 해요.

메인메뉴 입니다. 제가 고른 메뉴는 스테이크 입니다.

요건 다른 메인메뉴인 치킨인데 소스는 맛있는데 조금 짰어요. 

식후 디저트 인데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빵에 뜨거운 초코렛을 부어서 굳혀 먹는데 넘 맛있었습니다. 좀 달았지만요.

요렇게 해서 인당 40유로를 하지 않았어요. 둘이서 7만원정도(당시 환율 1330원대)안되게 코스요리로 배불릴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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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편도발권으로 홍콩과 유럽가는 이야기 - 1.편도발권하는 이유

편도발권으로 홍콩과 유럽가는 이야기 - 2. 편도발권 도전하기

편도발권을 통해 2개 구역을 여행해야 하는데요, 


1차여정지인 홍콩 부터 파리까지가 편도발권이므로, 일단 인천에서 홍콩까지는 최대한 저렴하게 이동을 해야 합니다. 저는 홍콩 LCC인 홍콩익스프레스를 이용해 편도 7만원대의 가격으로 홍콩까지 왔다가 편도발권이 시작하는 여정을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

짜잔.. 홍콩공항 1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받았습니다.. 진한 파랑의 항공권은 바로 비즈니스석(프레스티지석) 티켓인데요~ ^^ 프레스티지석 부터는 라운지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먼저 티켓팅을 하게 되면 수화물도 하나 더 무료로 보낼수 있구요. 보내는 모든 수화물에는 아래 노란딱지가 붙어서 제일 먼저 도착지에서 받을수 있게 됩니다.

사실 수화물 Priority 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을 얻어도 받을 수 있죠.

홍콩에 있는 KAL라운지로 이동합니다. 15번 게이트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라운지 음식입니다. 한국의 KAL라운지에 비하면.. 이건... 에휴=3 머 그래도 먹어줘야겠쬬~ 저 샌드위치는 맛이 없었지만 딤섬은 매우 맛있었어요~ 바나나도 신선했구요.

홍콩 KAL라운지 모습입니다. 먼가 좀 초라하네요.. 에구구구. 저 오른쪽 너머로는 1등석 라운지가 따로 있습니다. 

짜잔. 탑승시작시에도 SKY Priority  서비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중형항공기 이상에서는 1등석/프레스티지석 입구와 이하 이코노미석 입구가 다르기 때문에 탑승중 마주치진 않아요. 아무튼 이 탑승우선 서비스도 모닝캄 회원이면 티켓 클래스에 무관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1등석 좌석 앞입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있는데 화면도 훨씬 크고 좋네요.

탑승하자마자 바로 주는 저 땅콩.. 서비스!.. 요즘 말 많은 땅콩항공의.. 땅콩인데.. 전 안까서 주네요 ㅋ 1등석만 까주는가 봅니다. 저 오렌지 주스.. 설탕이 없는 갈아서 만든 오렌지주스인데 넘 맛있어서 한4잔 마신듯 하네요.

A330 이라 큰 비행기는 아니어서 1등석과 비즈니스석 모두 2열로 되어 있습니다.  1등석은 화면도 더 크고 자리도 훨씬 좋더군요.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의 리모컨 입니다. 이코노미 리모컨 보다 훨씬 크고 조작이 편하네요.

비행기가 출발하고 좌석표시등이 꺼지니 바로 메뉴판을 제공합니다. 잉? 메뉴판? 하고 열어봤더니 이런 코스 메뉴가 있네요.

마침 비행시간이 점심시간인지라.. 라운지에서 많이 처묵처묵 했지만.. 안심스테이크 메뉴로 정했습니다. ^^

아침인 경우는 이런 메뉴가 나오네요

일단 다리를 쭈~욱 뻗은체로 테이블에 테이블보를 깔고 기다리니

전체요리가 나옵니다. 대친 야채와 새우. 삼삼하니 맛있네요. 

위에서 내려 본 모습입니다. 식전빵도 주고 후추/소금도 주고 전체요리용 드레싱도 주네요. 저기 노란건 버터..

조금 자세히 찍은 사진입니다.

식전빵은 따땃하니 좋았는데요. 대신 맛은 제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원하면 하나 더 주긴 하네요.

스푸가 나왔습니다. 색깔은 좀 그런데 맛은 생각보다 맛있는 ㅎㅎ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ㅠㅠ 눈치보여서~

요것은 한식 메뉴입니다. 장아찌도 나오고 황태국도 나오고 이코노미 비빔밥은 햇반인데 여기는 공기밥에 참기름도 주네요. 먹어봤는데 황태국이 맛있습니다.

요것이 스테이크 입니다. 구운 스테이크는 아니었고 (그럼 머지? 찐건 아닌데 ㅠㅠ) 이미 구워져있는걸 또 구운건가? 머 그런 느낌의 음식입니다.

맛은..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과일입니다. 나이프도 주네요. 

또다른 디저트 아이스크림입니다. 하겐다즈를 뱅기에서 먹으니 넘 맛나요.

비즈니스를 이렇게 이용해보면 왜 비즈비즈 하는지 알 수 있는거 같습니다. 서비스 질의 차이가 크지만 비용을 고려하면.. 사실 홍콩에서 한국으로 오는 3-4시간의 비행에 보다는 10시간대의 장거리 노선에서 비즈니스의 차이가 더 크리라 생각되네요 다음번 출국을 기약하면서 마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방명록으로 갑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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