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역과 교대사이에는 법조타운이라는 지역적 특이성과 함께 교대라는 대학이 자리잡고 있어서 법원과 교대 사이의 꽤 넓은 지역이 식당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얼마전에 갔었던 목동이라는 짧은 고깃집 방문기 입니다.

건물의 외관과 내부에서 생긴지 오래된 곳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메뉴를 따로 찍진 못했는데.. 한우 등심과 갈빗살이 주 메뉴이고.. 이 두개를 합친 세트 개념으로 500g에 59,000원 정도 하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짜잔.. 이게 그 녀석 입니다. 정말 500g 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맞겠쬬?? ㅠㅠ

메뉴에 새우 10마리에 10,000원짜리 메뉴가 있는데 주문했더니 이렇게 팔딱거리는 싱싱함은 아니지만 꽤나 싱싱해보이는 새우가 나왔습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회식하기에 괜찮은 곳이었지만, 고기의 질이나 양이 가격대비 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새우는 꽤나 괜찮았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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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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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은 대법원을 비롯한 고등법원, 중앙지법, 그에 맞는 대검찰청 등 우리나라 법조인들이 꽤나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러하다보니 맛있다고 알려진 집들도 꽤나 비싸거나 혹은 비싼만큼 맛있거나 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그 중 한 곳인 진가와 서초점을 방문했습니다.


(이 사진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퍼왔습니다. - 원작자의 이해 바랍니다)

일단 일본 수제 면 전문점으로 알려진 이곳은 사실 서초 뿐 아니라 여의도 등 서울시내에 몇곳의 매장이 있는 곳입니다. 다만 가격대가 있어서 많은 곳에 있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서초점은 평일 점심에 방문했지만 꽤나 이른시간에 방문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는 곳 이었습니다. 예약도 가능하지만 5인이상인 경우만 가능하다고 들었구요.

아무튼 입장하고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열어봅니다.

오늘의 메뉴는 키츠네 소면정식 입니다. 일본식 수제 면 이라면 우동이나 소바는 잘 알고 있었는데 소면이 있는줄은 잘 몰랐습니다.

일단 주문후 나온 메뉴는 다음의 모습입니다. 길고 큰 유부와 따뜻한 국물의 소면, 그리고 초밥 그리고 튀김이었습니다.

소면인데 우리가 집에서 먹는 소면보다는 조금 더 굵었고 중면까지는 아닌 중간느낌이었습니다. 면발은 쫄깃한 편이었는데 마트에서 공장에서 만들어진 소면 말고 국내 수제 소면집 소면과 비슷한 식감이었구요.

국물은 맑은 우동 국물과 비슷한 국물이어서 멸치국수만큼의 진함 보다는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초밥도 회의 신선도와 밥의 양이 적당했구요. (하지만 초밥 전문점 만큼의 초밥은 아닙니다) 튀김도 바삭하고 눅눅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아래는 동행이 먹은 사케동. 평가는 연어는 신선했으나 밥이 너무 적었다? 였습니다.

가격이 꽤나 센편이라 사실 가격대비를 따진다면 쏘쏘 라고 생각되지만 수제 일본식 소면의 느낌을 받아보기엔 꽤나 괜찮았고, 가격을 차치하고 보면 면 메뉴의 점수는 높게 쳐줄 만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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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미식회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반포 애플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워낙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위치한데다 입구도 큰길가가 아니라 상가 뒤쪽으로 들어가야 하는점 때문에 조금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곳의 유명한 메뉴는.. 즉석떡볶이와 무침군만두인데 순대볶음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즉석 떡볶이는 신당동 그것과 크게 다른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요즘의 화려한 즉석떡볶이와는 다른 먼가 오래된 그 느낌입니다.

무침 군만두는 거의 떡볶이와 더불어 모든 테이블에 올라간 메뉴인데.. 실제 군만두 자체는 그냥 분식집 떡볶이에 들어가는 그 군만두인데 무침의 양념이 아주 대박이었습니다. 짜지도 맵지도 넘 달지도 않은 아주 좋은 조합의 무침양념이었습니다.

순대볶음은 그냥 널리 알려진 그 맛.. 순대도 꽤 찰지고 양념도 적당하고 그렇더군요.

일단 입구 찾다가 놀라고 막상 들어가면 넓어서 놀라고 나오는 음식이 참으로 옛스러워서 놀라고 그곳에 사람이 많음에 놀라고.. 최종적으로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놀라는 곳인거 같습니다.

가끔 옛날에 먹던 맛들이 떠오르면 찾게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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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본부 방송에서 유명 개그우먼이 언급했다는 진대감집을 방송에 나오기 전에 방문했었네요 ㅎ

지금 보니 지점(?)이 여러곳에 있더군요. 아무튼 한우 차돌박이와 관자등의 삼합이 인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단 가격대는 나빠보이지 않지만 실제 나오는 메뉴를 보면 결코 저렴한 메뉴는 아니란걸 알 수 있었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저 와사비가 꽤 독특한 맛이었구요. 

메뉴가 나왔습니다. 먼가 많아 보이죠??? 근데 저게 4인분인가? 그랬습니다.. 차돌박이라 갯수는 많아도 실제 양은 많지 않았구요.. 관자나 이런것도 워낙 가격대가 있다보니 많은듯 적은듯 합니다.

일단 판 한쪽에 볶은김치가 올라가고

기름기 가득한 차돌박이가 올라갑니다.

차돌이 다 익을때 쯤

관자를 올려서 같이 구워주시더군요.

일단 관자가 익기 전 차돌에 밥에 찬에 와사비 해서 한입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긴 했습니다.

본 게임은 바로 이녀석이죠.. 차돌 관자 쌈~!! 맛은 훌륭 했습니다. 금방 없어져서 그렇지 ㅠ

다 먹고 볶음밥 해서 먹으면 그맛 또한 꿀맛이죠~

전체적으로 맛있고 색다른 느낌이었지만 일단 가격대가 쎈편이구요. 다만 친절하게 구워도 주시고 알려도 주셔서 더욱 기분은 좋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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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몸이 허 하다고 느껴질때 갈비탕을 즐겨하곤 하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서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갈비탕 집인 버드나무집을 방문했습니다.

머 워낙 유명해서.. 자세한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 곳이기도 하죠. 40여년 이상 된 곳인데, 사실 고기구이로 유명한 곳입니다만, 점심에 판매하는 갈비탕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기본 찬이 나오는데.. 기본찬도 맛이 괜찮습니다.

갈비탕엔 밥한공기죠! 근데 갈비탕 먹다 밥은 다 먹지 못했어요 ㅠ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갈비탕에 고기가 정말 많았는데요..

사실 가격만 본다면.. 이정도 나와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아무튼 가격을 뺴고 이렇게 고기가 많은 갈비탕은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그릇에 24,000 원이니.. 보통 다른 갈비탕집 갈비탕보다 2배정도 비싼 셈인데.. 고기만 먹다 보니 조금 질리는 면이 생길정도였습니다.

국물은 진하게 우려낸 국물이 맞는데 의외로 갈비가 조금 느끼하기도 해서.. 깔끔 담백한 맛을 원하면 아쉬운 점이 많을걸로 생각되구요.. 오래된 갈비탕 집이나 혹은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갈비탕이라면 여기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 참고로 미국산 소고기 갈비탕은 좀 더 저렴해요~ 대신 한우 갈비탕은 매일 한정 판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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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강남역 부근의 식당가들 중 조그마한 한식집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름이 아.여.수. .. 아~~ 여수? 아! 여수! 이런 느낌인건지 암튼 남도음식 전문점이라고 타이틀은 되어 있지만 음식 메뉴는 다채로운 편입니다.

약간 구석진 곳에 있어서 찾아가기 쉽진 않습니다.

더덕주를 직접 담구셨는데 저녁 술자리에 오시는 분들에게 팔기도 하고 서비스로 드리기도 한다는 소문이 있네요.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방문은 저녁식사를 위한 방문이니 간장새우와 생선구이, 제육볶음을 먹었습니다.    

간단한 찬과 생선구이가 떡 하니 나왔습니다. 삼치나 고등어로 느껴지는 녀석인데 직화는 아니고 기름에 구운거 같은데 깔끔한 맛이 맘에 들었습니다.

제육볶음은 불맛이 나진 않지만 조미료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는 그리고 양도 생각보다 많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장 새우는.. 가격대비로 보면 나쁘지 않은편이고, 그냥 봐도 양이 적은편은 아닌데다 간장이 짜지 않았던게 특징으로 꽤 괜찮은 반찬이 되어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볍게 술안주 혹은 식사로 찾기에 부담없는 곳이라고 생각들었습니다. 다만 사장님께서 머랄까 조금 친근하게 대해주신 점은 장점 아닌 장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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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블로그의 내용은 순수하게 블로거의 주관적인 생각과 입맛에 기반하여 작성된 내용임을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비로 먹방찍고 블로깅 하는 저로서는.. 고메위크 같은 행사 아니면 비싼 음식점 못가보는 형편입니다. ㅠㅠ (갑자기 안습이 ㅠ)

요즘 고메위크 신청기간인데 막상 올 초에 했던 고메위크를 포스팅 해보지 못한거 같아서 바로 정리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이번에 방문한곳은 고속버스터미널쪽에 있는 모던 중식을 표방하는 모던눌랑입니다.

모던함을 내새우고 있기에 방문했을때 입구부터 근현대적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메뉴판을 보니까 대부분 단품이 1만5천원대에 있어서 단품만 보고 온다면 큰맘 먹으면 못올곳은 아닌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늦은시간에 어린이들은 출입금지인데.. 아마 술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내에는 언제적 물건일까 싶은 소품들이 있어서 더더욱 느낌이 근현대적 느낌이 납니다.

내부 전경입니다. 전부는 아니고 한쪽인데 영화속 한장면일거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인테리어는 잘 한거 같아요.

몰랐는데 작년에도 고메위크 행사를 했었더군요

코스는 2가지.. 아래쪽 으로 도전해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스들입니다. 소품 하나하나가 느낌이 있습니다. 머랄까 그냥 괜찮은 중식당이라기 보다는 1920-30년대 중국의 한 식당같은 느낌? 실제로 내부에 전차를 모티브로 한 룸식 자리도 있었습니다.

제공되는 식기도 다 좋아보입니다.

역시 중식당은 차가 필수죠. 보이차 같았으나 잘 기억은.. 날씨가 더워서 얼음물을 따로 시킨 기억이 납니다.

몰랐는데 썬앳푸드 계열의 음식점이군요.. 썬앳푸드 계열의 중식당으로 칸지고고가 있는데 칸지고고는 여러번 가봤지만 여기가 좀더 고급집니다.

소스, 짜사이, 차 이렇게 되면 기본 세팅 완료죠

첫번째 코스로 나온 모던눌랑 케이지 .. 케이지 하면 홍콩서 먹었던 애프터눈티 세트가 생각나지만 여기는 음.. 좋습니다. 맛도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다음 나온 게살 스프.. 그냥 쏘쏘했습니다. 게살 스프는 어디서 먹어도 비슷하지 않나요?

메뉴들이 하나같이 생긴건 중국식당서 볼법한 비주얼인데 맛은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맛있음입니다. 보통 중식당에서 접하는 그런 요리와는 다르기 때문에 어찌보면 한국식 음식인데 중화풍을 낸듯한 모습이라 산뜻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식사 메뉴로 주문한 요놈은 중국식 냉면.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보통 약간 감칠맛이 강한경우도 많았는데 그정도는 아니었고 다만 해물과 맛이 어루러지진 않았는데 대부분 그런편이니까.. (제가 아는 중국식 냉면중 정말 맛있는데는 따로 있었죠)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음식으로는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요것은 짬뽕 너무 빨개서 매울거 같았지만 그리 맵진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은 푸딩으로 연유와 우유를 섞은게 아닐까 싶은 적당한 단맛베이스라 디저트로 딱인듯 합니다.

분위기 내기 위해 방문하는 중식당으로 전혀 손색이 없을거 같구요. 제 기억에 칸지고고에서는 가격대비 맛은 별루라 느꼈지만 여기는 가격은 좀더 높지만 맛은 충분히 만족할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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