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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다보니 이번에 동남아를 임산부와 갈일이 생겼습니다. 이미 지난 유럽여행때 도착지를 동남아로 하여 일반권으로 끊고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 해둔 상태였구요. 그렇게 세미 편도신공에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동남아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복편의 예약이 필요했습니다.

편도발권으로 홍콩과 유럽가는 이야기 - 편도발권 도전기

게다가 이번에는 임산부가 아무래도 거동이 힘들다보니 프레지스티지 석에 앉아서 오고 싶어하네요..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총 4가지 다음과 같습니다.

1 . 프레지스티지석을 발권한다. 
2 . 일반석을 발권하고 마일리지로 승급한다.
3 . 마일리지로 프레지스티지 석을 발권한다.
4 . 그냥 안간다! 

일단 4번 같은 경우 안갈경우 기존에 왕편으로 끊어놓은 좌석을 no-show 하거나 아니면 미리 취소처리를 해야 하는데 목적지 변경에 따른 수수료가 있는데다 제가 언급한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유럽-동남아" 좌석 비용은 "유럽-한국" 비용 + "한국-동남아" 비용보다 작기 때문에 실제 환불금액이 예상금액보다 적게 됩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1,2번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먼저 해보게 되는데요 

대한항공 공식홈페이지상 프레지스티지석 가격은 다음과 같이 검색이 됩니다.

가격이 ㅎㄷㄷ 하네요. 저 가격이면 이코노미로 유럽/미주 왕복이 가능한 금액인데 말이죠.. 일등석 마일 승급 안되는 운임으로 170만원정도.. ㅠㅠ 그렇다면 프레스티지 석이 아닌 일반석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마일리지로 승급을 예상하면 운임은 769,300 원을 선택해야 하네요. 거기에 한국-동남아 승급시 마일리지는 편도 17500 마일이 필요하구요. 편도 17500 마일은 이전 게시물에서 알 수 있듯이 크로스마일 세이브를 이용할경우 2만 마일에 약30만원이 들기 때문에 일반석+마일업글은 107만원정도 지출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결코 싼 금액은 아니죠

보통은 여기까지 고민하게 되는데.. 생각해보니 3번에 대해서 고민해보지 않았네요.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 석 발권시 몇마일정도 필요할까요?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에 따르면 한국-동남아의 평수기 프레스티지석 가격은 7만 마일. 왕복기준이므로 편도인경우 35000 마일입니다.

그럼 다시 계산해보면 2만마일에 30만원정도니까 15000마일정도 모자란 셈인데요. 만약 기존에 갖고 있던 마일리지나 가족합산으로 15000마일을 채울수 있거나 혹은 가족중 누군가 크로스마일 세이브를 통해 2만마일을 더 모을수 있다면 대략 비용은 60만원으로 4만마일을 get 할 수 있는 셈이네요!

WOW!!!

현금 약 170만원의 값어치를 경우에 따라 약 60만원으로 퉁 칠 수 있다니! 이거 참 놀랍지 않나요?

조금 헷갈리신다구요?  위에 언급했던 내용을 다시 엑셀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항목 필요현금은 실제 들어가는 현금의 비용입니다. 그리고 마일리지 충당비용은 필요한 마일리지를 얻는데 필요한 비용입니다. (크로스마일 세이브 기준 1마일에 15원) 그리고 마일리지는 적립이 되는데 이것을 역시 금액으로 환산한 비용이 바로 적립마일리지 환산 비용입니다. 적립 마일리지를 사용하지만 비행탑승으로 마일리지가 적립이 되니까 그 금액을 환산한 비용이죠.

이렇게 적용한것을 단순 셈해보면 마일리지로만 발권하는경우 50만원이 채 되지 않지만 순수 현금으로 결제하면 마일리지 발권의 약4배의 금액이 더 지불되어지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공권 발권시에는 현재 자신의 마일리지와 함께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마일리지 내역을 금액으로 환산해보시고 발권하신다면 최소 금액으로 최대 효과를 누리실 수 있다는 사실 꼭!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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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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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시간적 여유가 없어 퍼온 사진 위주로 구성되어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지난번 채팅서비스로 예약한 항공권에 대해서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에서 결제하고 발권한 후기 입니다. 

일반적으로 비행기 티켓을 예약을 하게 되면 결제기한이라는게 발생합니다. 예약과 동시에 결제하고 발권하면 신경쓸게 없지만 예약은 해두되 최종 결정까지 시간이 필요한 경우 결제기한까지 결제를 하면 됩니다. 국내선 같은경우는 결제기한이 짧지만 국제선에 몇개월 뒤의 출발일정이라면 대략 1개월 이내의 결제기한을 갖습니다.(물론 클래스별로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저렴할수록 결제기한이 짧게 되겠쬬.. 당연히.) 

다만 비용이 비싼 클래스는 결제후 취소하더라도 수수료가 없을수 있지만, 일부 저렴한 클래스의 좌석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결제후 취소시 수수료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예약후 결제시에는 더더욱 신중해져야만 하죠.

아무튼 저의 경우엔 좌석승급을 위한 마일리지가 더 필요했기 때문에 바로 결제하지 못하고 결제기한까지 미뤄두다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에 가서 결제하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결제기한이 다가온 경우 채팅서비스나 문자서비스, 전화등으로 결제기한을 약간 더 미룰수 있습니다. 물론 좌석 클래스에 따라서 가능여부가 달라집니다.


2호선 시청역에서 가까운 편인데요 저는 자차를 이용했는데 주차장이 좀 협소합니다. 지하1층은 임직원 전용이고 2층부터 내방객용인데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더군요. (요건 굿굿)

주차를 하고 9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몇층인지 몰라서 해메었어요.

9층에 올라가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다가 자신의 번호에 맞춰서 담당자에게 용건을 말하면 됩니다.

               (이런 난잡한 모습은 아닌데 퍼올만한 사진이 이게 제일 비스무레 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우 차분했고 금요일 오후3시경이었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한 3분정도 대기했었구요. 담당하시는분 앞에 앉아서 용건을 이야기 하고 결제및 발권을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채팅서비스로도 많은 질문과 답변 그리고 결제 발권 예약 모두 가능했지만 대면으로 하는게 먼가 더 정확했고, 가끔은 모니터를 공유해주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결제가 끝나고 그자리에서 좌석지정과 바로 e티켓을 발권해주셨어요~



이제는 홈페이지에서도 정확하게 확인이 가능하네요~ 이전까지는 결제이전이라 그닥 확인되는 사항도 없었는데 말이죠.

간단하게 추가적인 정보를 더 드리자면

- 이번달(2015.08) 에 유류할증료가 많이 내렸답니다. 저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7월에 예약하고 8월에 발권한케이스라 결제 시점의 유류할증료가 적용되거든요

- 그리고 지점에서 결제할경우 신용카드는 방문자 본인것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것때문에 약간 옥신각신했는데요 결국 본인이외의 카드는 사용하지 못하는걸로 ㅠㅠ.. 



(이미지를 클릭하면 방명록으로 갑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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