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말이 많고 호불호가 갈린다는 곡성을 조금 뒤늦게 봤습니다.
일단 배우들의 연기는 흠잡을때 없을정도로 훌륭했으며, 첫 주연인 곽도원님의 연기력이 좋았습니다. 잘 어울리는 배역인거 같네요. 영상 자체가 주는 호러스러움 보다는 관객으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들고 궁금하게 만듦에 따라 생기는 공포심이 더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다양한 종교관과 어울어지는 배경지식이 있다면 이해가 빠를수도 있지만 어쩌면 그 반대일 수도 있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의외로 쉬운 영화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장르의 영화도 충분한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보는 이야기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가씨] - 짧은 감상평 (0) | 2016.06.13 |
---|---|
엑스맨 - 아포칼립스 (0) | 2016.06.08 |
[3줄 감상평] 주토피아 (0) | 2016.03.07 |
[3줄 감상평] 데드풀 (0) | 2016.02.22 |
[3줄 감상평] - 검사외전 (0) | 2016.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