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블로그의 내용은 순수하게 블로거의 주관적인 생각과 입맛에 기반하여 작성된 내용임을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북동에 새로 생긴 냉면집이 맛있다고 소문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난 봄에 말이죠. 좀 오래됬네요 ㅠ

면옥집이면 그냥 면만 팔면 되는데 갈비찜,갈비탕,모듬전,만두 먼가 많이 하는거 같아서 살짝 기대감이 떨어졌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육수를 낼려면 고기를 다뤄야 하고 그러다보면 갈비찜과 갈비탕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2층건물 모두가 식당이구요. 차량 발렛도 가능한데 주차공간이 넓지 않았습니다. 실제 성북동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점을 감안하면 자가용이 대부분임에도 주차장이 협소한건 아쉽지만 지역이 지역인 만큼 이해는 되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냉면이 9~10천원대 인것을 보면 저렴한 냉면은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꽤 비싸다 는 아닌 그저 기대할만한 맛이겠구나 하는 가격인거 같습니다. 갈비찜도 생각보다 비싸진 않네요.

기본 찬 입니다. 갈비찜과 만두를 시켜서 김치류도 나온듯 보입니다.

이런 것 역시 갈비찜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두는 6송이가 나왔는데 꽤 알이 굵어서 냉면과 먹기에 적당한듯 보입니다. 특히 색깔이 다채로와서 보는 즐거움도 있네요. 맛은 예상할 수 있는 그 맛. 비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갈비찜이 나왔습니다. 갈비대가 커서 손으로 들고 먹기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고기가 질기지 않았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냉면이 나왔습니다. 냉면의 면발은 쫄깃해서 좋았으나 육수가 우래옥처럼 슴슴한편은 아니었는데요 그렇다고 너무 감칠맛 나는 편도 아니었기 때문에 먹기에 부담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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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볼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일산에서 나름 알아준다는 대동관에 찾아가보았습니다.

전에 알기로는 맛집이 많다는 일산 풍동 애니골 초입에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지금은 의류 아울렛이 있더군요. 확인해보니 지금은 지하철 3호선 백석역 부근으로 이전을 했다고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를 통해 대동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평양냉면이라면 메밀냉면이겠쬬? 주문은 평양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만두반 입니다.

면수입니다. 육수가 나오는곳도 있지만 여기는 면수라 마시면 메밀의 깔끄러운 느낌이 좋습니다.

기본찬입니다. 냉면에는 이 두개만 있어도 충분하죠. 저는 이거 없어도 식초만 있으면 됩니다. ㅎ

요거는 만두를 위한 양념간장입니다. 평안도 만두는 크기가 크고 안에 소가 담백한게 특징인데요. 그래서 양념간장이 필요합니다.

만두 반은 일반 만두(6개)의 반만 나오는거라 만두반인듯 합니다. 일단 크기는 제가 아는 평양만두만 합니다. ^^

만두 속은 숙주와 고기 파 등 제가 어릴때 빚던 내용 그대로 입니다. 맛은 고기 비리내 없고 담백합니다. 저 만두에 간장을 살짝 해서 먹으면 꿀맛이죠.

평양냉면입니다. 양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다만 면이 메밀 순면은 아니고 어느정도 밀가루가 들어갔는지 생각보다 탄성이 좋았습니다. 육수는 우레옥이나 을밀대 만큼 삼삼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만 흔히 아는 다시다 육수 같은 느낌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면은 살아있네요 ㅎㅎ

비빔냉면입니다. 양념장이 좀 많아보이기도 했지만 양념의 간이 세지 않아서 생각외로 짜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는 냉면 맛집은 거의 서울시내였는데 의외로 수도권에도 괜찮은 냉면집이 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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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유명한 쟈니덤플링을 가보았습니다.

중국식 만두로 유명한 곳인데요, 좁은 가게임에도 줄이 꽤 길었습니다. (아마.. 사람이 많은 금요일 저녁이긴 했죠)


본점이 있고 확장 오픈한 2호점이 있는데, 여기는 본점입니다. 줄이 꽤 길었습니다. 한 30분 이상 서서 기다린거 같네요.

가게 앞에 디스플레이 된 모형 사진입니다. 왼쪽부터 군만두 / 만두국 / 새우 물만두 이렇게 되어 있는데
실제 디스플레이 된것과 판매하는 제품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보통은 모형은 엄청 좋아보이고 맛있어보이고 많아 보이는데 실물은 아닌경우가 많잖아요 ㅎ


메뉴 입니다. 이태원인만큼 영어로도, 일본어로도, 중국어로도 적혀 있습니다. ㅎ 

가격은 저렴해요.. (만두 13개에 7천원이라면.. 보통 이하 아닐까요?)

중국식 만두에는 역시 칭따오 입니다. ㅎ 작은 병이 아니라 큰병으로 주문하면 주십니다.

만두국 입니다. 홍합이 많아서 느낌에는 "홍합탕" 이 아닐까 싶지만 일단 메뉴는 만두국이구요..

조미료 맛이 아니라 홍합과 다른 향신료?의 맛이 나는데.. 중국의 향신료 느낌이 나네요.. 한국인 입맛에도 맞아요. 

특히 홍합이 신선했던거 같아요. 일반적으로 홍합탕등에 들어가는 홍합은 조금 오래된 경우가 많은데, 홍합이 신선해서 좋았구요. 만두는 한입에 딱 맞는데.. 만두에서 나오는 국물이 더 맛있었네요.

그리고 또하나.. 여기서 이거는 꼭 먹는다는 "군만두" 입니다. 반쪽은 튀겨져 있고 반쪽은 쪄서 나오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먹느라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속은 꽉차지 않은대신 만두의 육즙과 새우의 통통함이 다 들어있어 맛있었습니다.

특히 칭따오와 먹는 이 맛의 가격까지 고려하면 간만에 좋은곳에서 맛나게 먹었네요.


- 방문일시 : 2013. 6. 초순 저녁

- 위치 : 이태원 역에서 한강방향으로 가는길 골목안쪽
- 가격 : ★★ (1만내외 /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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