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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인가에 있는 스시무라에 대한 블로깅 시작합니다.

백화점 식당가는 위층에 고급스러운데 몇군데가 있고 지하는 보통 푸드코드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얼떨결에 위층에 있는 식당가중에 "스시무라" 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알려진 맛집은 아닙니다. 저도 맛집이라 소개하긴 그렇고.. 그냥 이런데가 있다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나름 괜찮은 일식집이니 서비스는 좋은편읩니다. 일단 위에는 샐러드로 나온것이구요.


아래는 식전.. 계란찜(?) 입니다.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구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온도가 좋네요.

기본 반찬... 짱아치와 생강초절임 그리고 단무지.. 일식집에서 반드시 나오는것들이죠.

저희가 주문한건 모듬 초밥과.. 우동이었는데요.. 보통 초밥에는 미소가 나오지만 여기는 맑은 미역국이 나왔습니다. 오히려 이게 제 입맛엔 맞네요.

모듬 초밥입니다. 구성은 연어랑 참치랑 새우 등등 기본적으로 나오는거 한 14개 정도.. 가격은 좀 나갔습니다.

제가 초밥을 좋아하는데..맛은.. 그냥 보통? 정도였던거 같네요. 다만 다른데서 파는것 처럼 냉동 생선살은 아니구요, 밥이 엄청 많은것도 아니었습니다.

요것은 보너스 우동입니다. 우동도 평범했어요.. 


- 방문일시 : 2013. 5. 초순 저녁

- 위치 : 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
- 가격 : ★ (2만내외 /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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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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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참치를 참~~ 좋아합니다.

아직 생참치를 못먹어 봤지만.. 냉동참치마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예전엔 무제한(?) 서비스라 좋아했지만 지금은 다양한 맛을 조금씩 느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회사에서 보통 회식으로는 종로의 '이춘복 참치'를 자주 가지만, 이번에 친구(저만큼 참치를 좋아하는..) 덕분에 약수역 근처에 있는 "사가루 참치" 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메뉴 판입니다. 대략 메뉴는 저 정도 입니다. 저희는 "특" 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대는 다른 대중적으로 유명한 참치 집과 비교했을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정도이네요.

가게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위치적으로도 조금 구석에 있다 보니 알고 찾아오는 경우를 제외하면 지나가다 들리는 경우 역시 많지는 않을거라 판단됩니다. 마침 저희가 앉은 자리 위에 "츠키지" 시장 사진이 있네요.. 도쿄에 갔을때 새벽 츠키지 시장 참치 경매하는 모습을 봤던게 기억에 납니다. ㅎ 더불어 다이와 스시에서 비싼 스시를 먹고 감동했던 적도 생각나네요.

기본 찬입니다. 소박하니 좋은거 같네요.


오로지 저 콘버터가 나오는게 모두 였던거 같습니다.

요즘 DP2로 많이 찍는데.. DP2의 모든게 만족스럽지만.. 화벨은 영 꽝이네요.. 후보정으로도 쉽지 않구요.

그래서 참치 사진이 누리끼리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ㅠ

이날 해동이 덜 되서 그런지 참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만족도는 좋았습니다. 조용했고 참치도 맛있었고..


- 방문일시 : 2013. 3. 중순 저녁

- 위치 : 서울 약수역 부근 
- 가격 : ★☆  (5만 이하/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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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을지로에 있는 양미옥에 찾아갔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양.대창으로 오래된 곳이죠.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찾으신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먹을때 마다 혼동이 오는것인데.. 양.대창 먹는데 의미를 알고 먹으면 좋겠쬬?

'양' 이란 소의 첫번째 위 를 일컫는 말이라네요. 아시겠지만 소는 위가 여러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중 첫번째 위를 말하는것이구요. 대창은 소의 큰창자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알곱창이라던가 소 곱창이라고 부르는것은 소의 작은 창자를 말하는것이더라구요. 


참고로 찾아보니 소의 위는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첫번째를 "양", 두번째를 "벌집양", 세번째를 "천엽" 마지막 위를 "막창" 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상당히 비쌉니다. 유명한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소문에는 그만큼 좋은 양.대창을 쓴 답니다. 저희는 총 5명서.. 양 5인분에 대창 2인분 냉면 2개 밥2개 이렇게 먹었습니다. 

ㅎㄷㄷ 한 금액이 나오더라구요 ㅠㅠ

양대창을 주문하면 위와 같이 나옵니다. 저게 양2인분 대창2인분 인데요. 희끗희끗 한게 양이구요. 동글동글 한게 대창입니다. 양념이 되서 나옵니다.

일단 숯불은.. 참숯같은것과 공장에서 만든 가공 숯이 섞여 있습니다. 일단 숯불에 올려놓으면 위 그림처럼 덮어줍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맛 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연기 때문인거 같기도 하네요. 워낙 오래 되서 그런지 환풍 시설은 좋지 않습니다.

가끔 저렇게 열어서 뒤집어주면 좋지요. 적당히 익으면 말캉말캉하면서 쫄깃한 맛이 일품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익혀서 좀 딱딱하면서 쫄깃한 맛이 좋습니다.

식사로 먹는 냉면은.. 다시다 육수 냉면은 아니구요.. 국물이 담백한 고깃집 냉면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소갈비도 먹었었는데요.. 가격이 비싸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맛은 좋은 편인 곳이라 생각되네요.


- 방문일시 : 2013. 2. 하순 저녁

- 위치 : 서울 을지로3가역 근처 
- 가격 : ★☆  (5만 이하/ 1인)
- 맛    : ★★★★ (딤섬은 만점)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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