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그래도 핫 플래이스(?) 라고 여겨지는 곳들이 몇군데가 있는데.. 아마 그중에서 여성분들이 가장 좋아하고 기대하는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63빌딩 최상층부에서 좋은 뷰를 보면서 식사할 수 도 있고, 콘래드 호텔에서도 그러하지만.. 그래도 그런곳 보다는 부담이 적으면서 꽤 괜찮은 곳이 바로 여기 '세장의 모든 아침' 자칭 세모아 입니다.

지난달 방문 했었는데요.

위치가 전경련 빌딩 꼭대기다 보니 여러모로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뷰가 서측으로는 여의도공원 이하 국회까지 여의도 전체가 저층으로 지어져 있기 때문에 뷰는 탁월하더라구요.

기본 메뉴판과 'Le Petit Europe' 라는 유럽 음식들 메뉴판이 따로 주어졌습니다.

요로코롬 생겼는데, 여기서 English Cottage Pie 와 Seu urchin Scallop Spaghetti 를 주문했구요. 여기 메뉴에 안보이는 꽃게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보니.. 코스도 있더군요.

디저트 와 음료 메뉴판. 나중에 여기서 수플레 포마지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세팅된 식기도 예쁘구요. 시간은 오후1시 이후라 그런지 창가 자리가 있어서 안내 받았습니다.

인테리어도 탁 트인 통유리에 예쁜 조명과

넓직 넓직한 공간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사진이 흔들려서... 버릴까 했는데. 일하시는 분들도 저렇게 예쁘게(?) 입고 계시구요. 유럽에 동네 식당에 온 느낌이랄까?

식전빵입니다. 빵이 따뜻했던거 같진 않지만 넘 차지도 않아서 먹는데 부담은 없었구요.

곧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요녀석이 성게알 파스타.. 관자도 있었구요.. 파스타면은 제가 아는 그 스팍게티 면은 아니었고.. 페투치네 면 같은데 좀 더 얇은 느낌? 오일 베이스라 맛은 괜찮았으나.. 성게알이 좀 비렸어요.. -,.-;

이것은 잉글리시 코티지 파이.. 스푼으로 떠먹는 파이인데.. 토마토 베이스라 부담없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로제 소스의 크랩 파스타.. 맛있었어요!

음식을 다 먹었는데.. 사실 양이 가격대비 적었습니다. 그래서.. 아래 수플레 디저트를 하나 더 먹었지요 ㅎ 디저트는 굿굿

자리에서 보이는 여의도 서쪽 뷰~~ 미세먼지가 좀 있던 날이라 머~얼리까지 보이지 않았는데 어림작으로 인천이랑 김포쪽도 보이는거 같았어요.

요거는 다른편.. 북쪽뷰~ 저~~기 롯데타워도 보이네요.

빌딩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평소에는 자리가 만석이라 대기도 길고 해서 사람이 가득가득 하다고 하더군요.

전반적으로 맛도 나쁘지 않고 맛있었는데.. (성게알 비린건.. 왜였을까 ㅠ) 역시 가격이 좀 있었구요.. 평일 점심엔 브런치 겸 해서 많은 여성분들이 오셨더라는 점? 저녁에는 연인들도 많이 오실거 같더군요. 야경도 괜찮을거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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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 SNS에서 꼭 먹어봐야 할 빵중에 앙버터가 나왔다고 하길래 오래된 자료중에 앙버터자료가 있어서 포스팅 해봅니다.
(도데체 언제쯤 바로바로 포스팅할 날이 올까요.. 이놈의 게으름 ㅠㅠ)

오늘 포스팅할 BREAD05 는 여의도에 있는 작은 빵 가게 입니다. 앙버터 빵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이곳에서 파는 모든 빵이 다 맛이 좋더라구요.. 여의도에서 나름 알아주는 빵집이라고 합니다.

아마 지난 초여름 토요일 오전에 간거 같은데.. 앙버터가 하나 남고 다 빠졌더군요 ㅠ

암튼 하나 get 했습니다!

요게 앙버터 모습인데요.. 빵사이에 팥과 함께 아래 있는 버터가.. 미묘하게 맛있는 맛을 내네요.. 아.. 이래서 앙버터 앙버터 하나봅니다. 전 공돌이라 자꾸 인버터가 떠오르는 이유는 멀까요 ㅠ 그런데 버터가.. 저렇게 눈에 보이니.. 왠지 건강엔 좋지 않을거 같은 느낌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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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적에 살던 동네에는 상설시장과 5일장이 있었는데, 상설시장 안쪽에 순대국골목이 있어서 언제나 그곳에 가면 순대국과 각종 분식을 맛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순대국에 다대기가 풀어져 있는 빨간 국물의 순대국을 참 좋아했었는데 서울에 나와서 보니 대부분의 순대국이 허연 국물에 다대기는 선택사항이더라구요.


그러다가 광화문에 있는 화목순대국 집에서 나올때 부터 빨간 국물의 순대국을 찾게 되고 매우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광화문의 화목순대국이 진짜(?) 가 아니라는 소문을 듣고 진짜(?) 라는 여의도의 화목 순대국집을 찾았습니다.



여의도에서 맛집이라 하면 오래된 상가 건물 안쪽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도 그러하였습니다. 겉에서는 여기에 있는지 알기 힘들었습니다.


좁은 순대국집에 들어서서 자리잡고 주문하고 나니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깍두기, 그리고 새우젓.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주시는 게 조금 특이하다면 특이했지만 다른곳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순대국집에서 이정도면 딱 기본이고 더 이상 필요한게 없죠.



메뉴는 순대국, 내장탕, 순대탕 이 있구요. 술국과 머리고기 등의 안주류가 있었습니다. 당연 순대국을 주문했구요.. 내장탕이 있는걸 보았을땐 돼지 창자도 들어 있는 순대국이 기본일거고 부담스러우면 그걸 빼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순대국의 모습입니다. 기본으로는 아주 빨갛지도 허옇지도 않은데 맛은 좀더 진한 맛이 우러러나왔습니다. 이런걸 잘 못드시는 분들에겐 느끼하거나 비리다(?) 라는 표현을 들을 수 도 있을 맛인데 저에게는 꽤 진한 맛이라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광화문에 있는 화목순대국은 여기보다 국물은 덜 진하고 대신 좀더 담백한 맛이 나는 순대국집이라 기억납니다.



날이 추울때 갔었는데 날씨와 딱 떨어지는 맛있는 국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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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때 전국에 찜닭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살던 동네가 워낙 수도권에서도 구석이고 인구가 많지 않았지만 두세집 걸러 하나씩 찜닭집이 있던때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찜닭의 열풍이 시들하더니 요즘 다시 조금씩 보이고 있는거 같습니다.

타임스퀘어 지하쪽에 식당들이 몰려있는 곳이 있는데 마침 안동찜닭집이 있어서 방문했는데요.

찜닭뒤에 홍수계라고 한문으로 되어 있어서 저건 먼가?? 하는 생각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알아보니 프렌차이즈 명이라 하네요..

기본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가격도 2016년 초 였던것으로 생각되는데 요즘 찜닭 가격이 저정도 하죠.. 어찌보면 치킨보다 좀 비싼 음식?

찜닭 2인분(소)를 주문한 모습입니다. 사진과는 다르지만 당면사리가 많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파채가 많이 올라가 있어서 느끼하다고 느낄수 있는 분들에겐 좋을거 같구요. 식감이 아무래도 있다보니까 나름 좋았던거 같습니다. 

타임스퀘어에서도 아주 길게 줄을 서지 않고 먹기에 부담없는 편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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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여의고등학교쪽 좁다란 길로 내려가면 대교아파트쪽 상가에 있는 "단디만" 이라는 곳에 방문했습니다. 서울에서 몇군데 없는 부산 밀면을 한다는 곳이라길래 늦은시간에 찾아가 보았는데요

생긴지 얼마안되는듯 깔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삼겹살 같은 돼지고기와 관련된 국밥, 밀면등이 메뉴에 있습니다. 주문한것은 밀면과 돼지국밥

기본 찬입니다. 국밥엔 깍두기인데 깍두기가 그냥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국밥에 필수인 부추..도 있네요.

돼지국밥의 모습입니다. 언뜻보면 나빠보이지 않구요. 맛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제가 부산에서 맛있게 먹었던 그 맛은 아닌거 같습니다. 

밀면입니다. 육수 색은 얼추 부산 가야밀면과 비슷합니다. 맛은.. 글쎄요. ㅎ 일단 전반적인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서울서 먹는 부산밀면은 아직 부산느낌은 아닙니다. 고기 고명은 생각보다 질겼습니다. 하지만 느끼하거나 맹하거나 하는 맛은 없어서 먹을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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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괜찮은 냉면집이 있다고 해서 추운 겨울임에도 찾아갔습니다.

여의쇼핑센터2층에 있다는데 생각보다 큰길가였음에도 찾아 해메이게 되었네요 ㅠ

오래되어보이는 건물에 간판이 현대식인 곳이라 조금 어색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있습니다.

냉면과 육전을 주문하고나니 기본찬으로 나오는 무채와 오뎅입니다. 오뎅이 맛있습니다. ^^

만가옥에서 판매하는 메뉴들 입니다. 냉면전문점이라고 하기엔 불고기도 팔고.. 근데 생각해보면 냉면전문점에서 파는것들이기도 하네요.

내부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오래된 냉면집 느낌은 아니고 그냥 깔끔한 느낌. 방으로 된 자리도 많습니다.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육수 색깔은 맑은 색은 아니구요. 육수 맛은 깔끔은 한데 담백하진 않은.. 그냥 시원 싱겁

개인적으로 약간 새콤한 간을 좋아하는데 육수가 좀 맹맛이라 식초를 담뿍 넣어 먹었습니다. 면은 아주 질기진 않았지만 조금 질겼어요.

비빔냉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약간 육수가 들어 있구요. 개인적으로 육수가 있는걸 좋아해서 그점에선 좋은 인상입니다. 

슥슥 비벼 먹었는데 먼가.. 역시나 맹맛이네요. ㅠㅠ 개인 취향이지만 저는 새콤 달달함을 좋아하는데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담백함이 담뿍 느껴지지도 않았구요.

냉면을 시키니 따라나온 전입니다. 얇은 편이라 먹기 부담 없어서 좋았습니다. 요건 의외로 굿맛!

이건 주문한 육전입니다. 5개가 나오구요.

도톰하니 고기양도 많고 전도 잘 부쳐져서 맛있었습니다. 데워져 나왔는데 방금 부친거라면 더 맛있었을거 같네요. 냉면보다 전에 더 많은 점수가 가는 곳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방명록으로 갑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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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의 플래티늄급 카드를 사용중이면 일년에 1~2회 찾아오는 다양한 기회가 있습니다.

저도 마침 현대 플래티늄급 카드가 있어, 이들 혜택중 지정된 고급레스토랑을 반값으로 이용하게 해주는(?) '고메위크' 를 종종 이용하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여의도에 있는 '올라6' 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올라6'는 서울에 몇군데 있는데, 여의도점은 여의도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호텔에 가보진 않았지만 자칭 'M당' 소속이라 언젠가는 가보겠죠 그건 나중에 다른 게시물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메위크' 에는 전용 메뉴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메뉴도 이용가능하지만 할인이 적용되진 않아요. 즉 위에 있는 코스의 금액을 2명이서 1명값으로 이용하는 셈인겁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요렇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의 첫방문자라 찍어볼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고급지다고 표현하기에는 어렵지만. 차분하니 좋은 곳이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 네.. 까먹었습니다. 오래되서 ㅎ 

식전빵입니다. 빵은 포슬포슬하니 맛있었습니다. 

스프입니다. 역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하지만 약간 치즈가 들어간 맛이었던거 같습니다.

샐러드 입니다. 드레싱이 강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파스타입니다.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 머. 메인요리는 아니니까요. ㅎ

요녀석이 메인입니다. 스테이크 약간과 왕새우가 나왔습니다.

식후 디저트는 커피로...

오래되서 전반적인 기억은 나지 않지만. 소스의 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스 종류를 참 좋아하지만, 왠지 고급레스토랑에서 소스맛이 강하면 먼가 맛을 숨기는거 같아서 말이죠 ^^;;;

하지만 고메위크의 특성상 메뉴가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메뉴에서 간소화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양이 크게 많다고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또 기억나는것중에 좋았던것은 코스가 끊김이 길지 않았다는겁니다. 고메위크기간에는 워낙 방문자가 많다보니 서빙하고 요리하느라 음식 텀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p.s : 사진을 찍은지 몇개월 지나서 올리려니 음식이 기억나지가 않네요 ㅠㅠ 유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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