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서 유명하다는 복성각에 방문했습니다. 보통 영업시간이 저녁무렵이면 문을 닫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새벽까지 영업시간이 늘어났네요. 신촌의 번화가에서 살짝 안쪽에 있어서 지나다니면서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오래된 만큼 신촌에서 오래 있는 사람이면 모르는 곳은 아니죠.

주문한 메뉴는 탕수육 작은것과 삼선짜장면 입니다. 

탕수육이 나왔네요.. 아이폰으로 찍을때 색상을 잘못 세팅해놔서.. 노랗게 보입니다만.. 네.. 부먹으로 나오네요 ㅋ

사실 부먹으로 나오는게 음식점 입장에서는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맛은 생각보다 튀김이 두껍지 않아서 좋았지만.. 가격은 양 대비 저렴하진 않은듯 합니다.

면이 나왔는데요 면은 수타면은 아닌듯 하구요. 탱글탱글 한편입니다.

소스를 부어서 보니 삼선짜장면 다운거 같습니다. 해물의 질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냥 가격대비 적정한거 같구요. 너무 짜지 않았던거 같네요.. 하지만 음식이 짜고 안짠건 개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믿진 마세요 ㅠㅠ 제발 ㅠㅠ 그리고 댓글에 짜다고 다시면 ㅠㅠ 억울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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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피유(또는 밀풰유) 라는 단어는 프랑스어 '1000장의 나뭇잎' 이라는 의미로 얇은 여러겹으로 쌓인 파이나 케이크 등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신촌에 돈까스를 여려겹으로 만드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위치는 신촌기차역근처네요. 이대쪽에 조금 더 가까운거 같기도 하구요.

메뉴는 대부분 돈까스와 관련있는 음식들이 대다수입니다. 가격은.. 학교근처임을 감안하면 조금 비싼편이지만, 이대/신촌 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면 적당한 가격인듯 해요.

네.. 메뉴판에 자세한 설명이 있네요 하하핫.

돈가스 먹을때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 입니다. 다행(?) 스럽게도 많이 주고 알아서 덜어 먹어야 합니다. 이런거 좋아해요. ㅎ

잘 몰랐는데 카사네까츠 라는 일본어 단어가 있는데 일본 돈까츠 중에 이런류의 음식이 있는듯 합니다.

샐러드에 드레싱을 뿌려서 냠냠.

신기하게 밥이 일본식으로 요렇게 밥을 주네요. 밥 양은 많은 편 입니다. 


간단한 찬과 양념소스 종지.

부추김치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진 않아요. 특이하게 이름표를 붙여 나오는군요 ㅎ 

요건 제가 고른 얼큰 돈까스. 그닥 맵진않구요. (제가 매운걸 잘 못먹으므로) 크게 느끼하지도 않았지만. 맛이 특이하다거나 다른 곳에서 파는 유사한 음식과 차별화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결론은 그냥저냥.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정말 돈까스 고기가 얇게 여러겹 쌓여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담백하게 먹을수 있는데, 돈까스 두께에 비해 튀김부분이 많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맛은 기대보다 좋진 않았지만 그냥 저냥 기대정도는 하는듯 합니다. 밥이나 샐러드 없이 먹기엔 조금 느낄할 수 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느끼한거 잘 먹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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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으로 대학원 출석을 위하여 가다보면 항상 마주치는 곳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오짱"

날이 춥더라도 줄이 길게 늘어서있는걸 많이 목격하는데요.. 도데체 뭘 파는데인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하나 사묵기로 했습니다.

줄은 크게 두줄이었습니다. 한줄은 주문하는 줄 한줄은 음식을 받아가는 줄.. 일단 안에서 취식은 안됩니다. 오로지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 곳이죠.

아... 오짱은 후라이트 취긴 이 아니라 후라이드 오징어였군요~ 오호라... 그럼 술안주?

생긴건 이런 모양인데.. 한번 맛을 보니.. 정말 생물오징어를 후라이드 치킨 옷을 입혀 튀긴 것이네요.. 튀김의 짭짤함과 오징어의 쫄깃함이 어우러진 맛인데... 사이좋게 둘이서 먹으라고 젖가락 꼬챙이도 두개로 되어 있어서 나눠 먹을수 있더군요

하지만.. 아무런 음료없이 요녀석만 먹기에는 조금 느끼함이 있다는게 흠입니다.

겨울보다는 더운 여름밤에 요거 하나 사서 바로 옆 공원에서 캔맥주나 콜라와 함께 먹는다면 쵝~오 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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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한 쿠폰을 들고.. 신촌에 있는 Big Bread 를 찾아갔습니다.


위치는 신촌 명물거리에서 신촌역 방향으로 400m 정도 올라가는 길에 스타벅스 옆 건물 지하 입니다. ^^; 헷갈리네요


이곳은 벨기에식 비스트로 라고 하는데.. 일단 분위기도 조용하니(? 사람이 없다는거죠) 좋았던거 같습니다.


메뉴판 일부분 입니다. 사실 가격이 헉! 한거 같네요.. 빵류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1만원 내외의 가격인데다, 샐러드도 만원이 그냥 넘고, 스프도 7-8천원대니.. 먼가 그럴듯하게 먹을려면 지출이 좀 클거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는 메인메뉴와 디저트 먹었는데 2만원짜리 쿠폰에다 1만원 넘게 추가 금액을 냈네요.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요런 빵을 시켰습니다. 식빵사이에 치즈,햄 등을 넣고 그 위에 토마토 소스와 계란 후라이.. 식사대용으로는 충분했고 어떻게 보면 약간 브런치 느낌(?) 나는 음식입니다. 

옆에 피클과 간단한 야채를 제공해줍니다.

또하나로 먹은것은.. 불고기치즈 샌드위치(?)던가 입니다. 바게트 빵에 진짜 불고기를 넣고 치즈를 넣어서 오븐에 구워 줬습니다.

맛은 의외로 담백하고 맛있었구요.. 특히 불고기.. 저녀석은 달지도 짜지도 않고 삼삼하니 맛있었습니다. 불고기가 적거나 하지 않았구요. 치즈도 적당했습니다.

매장 분위기는 요렇습니다. 한... 8시좀 넘었는데 사람이 없네요.. 오히려 점심때 많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적어서 (저희말고 2테이블정도 있었던듯) 조용하니 좋았는데요.. 

요건.. 그냥 벽면입니다. 먼가... 외국 느낌도 살짝 나네요.

디저트로 주문한겁니다. 메뉴명은 까먹었는데.. 저녀석은.. 모더라.. 크레페의 그것에.. 슈가파우더와 코코아 파우더로 멋을 내고 초코시럽과 아이스크림, 생크림으로 데코한겁니다. 맛은 달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맛은 생각보다 참 좋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았던 빅브레드 였습니다.

가격적으로 경쟁력이 있으면 꽤 인기를 끌 만한데 말이죠.

- 방문일시 : 2013. 3. 하순 저녁

-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신촌-이대 사이
- 가격 : ★★  (1만내외 / 1인)
- 맛    : ★★★
-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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