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면 역시 신선한 해산물을 빼놓을수가 없죠. 공항 근처 용두암쪽 해촌에 방문했습니다.

유명인도 몇몇 방문했고, 관광가이드 책자에도 실려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곳은 잘 가지 않는데, 일행의 의견에 따라가 봤습니다.

제주 서부권에서 맛집이라네요. 솔직히 제주도에서 음식 맛은 어딜가도 평균이상인거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ㅎㄷㄷ 하네요. 역시나 관광책자에 나온곳은 비쌉니다. ㅠㅠ 4인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여기온 목적이 갈치조림이었거든요.

이곳의 장점은 식당에서 해변이 보인다는것이죠. 제주공항에서 바로 왔기 때문에 처음 보는 파란 바다입니다.

기본찬입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반찬은 없습니다. 특이한건 화면에서 안나왔는데 '오메기떡'을 주네요.. 전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는데.. 오 이거.. 맛있습니다. (결국 오는길에 사왔죠 ㅋㅋ)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제주도 갈치조림은 일단 갈치 자체의 신선함을 떠나서 양념이 맛있기로 유명하죠. 서울에서도 이젠 이런 양념의 갈치조림을 맛볼수 있는데, 아무튼 제주도에서 맛보는 갈치조림은 맛있습니다. 다만 여기 갈치조림이 다른곳보다 양이 많거나 더 맛있거나 하지 않고 그냥 제주 갈치조림 맛이에요.ㅠㅠ

같이 나온 고등어 구이는.. 역시 다른데서도 맛볼수 있는 고등어 구이였으며.. 해물 뚝배기가 나왔는데 전복과 조개, 새우 등등 해산물이 신선한것들이 많아서 시원한 맛 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서 그렇지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구요.. 시내를 조금 벗어나거나 시내에서도 이만큼의 맛을 조금 더 저렴하게 맛볼수 있는거 같은 곳이라. 굳이 여길 찾아오기 보다는 공항 근처에 있으니 공항에 가기전 혹은 공항에서 나와서 바로 오기에는 적절한곳인거 같습니다.

특히 저 바닷가에서는 육지에서 들어오는 비행기가 착륙직전 지나치는 곳이라 커다란 비행기 동체를 멋지게 볼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는 점수를 줄만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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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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