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동 골목길 안쪽에 자리잡은 큰대문집 입니다.

위치가 구석진 곳인데다 겉으로는 평범한 한옥이라 찾기는 어렵지만 또한 한옥을 개조한 곳이라 그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줄서서 먹어야 해서 예약이 필수라던데 마침 한가하네요.

메뉴는 대략 이렇습니다. 가격이 평균보다 높은편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고기의 상태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냉동고기가 아님은 확실했구요. 마블링도 좋았습니다. 약간 바로잡은 고기를 숙성한 느낌이 조금 있었습니다.

숯도 싸구려 가공 숯 느낌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이정도 품질과 양을 먹기에는 매우 비싼 값은 아니지만 저렴하게 먹는 느낌은 아닌듯 합니다.

- 주인장의 한마디 :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예약하고 찾아갈 만한 곳입니다. 어른들 모시거나 할때도 좋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방명록으로 갑니다잉~)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전에 살던곳에서 밤마다 야식먹으러 자주 가던 곳입니다. 근처에 갔다가 생각나서 들러봤네요.

간판이 바뀌었네요 제가 처음 갔을땐 공릉동 국수? 그런 이름이었는데 말이죠. 첨엔 몰랐는데 만화 식객에 나왔던 곳이라 더 유명해지고 간판도 "고대앞 멸치국수"로 바뀌었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선불이구요. 국수는 멸치/김치말이/비빔 먹어봤는데 다 맛있어요 ㅎ

허영만 화백님의 식객을 제가 읽게 된 계기가 바로 이집 떄문이었습니다. 의외로 제가 아는 많은 곳들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ㅎ

전에 못보던 이런것도.. ㅎㅎ

따뜻한 멸치국수입니다. 일단 국물이 찐하지도 연하지도 않고 떫지도 않은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또한 면이 불거나 덜불지 않고 적당한 굵기라 맛있습니다.

사실 그 이외에는 별게 없어요. 

쌀도 먹어야 하니 김밥도 한줄..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양념장입니다. 취향에 따라 양념장을 넣어 섞어먹으시거나 양념장을 국수에 비벼 드시기도 하죠

그래도 가끔 생각나는 곳인데 여기가 맛집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제 추억장소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방명록으로 갑니다잉~)

블로그 이미지

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