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Posting ([Hotel] The Plaza Hotel - Plaza Suite 투숙기) 에 이어서 2번째 포스팅 시작합니다.

이번에 The Plaza 호텔에 예약을 하게 된 이유는 Marriott 체인이라서기 보다는 Autograph 로 등록된 국내 1호 호텔로써 1주년맞이 다양한 Package 제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package 였는데 상세 조건에 보면 전시회 티켓2개에 오디오가이드, flowbox (로 바뀌었네요.. 저는 이건 아니었는데..) 등을 제공하는 패키지였습니다.

그럼 제가 받은 것들을 하나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세븐스퀘어 할인권 입니다. 5만5천원정도 (1인) 인데 한테이블에 1개씩 2번 쓸 수 있는 할인권 입니다.

르누아르의 여인 오디오 가이드 교환권

그리고 초대권 이구요.

저는 Marriott 의 Gold Elite 멤버십이기 때문에 조식의 경우 라운지에서 해결 할 수 있지만 이날 만실에 따른 미안함을 세븐스퀘어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라운지 이용 설명서 입니다.

그리고 르누아르의 여인 도록 교환권도 포함되어 있네요.

요건 웰컴 푸드로 과일 조금과 와인인데 와인이 너무 도수가 높아서 저는 그냥 안마셨습니다. ㅠ

그리고 테디베어를 받았는데요. 지금은 flowbox 로 변경이 된 듯 합니다. 요 베어는 자동차 뒷쪽에 잘 모셔놓았습니다. 의외로 이런 룸 패키지가 실제 룸만 예약하는것 보다 비용대비 매우 좋은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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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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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남겨주시는 응원의 댓글과 방명록은 저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 꼭 코멘트 남겨주세용~ **

* 밤사이에 일어난 파리 테러 사건에 희생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테러라는 방법만큼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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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있던 파리 여행에 대해서 스냅사진과 간단한 코멘트로 포스팅 해봅니다.

대한항공을 통해서 한국에서 오후에 출발하니까 프랑스에는 저녁에 도착을 하더군요. 시차를 감안했을때 일단 한국->프랑스 비행은 시간적으로 유리합니다. 마치 3-4시간정도 걸린 셈으로 되니까요 ㅋ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석을 이용하면서 받은 어메니티들..

숙소인 몽파르나스쪽은 공항에서 리무진 한방에 올수 있어서 좋았어요.버스투어느낌이랄까? 물론 시내를 통과하진 않습니다. 리옹역을 들렸다가 몽파르나스로 갑니다. 몽파르나스역이 종점인셈이지요. 한국에서 티켓을 사면 조금 저렴해요.. 

복잡하다는 파리의 지하철은.. 한국에 비하면 그냥 저냥인거 같아요. 오히려 도쿄가 복잡했어요.

매주 일요일 아침에 열린다는 방브 벼룩시장.. 막상 살만한건 많지 않았는데.. 살게 없다기보다는 가격대가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파리에서 제일 맛있는것은 바게트이고 가장 저렴한것도 바게트인거 같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다가... 뭔가 신비롭고 싱그러운곳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아베크롬비 매장이더군요 ㅎㅎ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ㅎ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사람 많은데는 바로 여기 아닌가 싶어요.. 저 모나리자 찍으려 줄 쫙쫙~ 놀랐습니다. 모나리자의 작음에 놀라고 사람 많음에 놀라고 왠지 저를 보고는 웃지 않는거 같았어요. 저는'아트인 파리' 통해서 가이드 했는데 미술사를 잘 알고 계신 미술전공하신 가이드분의 친절한 설명에 감동 받고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은 투어 했습니다.

워낙 미술에 무감각한데.. 이 그림은 그 큰 규모에 놀라고 베르사유 궁전에서 똑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베르사유 그림과 이 그림과는 차이가 몇가지 있다죠? 전 다 찾아보고 왔습니다. ㅎ

정말 생각치 못했던 집시들을 만나 몸수색 당했던 퐁눼프의 다리 (정확하게는 제가 아니라 제 동행).. 저를 더듬어주시지 ㅋㅋ

한국인이 많다는 몽쥬약국.. 정말 많아요 발 디딜 틈 따윈 없더군요. 저는 화장품 보다는 약에 관심이 많아서 집에서 먹을만한 비상용 약을 샀는데 약의 계산은 다른데서 하더군요. 특히 텍스 리펀 안됬습니다.

여기 과자가 그리 맛있다네요.. 꼭 사드셔 보시길 저도 선물용 하나 사왔는데 하나 뺏어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숙소 근처의 작은 슈퍼.. 와인이 쌉니다! 근데 전 와인을 잘 몰라서.. 파리에는 편의점 따위가 없어서 일과이전에 슈퍼에서 사두지 않으면 밤새 굶어야 해요.. 아님 비싼거 사먹어야 함. ㅎ

베르사유 궁전입니다. 엄청 넓고 웅장한데.. 이젠 사람 많은 관광지 노노~ ㅠㅠ 특히 방문한 요일이 화요일이었는데 화요일은 정원에 돈내고 들어가야 해요~

프랑스에서 감동받은 납작 복숭아! 이거 곧 국내에서도 생산한다고 합니다. 원래 당도가 높은 종이래요. 

라파예트 백화점.. 멋있습니다. 이건 백화점이 아니라 무슨 극장인듯한.. 백화점내 텍스리펀하는 곳이 있습니다.

피에르 앙리는 맛있는 마카롱으로 유명하대서 먹었는데.. 맛은 있는데 다른차이는 모르겠네요 ㅎ 그냥 마카롱은 단거~ 일뿐 ㅠㅠ

리옹역에서 스위스로 가기전에 잠시 캐리어와 짐을 맡긴 곳입니다. 리옹역에는 짐 보관소가 있는데요 유인이 지키는 무인함들이라서요.. 들어갈때 엑스레이 검사하는거 빼면 똑같습니다.

요래 생겼는데 생각보다 그리 비싸진 않습니다. 

24시간에 현재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이 좀 넘네요 ㅠ 따지고보면 비싼가?

위치가 좀 애매했습니다. 저는 몽빠르나스에서 리옹역까지 우버를 이용했는데 내려준데 바로 근처에 있어서 쉽게 찾았는데 나중에 찾아보려니 어렵더군요. 여기가 지하로 표시되는데 가장 낮은곳이라고 보시면 될듯 하네요.

무인발권기에서 스위스 가는 TGV발권하였네요. 2등석. 오후 6시대에 출발하는 유일한 1대가 인터라켄으로 바로 가는 편이고 보통 인터라켄 접근시에는 베른에서 환승하더군요.

당시 매우 핫하던 삼성 갤럭시 S6! 반갑네요.. 하지만 전 아이뻐 유저임~

플랫폼이 배정된건 플랫폼 번호가 뜨는데 배정이 되지 않은 열차들은 HALL 1 , HALL 2 인지 표시만 됩니다. 나중에 플랫폼 번호 뜨면 가서 타면 되요~

역시 한국의 KTX의 형님뻘인  TGV 모습인데.. 좀 앞에가 더럽네요 ㅎㅎ 그래도 KTX보다 평안하게 잘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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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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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모 여행관련 카페에 '가이드' 여행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정말 생각치도 못한 관심을 얻었습니다.


흠.. 제가 아무리 글을 못써도 그렇지.. 글에 대한 칭찬(?) 보다 가이드에 대한 정보 요청이 이리 많다니.. 참 씁쓸 하면서도 좋은 기분이네요 ㅎ

그래서 급하게 관련 정보를 소개합니다. 

그.전에 제가 고민하고 있는게 있다면.. 특정사이트의 홍보가 될까바.. 그게 걱정이네요. 참고로 전 앞으로 소개할 사이트와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오히려 제가 제값을 주고 이용했다고 해야할까요? ㅠㅠ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바로 '마이리얼트립'  (http://www.myrealtrip.com) 이란 사이트 인데요,


이 사이트가 어떤 사이트인지 간단히 소개를 드리자면

전세계에 퍼져있는 여러국가의 개개인들이 자신이 해당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면서 보고 들은것을 바탕으로 여행객들의 가이드를 하게끔 중개해주는 사이트 입니다.

비용은 사이트에서 중개해서 지불/보증 하고 있구요.. 

아무래도 일반적인 여행사를 이용할 경우 대규모로 이동해야 하고, 정해진 식사,정해진 일정에 정해진 쇼핑까지 해야 하는데 반하여, 이렇게 개별적인 가이드를 이용할경우 일정,식사등 모든게 가변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의 경우처럼 자유여행의 일정을 확실히 세우지 못했을경우.. 전체 여행일정이 짧아서 먼가 효과적으로 관광(?) 해야 한다면, 이런 곳에서 만나는 가이드가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지역별로 개별 가이드가 제시하는 기본일정이 있고, 그 기본일정 바탕으로 가이드와 사이트 안에서 일정협의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코스등에 따라 제시되는 개별 가이드 비용도 정해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용자들의 후기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검증도 되어 있으신 분들도 많습니다.특히 가이드를 생계목적으로 하시는 분들보다는 소일거리(?)나, 여가시간에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비용이 과다하다고 느껴지지도 않구요.

따라서 단체 가이드에 물려있거나 하는 경우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개별가이드가 제시하는 일정대로 자유여행코스를 기획해보셔도 좋겠쬬)

다만 이런 개별가이드 사이트를 이용하실때 유의하실 사항도 있습니다. 아래 내용 때문에 많은 분들께 소개해드리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먼저, 마이리얼사이트는 일반적으로 가이드여행을 제공하는 '여행사' 와는 조금 다른 성격의 사이트 입니다. 등록된 가이드에 대해서 어느정도 자체검증을 하지만 그 검증을 100% 신뢰하기엔 먼가 먼가.. 조금 찜찜함이 남을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불상사가 발생시에 대처하기 어려울 수 도 있기 때문에 이런점을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FAQ로 제공하고 있지만 왠지 하나투어나 모두투어같은 곳보다는 조금 미심쩍은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저야 이런 서비스 이용에 익숙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지만, 제 소개나 이 글로 인해 혹여나 다른분들이 이용하시다 문제가 생기면 그 역시 제가 바라는 부분이 아니므로 반.드.시 꼭 고민해보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전문가이드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다는겁니다.

일반적으로 가이드 여행을 하면 숙소와 일정,식사등 모든것을 가이드가 진행해주는데요. 대부분 이런 개별가이드는 생업과 가이드업이 별도이신분이 많기 때문에, 생업에 의해 혹은 다른 이유로 일정에 따른 가이드를 제외하고는 다른 서비스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도의적으로 도와주시는 부분도 있지만, 전문 가이드에게서 얻는것과는 다를수 있죠. 또한 전문가이드 분들은 해당지역에 대해 다양하게 공부하고 가이드를 해주시지만, 그에비해서는 전문성이 떨어질수도 (사실 이부분은 오래계신 일반가이드분들이 더 전문적인 부분도 있죠) 있기에 이러한 점을 꼭 감안하셔야 합니다. 현지에서 생업을 목적으로 계시면서 가이드하는 분들도 있지만, 유학생등이 많아 도보나 대중교통 가이드가 주로 일 수 있어서 (찾아보면 차량제공 가이드도 있습니다). 유아동반이나 노약자동반시에 고민을 많이 해보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제가 경험하고 느낀바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꼭!꼭! 이용하실때 자신의 여행목적, 성격 등과 가이드에 대한 자세한 이해 그리고 사전에 세밀한 조율을 이용해서 이용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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