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한창 비가 쏟아지는 그런날 강남역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핫하다는 오후정 아래에 위치한 바비레드에 방문했습니다.

여름이라 공간이 전부 개방되어서 시원한듯 (아시죠? 이번여름 더위.. ) 더운 그런 곳이었습니다.

나름 유명하다는 곳이라길래 들뜬 맘에 갔는데 여러모로 좋았던것도 있지만 아쉬운것도 있었어요.

지금보니 사진에 비가 내리는게 포착되었네요. 글자들이 작음 작음 해서 한번에 찾지 못할 수도 있었을거 같습니다.

입구쪽 테이블과 모습입니다. 저 경광등 같은건.. 벨 같은건데 왜 자꾸 나이트 생각이 ㅠㅠ

약간 이른 저녁시간이라 테이블이 만석은 아니었는데 얼마뒤엔 만석에 웨이팅도 길더군요.

이곳은 저 주문표에 체크체크 해서 바로 결제하는 선결제 주문 시스템 입니다. 먼가 처음갈때는 복잡스러워서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대략 이런 메뉴들이 있더군요. 가격대비 메뉴는 좋은편인듯 했습니다. 나쁘진 않은듯 다만 가성비가 좋다곤 표한하기 어렵겠더군요. 아 그리고 인원수에 비례해서 주문이 되어야 했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가령 5명이 갔을때 4인정도로 주문은 안되는거 같았어요.

지점이 홍대와 종로에도 있다고 하네요.

제휴한 할인도 안내해줬어요.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스읍 맛은 굿굿

요것이 스테이크였는데.. 가격을 보면 쏘쏘하지만 그냥만 보면 좀 아쉬운 ㅠㅠ

이것은 같이 주문했던 샐러드.. 생각보다 많은편은 아닌듯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았고 먼가 새련된 느낌이지만 약간 지하다보니 폐쇄적인 느낌과 함께 시끄러웠습니다. 말소리가 잘 안들리더군요. 음악과 다른 손님들의 대화소리에 묻혀서..

그래서 기억에 얼릉 먹고 커피집을 간걸로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강남역에서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라고 생각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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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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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이 아주 느끼한 음식이 먹고 싶다 해서 방문한 샤이바나 강남점 입니다.

위치가 살짝 애매모호한 장소라 찾는데 조금 헤메었지만. 유명한 블루밍 가든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먹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라는 저 단어 때문에 제가 아직도 다이어트를 못하고 있다죠 ㅎㅎ

조금 일찍 방문해서 한산했습니다. 평일 점심인데 의외로 줄을 길게 서거나 일찍 가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저기 저것이 메뉴판 입니다.

짜잔~~ 메뉴가 이렇게 있는데 다 느끼해보입니다. 어~엄청. ㅎ 일단 2명서 세트 2번을 주문했습니다. 세트 2번은 "베이컨 치즈버거 라이스" 와 "루이스 치즈스파게티" 가 있고 사이드세트가 나옵니다. 빵과 마카로니와 코울슬로. 그리고 음료2 개.

코울슬로 입니다. 제가 코울슬로 좋아하는데 얜 좀 느끼하네요 ㅎ

탄산은 이따시만한 큰 잔에 나옵니다. 저 물잔과 비교해보시면 알겠죠?

추가금 내고 에이드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이드 세트의 빵 입니다. 제일 덜 느끼하고 맛있었어요 ㅎ

루이스 치즈 스파게티.. 조금만 식어도 엄청 느끼하더군요 ㅠ

얘는 베이컨 치즈 라이스.. 얘도 보는것 대로 느끼합니다. ㅠ

오른쪽 아래.. 마카로니 & 치즈.. 맛은 있는데 많이 먹을수록 탄산을 먹게 됩니다. ㅎ

전체적으로 느끼함이 지대로였습니다. ㅎ 다시는(?) 가격을 생각해서 안오게 될거 같습니다. 하지만 느끼한걸 엄청 좋아하신다면 가보실만한 곳이에요. 가격만 보면 조금 비싸지만 양은 많았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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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몸이 허 하다고 느껴질때 갈비탕을 즐겨하곤 하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서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갈비탕 집인 버드나무집을 방문했습니다.

머 워낙 유명해서.. 자세한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 곳이기도 하죠. 40여년 이상 된 곳인데, 사실 고기구이로 유명한 곳입니다만, 점심에 판매하는 갈비탕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기본 찬이 나오는데.. 기본찬도 맛이 괜찮습니다.

갈비탕엔 밥한공기죠! 근데 갈비탕 먹다 밥은 다 먹지 못했어요 ㅠ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갈비탕에 고기가 정말 많았는데요..

사실 가격만 본다면.. 이정도 나와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아무튼 가격을 뺴고 이렇게 고기가 많은 갈비탕은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그릇에 24,000 원이니.. 보통 다른 갈비탕집 갈비탕보다 2배정도 비싼 셈인데.. 고기만 먹다 보니 조금 질리는 면이 생길정도였습니다.

국물은 진하게 우려낸 국물이 맞는데 의외로 갈비가 조금 느끼하기도 해서.. 깔끔 담백한 맛을 원하면 아쉬운 점이 많을걸로 생각되구요.. 오래된 갈비탕 집이나 혹은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갈비탕이라면 여기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 참고로 미국산 소고기 갈비탕은 좀 더 저렴해요~ 대신 한우 갈비탕은 매일 한정 판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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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가볍게 먹을 만한 제주 음식으로 떠오르는게 늘 고기국수 입니다. 

제가 국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여행 중간에 가볍게 먹을만한 음식인데다, 많은 곳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인데.. 고기국수는 열이면 거의 여덟 아홉은 맛이 다 다른거 같습니다. (하물며 서울에서 멸치국수 먹어도 다 비슷비슷하긴 하죠 ㅠ)

제주시내의 고기국수 거리 쪽이 아니라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예소담에 방문했습니다. 제주 도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도 하더라구요.

메뉴입니다. 국수 말고도 많이 파네요. ㅎ 마침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였음에도 사람이 많더군요.

대부분 국내산인데 돼지고기류는 수입산이랍니다.

김가루와 양념통

기본 찬 입니다. 김치가 있고 특이하게 해초.. 잘은 모르겠네요.. 세모가시리려나? 무침도 있었습니다. 맛은 괜찮았어요.

왜인지 고기국수는 안먹고 멸치국수와 비빔국수를 주문했는데.. 먼저나온 멸치국수 입니다. 면발은 약간 중면에 가깝구요.. 국물은 깔끔한 멸치 육수였습니다.

비빔국수 입니다. 비빔국수의 양념장이 딱 제스타일 이었습니다 살짝 새콤 달콤 매콤한.. 중면이랑 잘 어울렸고 국수가 아니었음 거의 쫄면이라 봐도 좋을 비주얼입니다. 잘 삶은 고기도 올려져 있는데 비린내 없는 맛있는 고기였습니다. 

아쉽지만 고기국수맛을 모르겠는데.. 여러가지로 미루어보건데.. 고기국수또한 맛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국수거리의 자매국수에 질리셨다면 한번쯤 가볼 만 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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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의 철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포스팅은 지지난 겨울 청계산자락에 위치한 한소반 쭈꾸미 방문기 입니다.

청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꽤 큰 규모의 식당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방문객도 많고 또 방문하기 위해서는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므로 넓은 주차장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곳 쭈꾸미 볶음의 특징은 불향을 느낄 수 있는데 좀 많이 맵습니다. 저는 매운거 잘 못먹는데 먹는데 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이다 보니 기다리는 사람을 위한 난로도 있습니다.

세트를 시킴년 전과 쭈꾸미볶음, 샐러드가 나옵니다.

쭈꾸미가 100% 국산은 아닌듯 하지만 머.. 요즘 같은 철에도 어디든 국내산 찾기는 쉽진 않으므로 산지가 중요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세트에 나온 샐러드 입니다. 드레싱이 좀 과하지만 너무 느끼하거나 달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도토리 전 입니다. 큼직하게 맛있었습니다.

쭈꾸미가 나왔습니다. 총 4인서 주문한 내용입니다. 일단 양념 색깔부터 매콤함이 느껴집니다. 양념이 좀 어두운건 직화 구이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로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확실히 직화인 탓인지 불향을 느낄 수 있었는데, 다만 매운게 워낙 강해서 저처럼 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은 힘들었습니다. 다만 쭈꾸미 자체는 통통하고 쫄깃하니 맛있었는데, 요즘같은 철에 먹으면 그 맛이 또 다를거 같네요.

청계산 자락에 있어서 주말 드라이브 혹은 교외 나들이 하면서 들러보기에 괜찮은 곳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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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사 바로 앞에는 오래된 장미아파트가 있었는데, 그 지하에는 흔히 말하는 장미 던전이라 불리는 오래된 지하상가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나름 괜찮은 식당인 시부야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잠실 맛집 이라고 찾으면 사실 그렇게 맛있진 않은데 나오는 곳들이 있는데요, 그보다는 그냥 적당한 가격에 적당히 괜찮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나름 추천해 봅니다. (뻔한 식당과 뻔한 맛 보다는 여기가 그나마 나아요)

잠실 장미상가 지하 뽀빠이 분식 하면 유명한 곳인데 바로 그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안심,등심,생선, 정식 이렇게가 전부 입니다.

저는 등심가스를 주문 했는데요.. 이렇게 나옵니다. 밥은 리필 가능하구요. 그냥 뻔해보이지만 그래도 두툼하고 괜찮습니다.

오래된 기름을 쓰지는 않는거 같구요. 고기가 두툼하고, 튀김옷이 얇은편이라 7천원이라는 가격만큼은 하는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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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간식이라면 당연 분식이고 분식 of 분식은 당연하게 떡볶이 일 것입니다. 특히 신당동일대의 즉석떡볶이가 원조(?)처럼 되어서 여러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즉석떡볶이집 중 강남역 부근에 위치한 반장떡볶이 강남점을 방문했습니다.

컨셉이 학창시절이기 때문에 그 느낌 그대로 나타내고자 한 흔적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여러곳에 체인으로 있다고 하니 다른곳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강남점 입구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 강남점은 골목 안쪽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일찍 움직였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기다릴 수 밖에 없었는데요.


튀김과 음료, 때론 술도 파는 나름 신기한 곳 입니다.

메인 메뉴는 역시 떡볶이 인데, 들어가는 내용에 따라 교장 떡볶이부터 전학생 떡볶이까지 여러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사리와 볶음밥도 추가입니다.

기다리기 지루할까봐 추억의 불량식품(?) 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싸네요.

포장도 가능하답니다. 다음엔 포장해봐야겠어요.

내부 모습입니다. 책상 의자, 창문, 게시판 같은 것들이 옛날 모습을 떠올리게 하네요.

메뉴판 입니다. 떡볶이의 정석이라는데 수학의 정석을 떠올리게 하네요.

세트 메뉴 입니다.

사이드 메뉴는 튀김과 도시락, 순대, 어묵

부반장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요게 4인세트 정도 분량인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떡은 많지 않고 쫄면, 라면 사리가 많아서 든든한 편입니다.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죠!

생각보다 자극적인 맛은 아니었기 때문에 괜찮게 평하고 싶습니다. 아쉬운점은 떡이 많지 않았다는거.. 전 기다란 밀떡을 좋아하는데 그렇지 않은거 같구요. 가격은 쬐끔 비싼거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면에서 괜찮아서 다음에 또 가볼만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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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강남역 부근의 식당가들 중 조그마한 한식집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름이 아.여.수. .. 아~~ 여수? 아! 여수! 이런 느낌인건지 암튼 남도음식 전문점이라고 타이틀은 되어 있지만 음식 메뉴는 다채로운 편입니다.

약간 구석진 곳에 있어서 찾아가기 쉽진 않습니다.

더덕주를 직접 담구셨는데 저녁 술자리에 오시는 분들에게 팔기도 하고 서비스로 드리기도 한다는 소문이 있네요.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방문은 저녁식사를 위한 방문이니 간장새우와 생선구이, 제육볶음을 먹었습니다.    

간단한 찬과 생선구이가 떡 하니 나왔습니다. 삼치나 고등어로 느껴지는 녀석인데 직화는 아니고 기름에 구운거 같은데 깔끔한 맛이 맘에 들었습니다.

제육볶음은 불맛이 나진 않지만 조미료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는 그리고 양도 생각보다 많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장 새우는.. 가격대비로 보면 나쁘지 않은편이고, 그냥 봐도 양이 적은편은 아닌데다 간장이 짜지 않았던게 특징으로 꽤 괜찮은 반찬이 되어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볍게 술안주 혹은 식사로 찾기에 부담없는 곳이라고 생각들었습니다. 다만 사장님께서 머랄까 조금 친근하게 대해주신 점은 장점 아닌 장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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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주변은 엄청난 유동인구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맛집을 찾기 어려운 곳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곳곳에 숨어있는 맛집이 있는데 그중 한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키햐아 라고 쓴 일본 음식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아는 범위에서 키햐아가 갖는 일본식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ㅠ 다음에 방문하면 알아봐야겠네요.

강남역에서도 뒤쪽 골목 한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연히 방문하거나 아니면 아는 사람들만 오게 되는 곳일거 같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구요 테이블 대비 키친이 넓은편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양한 음료와 과자가 있는데 라므네.. 그러니까 일본식 사이다가 있어서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일본어와 한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에 대표적인 부분입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죠. 싸다고 느껴지는 가격은 아닙니다. 그런데 강남역에서 먹는거라면 이정도는 감안해야 하는 편이라고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일본 가정식이라고 하는데 이날은 김치규동과 생연어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실물을 못봤으나 사진만 보고 평가한다면 싸진 않은 좀 비싼 느낌..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잘 안보이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맛은 조금 짠 편이었으나.. 일본에서 먹는 음식을 떠올리면 단짠단짠 하기 때문에 그에 비하면 머.. 나쁘지 않은정도?

생 연어 샐러드도 연어가 비리지 않고 큼지막하고 두껌직하게 나와서 좋았구요. 채소의 양도 많은편이었습닏. 생와사비와 연어의 조합은 굿 입니다.

음식의 양을 보고 가격을 생각하면 비싼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소식하시는 분이라면 2명서 가정식 덮밥하나에 간단한 사이드 메뉴로도 넉넉하게 먹을 정도의 양인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조금 뒷편에 있지만 꾸준히 사랑받을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점은 조리할때 연기가 밖으로 잘 빠져나가진 않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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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고메위크 포스팅은 한발 늦게 올립니다. ^^;;

고메위크는 잘 아시겠지만 일년에 두번 진행되며 현재 2017년 하반기 고메위크가 진행 중 입니다.

나름 작지만 유명한 슈밍화 미코에 예약하고 점심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는 발렛파킹이 가능했습니다.

날이 꽤 더웠던 6월초 였는데요. 간판이 작아서 얼핏 하면 지나칠 뻔 했습니다.

고메위크를 알리는 알림판도 조용히 있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약간 어두컴컴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일식집 느낌이 조금씩 보이는 인테리어에서 느껴졌고 실제 분위기는 일식집 보다는 일반 레스토랑 느낌이었습니다.

2017년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 코스의 내용입니다. 코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건 없었던거 같습니다. 이미 정해진 음식들이 나오는 형식입니다.

첫번째 전채요리 입니다. 왼쪽 위부터 대파스프, 전복찜, 초절임토마토, 마두부. 맛은 와~ 는 아니고 오~새로운 맛? 이었던거 같습니다.

로제 돈까쓰.. 라는데 흔히 생각한 그런 돈까츠는 아니었지만 꽤 소스와 어울러져 맛있었습니다. 

연어와 도미가 곁들어진 샐러드. 후기중에 사시미가 신선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신선도는 활어를 방금 잡은 느낌은 아니고, 숙성시킨 선어 느낌이었습니다.

새우 카타피인데 맛은 쏘쏘 했습니다.

드디어 스테이크 차례.. 기대가 좀 컸는데.. 일단 자기가 구워먹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됩니다. 굽기정도를 자기가 정하는 정도인데..

고기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ㅎㅎ 기본적으로 거의 미디엄 레어 ~ 레어 정도로 나오고 원하면 더 구워 먹으면 됩니다.

고기는 꽤 괜찮게 맛있었습니다.

하나는 제 스타일로 거의 그대로 먹었고 다른 하나는 전체를 살짝 더 구워보았습니다.

마지막 식사로 나온 치킨 카라아게 덮밥과 우동. 간도 적절하고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깔끔한 맛이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 소금 아이스 크림인데. 아이스크림에 소금이 있으면 훨씬 달게 느껴지는건 아시죠? 웃긴건 질소로 냉각시킨 저 한과인데 저 한과를 입에 넣고 깨물면 냉기가~ 슈~~욱!

무더운 여름에 센스있는 디저트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꽤나 만족했던 슈밍화미코 고메위크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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