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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블로그의 유입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서 분석을 해보니 '모닝캄' 게시물 덕분이더라구요..

생각보다 '모닝캄'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고 생각되었는데요.. 그래서 '모닝캄' 에 대해서 좀 구체적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닝캄' 이란 대한항공의 회원 등급 티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한항공 이용객이 일정 요건이 되면 '모닝캄' 등급으로 승급되어지는 것이죠



모닝캄 회원은 세분화 된 여러가지 티어가 있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등급이 그냥 노멀한 '모닝캄' 회원입니다. 실제 '모닝캄' 회원이 되는건 다른 등급에 비해서 쉽고 유지도 쉬운데요.. (다른것에 비해서라는겁니다. 그닥 쉽진 않습니다.)

그럼 저 조건을 만족시킬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계산해보겠습니다.

먼저, 5만마일의 마일리지를 쌓아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5만마일리지는... 저에게 있어선 어마어마한 마일리지인데요, 왜냐면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욤)

가령.. 일반적으로는 서울-뉴욕 같이 왕복편을 예매를 많이 하니까요.. 서울에서 뉴욕을 1번 왕복하면 이코노미석 100% 클래스 기준으로 편도에 6879 마일이니까 왕복이면 13758 마일이 적립됩니다. 그럼 최소 4번 왕복해야 5만마일리지가 쌓이네요.. (으잉 쉽네요?) 하지만.. 위에 잠깐 언급되었지만 100% 적립 클래스 기준일 경우 입니다.

100% 마일리지 적립 클래스란, 항공사가 비행기 좌석을 판매하기 위해서 좌석별로 여러가지 가격의 등급을 책정하는데 가격이 저렴한 좌석일 수록 마일리지를 덜 적립하거나 적립하지 않거나 하기 때문에, 100% 마일리지 적립되는 클래스의 좌석은 가격이 비싼 좌석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럼 내년 평수기(성수기가 아닌...)의 100% 적립가능한 클래스의 좌석 왕복가격은 108만원짜리가 검색되네요 (대한항공공식홈페이지상 - 물론 이보다 더 저렴한걸 찾을려면 찾을수 도 있습니다.) 



그럼 108만원짜리 비행기를 4번 타면 최소 440만원정도 필요한 셈이 되겠네요..

아니면 두번째 조건을 만족시켜볼까요? 최소 탑승회수 40회이상(국내선은 0.5)회로 인정되니 국내선만 80회정도 되거나 국제선만 40회를 타야 하는거죠. 왕복은 2번으로 되니까 최소 20번(국내는 40번) 탑승하면 됩니다. 

비교적 저렴한 편인 서울-상해 정도를 20번 왕복했을때 금액을 찾아보면 (자세히 찾을라면 귀찮아서 대충 찾아보는겁니다. 가격가지고 머라 하시면 안되요)



이렇게 20번 타야 하니까 우와.. 6,896,000 이 들어가네요.. 음.. 뉴욕 4번 왕복이 더 저렴하겠군요



아니면 김포-제주 를 40번 왕복하니까 607만원정도 들어가네요.. 아직까진 뉴욕 4번이 더 저렴하네요

마지막으로.. 마일리지 적립 제휴카드를 이용하는 방법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탑승실적이 2만이거나 15회 이상이라면, (다시 계산하기 귀찮으므로) 위에 서울-뉴욕을 100%적립클래스로 2번 왕복하면 2만마일이 넘죠?  혹은 상해를 7번왕복하고 최소 한번 편도를 가야 하지만, 어차피 서울-뉴욕을 저렴한 가격으로 왕복하는게 더 저렴해요.

서울-뉴욕 1회 왕복에 108만원이니까 216만원정도..(마일리지는 인천-뉴옥 2번 왕복에 27516 마일 이므로 제휴카드 포인트로는 2484마일만 적립하면 되겠네요) 

가장 마일리지 적립률이 좋다는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는 1500원 사용당 1.2 대한항공 마일이 적립되므로 최소 310만원을 사용해야 한다고 할수 있겠쬬?? 그렇다면 전체적으로.. 216+310 = 526만원정도 소요되네요.. 으잉?? 

그렇다면 모닝캄이 되기 위해서는 이만큼의 비용이 들어간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 계산은 어디까지나 단순하게 모닝캄이 되기 위해 지출해야 하는 금액인 셈인거지만

가령, 회사에서 국내던 해외던 출장을 자주간다면 자기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 셈일테구요, 비행기는 자주 안타지만 카드 사용지출액이 크다면 카드 마일리지로 적립해나가는것. 이게 중요한게 아닐까요?

다음번엔 약간의 몇가지 꼼수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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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모 여행관련 카페에 '가이드' 여행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정말 생각치도 못한 관심을 얻었습니다.


흠.. 제가 아무리 글을 못써도 그렇지.. 글에 대한 칭찬(?) 보다 가이드에 대한 정보 요청이 이리 많다니.. 참 씁쓸 하면서도 좋은 기분이네요 ㅎ

그래서 급하게 관련 정보를 소개합니다. 

그.전에 제가 고민하고 있는게 있다면.. 특정사이트의 홍보가 될까바.. 그게 걱정이네요. 참고로 전 앞으로 소개할 사이트와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오히려 제가 제값을 주고 이용했다고 해야할까요? ㅠㅠ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바로 '마이리얼트립'  (http://www.myrealtrip.com) 이란 사이트 인데요,


이 사이트가 어떤 사이트인지 간단히 소개를 드리자면

전세계에 퍼져있는 여러국가의 개개인들이 자신이 해당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면서 보고 들은것을 바탕으로 여행객들의 가이드를 하게끔 중개해주는 사이트 입니다.

비용은 사이트에서 중개해서 지불/보증 하고 있구요.. 

아무래도 일반적인 여행사를 이용할 경우 대규모로 이동해야 하고, 정해진 식사,정해진 일정에 정해진 쇼핑까지 해야 하는데 반하여, 이렇게 개별적인 가이드를 이용할경우 일정,식사등 모든게 가변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의 경우처럼 자유여행의 일정을 확실히 세우지 못했을경우.. 전체 여행일정이 짧아서 먼가 효과적으로 관광(?) 해야 한다면, 이런 곳에서 만나는 가이드가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지역별로 개별 가이드가 제시하는 기본일정이 있고, 그 기본일정 바탕으로 가이드와 사이트 안에서 일정협의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코스등에 따라 제시되는 개별 가이드 비용도 정해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용자들의 후기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검증도 되어 있으신 분들도 많습니다.특히 가이드를 생계목적으로 하시는 분들보다는 소일거리(?)나, 여가시간에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비용이 과다하다고 느껴지지도 않구요.

따라서 단체 가이드에 물려있거나 하는 경우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개별가이드가 제시하는 일정대로 자유여행코스를 기획해보셔도 좋겠쬬)

다만 이런 개별가이드 사이트를 이용하실때 유의하실 사항도 있습니다. 아래 내용 때문에 많은 분들께 소개해드리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먼저, 마이리얼사이트는 일반적으로 가이드여행을 제공하는 '여행사' 와는 조금 다른 성격의 사이트 입니다. 등록된 가이드에 대해서 어느정도 자체검증을 하지만 그 검증을 100% 신뢰하기엔 먼가 먼가.. 조금 찜찜함이 남을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불상사가 발생시에 대처하기 어려울 수 도 있기 때문에 이런점을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FAQ로 제공하고 있지만 왠지 하나투어나 모두투어같은 곳보다는 조금 미심쩍은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저야 이런 서비스 이용에 익숙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지만, 제 소개나 이 글로 인해 혹여나 다른분들이 이용하시다 문제가 생기면 그 역시 제가 바라는 부분이 아니므로 반.드.시 꼭 고민해보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전문가이드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다는겁니다.

일반적으로 가이드 여행을 하면 숙소와 일정,식사등 모든것을 가이드가 진행해주는데요. 대부분 이런 개별가이드는 생업과 가이드업이 별도이신분이 많기 때문에, 생업에 의해 혹은 다른 이유로 일정에 따른 가이드를 제외하고는 다른 서비스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도의적으로 도와주시는 부분도 있지만, 전문 가이드에게서 얻는것과는 다를수 있죠. 또한 전문가이드 분들은 해당지역에 대해 다양하게 공부하고 가이드를 해주시지만, 그에비해서는 전문성이 떨어질수도 (사실 이부분은 오래계신 일반가이드분들이 더 전문적인 부분도 있죠) 있기에 이러한 점을 꼭 감안하셔야 합니다. 현지에서 생업을 목적으로 계시면서 가이드하는 분들도 있지만, 유학생등이 많아 도보나 대중교통 가이드가 주로 일 수 있어서 (찾아보면 차량제공 가이드도 있습니다). 유아동반이나 노약자동반시에 고민을 많이 해보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제가 경험하고 느낀바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꼭!꼭! 이용하실때 자신의 여행목적, 성격 등과 가이드에 대한 자세한 이해 그리고 사전에 세밀한 조율을 이용해서 이용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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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식이라고 아시나요?

보통 기내식이라고 하면 (이코노미)의 경우 승무원이 정해주는 2-3개 메뉴에서 하나 고르는데요..

아시는 분만 아신다는 "과일식" 이라는게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메뉴로 제공하는건 아니구요, 일반 메뉴는 미리 탑승인원에 맞춰서 적당히 준비하기 때문에 그자리에서 선택받을수 있는데다, 데우는 음식이기 때문에 미리 실어둘수 있다면 '과일식' 은 과일이라는 특성상 미리 실어둘 수 없고, 신선도 문제등이 있어 넉넉히 준비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죠.

그래서 따로 미리 예약을 받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은 모르겠네요.. 아시면 댓글좀 ㅎㅎ)

지난번 여행에서 제가 선택한건 "과일식" 이었는데요. 요런식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모든 항공사가 가능한건 아닙니다. 저는 대한항공에서 서비스 받았는데요, 다른 항공사도 가능한지 여부는 직접 항공사에 문의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예약하면 됩니다.

항공권 예약이 끝난 시점에 항공사에 전화해서 항공기 탑승일,시간,항공기편명,이름,예약번호 등을 알려주고 기내식대신에 "과일식"으로 요청한다고 하면 예약해줍니다.ㅎㅎ

막상 "과일식"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양이 적습니다. 제가 워낙 과일을 많이 먹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일반 기내식에 비해서 양도 적고, 배도 덜 부르죠.

따.라.서 출국시 이미 식사를 해서 배가 불러있는 시점이나 (물론 기내식 먹는 시간을 바꿔달라고 요청해도 되지만 이코노미에서 그런 요청은 안받아드려질수 있죠), 귀국시 해외에서 느끼~~한 식사를 마친후라면 "과일식" 으로 입을 개운하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해외 과일이라고 해도 느끼~하진 않으니까요 ㅎ

다..만 미리 예약해야 하므로 자신의 여행스케줄을 잘 짜는게 좋겠쬬?

저는 이날 아침식사를 공항 라운지에서 하고, 4시간비행이었으니까 딱 과일 간식 하기 좋은 타임인거 같아서 예약했던 것입니다. 

"과일식" 먹으면 주변에서 무척 궁금해 한다는거죠.. 어깨 한번 으쓱~ 해보는거죠 ㅎ

(이미지를 클릭하면 방명록으로 갑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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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회원 등급 중 일정 수준이 되면 "모닝캄" 회원으로 승급이 됩니다.

얼마전 이차저차한 이유로 모닝캄을 획득했네요 ㅎㅎ

모닝캄의 회원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4년 9월기준)


실질적으로 대한항공 5만마일의 탑승을 위해서는 서울/제주 기준으로 200번 탑승 마일을 받던가, 40번 왕복해야 하는 정도입니다. 국제선기준으로 미주나 유럽을 5번 왕복해야 하는 마일이죠.. (100% 마일적립 탑승클래스인 경우기준)

따라서 왠만해서는 탑승 마일로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저는 그래서 탑승 3만마일에 제휴카드의 마일리지 포인트 2만점을 합쳐서 달성했습니다. ^^

그런데 모닝캄의 혜택이 탑승노력에 비하면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 라운지 4회(동반도 1회 차감됩니다.). 바쁠때 모닝캄 카운터로 수속이 가능하고 수하물이 일찍 나오는 정도? 가 전부인 셈이죠..

머 그렇다는 겁니다... 

대한항공 100% 마일 적용 클래스의 티켓값은 LCC나 타국적기보다 비싼게 사실이고, 프리미엄급 신용카드를 통해 P.P카드를 발급받아서 라운지를 이용하는게 더 좋을수도 있죠.

암튼 모닝캄을 만들려고 억지로 대한항공을 탈 필요는 없겠으나, 여러가지 이유등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대한항공을 꾸준히 이용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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