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에 해당되는 글 2건

언젠가부터 제주에 오게 되면 꼭 망고주스를 마시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만큼 제주도 망고가 유행아닌 유행이 되어가는거 같네요. 이번에는 애월에 지난번에 가봤던 망고레이를 찾아가고자 했는데 리치망고도 요즘 유명세라고 해서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해안도로로 유명한 애월쪽 해안도로가에 위치한 리치망고 입니다.

몰랐는데 2011년부터 있었다고 하네요.. 서울도 있고 제주에도 몇군데 지점이 있다고 합니다.

건물이 망고의 노란색을 하고 있어서 귀엽습니다.

이곳의 운영시간은 위와 같습니다. 동절기에는 생각보다 일찍 문 닫는데.. 바닷가이기도 하고 일몰을 감안하면 더 늦은시간에 망고는 왠지 어울리지 않습니다. 특히 내부 공간이 넓지 않고 대부분 테이크아웃이나 외부공간이라 겨울에는 일찍 닫아도 될거 같습니다.

외부 벤치입니다. 요런 벤치가 2-3테이블정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메뉴판은 저기 보이는 부분입니다. 망고음료 말고도 일반 카페에서 볼 수 있는 음료도 많아요.

판매되는 음료인데 망고종류가 많지 않아서 먼가 어색합니다. 왜 리치망고인지.. 차라리 망고제품이 많은 망고레이가 더 좋아보입니다.

그밖에 망고잼이나 쿠키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색다르게 음료를 주문하면 위와같이 연예인 이름이 적힌 대기표를 줍니다. 나중에 음료가 나올때 저 이름을 불러주는건데.. 전 한예슬씨 이네요 ㅎ

요건 같이 주문한 망고잼 토스트 입니다. 생크림에 찍어 먹으니 색다른 맛이 맛있습니다.

요녀석은 스페셜 망고 입니다. 날씨가 맑을때 해안을 보면서 먹기에는 좋은 위치이지만 메뉴구성이 실망감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또 찾아오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애월에 그 유명한 GD가 운영(?) 한다는 카페가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워낙 위치가 차량 접근이 쉽지 않은 곳(? - 카페까지는 차량으로 접근이 안됩니다. 근처 어딘가에 차를 세우고 걸어야 해요)임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많았네요.

밖에서 바라본 카페입니다.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는 유리를 이용해서 지어져 있습니다. 매우 세련되고 색다른 느낌이네요.

저는 그알못(그림을 알지 못하는 사람) 이라 잘 모르지만 거친듯 도회적인 매력이 애월의 바다와 잘 어울러지는거 같습니다.

역시 주 이용객은 여자분들.. GD펜이겠쬬?

메뉴판을 크게 찍은게 없는데 일반 카페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제주라 한라봉 주스 같은게 더 있었고 케이크도 판매하는데 케이크가격이 좀 비싼편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쪽은 유리로 확 트여져 보이며, 분위기는 어둡고 음악도 GD스러워서(?) 약간 클럽느낌도 납니다.

조금 특이하게.. GD와 관련된 에코백과 셔츠를 판매합니다. 비싸요~ 아래는 앰프와 믹서들.

카페 밖에서 본 애월바닷가 입니다. 아직 덜 가꿔진 곳인데 좀더 가꿔지면 더 아름다울거 같습니다. 커피는 가격적으로는 그리 비싸진 않은데 산미도 적당히 있고 향도 좋은편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정작 커피 사진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