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금 어렸을때만 해도 맥주집은 쏘야가 대세 안주였는데, 어느순간 노가리가 그자리를 꿰차더니 이제는 피자와 맥주 피맥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물론 치맥은 기본이구요~

얼마전 당산에 꽤 괜찮은 컨셉의 피맥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롱타임 노씨. 노씨가 사장님인가 했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피자 장인과 맥주장인이 만나서 생긴곳이라는 특이한 점 이었습니다. 결국 피맥 장인 집 인것이죠

당산역에서 멀지 않은 곳 지하에 위치한 곳입니다.

생각보다 넓었는데 그렇다고 시끄러운 곳은 아니었습니다. 조명도 적당하게 좋았구요. 조용히 두런두런 피맥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대부분 셀프서비스인 곳 이었습니다. 그래서 편했어요.

이곳은 워터파크 처럼 팔찌를 차고 자기가 마시고 싶은 맥주를 찍고 따라마시면 금액이 맥주 양 만큼 계산되는 셀프 서비스 구조입니다.

저런 팔찌를 차야 하구요

피맥집이니 당연 피자가 중요하겠쬬? 피자는 꽤 다양한 종류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좀 있으나 못먹겠다 싶진 않은 정도. 양도 적당했습니다.

사이드와 샐러드도 있지만.. 좀 비쌉니다. 후후

그래서 피자 하나만 주문했어요. 두명이었으니까요

기본 안주인 고구마 튀김 (감튀였나? 기억이 가물)

심지어 피맥 피자 메뉴 주문도 키오스크... 요즘 대새군요.

그럼 피맥집의 맥주를 골라봅니다. 잔을 들고

우와~ 쭈욱 나열된 수제맥주기기들을 돌아봅니다. 팔찌를 찍고 살짝 따라서 시음도 가능합니다. 어차피 10ml 단위로 금액이라 시음만 여러번 해도 몇천원 넘어가요 ㅎ

저렇게 놓고 잔을 씻을 수 있어요.

정말 다양한 수제맥주가 있더군요. 그냥 하x트, 맥x, 카x 가 아닌 수제 맥주였습니다. 당산 피맥집 쵝오!

똘똘똘 따르면 저렇게 얼마인지 나와요.

피맥의 꽃 피자가 나오면 직원이 배달해준다죠 ㅎ

색다른 경험의 수제 맥주집을 찾으신다면 딱입니다. 피맥 아시죠? 피자와 맥주의 궁합도 좋고. 엄청 다양한 맥주들이 있어서 즐거운 곳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마시다 보면 금액이 훅훅 올라 있다죠 ^^. 당산에 의외로 괜찮은데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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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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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날씨가 덥고 휴일이 가까워졌다면 시원한(?) 맥주가 생각이 날텐데요.

뻔한 맥주가 아닌 요즘 수제맥주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마침 구로동에 수제맥주 체인이 생겼습니다.

개돼지 크래프트 브루 펍이라는데.. 개돼지라는 명칭이 재미납니다.

실제 매장의 반정도를 수제 맥주 공장부를 보여주고 있는데 신기하네요. 그래서 매장안이 좁습니다. 그만큼 매장 밖에서 즐겨야 하기도 하구요.

메뉴는 대충 이렇습니다. 크래프트 비어는 4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신사임당 골든에일을 주문했습니다.

조금 마시고 난 사진인데 대충 이렇습니다. 에일 맥주인데 맛은 수제맥주다 보니까 특이하다는 생각뿐 그냥 에일맥주 같았어요. (솔직히 전 술맛의 구분을 잘 못해요 ㅠ)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프레즐과자가 기본안주로 제공이 되구요.

따로 수제 소시지를 주문했는데 직접 만든 수제라기 보다는 시중에서 파는 수제소시지 입니다.

아무튼 싱기방기한 개돼지 크래프트 비어 펍. 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개 돼지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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