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를 통해 SPG 와 Marriott 의 엄청난 M&A 에 대한 소개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Hotel] 호텔계의 지각변동 SPG

그 결과 지난번에 Marriott 가 SPG의 경영권을 인수하였으며 이에 대해 양사 전산도 통합작업을 거쳐 양쪽의 멤버십도 통합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초미의 관심사는 두 멤버십의 등급체계가 조금 상이해 어느 레벨에 어떻게 맞춰질 것인지가 관심사였고, 두 멤버십의 경우 멤버십 포인트가 상당한 가치를 가지고 있으나 두 멤버십의 가치를 어느정도로 비교할 것이냐가 또한 관심사였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드!디!어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기존의 메리어트 멤버십은 리츠칼튼과 공유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SPG와의 통합으로 Marriott 리워드 멤버만 있던 사람은 자동으로 SPG 멤버십을 갖게 되고 반대로 SPG멤버십만 있던 사람은 자동으로 메리어트 리워드 멤버십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둘다 멤버십이 있는 사람들은 서로 계정을 맞추는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그런 통합 사이트가 공개되었습니다. (링크는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되요~)

이와 함꼐 공개된 포인트 합산 정책은 3 Marriott (리츠칼튼) 포인트는 1 start 포인트로 정리됩니다. 상대적으로 포인트 가치를 SPG에 더주었네요. 이에 대해서 적당하다는 의견과 아쉽다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저는 1:1 이면 제일 좋았겠으나.. 실제 가치로 보면 2:1~2.5:1 정도가 적당한데 3:1 정도는 먼가 메리어트 리워드 포인트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손해가 조금은 있는 느낌이네요.

더불어 통합 사이트는 3개의 멤버십 로그인으로 통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SPG쪽은 마스터카드로 골드를 획득했고 

[호텔/SPG] WorldMaster 카드로 SPG Gold 획득하기

메리어트는 그냥 실버/일반 등급이었기 때문에 SPG쪽에서 시작했습니다. (사실 어느쪽에서 시작해도 상관없습니다만..) 

특이한 사항은 양사의 멤버십중 높은 등급을 전체에 일괄 적용해주게 되었으며, 포인트 만료도 높은 등급쪽에 맞춰주기로 했습니다.

로그인을 하면

메리어트나 리츠칼튼 멤버십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있다면 해당사항을 클릭하면 됩니다.

클릭하면 메리어트나 리츠칼튼 멤버십 홈페이지로 연결되고 거기서 해당 멤버십으로 로그인하면 위에서 처럼 멤버십 번호와 이름이 표기가 됩니다. 그리고 나서 Finish Linking 을 클릭하면

종료가 되는데요... 종료되자마자 다시 Marriott Reward 홈페이지에서 보니까

원래는 그냥 Member 등급이었는데.. (언제 실버에서 떨어진거지? ㅠㅠ)  Gold 로 올라갔네요~

아싸뵹!!! Marriott 의 Gold 등급이 갖는 혜택은 무엇이 있을까요? 하고 찾아보니까..

이럴수가.. 역시 골드레벨에게는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와 4시 레잇체크아웃을 보장해주고, 라운지 엑세스와 조식을 보증해준다고 적혀있네요~

역시! 메리어트 골드 입니다 ㅎㅎ

SPG 보다 메리어트 멤버십 등급이 높으면 매우 유익하지만 사실 그 반대라면 그닥일 수 있는게 SPG골드는 그닥 혜택이 없거든요 ㅠ. 이번에 제일 손해는 아마도 둘다 동일한 멤버십 등급이 있으신분들이겠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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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멤버십과 관련해서 찾아보다 보면 QS 와 QN 이라는 단어가 보여서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간혹 헷갈려서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할때 다시한번 찾아보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특히 대부분의 체인 호텔의 경우 외국에 본사가 있기 때문에 관련한 정보들이 영어인경우가 많아서 더더욱 영알못인 저를 힘들게 하는데요.. 

그런의미에서 이번에는 짧게 QS 와 QN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S , QN 은 무슨 의미일까요? QS 와 QN 의 Q는 Qualifying 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자격있는, 한정하는 이라는 의미입니다. S는 Stay 를 의미하고 N은 Night 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QS 는 의미있는(자격있는) Stay 라는 의미이며 QN 은 의미있는(자격있는) Night 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Stay 와 Night 의 차이를 이해 해야 하는데  Stay와 Night 의 차이는 호텔 체인마다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객관화 하기는 어렵지만 통상적으로 대부분 Stay 는 한 호텔에 머무는 일정을 의미하며, Night 은 호텔에서의 1박을 의미합니다.

1박이라함은 우리가 여행다닐때 3박4일 , 2박3일 이라고 말할때의 1박과 동일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머무는일정인 1Stay 에 대해서는 그 의미가 조금은 복잡하며, 이부분이 호텔 체인마다 조금씩 다르게 해석하므로 혼동을 가져오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1QS 라 함은 1개의 호텔에 체크인에서 체크아웃까지의 한 텀을 1QS라고 해석합니다.

가령 제가 10/1일 체크인해서 10/2일 체크아웃 하면 10/1~10/2 사이에 1개의 호텔에 머물었으므로 1QS 라고 하고 그사이에 1번의 밤이 있었으므로 1QN 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어렵진 않은데요

추가적으로 10/1일에 체크인해서 10/3일 체크아웃한 경우 2번의 밤을 보냈으므로 2QN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만 1개의 호텔에서 지냈으므로 1QS 라고 표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해 되시나요?

이게 왜 중요하나면 호텔 멤버십의 기준이 되는 QS 와 QN 을 채우기 위해서는 이를 중요하게 생각해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SPG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SPG 멤버십의 Benefits 설명에 따른 각 등급별 QS/QN 정보입니다. 여기서 명시적으로 QS와 QN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확인해보면 분명히 2개로 나눠져 있음이 보일겁니다. 가령 Gold 의 경우 10 stays / 25 nights 라고 말이죠. QS와 QN 으로 표현하자면 Gold 레벨을 받기 위해서는 10QS 와 25QN 을 해야 한다고 명시 되어 있는데요.

먼저 25QN 이라 함은 25박을 해야 하니까 25번의 밤을 호텔에서 지새워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25QN 을 얻기 위해서는 1박2일씩 25번 하거나 25박 26일로 쭈~~욱 연박을 해도 25QN 은 만족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10QS라 함은 1QS가 1번의 체크인에서 체크아웃까지를 의미하므로 1박2일씩 25번을 하면 25QS 를 획득할 수 있지만 한 호텔에서 25박26일동안 있었다면 이는 1QS 가 되는것이기 때문에 QN과 큰 차이를 가져오게 됩니다.

호텔 멤버십을 얻기 위해서 숙박을 하는것이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출장이 많거나 여행을 좋아해서 숙박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 이참에 호텔 멤버십을 얻을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그런데 가령 출장이나 여행이 25박26일 일정이고 한 도시에만 있는 경우라면 1개의 호텔에서 주구장창 있어봐야 25QN 은 만족하지만 10QS를 만들 수는 없을겁니다. 이런경우 10QS를 만들기 위해서 흔히들 "퐁당퐁당" 이라고 불리는 전략을 세웁니다.

말그대로 같은 체인의 호텔을 퐁당 퐁당 옮겨다니면서 숙박하는 경우죠.

제가 서울에서 25박26일 있을 예정인데 이참에 호텔 멤버십 레벨을 높이고자 한다면, SPG 체인의 호텔 2-3군데를 몇번에 나눠서 예약을 하는겁니다.

가령 10월1일~10월26일까지 있을거라면

이런식으로 25박을 채우는 겁니다. 위에 표시된 대로만 해도 (각기2박3일이겠네요) 체크인-체크아웃만 7번 했으니 7QS가 인정되는 것이겠죠. 물론 며칠에 한번씩 호텔을 옮겨다녀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10QS/25QN 목표가 있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 중요한것!! : 실은 위에 SPG Gold 를 위한 실적에 10QS / 25QN 의 의미는 AND 조건이 아닌 OR조건입니다. 즉 10QS를 하거나 25QN 을 하란 의미겠쬬.

그럼 이런 의문을 가지실 수 있을겁니다. 1QS 가 단순히 체크인-체크아웃만 의미하는거라면 10QS를 하기 위해서 위에처럼 여러 호텔을 돌지 않고 한 호텔에서 연속으로 체크인 체크아웃만 10번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고 말이죠.

즉 그림으로 그리자면 이렇게 될거 같은데요.

즉 쉐라톤에서 체크인/체크아웃만 계속 하는것이죠. 객실은 바뀔수도 있고 그대로 일수도 있고.. 

그런데 아쉽게도 이런경우 QS는 1회만 인정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면 대부분의 호텔체인에서는 동일한 호텔의 연속된 체크인은 1개의 QS로만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퐁당퐁당" 이 2개이상으 호텔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체크인을 해서 하나의 호텔 입장에서는 기간을 두고 여러번 체크인 한것처럼 보이는 일종의 편법(?)인 셈입니다.

또하나 유의할 사항은 1개 호텔에 체크인시에 2개의 방을 예약했더라도 인정되는건 멤버십을 갖고 있는 사람이 묵는 방 1개만 인정이 됩니다. 다시 말해 제가 출장을 갔는데 높으신 상사님을 모시고 출장을 간 경우 예약을 제 명의로 2개의 방을 했더라도 실제 QS, QN 으로 인정되는건 제가 자는 방 1개만 인정을 해준다는 겁니다. 상사님이 주무시는 방은 인정받지 못하는 셈이라는 것이죠.

무..물론 정말 편법이지만 상사는 조선호텔에서 숙박하고 저는 쉐라톤에서 숙박하는데 제가 모두 가서 체크인을 했다면.. 시스템상 2개의 QS와 2개의 QN으로 인정될 수 도 있지만 엄연하게는 제가 자는 곳은 한곳이므로 나중에 문제 제기가 될경우 인정이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ㅠㅠ

누구 맘대로 그런거냐구요?? 그것은 해당 호텔 체인의 T&C 를 잘 찾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

아무튼!!! 호텔 예약과 관련해서 멤버십 관련해서 찾다보면 QS와 QN에 대한 이해는 어느정도 되었을거 같은데요.. 다음기회에 오늘 마지막에 언급한 T&C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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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Accor 회원등급을 이용해 BW의 Status 매칭을 시도했던 이야기를 포스팅한적이 있습니다.

- [호텔/BW] 다른 호텔 티어로 BestWestern 등급 올리기!

온라인상으로 등급업이 된 이후 한참 뒤에 멤버십 카드가 집으로 배송이 되었네요. 
(그때가 언젠데 이제 오는지 원 ㅠ)

카드 우편모습입니다. 오.. 먼가 뽀대나는 느낌입니다. 지금보니까 발송지는 BW의 ASIA본부.. 태국 방콕에 있네요.

펼쳐보니 위에는 BestWestern의 Diamond Elite 등급의 축하메세지를 담은 편지입니다. 손글씨라면 감동이었을텐데..

아래쪽은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네요.. DIAMOND 등급이라.. 기대가 되지만 실제 기대할 혜택은 없죠. ㅋ

전체 개봉 모습입니다. 카드가 두개가 들어있네요..

일단 Diamond의 혜택입니다. Special Offer 가 있다는데.. 음... 왜 아직 몰랐을까요. 

왼쪽에는 멤버십 카드가 있습니다. Diamond 등급이 적혀있네요. 반드시 체크인때 이 카드를 제시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오른편 카드는... 구멍이 나 있는데요.. 보니까 아래쪽에

이런 가죽끈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가죽은 아니구요.. 이 끈의 용도는 Tag Strap 끈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luggage 에 붙이면 먼가 더 있어보일거 같습니다. 그저 뽀대용이자.. 해당 호텔에 숙박하면 짐 처리를 더 잘해주려나요? 항상 짐은 혼자 들고 댕겨서 잘 모르겠네요 ㅠ

이상으로 짧은 BestWestern Rewards Membership 카드 수령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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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메리어트 영등포에서 클럽메리어트 신청을 받습니다.

클럽메리어트는 조만간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한 설명을 드릴 예정인데, 흔히들 "밥카드" 라고 불리는 식음료 멤버십입니다. 클럽메리어트의 경우 아태지역내 가맹 호텔/리조트에서 식음료의 할인을 받을수 있는 멤버십 카드인데

지난 2015년 12월부터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가입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멤버십비용은 1년 35만원인데 여러 혜택도 주어지고 있어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겁니다 ㅋㅋㅋ 참고로 선착순에 한하여 10% 할인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하니 모두 얼릉 도전해보세요~

조만간 관련된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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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쓰고 있는 저에게 커피 한잔 사주셔도 매우 감사드립니다. **



ACCOR 라고 아시나요?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SOFITEL (소피텔) , NOVOTEL(노보텔), IBIS(이비스) 라는 브랜드는 들어보셨나요? 이 브랜드는 그나마 낯이 익지 않나요?? 아마 낯이 익으신다면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ACCOR는 프랑스에 본사가 있는 여러 호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호텔체인기업 입니다. 좀 자세히 안내드리기 위해 위키피디아 한국어 버전에 들어갔더니

딱 한줄이 들어있는게 전부네요.

결국 (귀찮지만.. -,.-) 제가 아는 범위에서.. 설명을 드려야 겠네요.

아코르 홈페이지(http://www.accor.com) 에 가보면 아코르에서 담당하고 있는 여러 호텔 브랜드가 나와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최고급 브랜드인 소피텔을 제외한 브랜드가 여러 도시에 있는데요.(풀만은 저도 있는줄 몰랐는데 창원에 있더군요, 머큐어는 강남에 있고.) 해외 호텔 브랜드중 아마 생각보다 많은 체인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프랑스가 본사이니 당연 유럽도 많이 있겠쬬? 다만 북미/남미엔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갑자기 ACCOR를 소개를 드리는 이유는, 호텔 ACCOR 멤버십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자 함인데요

호텔 멤버십을 이야기 해드리는 이유는 해외여행이던 국내여행이던 여행지에서 숙박은 즐거운 여행의 시작과 끝을 차지하는 부분인데, 기왕이면 더 좋은 혜택을 누리면서 숙박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어차피 이 블로그는 제가 제돈내고 쓰고 놀던것과 관련되다보니 아무래도 가성비 좋게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늘! 항상! 엄청!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누가 후원해주면 이러지 않을텐데 ㅠㅠ) ... 이런 정보를 공유해드립니다.

아무튼 호텔 멤버십은 특히 호텔입장에서는 자신의(브랜드)에 더 충실한 손님이 있는것 만큼 여러모로 좋은일이니까 호텔입장에서는 멤버십별 혜택을 만들고, 거기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는 멤버십을 통해 충성도를 높이고 더 좋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필요한 존재겠죠. (머 어떤 멤버십이 다 똑같은게 아니겠습니까만)

아무튼... ACCOR호텔의 멤버십에 대해 알아보자면

이런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 멤버십에 비해서 우선체크인서비스라던가 (성수기에 줄서지 않고 체크인이 가능하죠). 레잇체크아웃, 웰컴드링크 등등 여러가지 혜택을 주고 있는데요

일반 (Classic) 등급은 사실 큰 혜택이 없습니다. 위에 내용에 "브랜드별 추가 혜택" 이라는데, 저렴한 브랜드인 ibis 계열로 내려가면 거의 추가혜택은 멍미? 가 된다고들 하더라구요 (저도 안해봐서 -,.-;;) . 게다가 "전용 프라이빗 세일" 적용은 홈페이지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쓸수 있는 경우 이므로 특화된 서비스라 보기 어렵고, "체크아웃 연장"은 객실 상황에 따라 멤버십이 아닌 누가 요청해도 거의 제공됩니다. (물론 100% 되는건 아니지만..) 

특히 메리어트 리워드 (Marriott Reward) 같은 경우는 가장 낮은 등급에게도 무료 인터넷을 제공하지만 아코르는 그에 비해  우수(실버:Silver) 등급이 되어야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것을 봤을땐 최소 Silver 등급 이상이 필요하고, 객실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최우수(Gold) 이상은 되어야 그나마 쓸만한 등급이 되겠네요.

그런의미에서 10박이나 30박을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포인트를 2500포인트를 쌓는다거나.. 10000포인트를 쌓는다거나.. 

일단 이 포스팅의 제목이 "플래티늄" 레벨인 만큼.. 플래티늄에 대해서만 생각해보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사실 잘 모르고 호텔 멤버십 등급을 따고자 하는게 저~얼대 쉽지 않습니다. (내가 부자다! 라면 모를까.- 하긴 부자면 ACCOR의 멤버십 말고 힐튼이나 SPG같은 체인의 멤버십을 갖는게 훨씬 좋겠쬬).

실제 아코르 플래티늄을 얻기 위해 60박을 한다치면 1박에 10만원 (물론 이가격에 1박하기 어렵습니다) 만 쳐도 600만원 아니겠나요? 휴=3 특히 각 멤버십은 일반적으로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용하지 않으면 멤버십 등급유지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1년에 60번정도 해외에서 숙박이 가능한 분들 아님 어렵다는것이지요.

그럼 플래티늄 회원은 이제 나에게 머나만 외계인 이야기가 되는건가요? 꼭 그런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 아는 분들만 아는 ACCOR 평생 플래티늄 회원 되는 방법을 사~알짝 공개해볼려고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보다 자세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2015.12.10 추가)

ACCOR 가 Fairmont Raffles Hotel Internation 과 합병을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이제 Accor 브랜드 호텔로 Raffles, Fairmont, Swissotel 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런 내용의 메일을 어제 받았네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방명록으로 갑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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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ip.mk.co.kr/news/2014/1077570.html

이런 기사를 접해보신적이 있나요?

요즘 아코르라는 단어와 '주주 플랫'이라 단어는 서로 뗄수 없는 관계에 있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주주 플랫이 멀까요?

플랫은 보통 Platinum 이라는 단어의 줄임말이고, 주주라 함은.. 주식 그거 인가요?

Accor 의 경우 호텔 체인의 Platinum 의 자격을 자사의 주식을 취득한 사람에 대해서 제공하고 있다는데요.. (주주우대제도 운영)

http://www.accor.com/fr/finance/espace-actionnaires/club-des-actionnaires/adhesion.html

위 경로에 가보면


네.. 불어네요.. 젠장 뭐라고 하는거지? -,.-; 아.. 위에 영문보기 버튼이 있군요! ㅎㅎ 역시 영어는 만국어입니다.


아.. 영문이 훨씬.. 보기는 쉬운데 왜 읽히지 않을까요.. ㅋㅋ 네.. 아무튼 ShareHolder's Club 이라는 대문짝만한 녀석을 보니 쉐어홀더가 주주를 뜻하는거니까  주주와 관련된게 맞군요~

자세히 보니 가운데 정도에 위와 같은 문구가 있는데요... 간단히 해석해보면 아코르의 50주이상을 갖고나서 온라인 지원폼을 쓰고 너의 주식잔고와 관련된 증명서류를 스캔해서 저기 메일로 보내라.  정도 인데요..

그럼 아코르의 주식을 사고 메일을 보내면 평상 플래티늄의 혜택을 주는군요! 그렇다면! 50주를 사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아코르 1주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오늘 (2014.11.23) 의 아코르 주식은 

36.3 유로인데요.. 1유로가 오늘자 환율로 1367원정도니까.. 1367 x 36.3 x 50주 =  248만 1110 원 정도 이네요.. 와우~ ㅎ 250만원은 있어야 주주 플랫을 만들수 있겠군요!

머.. 250만원의 여유자금이 없다면.. 혹은 아코르 플래티늄의 혜택과 250만원의 비용이 맞지 않는다고 한다면 여기서 포기해야 하는게 맞겠지요.. 

하지만.. 저는 도전했습니다. ^^ 지난 10월에 도전을 해서 현재 50주를 획득하고, 잔고증명도 해서 실제 평생 플래티늄의 혜택을 얻었지요!

간단히 과정을 열거하자면

1 . 먼저 자금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Accor 에 공식 가입을 해서 회원번호를 받습니다.

2 . 자주 이용하는 증권사가 있으면 증권사 계좌로 이체한뒤에, 증권사에 전화를 걸어 프랑스 아코르 주식을 매입하고 싶다고 하면 자세히 알려줍니다.

3 . 실제 증권 잔고가 입증될때는 매매가 체결되고 영업일로 4일 정도 걸리구요, 그 뒤에 잔고 증명서를 증권사 영업점 혹은 홈페이지에서 받아서 스캔을 합니다.

4 . 스캔한 정보와 나의 Accor 계정, 멤버십번호를 적어서 메일을 보냅니다.

5 . 한참뒤에 (역시 프랑스인들은 만만디.. ㅠㅠ) 확인해보면 플래티늄 레벨로 업그레이드 된걸 알 수 있습니다. (숙박포인트도 없는데.. 플래티늄이라니~)

6 . 그리고 한참뒤에 집으로(가입할때 기입한 나의 영문주소로) 실제 플래티늄 멤버십카드가 도착합니다.

조금 복잡하고 인내심이 필요로 하지만 250만원의 자금으로 먼가 가치있게 써보고 싶다면 아코르 주주플랫에 도전해보는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신라호텔도 주주플랫을 제공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ㅎㅎ


(이미지를 클릭하면 방명록으로 갑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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