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시내에 유명한 콩카페에 가보았습니다. 사실 건너편에 있던 성 요셉성당 바로 길건너편에 있어서 ㅋㅋ 날도 덥고 바로 고고씽 했네요

메뉴판이 있지만 사실 이곳은 (베트남에 곳곳에 있는 콩카페..) 코코넛 밀크 커피 또는 스무디가 유명한 곳이기 땜에 볼것없이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자리를 잡고 (3층인가 4층까지 있더군요) 직원이 메뉴판을 주면 자리에서 주문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카페처럼 내려갈 필요는 없어요.

인테리어도 머 나름 괜찮고.. 컨셉이 밀리터리적인게 있다보니 색깔이나 직원들 유니폼이 밀리터리 스럽습니다.

와이파이가 제공되서 그런지 우리나라 카페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도 볼 수 있구요.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아이스 코코아 밀크 커피 입니다. 베트남커피의 매우 달콤한 향과 코코넛 밀크가 있구요 꽤 달기 때문에 적당히 섞어 먹거나 해야 합니다. 전 다 휘휘 저어서 먹어봤는데 꽤 달아요. 하지만 맛있었습니다.

맞은편에 하노이 성요셉 성당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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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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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처럼 더운 5월말 입니다만 포스팅 내용은 지난 겨울 이야기라 먼가 느낌이 게으름을 피운거 같아서 부끄러워지는 포스팅 입니다.

지난 겨울에 심야로 스키를 타러 홍천의 대명 비발디파크에 방문하고 새벽 6시가 다되어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배가 출출해서 찾아간 곳입니다. 실제 스키 성수기임에도 너무 늦은 시간이라 인근에 문을 연 식당이 없었는데 거의 유일하게 문을 연 해장국집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선지해장국으로 유명한 양평해장국이라는데 사실 양평해장국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곳이니 만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따끈한 맛을 기대하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이른시간이다보니 사장님 한분이서 주문부터 조리까지 다 하시다보니 가능한 메뉴가 해장국 뿐이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이유로 스키를 끝내고 돌아가는길에 방문한 여럿의 스키어들과 리조트 근무를 마치고 들어가는 직원들까지 북새통을 이뤘지만 역시 위에 언급한대로 한분서 모든 일을 하시다보니 주문후 음식이 나오는데 1시간 가까이 걸리더라구요 ㅠ


음식이 나왔는데 흔히 보던 선지해장국이었습니다. 간은 적당했구요. 생각보다 간도 약하고 선지도 듬뿍있어서 맛있게 먹었던거 같습니다. 야간 스키 타고 들르기에 딱 좋은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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