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탐방기에 포스팅을 참으로 오랜만에 합니다. 그동안 해외에 나가지 않은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사진만 찍어놓고 포스팅을 못했네요.

약 1년정도 된 세부 워터프론트 에어포트 호텔 & 카지노 숙박 후기 입니다.

사실 숙박을 하진 않고 반박(?) 또는 0.5박 정도만 했는데요.. 그것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적기가 세부로 가는 경우 대부분의 비행편이 밤 도착 새벽 출발 편이 대부분 입니다.

그러다 보니 세부에서 실컷 놀고도 귀국전 체크아웃을 하고 남는 시간에 허덕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분들은 짐을 호텔이나 리조트에 맡기고 낮 종일 놀다가 짐만 찾아서 공항에 오거나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이번에 좀 편히 있고자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호텔을 예약하고 왔거든요.

바로 세부 막탄 국제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호텔인 워터프론트 에어포트 호텔 (Water front Airport Hotel) 에 대한 짧은 후기 입니다.

얼마나 공항에서 가깝냐면.. 워터프론트 에어포트 호텔 정문에서 직선거리로 100미터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동선은 조금 되요 ㅎ)  

워터프론트 에어포트 호텔 숙소에서 보면 바로 공항이 보이죠. 비행기도 뜨고 내리고

워터프론트 에어포트 호텔에 체크인 하러 들어가면 엄청 긴(?) 데스크를 만나게 됩니다. 규모는 조금 있는 호텔이지만 많이 오는것은 아닌듯 합니다. 직원도 낮인데도 썰렁하고 로비도 썰렁하더군요.



워터프론트 에어포트 호텔의 썰렁한 로비 입니다. 조금 큰 규모의 바도 있고 지하 아케이드에는 식당도 꽤 있습니다. 심지어 한식당도 있었습니다. ^^; 한국인이 많이 오나봐요.

가장 기본룸을 예약했는데 당연하겠지만 잠을 자고 가는것은 아니고 밤까지 있다 체크아웃 하기 때문이죠.

요런.. 편하지 않을거 같은 의자도 있고

낡은 거울도 있습니다.

자그마한 TV도 있는데 볼건 없더군요

얘는 미니바..

화장실 모습입니다.

세면대. 욕실도 생각보다 큽니다. 차라리 방을 좀더 키우지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커튼식 욕조도 있구요

타올도 있는데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은 아니죠? 가격은 꽤나 저렴합니다. 

가끔 헷갈릴수도 있는데 세부에는 워터프론트 호텔이 2개가 있습니다. 공항앞에 있는 이 포스팅의 주인공인 워터프론트 에어포트 호텔 이 있고, 시내에 하나더 있습니다.  시설이나 가격은 시내쪽이 좀더 비싸구요. 시내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공항까지 거리도 그리 먼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 공항 체크인 전까지 쉬다가 나갈라고 온거니까요.

당연히 공항앞이라 다른 편의시설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호텔을 나와서 아래쪽에 가면 유명하다는 세부 악마의 잼 가게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저도 사다 먹었는데 맛있긴 하더라구요. 가격은 쬠 비싸요.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더운 세부에서 시원한 에어컨 쐬면서 편하게 뒹굴거리다 오기에는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 다음에 세부를 간다면 또 여기를 예약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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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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