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을 떠나서 이틑날은 아리마온천지역에서 온천을 했습니다. (오사카에서 1시간정도 거리)

온천뒤에는 역시나 식욕이 셈이 솟아나죠.. 그래서 찾은 "쿠쯔로기야(くつろぎ家)". 일본식 솥밥 - 카마메시가 유명한 곳이랍니다.

역시나 얼핏 봐서는 이곳이 식당인지 아닌지 알 수 없었는데요.. 일단 들어서니 5-6명 이상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참.. 기다리는걸 잘하는 민족입니다)


일단 자리에 착석을 하니 물수건과 젓가락을 줍니다. 

메뉴를 보니.. 메뉴가 비싼편입니다. 기본적으로 12~3백 엔은 넘는거 같더군요.. 

밑반찬이 들어옵니다. 저희가 주문한건.. 원래는 해산물 잇뿌꾸코-스 를 먹으려 했는데 주문이 서툴러서 산야채 코스로 먹게 되었습니다.

요넘은.. 생선튀김? 같은거랑 무슨 야채였구요.

계란찜에 매실짱아찌가 올라간걸 주는데 요넘이 예술입니다. 부드러움이 아주 살아있죠.

그담에 나온 메뉴 입니다. 솥이 저렇게 보여도 은근히 깊어서 저는 겨우겨우 다먹었습니다. 저것과 맑은 미소국이 같이 나왔는데 그 맛이 어찌나 담백하고 깔끔하던지요.. 담에 가면 다시 또 가볼거란 다짐을 하고 나왔습니다.

강추하는 곳이에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한글 메뉴판도 있는데 저는 제가 더듬더듬 일본어로 말해서 그런지 일어 메뉴판을 줘서 원하던 음식을 못먹었지만. 그래도 대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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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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