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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발권으로 홍콩과 유럽가는 이야기 - 1.편도발권하는 이유

편도발권으로 홍콩과 유럽가는 이야기 - 2. 편도발권 도전하기

편도발권을 통해 2개 구역을 여행해야 하는데요, 


1차여정지인 홍콩 부터 파리까지가 편도발권이므로, 일단 인천에서 홍콩까지는 최대한 저렴하게 이동을 해야 합니다. 저는 홍콩 LCC인 홍콩익스프레스를 이용해 편도 7만원대의 가격으로 홍콩까지 왔다가 편도발권이 시작하는 여정을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

짜잔.. 홍콩공항 1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받았습니다.. 진한 파랑의 항공권은 바로 비즈니스석(프레스티지석) 티켓인데요~ ^^ 프레스티지석 부터는 라운지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먼저 티켓팅을 하게 되면 수화물도 하나 더 무료로 보낼수 있구요. 보내는 모든 수화물에는 아래 노란딱지가 붙어서 제일 먼저 도착지에서 받을수 있게 됩니다.

사실 수화물 Priority 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을 얻어도 받을 수 있죠.

홍콩에 있는 KAL라운지로 이동합니다. 15번 게이트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라운지 음식입니다. 한국의 KAL라운지에 비하면.. 이건... 에휴=3 머 그래도 먹어줘야겠쬬~ 저 샌드위치는 맛이 없었지만 딤섬은 매우 맛있었어요~ 바나나도 신선했구요.

홍콩 KAL라운지 모습입니다. 먼가 좀 초라하네요.. 에구구구. 저 오른쪽 너머로는 1등석 라운지가 따로 있습니다. 

짜잔. 탑승시작시에도 SKY Priority  서비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중형항공기 이상에서는 1등석/프레스티지석 입구와 이하 이코노미석 입구가 다르기 때문에 탑승중 마주치진 않아요. 아무튼 이 탑승우선 서비스도 모닝캄 회원이면 티켓 클래스에 무관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1등석 좌석 앞입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있는데 화면도 훨씬 크고 좋네요.

탑승하자마자 바로 주는 저 땅콩.. 서비스!.. 요즘 말 많은 땅콩항공의.. 땅콩인데.. 전 안까서 주네요 ㅋ 1등석만 까주는가 봅니다. 저 오렌지 주스.. 설탕이 없는 갈아서 만든 오렌지주스인데 넘 맛있어서 한4잔 마신듯 하네요.

A330 이라 큰 비행기는 아니어서 1등석과 비즈니스석 모두 2열로 되어 있습니다.  1등석은 화면도 더 크고 자리도 훨씬 좋더군요.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의 리모컨 입니다. 이코노미 리모컨 보다 훨씬 크고 조작이 편하네요.

비행기가 출발하고 좌석표시등이 꺼지니 바로 메뉴판을 제공합니다. 잉? 메뉴판? 하고 열어봤더니 이런 코스 메뉴가 있네요.

마침 비행시간이 점심시간인지라.. 라운지에서 많이 처묵처묵 했지만.. 안심스테이크 메뉴로 정했습니다. ^^

아침인 경우는 이런 메뉴가 나오네요

일단 다리를 쭈~욱 뻗은체로 테이블에 테이블보를 깔고 기다리니

전체요리가 나옵니다. 대친 야채와 새우. 삼삼하니 맛있네요. 

위에서 내려 본 모습입니다. 식전빵도 주고 후추/소금도 주고 전체요리용 드레싱도 주네요. 저기 노란건 버터..

조금 자세히 찍은 사진입니다.

식전빵은 따땃하니 좋았는데요. 대신 맛은 제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원하면 하나 더 주긴 하네요.

스푸가 나왔습니다. 색깔은 좀 그런데 맛은 생각보다 맛있는 ㅎㅎ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ㅠㅠ 눈치보여서~

요것은 한식 메뉴입니다. 장아찌도 나오고 황태국도 나오고 이코노미 비빔밥은 햇반인데 여기는 공기밥에 참기름도 주네요. 먹어봤는데 황태국이 맛있습니다.

요것이 스테이크 입니다. 구운 스테이크는 아니었고 (그럼 머지? 찐건 아닌데 ㅠㅠ) 이미 구워져있는걸 또 구운건가? 머 그런 느낌의 음식입니다.

맛은..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과일입니다. 나이프도 주네요. 

또다른 디저트 아이스크림입니다. 하겐다즈를 뱅기에서 먹으니 넘 맛나요.

비즈니스를 이렇게 이용해보면 왜 비즈비즈 하는지 알 수 있는거 같습니다. 서비스 질의 차이가 크지만 비용을 고려하면.. 사실 홍콩에서 한국으로 오는 3-4시간의 비행에 보다는 10시간대의 장거리 노선에서 비즈니스의 차이가 더 크리라 생각되네요 다음번 출국을 기약하면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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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zziksa

스폰도 없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의 매우 주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자기 돈주고 사먹고 사마시고 놀러다닌 이야기. (혹시 스폰이나 광고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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